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발키리 7
우메무라 신야 지음, 아지치카 그림, 후쿠이 타쿠미 감수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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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명운을 걸고 신 대표와 인간 대표가 대결을 벌인다는 설정의 만화 <종말의 발키리> 7권을 읽었다. 어느덧 4회전. 시합에 임하는 신 대표는 전설의 영웅 헤라클레스이고, 인간 대표는 최악의 살인마로 손꼽히는 잭 더 리퍼이다. 제우스를 비롯한 수많은 신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는 헤라클레스. 엄청난 체력과 운동 신경, 그리고 불굴의 투지로 잭 더 리퍼의 공격을 받아내지만 좀처럼 쉽게 승부를 내지 못한다. 대체 왜, 잭 더 리퍼가 어떻기에...? 


체력으로 보나 운동 신경으로 보나 헤라클레스에 비해 한참 뒤떨어지는 잭 더 리퍼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엄청난 계략과 비장의 무기들을 준비했다. 그것도 모르고 자신 있게 육탄전에 나선 헤라클레스는 공격을 퍼붓다 예상치 못한 반격을 당하고 무너진다. 내가 보기에는 잭 더 리퍼의 마지막 일격이 더없이 비겁하고 치사한 수로 보이는데, 이마저도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납득하고 용서하는 헤라클레스. 진정한 대인배... 그래도 잭 더 리퍼의 승리는 인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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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119 구조대 애장판 (복각판) 6
소다 마사히토 지음, 허윤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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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나... 데려가 주마!! 네가 마음속 깊이 바라마지 않던 바로 그 '현장'으로!!!" 열혈 초보 소방관 아사히나 다이고의 성장과 모험을 그린 만화 <출동! 119 구조대> 6권에서 아사히나는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면접 시험에서 폭탄 선언을 한 다이고는 길에서 만난 오치아이 선생님에게 한 턱 쏘기로 하고 식당으로 데려간다. 그런데 식당으로 가기 위해 탄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운행을 멈추는데... (가는 곳마다 사건 사고가 일어나다니. 이 정도면 소방계의 코난이나 김전일이 아닌지?) 


알고 보니 식당이 있는 건물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이었고, 아사히나는 건물 벽에 매달린 상태로 청소 작업 중이던 사람을 구하면서 일약 영웅 대접을 받게 된다. 덕분에 면접 시험에서의 일은 없던 일이 되고, 아사히나는 그토록 원했던 특구(특수구조대) 시험에 최종 합격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시작된 특구 훈련에서 아사히나는 귀신보다 무서운 아라 교관의 지도를 받게 되는데, 이 아라라는 인물이 보통이 아니다. 이것은 교관인가, 교관의 탈을 쓴 악마인가... (건장한 대원들이 하나같이 혀를 내두르는) 특구 훈련이 시시하고 지루하다는 아사히나도 보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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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게임 애장판 6 - 염천 지옥
사이토 타카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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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었는데도 한여름처럼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가을벌레가 발생한 모습은 자연의 '이상 현상'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사이토 다카시의 명작 만화 <생존게임> 6권을 읽다가 눈길이 멈춘 대목이다. 이 만화는 1970년대에 발표되었는데, 이 대사에 나오는 상황은 2022년의 상황을 예측한 듯하다. 실제로 올해 여름 전 세계적으로 이상 고온 현상이 일어났고,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된 후에도 한동안 더위가 가시지 않아서 걱정하지 않았던가. 


6권에서 주인공 사토루를 괴롭히는 것 역시 더위다. 살아서 나올 수 없다는 후지산의 숲을 빠져나온 사토루는 이 마을 저 마을에 가보지만 사람의 기척은 전혀 없다. 남아 있는 식량도 거의 없고, 밭에서 재배하던 채소나 과일도 죄다 뜨거운 햇볕에 말라죽어 있다. 걸어도 걸어도 계속되는 지옥 같은 열기. 그런 사토루의 곁을 지키는 건 후지산을 떠돌다 만난 개 한 마리뿐. 이런 상황에서 사토루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엔딩이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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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게임 애장판 5 - 후지산 분화
사이토 타카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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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물'을 마시고 싶다는 충동을 간신히 참을 수 있었던 이유는 '살아서 가족과 만나고 싶다'라는 일념 때문이었다." 자연재해로 인해 인간 문명이 다 사라져버린 세상에서 혼자만 살아남은 소년 사토루의 처절한 생존 과정을 그린 만화 <생존게임>에 나오는 대사다. 무인도를 가까스로 빠져나와 도쿄로 간 사토루는 그곳도 아비규환임을 확인하고 후지산으로 향한다. 하지만 후지산은 큰불이 나서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마실 물도 없는 상황인데... 


며칠 동안 산기슭을 걸어 다닌 사토루는 우연히 하늘에서 내려오는 낙하산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걸어간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외국 군인 두 명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들은 사토루를 구하러 온 것이 아니라 '어떤 프로젝트' 때문에 온 것이었다. 그 프로젝트에는 미국 국방부가 관련되어 있고, 금성 개조 계획이라는 엄청난 단어도 등장한다. 그런 줄도 모르고, 그저 사람이 반가워서 군인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사토루...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에도 가족과 재회할 날을 그리며 힘을 내는 모습이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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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사 완전판 7
타나베 옐로우 지음, 김동욱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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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본 적 있지?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의 어긋남을." 초보 결계사 요시모리의 성장과 모험을 그린 만화 <결계사 완전판> 7권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사다. 친구인 시시오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요시모리는 시시오를 죽인 흑망루의 간부 카구로와 대결한다. 카구로는 요시모리가 자신과 닮았다며 도발하지만, 요시모리는 원수인 카구로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 하지만 웬일인지 자꾸만 카구로의 말이 머릿속에 떠오르는데... 


흑망루에서 돌아온 요시모리는 가문 대대로 살고 있는 카라스모리에 대해 좀 더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곳에는 왜 유명한 결계사 가문이 둘이나 있는 걸까. 이곳에서는 왜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 이 과정에서 요시모리는 교내를 어지럽히는 전설의 키요코 양을 만나기도 하고, 스승의 원수를 갚으려고 애쓰는 봉마사 콘고 다케시를 만나기도 한다. 과연 카라스모리의 비밀은 무엇일까. 어서 다음 권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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