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즈데이북 2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아작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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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이 가능해지면 당신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로 떠나고 싶은가.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 <둠즈데이북>은 시간 여행이 가능해진 2054년 크리스마스 시즌,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역사학도 키브린이 14세기 중세로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지도교수 던워디는 키브린이 중세 영국을 역사 연구 여행지로 택한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 알다시피 중세는 페스트가 창궐하고 마녀사냥이 행해져 여자 혼자 여행을 다니기에는 위험천만한 시절이기 때문이다. 마침내 키브린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중세로 떠나는데, 키브린이 떠나자마자 시간 여행 기술자가 뭔가 잘못되었다는 말을 남긴 채 쓰러진다. 중세에 도착한 키브린 역시 원인 모를 고열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둠즈데이북>은 <화재감시원>(1985), <둠즈데이북>(1992), <개는 말할 것도 없고>(1998), <블랙아웃>(2010), <올클리어>(2010)로 이어지는 코니 윌리스의 '옥스퍼드 시간여행' 두 번째 이야기에 해당하는 장편 소설이다. 전작 <화재감시원>은 1940년 런던 대공습 당시 세인트폴 대성당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 소설이다. <둠즈데이북>은 그보다 600여 년 앞선 14세기 중반 페스트가 창궐한 영국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키브린의 이야기를 그린다. 키브린은 일부러 페스트가 발생하지 않은 시기를 골라서 여행을 떠났는데, 시간 여행 기술자의 착오로 인해 페스트가 막 발생하기 시작한 시기로 여행을 가게 되고, 이로 인해 사람들이 줄줄이 페스트에 걸려 목숨을 잃는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도 페스트에 노출된다. 


한편 키브린이 떠나온 2054년의 영국에서도 정체불명의 인플루엔자가 퍼지는 소동이 일어난다. 페스트에 노출된 키브린을 현대로 데려올 것인가, 데려오지 않을 것인가를 두고도 논쟁이 벌어진다. 과연 키브린은 무사히 현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좀처럼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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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즈데이북 1 옥스퍼드 시간 여행 시리즈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아작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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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이 가능해지면 당신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로 떠나고 싶은가.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 <둠즈데이북>은 시간 여행이 가능해진 2054년 크리스마스 시즌,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역사학도 키브린이 14세기 중세로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지도교수 던워디는 키브린이 중세 영국을 역사 연구 여행지로 택한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 알다시피 중세는 페스트가 창궐하고 마녀사냥이 행해져 여자 혼자 여행을 다니기에는 위험천만한 시절이기 때문이다. 마침내 키브린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중세로 떠나는데, 키브린이 떠나자마자 시간 여행 기술자가 뭔가 잘못되었다는 말을 남긴 채 쓰러진다. 중세에 도착한 키브린 역시 원인 모를 고열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둠즈데이북>은 <화재감시원>(1985), <둠즈데이북>(1992), <개는 말할 것도 없고>(1998), <블랙아웃>(2010), <올클리어>(2010)로 이어지는 코니 윌리스의 '옥스퍼드 시간여행' 두 번째 이야기에 해당하는 장편 소설이다. 전작 <화재감시원>은 1940년 런던 대공습 당시 세인트폴 대성당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 소설이다. <둠즈데이북>은 그보다 600여 년 앞선 14세기 중반 페스트가 창궐한 영국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키브린의 이야기를 그린다. 키브린은 일부러 페스트가 발생하지 않은 시기를 골라서 여행을 떠났는데, 시간 여행 기술자의 착오로 인해 페스트가 막 발생하기 시작한 시기로 여행을 가게 되고, 이로 인해 사람들이 줄줄이 페스트에 걸려 목숨을 잃는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도 페스트에 노출된다. 


한편 키브린이 떠나온 2054년의 영국에서도 정체불명의 인플루엔자가 퍼지는 소동이 일어난다. 페스트에 노출된 키브린을 현대로 데려올 것인가, 데려오지 않을 것인가를 두고도 논쟁이 벌어진다. 과연 키브린은 무사히 현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좀처럼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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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BABYLON 애장판 3 - 완결
CLAMP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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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만화집단 클램프(CLAMP)가 90년대 초에 연재한 <도쿄 바빌론>의 애장판이 전 3권으로 출간되었다. <도쿄 바빌론>은 클램프의 작품 중에서는 드물게 일본의 사회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사회파 작품이다. 가정 폭력, 학교 폭력, 성폭행, 신흥 종교 문제 등 당시는 물론 지금도 존재하는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룬 작품이라서 클램프의 팬은 물론 클램프의 팬이 아닌 독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하다. 


지난 2권에서 세이시로는 스바루를 구하려다 오른쪽 눈을 실명하는 큰 부상을 입는다. 스바루는 자신 때문에 세이시로가 다쳤다는 생각으로 괴로워하고, 스바루의 쌍둥이 누나 호쿠토는 스바루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괴로워한다. 세이시로는 스바루를 구하려다 다친 건 사실이지만, 스바루를 구하려고 한 행위는 결국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므로 스바루가 자책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스바루는 세이시로의 말에 위안을 얻는 한편, 세이시로가 무사하기를 바라고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마음이 곧 '사랑'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스바루는 또다시 '그 꿈'을 꾼다. 거대한 벚꽃 나무 앞에 서 있는 어린 스바루와 그 사이에 서 있는 한 사내. 교복을 입고 있는 사내의 얼굴은 머리카락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사내는 말한다. "알고 있나요? 벚나무 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답니다. ... 벚꽃이 매년 이렇게 아름답게 피는 것은, 그 밑에 시체가 묻혀 있기 때문이죠. 벚꽃 잎은 원래 하얀색이랍니다. 눈처럼 아주 새하얗죠." 스바루는 꿈속에서 어린 자신이 그 사내와 '내기'를 했다는 사실을 떠올리지만, 그 내기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다. 내기에 지면 엄청난 대가를 치르기로 했다는 사실도. 


