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다단 3
타츠 유키노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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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사 집안의 여고생 '아야세 모모'와 괴기 현상 오타쿠 '오카룽(타카쿠라 켄)'이 콤비가 되어 주변에서 일어나는 괴기 현상을 해결하는 모험을 그린 만화 <단다단> 3권이 나왔다. 2권에서 모모와 오카룽은 괴기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장소로 지목된 터널에서 '터보 할멈'을 만난다. 신출귀몰한 능력을 가진 터보 할멈은 복고양이 인형 속으로 들어간 상태. 이들은 요괴 '아크로바틱 찰랑찰랑'으로부터 '아이라'를 지키기 위해 애쓴다. 


모모와 오카룽이 죽을힘을 다해 지켜낸 아이라. 하지만 아이라는 모모를 악마로 오해하고 자꾸만 모모를 공격하려고 든다. 심지어 모모와 아이라는 오카룽을 사이에 두고 연적이 되는데, 두 미소녀들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걸 모르는 (불쌍한) 오카룽은 사람의 생식기만 모으는(왜 하필...) 기괴한 외계인의 공격을 받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어쩌면 이렇게 행운과 불운은 한 번에 올까...).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기발한 전개에 매번 놀라게 된다. 굳이 장르를 따지면 오컬트 호러 판타지인데, 러브 코미디가 가미되어 있어서 장르 상관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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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코, 살아있습니다 3
츠게 아야 지음, 서수진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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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을 찾고 있는 33세 독신 여성 사치코의 '웃픈' 일상을 그린 만화 <사치코, 살아있습니다> 3권이 나왔다. 처음엔 이른바 '노처녀'의 자학 개그 같은 것이 주가 될 것 같아서 기대를 안 했는데, 읽다 보니 의외로 연애와 결혼의 진실에 관한 통찰 비슷한 것도 있고, 30대 이상 비혼 여성의 일상을 묘사한 장면에 공감이 많이 되어 재미있게 읽고 있다. (역시 츠게 아야...!) 






3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는 사치코의 전 남친 타쿠야가 나오는 에피소드다. 예전과 다르게 외모도 단정해지고 매너도 좋아진 타쿠야를 보면서 가슴 설레는 사치코. 타쿠야도 "나 많이 변했어, 사치코."라면서 변화한 자신을 어필, 사치코와 다시 시작하고 싶은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런 사치코의 곁으로 가게 점원이 다가와 하는 말. "이 사람 목적이 불륜 아니면 강매라고요." ㅋㅋㅋ 정말인지 아닌지는 만화로 직접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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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빡임보다 빠르게!! 4
후나츠 카즈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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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기 위해,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가라데부에 들어간 히마리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스포츠 만화 <눈 깜빡임보다 빠르게> 4권이 나왔다. <슬램덩크>의 여자 가라데 버전 같은 느낌이라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입부한 지 몇 달도 안 되어 춘계대회에 나갔던 히마리. 4권에서는 가라데 강호 후와자와 학원과 연습 시합을 하게 된다. 히마리가 속한 사쿠라다이키타 학원 가라데부(줄여서 사쿠키타)는 부원이 적어서 초보인 히마리도 주전인 반면, 후와자와 학원 가라데부는 부원이 많아서 잘하는 선수들만 주전으로 뽑힌다. 


그래서일까. 시합에서 사쿠키타 부원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특히 히마리는 (춘계대회 때도 느꼈지만) 초보자인 자신이 다른 부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생각에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런 히마리에게 의외의 재능이 있었으니... 소심하고 내성적인 히마리가 점점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래서 운동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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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딸은 너무 친절해!! 3
사카모토 유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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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 귀엽고 너무 착한 아기 '두'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마왕의 딸은 너무 친절해> 3권이 나왔다. 읽는 동안 두의 귀엽고 착한 모습을 보면서 힐링했던 만화인데, 3권으로 완결이라니 너무 아쉽다 ㅠㅠ 


3권에서 두는 여전히 너무 귀엽고 너무 착한 모습으로 아빠인 마왕과 측근 쟈히를 힘들게(?) 하고 있다. 현 마왕의 아버지인 선대 마왕이 나타나 마왕에게 "자식 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라고 질타하지만, 선대 마왕도 결국에는 두의 매력에 푹 빠져 정신을 못 차리게 된다(역시 손주 이기는 할아버지/할머니 없다 ㅎㅎ). 


3권에는 두의 어머니가 등장하고, 두의 탄생 비화도 나온다. 두의 어머니가 부재하는 동안, 사실상 두의 어머니로서 두를 키웠다고 볼 수 있는 쟈히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장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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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에이틴 2
요시노 사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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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정착을 못하는 아버지 때문에 이사와 전학을 밥 먹듯이 했고, 그 때문에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를 전혀 품지 않고 살아온 불쌍한 소년 쿄이치. 그런 그가 시골로 이사해 그곳에서 만난 괴짜 미소년 레오와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만화 <에이틴> 2권이 나왔다. 1권도 재미있었지만 2권이 엄청 좋았는데, 아무래도 주변 인물들이 늘어나고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하면서 쿄이치와 레오, 주변 인물들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쿄이치도 귀엽지만 쿄이치의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여동생 미호가 엄청 귀엽다. 아직 어린 미호는 쿄이치와 다르게 친구를 사귀는 일에 적극적이고, 잘 사귄다. 그런 미호를 보면서 쿄이치는 (자신과 다르게) 사교성이 좋구나 하고 감탄하면서도, 곧 있으면 아빠가 또 이사를 가자고 할 텐데 그때 미호가 얼마나 상처를 받을까 하고 걱정한다(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쿄이치가 걱정하는 건 미호이면서, 어린 시절의 쿄이치 자신 같기도 해서 마음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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