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콜라 쇼콜라
김민서 지음 / 노블마인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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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달콤한 향기가 풍겨왔다. 초콜릿, 아몬드, 시나몬, 바닐라 향기. 나는 우울한 일이 있을 때마다 컵케이크로 유명한그 아담한 카페에 홀로 앉아 초콜릿 컵 케이크를 먹곤 했다.'라는 표지 안내문과 함께 이 책 <쇼콜라 쇼콜라>는 달콤함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해피엔딩을 위해 달려가고 있고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을 맞이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해피엔딩이 어쩌면 그냥 우리의 삶 바로 옆에서 이루어지는 옆집 이야기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아니 수시로 맞이하는 좌절과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청춘들이 함께하는 세상 그렇지만 무엇을 하든 그 무엇을 하지 않던 시간의 흐름이라는 자연속에서 서로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해피엔딩은 끝까지 해피엔딩이 아닌 잠시 잠깐 왔다가는 그런 해피엔딩 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그렇지만 힘들고 지칠 때, 우울하고 괴로울 때 달콤함에서 그 허전함 이상을 달래고자 할 때 찾는 컵케익이나 초콜릿처럼 해피엔딩은 그렇게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아니 우리는 그러한 해피엔딩을 기다려 왔는지도 모릅니다.

 

초콜릿, 아몬드, 시나몬, 바닐라 향기 그리고 가늠할 수 없는 향기는 바로 젊음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젊음은 모든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달콤함 속에는 높은 칼로리가 숨겨져 있는 것처럼 우리의 젊음에는 지켜야하고 이겨내야하는 또다른 시련 혹은 시간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꽃다운 청춘, 모두에게 꽃다운 청춘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청춘이 싫은 젊음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 <쇼콜라 쇼콜라>는 아린과 엄친딸 단희의 성장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식들은 대개 부모에게 '내 인생 내가 살게 내버려둬!'라며 자신도 성인임을 임증하고자 하는데 이 책에서도 아린은 스스로 독립하지도 못하면서도 그러한 이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린과 성격, 생활방식이 다른 엄친딸인 친척동생 단희와 적과의 동침이 시작됩니다. 이로인해 아린의 피해의식은 점점 더 깊어만 가고 엄친딸에 대한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단희는 아린의 딱부러지지 못한 성격에 대해 항상 바른말을 하는 엄친딸 입니다. 일명 엘리트 코스로 대기업에 입사까지 하였으나 그녀에게도 아킬레스건이 존재하였으니 그것은 바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어울리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대조를 이루는 두 사람의 사랑과 우정에 대해 그리고 젊음이 이겨내야하는 혹은 당연히 지나가야 하는 시기를 달콤씁쓰름하게 엮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삶의 목적을 일러주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우리의 삶 중에서 젊음, 그 젊음 중에서도 잠시 잠깐 스쳐지나가는 부분을 일러줄 뿐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전부를 보지 못하더라도 일부를 볼 수 있다는 것은 그 흐름에 다가설 수 있는 기회는 있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린의 남자친구 우주의 낙관적인 사고방식과 아린의 우둔함 그리고 그들의 사랑방식을 옅볼 수 있는 대목이 있습니다 바로 '멍청한 별'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주위에서 이러한 '멍청한 별'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으면서도 나 자신의 별이 '멍청한 별'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멍청한 별'은 항상 따뜻하게 감싸줄 '작은우주'가 있습니다. 바로 아린의 남자친구 '우주'처럼 말입니다.

 



 



 

 

우리의 행동이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누군가가 정해 놓은 시나리오에 따라 결정된다는 생각을 이 책에서도 응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물'이라는 사물 혹은 암시를 통해 세상 모든 것은 다만 정해져 있고 내 의지 역시 그 안의 일부분 이라는 생각을 잠시 잠깐 넣어 젊음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자주 접하는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많은것을 배우고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나의 모습을 상대에게 들어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내가 정말 잘 알고 있다는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소설에서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문장을 읽다보면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냥 적당히 알고 지내면 문제가 생기는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단희의 첫사랑이자 소설속에서 해피엔딩으로 이어지는 사랑 '마이클' 아니 '김종현'이 단희에게 고백하는 부분입니다.