<도쿄 바빌론>의 결말은 충격적이기로 유명한데, 애장판으로 다시 확인하니 역시 충격적이고 오싹하기까지 하다. 비슷한 시기에 출간된 클램프의 데뷔작 <성전-RG VEDA-> 애장판과 동시에 읽어서 그런지 내용과 결말이 유사하다는 생각도 든다.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하는 선한 소년이 자신의 운명을 움직일 힘을 지닌 사내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그 끝은 비정할 정도로 참혹하다. <성전-RG VEDA->에 이어 <도쿄 바빌론>까지 클램프의 초기 대표작을 연이어 읽었으니 이제 다른 작품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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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BABYLON 애장판 2
CLAMP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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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프의 90년대 명작 <도쿄 바빌론>은 클램프의 작품 중에서는 드물게 일본의 사회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사회파 작품이다. 가정 폭력, 학교 폭력, 성폭행, 신흥 종교 문제 등 당시는 물론 지금도 존재하는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룬 작품이라서 클램프의 팬은 물론 클램프의 팬이 아닌 독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하다. 


이야기는 일본 최고의 음양사 스메라기 가문의 13대 당주 스바루와 쌍둥이 누나 호쿠토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스바루는 아직 십 대지만 학교에 가지 않고 사람들을 괴롭히는 원념이나 저주를 해결하면서 살고 있다. 쌍둥이 누나 호쿠토는 스바루만큼 영적인 힘이 강하지 않은 대신 스바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남매의 곁에는 사쿠라즈카 세이시로라는 젊은 수의사가 있으며, 스바루와 세이시로는 (동성) 연인 사이다. 





애장판 제2권에는 1권과 마찬가지로 가정 폭력, 학교 폭력, 성폭행 등 심각한 사회 문제가 차례로 등장한다. 이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는 어린 딸을 유괴당하고 결국 그 딸이 시체로 발견되자 범인을 저주로 죽이려고 한 어머니의 이야기이다. 어머니가 범인을 저주로 죽이려고 한 건, 정신감정 결과 범인에게 장애가 있다는 게 밝혀져 '죄'를 적용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그 판결을 듣는 순간 결심했다. 범인처럼 미친 사람이 되면 범인을 죽여도 죄가 되지 않겠구나. 그럼 미쳐서 범인을 죽여야겠다,라고. 


한편 스바루는 어려서부터 반복적으로 꾼 꿈을 또다시 꾸게 된다. 스바루는 꿈속에서 매번 벚나무 아래에 서 있는 한 남자와 만나는데, 매번 그 남자의 얼굴을 보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일 때문에 도쿄를 찾은 스바루의 할머니는 스바루를 불러서 무슨 일이 있어도 장갑을 벗어선 안 된다고 신신당부한다. 스바루의 꿈에 나타나는 사내는 대체 누구일까. 스바루가 장갑을 벗으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비밀은 완결권인 제3권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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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BABYLON 애장판 1
CLAMP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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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만화집단 클램프(CLAMP)가 90년대 초에 연재한 <도쿄 바빌론>의 애장판이 전 3권으로 출간되었다. <도쿄 바빌론>은 90년대 초 일본의 경기 불황이 본격화되면서 불거진 이지메, 가족 살해, 소수자 박해, 사이비 종교 등의 사회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연재 당시 각종 단체에서 항의 전화를 받고 찬반 여론이 생길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이야기는 일본 최고의 음양사 스메라기 가문의 당주 스바루와 쌍둥이 누나 호쿠토, 수수께끼의 수의사 사쿠라즈카 세이시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스메라기 스바루는 스메라기 가문의 13대 당주로서 사람들을 저주나 원령으로부터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다. 타고난 성품이 선하고 정직한 스바루는 타인의 감정에 쉽게 이입하고 좀처럼 남을 미워하거나 의심하는 법이 없다. 스바루와는 달리 성격이 화끈하고 대담한 호쿠토는 혹시라도 스바루가 남한테 상처 입고 영영 회복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도쿄 바빌론>의 최대 특징은 판타지 만화로 분류되는 클램프의 여느 작품들과는 다르게 현실에서 벌어지는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루고 비판한다는 점이다. 애장판 제1권에는 성공하려고 도쿄에 왔다가 실패를 거듭하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젊은이를 비롯해 집단 성폭행 피해자, 외국인 노동자, 전생 붐에 영향받은 여고생들의 이야기 등이 나온다.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직접적으로 제시되어 있다는 점도 클램프의 작품으로서는 드문 경우다. 그동안 판타지 만화로서의 특성이 강하다는 이유로 클램프의 작품을 읽지 않은 독자가 있다면 <도쿄 바빌론>부터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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