괴물체질 1 - ~ monster-ism ~
쿄zip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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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90퍼센트가 흡혈귀나 늑대인간처럼 특이한 체질을 가진 세상이 된다면 어떨까. 그런데 나는 아무런 체질도 가지지 못한 1퍼센트에 속한다면...? <괴물체질>은 바로 이런 세상에서 '제로체질'로 살아가고 있는 소년 토쿠라 카즈요시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다. 친구들이 하나둘 자신의 체질을 발견하는 동안 아무런 체질도 발견하지 못한 카즈요시.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남자와 부딪치고, 그로 인해 그의 인생이 180도 바뀐다. 


알고 보니 카즈요시의 체질은 아무리 죽여도 죽지 않는 '불사신' 또는 '좀비'. 모든 체질 중에서도 최상위급의 체질이다. 카즈요시의 체질을 알려준 남자, 이치노세 하루히사는 그를 최상위급 체질자들이 모여 사는 '학교 도시'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시작된 새로운 학교생활, 그리고 기숙사 생활...! 장르는 초능력 기반의 SF물이지만, 미소년들이 잔뜩 나오는 학원물 느낌도 있어서 앞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작화도 예뻐서 눈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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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럽게 밥 4
오카자키 마리 지음, 김진수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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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학 동기인 세 남녀가 졸업 후 각자의 길을 걷다가 우연한 계기로 재회해 룸 셰어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만화 <소란스럽게 밥> 4권이 나왔다. 대학 동기인 여자 둘과 룸셰어를 하는 남자, 에이지는 사실 게이다. 4권에서 에이지는 남몰래 짝사랑 중인 남자 에이타로에게 자극을 받아 괴로워한다. 안 그래도 미대 졸업 후 영업직에서 일하는 게 힘들었는데, 포토그래퍼로서 활약하는 에이타로를 보니 동경 반 질투 반... 온갖 감정이 든 것이다. 


심지어 에이타로의 곁에는 미적인 감각이 뛰어나고 인간적으로도 훌륭한 여자친구가 있다. 이 사실에 괴로워하던 에이지는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하고, 그 결과 잠시 회사 일을 그만두고 전부터 그리고 싶었던 그림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다. 하지만 너무 오랜만에 그림을 그려서 그런지 결과가 도통 마음에 들지 않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 어른이 되어도 장래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고, 인생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만화라서 참 좋다. 내 마음 같지 않은 인생을 위로해 주는 건 결국 좋은 친구와 음식뿐이라는 메시지도 마음에 쏙 든다. 어서 5권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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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끝의 한가운데 1
호시야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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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아싸'인 츠키시마 미라이는 적극적으로 친구를 사귀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입학 후 여러 동아리로부터 가입 권유를 받았지만, 그때마다 철저히 무시하고 외면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미라이는 학교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구가하는 남자 4인방이 소속된 천문부로부터 가입 권유를 받는다. 언제나처럼 철저하게 무시하고 외면할 생각이었는데, 4인방 중 한 명이 너무나 열심히 가입 권유를 해서 미라이답지 않게 고민에 휩싸인다. 


미라이를 고민하게 만든 남학생의 이름은 마시바 린. 학교 최고의 인기남답게 외모는 준수한데, 린의 관심은 오로지 우주뿐인 것 같다. 그게 왠지 싫지가 않아서, 미라이는 얼떨결에 천문부에 가입하고, 린을 비롯한 4인방과 자주 어울리게 된다. 그러면서 미라이는 '자발적 아싸'였던 자신이 실은 누구보다 외로움을 잘 타고 친구를 원했다는 사실을 점점 깨닫는다. 그 모습이 짠하고 또 기특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계속 이 만화를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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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할 거면 은밀하게 2
오므 더 라이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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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가문의 후계자 해럴드와 하녀 미아의 금단의 사랑을 그린 만화 <사랑을 말할 거면 은밀하게> 2권이 나왔다. 이제까지 아무도 모르게 둘만의 사랑을 키워온 해럴드와 미아. 하지만 해럴드의 어머니가 해럴드의 결혼 준비를 서두르면서 둘 사이에 긴장이 생긴다. 1권에 이어 2권에도 해럴드의 신부 후보로 예상되는 아가씨가 등장한다. 바로 해럴드의 어머니의 친구의 딸, 로즈마리다. 


미아는 로즈마리의 외모와 성격이 자신과 비슷해서 불안해한다. 심지어 로즈마리가 해럴드를 좋아하는 듯한 기색을 보이자 평소에는 하지 않던 실수까지 저지른다. 나중에야 로즈마리가 저택에 온 건 해럴드의 신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건 다행이지만, 그 이유 때문에 미아는 해럴드의 하녀로서 해럴드와 함께 하거나, 해럴드와 헤어지는 대신 하녀의 신분에서 벗어나는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과연 미아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나라면 어느 쪽도 택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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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못 내는 소녀는 「그녀가 너무 착하다」고 생각한다 1
야무라 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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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성증으로 인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소녀 마시로는 전학 간 학교에서 좀처럼 친구를 사귀지 못한다. 필담으로 밖에 대답하지 못하는 마시로가 친구들에게는 답답한 모양이다. 그런 마시로에게 첫 친구가 생긴다. 친구의 이름은 코코사키. 무뚝뚝한 표정과 대조적인 양갈래 머리가 인상적인 코코사키는, 사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마시로가 하고 싶은 말을 종이에 적기 전에 마시로의 마음을 읽고, 그 결과 둘은 누구보다 대화가(?) 잘 통하는 사이가 된다. 


코코사키는 남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외면하면 남들을 원망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탓하는 마시로의 마음을 읽고 '그녀가 너무 착하다'고 생각한다. 반면 마시로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자신에게 기꺼이 친구가 되자고 손을 내밀어준 코코사키가 '너무 착하다'고 생각한다. 서로가 서로를 너무 착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라니. 이런 둘의 우정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2권도 얼른 읽고 싶다. 이 둘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지켜보는 같은 반 친구들의 이야기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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