 



 

 

결국 젊음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장이 뛰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른사람들이 볼 때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 할지라도 내 심장이 뛰는 방향대로 움직이는 것, 그것이 현실과 거리감이 있다 하여도 그것은 젊음이 있기에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결말은 이런것 같습니다. 젊음 혹은 인생에 대해 되풀이하며 사는 게 인생이라고 말입니다. 결국 달콤함과 씁쓸함이 공존하면서 무엇이 되어 내게로 오든 그것은 결국 되풀이 된다고 말입니다. 초콜릿처럼 달콤한 행복이 내 인생에도 찾아올까요? 당신에게도? 이미 찾아와 내 옆에 있을 수 있습니다. 아린의 '작은우주'처럼요.

 



 

 

오랜만에 즐거운 청춘드라마를 본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너무 지루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한번쯤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 현실성 있게 다가오는 스토리는 이야기를 놓아버리지 못하게 만드는 힘이 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힘겹게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죄송스러울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잠시 잠깐 컵케익과 초콜릿의 달콤함에 한번쯤 빠져보면서 잠시 잠깐 머물다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달콤한 내 인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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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홈 인테리어 -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카페 스타일 집 꾸밈
정소연 글.사진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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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누구에게나 무엇이 되고 싶다. 혹은 어떻게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두번쯤은 해보았을 것입니다. 오늘 만나본 책 < 내추럴 홈 인테리어>는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나만의 작은 방이 있다면......' 이라는 어린시절 간절히 바라던 소망 혹은 생각을 전문가의 도움없이도 실천할 수 있는 카페 스타일의 집을 꾸미는데 도움이 되는 실용서 입니다.

 

이 책 <내추럴 홈 인테리어>는 내추럴 홈 인테리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일곱가지 내추럴 키워드'와 저자가 소개하는 '가볼만한 인테리어 숍' 그리고 '디자인 카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연에 가까운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것이 이 책의 주제와 같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자연 소재 '나무, 돌, 흙, 천연섬유'를 시작으로 홈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평소에 꿈꾸던 스타일로 공간을 꾸미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이미 가지고 있으나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다면 치워두고, 가까운 곳에 있는 기존 소품들을 리폼함으로써 자신만의 공간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자연스럽고 친숙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야 말로 자연스러움을 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추럴 스타일은 자연 그대로를 활용하거나 조화를 이뤄 부드럽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자연과 더불어 연출된 공간은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무', '돌', '흙' 그리고 '천연섬유' 등은 자연소재가 주는 편안함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 네가지 주요 소재와 함께 들꽃, 유리, 법랑 그리고 녹슨 금속등도 이용하면 내추럴 홈 인테리어를 꾸미는데 매우 유용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추럴 스타일의 가구는 장식성보다는 실용성에 초점을 마춰 소박하지만 수납등 실용적인 목적에 충실한 것이 좋다고 하며, 미송, 집성목등 밝은 색상의 원목 느낌을 그대로 살린 내추럴 스타일 가구는 패브릭, 등나무 등의 소품과 함께 자연스럽고 한층 온화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추럴 홈 인테리어는 자연이 주는 선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키포인트 일 것 같습니다. 얼마나 자연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인테리어. 그것이 바로 내추럴 홈 인테리어라고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단순한 전시 제품이 아닌 실용적인 소품으로 언제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래될 수록 좋은 것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이 그리고 우리나라 고유의 '장' 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오래되어 좋은 것 중에서 핸드메이드 제품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이름과 그에대한 설명을 곁들여 들려주고 있습니다.

