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귀족의 휴가의 권장 4
모모치 지음, Sando 그림, 문기업 옮김, 미사키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온화한 성품의 귀족 리젤이 과거의 기억을 잃고 이세계를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만화 <온화한 귀족의 휴가의 권장> 4권이 나왔다. 어느 마을을 지나가게 된 리젤과 질은 광장 같은 곳에서 공연을 하는 것을 보고 자리를 잡는다. 그런데 무대에서 한 여성이 나오더니, 바이올린 연주자가 손목을 삐는 바람에 연주를 할 수 없게 되었다며 바이올린을 대신 연주할 사람을 구한다. 그러자 리젤이 손을 들고, 과연 귀족 같은 풍모와 자세로 우아하게 연주를 시작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변이 발생한다. 리젤을 겨냥한 것이 분명한 화살이 무대 쪽으로 날아온 것이다. 알고 보니 그는 표면적으로는 모험가이지만 실제로는 도적단의 두목으로, 귀족이면서 일도(一刀)라고 불리는 질의 비호를 받는 리젤을 탐탁지 않게 여겨서 리젤을 위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위협이라기에는 리젤을 두고 질과 도적이 경쟁하는 모양새인데... (결국 비엘인가) 성격이 온화한 리젤, 질과는 대조적인 캐릭터가 나와서 모처럼 재미있었다. 5권도 읽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라가네의 아이 3
사사키 나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석이 최고의 가치를 지니는 세상에서, 신체 일부가 보석으로 변한 소년 카이와 보석의 모든 것을 아는 보석 장인 아케보시의 모험을 그린 만화 <아라가네의 아이> 3권이 나왔다. 두 사람은 카이의 가족들을 석화시키고 카이의 신체 일부를 레드 다이아몬드로 만든 자들을 찾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수수께끼의 소녀 유카리가 나타나 카이의 전신을 석화시키고, 아케보시는 카이를 구하기 위해 숙적인 츠즈미에게 도움을 청한다. 


몸이 석화되면 몸에 깃들어 있는 혼도 돌처럼 굳는 줄 알았는데, 카이의 경우를 보면 다르다. 카이의 혼은 모든 돌의 혼이 모이는 장소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기묘한 존재로부터 가족들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한편 아케보시는 카이를 돌로 만든 쿠로토비를 맞닥뜨리고 큰 싸움을 치른다. 과연 아케보시와 카이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스승과 제자가 서로를 생각하며 걱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정말 그냥 사제지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호와 봉인시 2
네코 히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정말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구나. 최애 만화 <나츠메 우인장>을 연상하게 하는 만화 <천호와 봉인시>를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천호와 봉인시>는 <나츠메 우인장>과 마찬가지로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혼자서 살아오다시피 한 소년 세이이치가 주인공이다. 어느 날 소년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오래된 요괴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때부터 소년의 주변에 이상한 존재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소년처럼 요괴가 보이는 사람들이 하나둘 나타난다. 


2권에서 세이이치는 학교에서 주최하는 임간합숙에 참가하게 된다(한국으로 치면 자연체험, 수련회와 비슷하다). 그런데 하필이면 숙소 근처의 숲에서 요괴로 짐작되는 존재들이 나타나고, 세이이치와 아리스가와는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다. 그날 밤, 담력 테스트 장소인 숲에서 세이이치와 아리스가와는 뜻밖의 인물과 만나는데... 책 후반부에는 세이이치와 마찬가지로 선조회귀를 겪은 존재인 만지의 과거가 자세히 나온다. 세이이치와 만지의 관계도 재미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테츠오베르타 2
오노 츠토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 시절 동경하던 헌츠맨이 세상을 떠난 후, 헌츠맨과 콤비를 이루어 활약했던 도베르만의 간택을 받아 차기 헌츠맨이 된 소년 히무카이 테츠의 모험을 그린 만화 <테츠오베르타> 2권이 나왔다. 어린 시절을 보낸 고아원 식구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테츠는 헌츠맨 일이 순조롭다고 썼지만, 사실은 돈이 될 만한 의뢰가 전혀 없어서 쌀을 구입할 여력도 없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성공할 경우 거액의 보수를 주겠다는 의뢰인이 나타나는데... 


의뢰인을 만나러 간 테츠와 도베르만은 그 자리에 또 다른 헌츠맨 아라타가 온 것을 보고 당황한다. 헌츠맨을 둘이나 고용할 정도라면 상당히 위험한 의뢰일 것 같은데... 수상하지만 일단 급한 불부터 끄기 위해 의뢰를 받아들이는 테츠와 도베르만과 달리, 아라타는 정의인지 불의인지 불분명한 사건은 맡기 힘들다며 난색을 표한다. 정의든 불의든 돈만 되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에선 보기 힘든 캐릭터라서 좋았다. 너의 신념이 나를 구했다며 감사를 표하는 테츠의 인품도 마음에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열의 니라이카나이 3 - 해저 유적
타무라 류헤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하드보일드한 업무 태도 때문에 남쪽 섬 아네가시마 경찰서로 좌천된 형사 사메지마 보일의 기이한 일상을 그린 만화 <작열의 니라이카나이> 3권이 나왔다. 새롭게 배정된 사메지마의 파트너는, 아무리 봐도 인간이라기보다는 돌고래 같은 오르페우스. 심지어 오르페우스의 딸은 한때 종교 단체에서 무녀를 담당했던 여자아이 챠코다(얘는 돌고래가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다). 


남쪽 섬에서 한가하게 놀다가 기회를 봐서 도쿄로 돌아갈 생각이었던 사메지마. 하지만 사람의 한쪽 다리가 발견되는 기이한 사건이 연달아 벌어지고, 마린 센터의 연수생인 오키나 유카리가 실종된 지 얼마 안 되어 그의 한쪽 다리가 바다에서 발견된다. 경찰은 범인으로 유카리의 버디인 하무라를 지목하지만, 하무라는 카무로라는 남자가 범인이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이 카무로라는 남자는 한때 '교주님'이라고 불렸던 카무로 요스케로, 남쪽 섬에서 유행했던 신흥 종교 '바다 교단'과 관련이 있는 인물로 보인다. 얼마 후 해상에서 여객선이 납치되어 해양 기동 수사대가 출동하고 본격적인 교단 수사에 나서는데... 개그가 가미된 형사물인 줄 알았는데, 점점 스케일이 커져서 다음 전개를 종잡을 수가 없다. 어서 4권이 나왔으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