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피플 공명 6
오가와 료 지음, 요츠바 유토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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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되는 걸 반대하는 엄마 때문에 그동안 고향에 가지 않았던 에이코는 오랜만에 매니저 공명과 함께 고향인 교토를 찾는다. 엄마네 집으로 가는 건 불편해서 할머니네 집으로 간 에이코는 곧 있을 상점가 연예 대항전(일종의 노래자랑 대회인 듯)에 참가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고, 에이코는 참가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 소식을 들은 엄마는 노발대발. 설상가상으로 경쟁 상대인 카모가와 상점가의 견제가 심해지면서 에이코는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게 된다. 


원래는 고향에 내려가서 신곡의 가사를 쓸 생각이었는데 의도치 않게 상점가 연예 대항전에 휘말리게 된 불쌍한 에이코... 심지어 교토의 상점가 연예 대항전은 워낙 유명한 행사라서 인터넷 생중계가 된다고 한다(잘 된 거 아냐?). 전체적으로 공명보다는 에이코에게 이야기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듯한데, 간간이 공명 개그, 삼국지 개그가 나와서 빵빵 터진다. 과연 대회 결과가 어떨지 궁금하다(얼른 7권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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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리르 4
오니시 미오코 지음, 아카마츠 추가쿠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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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부족 전체를 통일하고 세계 최대 제국을 건설했던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펜리르> 4권이 나왔다. 1권을 읽었을 때만 해도 어린 테무친이 펜리르를 만나서 신비한 힘을 얻게 되고... 뭐 이런 식으로 '판타지가 가미된' 역사 만화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3권에서 요시츠네가 등장해 (판타지가 가미된 정도가 아니라) '진짜 판타지'인가 싶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더는 전개가 이어지지 않고 4권으로 완결. 테무친과 요시츠네가 나누는 대화 중에 "서쪽 아주 먼곳에" "우리가"(혹은 "동포가") 한 명 더 있다는 것으로 보아 또 한 명의 위인이 이들과 소울메이트로서 등장할 예정이었던 듯한데, 과연 그가 누구였는지, 왜 결국 등장하지 못한 채 완결이 나버렸는지는 모르겠다(원작 소설에는 나오려나?). 


이 만화에는 한국 독자들에게는 낯선 몽골의 전통문화와 역사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특히 4권에는 혼인과 관련된 풍습이 많이 나와서, 몽골이 배경인 만화는 아니지만 중앙아시아의 유목 민족 문화를 다루는 모리 카오루의 <신부 이야기> 생각이 났다. 소년이었던 테무친이 세계 최대 제국을 통솔하는 칭기즈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좀 더 보고 싶었는데 완결이 나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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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워치 WITCH WATCH 1 - 마녀의 귀환
시노하라 켄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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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작가라서 기대 안 했는데 작화도 내용도 마음에 들어서 벌써부터 2권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만화다(시노하라 켄타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봤는데 표지와 줄거리만 봐서는 내 취향이 아닐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근데 또 몰라. 이 만화처럼 의외로 취향 저격일지도?). 


주인공은 오니의 힘을 지닌 고등학생 오토기 모리히토. 어느 날 모리히토는 아버지로부터 어릴 때 알고 지내던 마녀이자 소꿉친구인 니코와 함께 살게 될 거라는 말을 듣는다. 소꿉친구였지만 초등학교 4학년 때 마녀수행을 떠난 이후로 본 적 없는 니코와 갑자기 동거라니...! 충격에 빠진 모리히토와 다르게(?) 오랜만에 만난 니코는 그동안 성장한 모리히토가 전보다 훨씬 잘생겨졌다며 그저 기뻐하는 눈치다 ㅋㅋㅋ (근데 진짜 잘생겼음) 


이후의 이야기는 오니의 힘을 가진 모리히토와 마녀인 니코가 집-학교를 오가며 보내는 일상을 그린다. 오니의 힘을 가졌지만 숨기는 모리히토와 다르게, 니코는 자신이 마녀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그 사실이 숨겨지지도 않는다 ㅋㅋㅋ 그런 둘이 크고 작은 소동을 일으키고, 그 소동 때문에 평범하게 흘러갔을 법한 일상이 특별해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랄까. 무엇보다 작가님의 개그 센스가 엄청나다. 반 아이들의 이름을 이용한 개그가 대박인데, 일본어 모르는 분들은 아쉬울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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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타너스의 열매 1
히가시모토 토시야 지음, 원성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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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산부인과 병동이 배경인 만화 <코우노도리>를 봤는데, <플라타너스의 열매>는 소아과 병동이 배경이다. 주인공은 소아과 의사 스즈카케 마코. 외모와 이름을 보면 여자 같기도 한데 남자다. 단발 머리에 코트 차림으로 놀이터에서 유튜브 업로드용 동영상을 촬영하는 바람에 괴짜(혹은 변태)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환자를 보면 눈빛이 변하고 누구보다 성실하고 진지하게 치료에 임하는 의사 중의 의사다. 


이 만화는 설정도 그렇고 전개 방식도 <코우노도리>와 상당히 유사하다. 주인공이 성격은 다정하고 성실한데 실력은 누구보다 뛰어난 의사라는 점이 그렇고, 그런 주인공이 상대적으로 마이너인 분야에 몸담고 있으면서 조직 안팎의 무지와 편견에 맞서 싸운다는 점이 그렇다. 1권 후반부를 보아하니 개인사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어쩌면 그 문제 때문에 소아과 의사라는 진로를 택한 게 아닌가 싶은... <코우노도리> 같은 감동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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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혼의 소녀와 장례여행 6
로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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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를 떠돌며 죽은 정령의 장례를 치러주는 일을 하는 '송혼사' 알피의 모험을 그린 만화 <송혼의 소녀와 장례여행> 6권이 나왔다. 5권에서 알피는 대규모의 저주를 남긴 정령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여러 명의 송혼사들과 힘을 합치기로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인간의 모습을 한 정령 '정령인'이 이들을 습격하고, 그 결과 송혼사 중 한 명이 크게 다친다. 정령인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송혼사들. 이 와중에 펠레나이가 자신의 비밀을 밝힌다. 


그러면서 시작되는 알피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무척 감동적이었다. 알피의 부모님도 송혼사라서 장례여행을 하고 계신 줄은 알았지만, 알피가 아주 어렸을 때, 그것도 알피에게 알리지 않고 장례여행을 시작한 줄은 몰랐기에 충격이었다. 그 시절 알피의 곁을 지켜준 존재가 펠레나이였고, 그렇기 때문에 펠레나이의 비밀이 밝혀진 후에도 펠레나이를 버릴 수 없는 알피의 이야기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웠다. 과연 이 둘은 어떻게 될까. 다음 모험이 너무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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