 

홈 인테리어 혹은 홈 인테리어 핸드메이드에 관심이 적었던 저에게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톱, 못과 망치 그리고 줄자 만을 이용하여 만들었던 것만을 생각하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너무나 많은 종류의 도구들이 나열된 것을 보니 과거 단순히 실용성만을 찾았다고 생각이 든 반면에 이제는 자연스러움 소품으로서 집안과 어울리며 실용성은 기본이고 집안을 장식할 수 있는 역할까지 함께 갖추고 있는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기능이 확대되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추럴 홈 인테리어를 위한 실용서 답게 소품이 집안에서 어우러지는 전체적인 윤곽과 함께 실제 소품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과 재료설명 그리고 만드는 절차에 대해 상세하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 조금만 노력한다면 쉽께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설명에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하는 Tip도 제공하여 주고 있으니 본인만의 아이디어를 보충한다면 나만의 내추럴 홈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곱가지 내추럴 키워드를 상기하면서 자신만의 소품에 정성을 더한다면 조금씩 더 낳은 소품으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내추럴 홈 인테리어를 위해 자신의 눈높이를 높이고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가볼 수는 없겠지만 안목을 넓히기 위해 한,두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볼 만한 인테리어 숍'과 함께 '디자인 카페'를 잠시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 가로수길 인테리어 숍, 부암동 인테리어 카페 를 소개하고 있고, 이중에서도 저자가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한 곳을 소개합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

 



 

< 가로수 길 인테리어 숍 >

 

 



 

< 부암동 인테리어 카페 >

 

이 책 < 내추럴 홈 인테리어>는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나만의 작은 방이 있다면......'을 상상만이 아니라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금의 노력도 없이 된다고 생각하는 분은 없으시겠죠? 어린시절 간절히 바라던 나의 방 혹은 나의 아담한 집에서 각자의 소망대로 방과 집을 꾸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전문가의 도움없이도 집을 꾸미는데 도움이 되는 실용서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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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유네스코’ 혹은 ’세계유산’이라는 단어를 언제부터 관심을 가졌을까요? 최근 유엔기구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유네스코에 문화, 자연유산 등재라는 쾌거를 이루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점차 알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 <찐빵공의 세계유산 탐험기> 시리즈는 2010년 2월 현재, 전 세계 148개국 890건이 있는데 문화유산이 689건, 자연유산 176건 그리고 복합유산 25건이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은 9건과 세계자연유산 1건 총 10건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이 책에서는 문화유산 중 그 첫번째 이야기로 ’고인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 <찐빵공의 세계유산 탐험기>는 학습만화 입니다. 구성은 크게 두 단원으로 되어있는데, 처음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학습만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번째 단원은 ’씽씽 배움터’라는 주제로 교과서 혹은 학습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학습만화 답게 사전에 ’주요 인물 소개’가 먼저 소개를 하고 시작을 합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어느날 갑자기 주인공 ’찐빵공’의 출연과 함께 ’마루’와 ’아라’ 그리고 아이들의 이모 ’은하’가 함께 <세계유산> 체험이라는 미션이 주어집니다. 이들은 ’씽씽 가마솥’이라고 하는 타임머신을 타고서 ’고인돌 나라’로 출발하게 됩니다.

 

고인돌이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석문화로 간단히 말하면 ’거대한 돌로 만든 무덤’ 혹은 ’자연이나 조상이나 대한 제사를 지내는 제단’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인돌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거석문화라고 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문화이기도 합니다. 영국의 ’스톤헨지’, 중국의 ’석붕’, 프랑스의 ’돌멘’ 등이 우리나라 ’고인돌’과 함께 거석문화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거석문화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석문화란, 무덤으로 고인돌을 만든 것처럼 어떤 목적을 가지고 커다란 돌을 이용하여 인공적인 구조물을 세운 문화를 말합니다. 돌에 대한 믿음으로 쌓아올린 세계가 바로 ’거석문화’입니다. 거석문화의 대표적인 것은 우리나라 화전리 ’선돌’, 프랑스 카르나크 ’열석’, 영국 스톤헨지 ’환상열석’ 그리고 태평양의 모아이 석상등이 그 예가 될 것입니다. 이는 세계 각지에 퍼져 있으며 고유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인돌은 학습만화 부분에서도 잠깐 언급이 되었지만, 두번째 단원에서 좀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인돌’이라는 이름에 대해 ’괸돌’, ’고임돌’, ’지석묘’, ’테이블 스톤’, ’돌멘’ 등 나라에 따라 혹은 여러가지 형태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렇지만 고인돌은 ’돌 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전라도의 해안가를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약 3만 5천개 정도가 있으며, 북한은 약 1만 5천개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추정하는 전 세계 거석기념물의 수는 현재까지 약 7만 5천여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고인돌, 거석문화의 발전은 그야말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인돌의 형태에 따라 우리나라와 유럽의 차이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비교하기를 우리나라의 고인돌을 단독주택에 비유하고, 유럽은 연립주택에 비유를 하였습니다. 과거 문화를 추측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고인돌의 의미? 처음 ’고인돌’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을 위한 에피소드와 함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짧은 시간을 주는 것 같습니다. 고인돌은 단순히 그냥 ’돌덩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과거로부터의 산물이며 선조의 지혜와 문화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은 부족의 힘과 미래를 대변해 주는 역할도 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인돌을 세우는 방법과 함께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이 책에서는 바라고 있습니다.

 

책을 덮으며 ’고인돌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라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해 봅니다.

 



 

이 책 <찐빵공의 세계유산 탐험기> 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우리 어른들 역시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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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님만세 - 몰랐지용? 개 타임 어린이 지식교양 시리즈 : 까불래용의 알겠지용 1
명로진 지음, 현태준 그림, 페이퍼100 기획 / 타임주니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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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님만세>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싶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책 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필수적인 지식교양을 만화 삽화를 통해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한 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식교양이라고 하면 학문, 생활, 사물 그리고 자연 등등 셀 수 없이 많겠지만 이중에서도 이 책 <독님만세>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어쩌면 가족과 같은 '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책 '지식교양 시리즈'는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과 독서를 조금은 멀리하는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지식교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 교양서'라는 명목아래 교양과 재미를 함께 전달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을 책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독님만세> 이것은 Dog 님, 만세!!! 를 외치는 것이였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이였지만 무심코 지니치는 경우에는 모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 <독님만세>는 수많은 동물 중에서도 우리 인간들과 함께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설명하며 시작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귀엽고 혼자서도 잘 살지만, 개의 경우에는 사람이 돌보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들다고 말입니다. 사람처럼 '사랑'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지 책을 꼼꼼히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 <독님만세>는 총 50개의 질의응답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 중 첫번째 질의사항 '에스키모 인들은 개에게 OO을(를) 붙여 주지 않으면, 개가 생각하지 못한다고 믿는다.' 라는 질문에 정답 체크란에 '1. 목줄, 2.이름, 3.먹이, 4.새끼'의 예문이 있습니다. 그냥 짐작으로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계속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름'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에스키모 인들의 개와 함께하는 삶에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름'을 붙여주어야만 '개'는 생각할 수 있고, 그렇게 가깝게 지내는 '개'에게는 돌아가신 가족의 이름을 붙여준다고 하니 그들이 '개'를 통한 삶은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는 '지식교양' 서적이기에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지면의 부족 혹은 성장과정에서 다시 접할 수 있는 다음의 기회로 전달하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알고 있는 내용 중에 '개'는 늑대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 <독님만세>에서도 그 부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만 5천년 전에 사람에게 접근하여 그 분류가 '개'와 '늑대'로 나뉘어졌고, 여기서 다시 '늑대개'라고 하는 '딩고'의 출생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개'는 우리 인간에게서 오래도록 함께하며 가족처럼 지내온 가장 친근한 동물임을 다시한번 깨우치게 해주고 있습니다.

 



 

 

'개'는 크게 사냥용, 목축용 그리고 애완용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물론 그 이외의 구분도 분명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크게 구분하여 나눈것이니 논쟁은 잠시 접고 책의 흐름을 이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분을 하지 않더라도 인간에게 있어 '개'는 그 '충성'이나 주인에 대한 애뜻한 그 무엇이 있었다는 것은 책이 아니더라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도 다른 예가 많지만, 애니메이션과 동화로 잘 알려진 '돌아온 백구 이야기'는 우리들을 감동시키고 '개'를 가족으로 맞이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린이 '지식교양' 서적 답게 일반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도 함께하고 있으니 '개'와 함께하는 생활속에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과 그렇지 못한 내용에 대해 '아하'라고 외칠수 있는 그러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알쏭달쏭한 개의 표현'이라든가, '하품의 또다른 뜻' 같은 경우에 애완견과 함께 생활하거나 '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미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애완견이 없거나 개에 대한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는 그냥 교양이라고 하기에는 쉽게 알지 못하는 내용인 듯 싶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어쩌면 당신은, 당신의 '개'에게 본인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개'보다 아래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 <독님 만세>는 지식교양 시리즈 중 그 첫번째로 앞으로 어린이나 책에 관심이 없었던 청소년에게 쉽고 유익하게 교양이라고하는 지식을 접근하기 용이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의 기대가 더욱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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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님만세 - 몰랐지용? 개 타임 어린이 지식교양 시리즈 : 까불래용의 알겠지용 1
명로진 지음, 현태준 그림, 페이퍼100 기획 / 타임주니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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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님만세>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싶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책 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필수적인 지식교양을 만화 삽화를 통해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한 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식교양이라고 하면 학문, 생활, 사물 그리고 자연 등등 셀 수 없이 많겠지만 이중에서도 이 책 <독님만세>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어쩌면 가족과 같은 '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책 '지식교양 시리즈'는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과 독서를 조금은 멀리하는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지식교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 교양서'라는 명목아래 교양과 재미를 함께 전달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을 책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독님만세> 이것은 Dog 님, 만세!!! 를 외치는 것이였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이였지만 무심코 지니치는 경우에는 모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 <독님만세>는 수많은 동물 중에서도 우리 인간들과 함께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설명하며 시작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귀엽고 혼자서도 잘 살지만, 개의 경우에는 사람이 돌보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들다고 말입니다. 사람처럼 '사랑'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지 책을 꼼꼼히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 <독님만세>는 총 50개의 질의응답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 중 첫번째 질의사항 '에스키모 인들은 개에게 OO을(를) 붙여 주지 않으면, 개가 생각하지 못한다고 믿는다.' 라는 질문에 정답 체크란에 '1. 목줄, 2.이름, 3.먹이, 4.새끼'의 예문이 있습니다. 그냥 짐작으로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계속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름'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에스키모 인들의 개와 함께하는 삶에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름'을 붙여주어야만 '개'는 생각할 수 있고, 그렇게 가깝게 지내는 '개'에게는 돌아가신 가족의 이름을 붙여준다고 하니 그들이 '개'를 통한 삶은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는 '지식교양' 서적이기에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지면의 부족 혹은 성장과정에서 다시 접할 수 있는 다음의 기회로 전달하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알고 있는 내용 중에 '개'는 늑대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 <독님만세>에서도 그 부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만 5천년 전에 사람에게 접근하여 그 분류가 '개'와 '늑대'로 나뉘어졌고, 여기서 다시 '늑대개'라고 하는 '딩고'의 출생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개'는 우리 인간에게서 오래도록 함께하며 가족처럼 지내온 가장 친근한 동물임을 다시한번 깨우치게 해주고 있습니다.

 



 

 

'개'는 크게 사냥용, 목축용 그리고 애완용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물론 그 이외의 구분도 분명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크게 구분하여 나눈것이니 논쟁은 잠시 접고 책의 흐름을 이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분을 하지 않더라도 인간에게 있어 '개'는 그 '충성'이나 주인에 대한 애뜻한 그 무엇이 있었다는 것은 책이 아니더라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도 다른 예가 많지만, 애니메이션과 동화로 잘 알려진 '돌아온 백구 이야기'는 우리들을 감동시키고 '개'를 가족으로 맞이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린이 '지식교양' 서적 답게 일반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도 함께하고 있으니 '개'와 함께하는 생활속에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과 그렇지 못한 내용에 대해 '아하'라고 외칠수 있는 그러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알쏭달쏭한 개의 표현'이라든가, '하품의 또다른 뜻' 같은 경우에 애완견과 함께 생활하거나 '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미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애완견이 없거나 개에 대한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는 그냥 교양이라고 하기에는 쉽게 알지 못하는 내용인 듯 싶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어쩌면 당신은, 당신의 '개'에게 본인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개'보다 아래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 <독님 만세>는 지식교양 시리즈 중 그 첫번째로 앞으로 어린이나 책에 관심이 없었던 청소년에게 쉽고 유익하게 교양이라고하는 지식을 접근하기 용이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의 기대가 더욱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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