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afe : A to Z 카페 푸드 집에서 만나는 라퀴진의 카페 요리 1
라퀴진 지음 / 나무수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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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먹을 때 카페에서 처럼 만들어 먹고 싶은 적이 있었습니다. 아니 지금도 그렇습니다.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옛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않을 때가 아마도 이럴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따라하다보면 카페나 전문점의 음식이 부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만나본 책은 바로 음식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 <Home Cafe>는 이러한 카페 푸드에 대하여 소소한 하나까지 A 부터 Z 의 알파벳처럼 음식에 대해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분들이거나 이제 막 카페 푸드에 관심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를 위한 홈카페 요리 지침서 입니다. 맛은 기본이며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함께 서사하는 이 책에서는 카페 요리가 우리에게 주는 여유와 신선함을 함께 전달하며, 여유롭고 달콤한 삶을 선물을 줄 것 같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카페 레시피를 가지고 따라하다 보면 어느세 'Home Cafe'의 셰프가 되어 나 자신에게 혹은 가족에게 멋진 나의 모습과 너무나 맛난 음식으로 가족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혹은 가까운 시장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기본 재료들을 이용한 레시피는 조금 더 친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행여나 구할 수 없는 레시피의 재료가 있다고 해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선 책을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 책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에 대해 중간 중간 코너를 준비하여 우선 책을 읽고 실제 카페 요리를 준비하고자 할 때 필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우선 요리하기 전의 재료부터 시작하여 맛을 유지하기 위한 계량컵과 계량스픈의 중요성 그리고 채소와 과일을 사용할 때와 숙성 및 요리를 보관할 때의 주의사항을 비롯하여 파스타를 삶을 때, 오븐을 사용할 때 그리고 뛰김을 할 때의 주요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정말 활용의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것은 매 페이지마다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지만 또하나, 노하우 등을 담은 깜짝 페이지들이 중간 중간 있다는 것이니다. 노하우 중에서도 '재료비를 줄이자'와 '시간을 활용하자!' 그리고 '힘을 아끼자!'는 초보자에게는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노하우 중의 노하우가 아닐까 합니다.

 



 

 

 

노하우 중에서 또하나, '바쁜 요리시간을 줄여줄 나만의 비밀 레시피'에서는 마요네즈 종류(마요네즈, 허브 마요네즈, 허브 아이올리, 머스터드 스프레드)와 버터 종류(브라운 슈가 버터, 크랜베리 & 크림치즈버터, 허니 레몬 버터, 마늘 버터)를 마늘고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Home Cafe를 준비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준비해야 하는 필수목록이 여기 있습니다. 물론 한번에 갖추기 어렵다면 하나, 둘 필요에 따라 혹은 다른 방법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 <Home Cafe>의 레시피를 좀 더 쉽게 활용하려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몇 해 전부터 홈베이킹이 유행이여서 이중 몇가지는 있을 것이고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이참에 하나, 둘 준비하면서 레시피를 따라하다 보면 나만의 새로운 레시피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 <Home Cafe>의 레시피를 훌륭하게 구현하려며 허브와 향신료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꼭 카페 푸드가 아니여도 최근 허브나 향신료와 주류는 여러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니 있다고 해도 나쁜것 보다는 여러방법으로 할용할 수 있으니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급된 종류에 대한 설명과 이를 구매할 수 있는 곳 등을 서술하였기에 초보자라고 해도 우와좌왕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 <Home Cafe>를 침을 흘리며 다 읽어가고, 지금까지의 혼자 즐겼던 퓨전 푸드와 카페에서 접한 푸드들을 업그레이드 시켜 맛과 건강 그리고 즐거움을 한꺼번에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조금은 붙은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보다 보니 아이들이 옆에서 '이 음식 너무 맛나겠어요.' 라며 너무나 먹고 싶은게 만은가 봅니다.

 

책을 덮으려는 그 순간 'Home Cafe 출간 기념 쿠폰'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무료 수강권, 물론 1회이기는 하지만 나 스스로의 마인드나 준비가 어느정도 되었는지 잠시잠깐이라도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기다리는 주말 <Home Cafe>로 아이들과 가족 모두를 초대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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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식 똥, 재래식 똥 - 반짝이는 유년의 강가에서
윤중목 지음 / 미다스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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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너무나 정겨운(?) 책 ’수세식 똥, 재래식 똥’...

 

윤중목님의 첫 에세이 집이다.

 

’반짝이는 유연의 강가에서’라는 첫 문장을 시작으로 책은 시작한다.

 

’수세식 똥, 재래식 똥’에서 말하고 있는 시점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시대와 거리가 있다.

당연한 얘기다. 윤중목 시인의 유연기 추억들을 고스란히 함축해서 담아놓은 듯하다.

 

시대적 배경이 나와도 차이가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동감하며

또한, 꽤 많은 부분은 시대가 바뀌어도 강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듯 싶다.

 



 

 

윤중목 첫 에세이 ’수세식 똥, 재래식 똥’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나만의 생각으로는 그다지 나누지 않아도 좋았을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이 나누게 되었을지 생각해 본다.

 

유연기의 아름다운 추억을 너무 빨리 넘기지 말라는 뜻인듯...




 

1부 ’소돔과 고모라’에서 추억(?)의 ’세운상가’와 ’박포장기’가 나온다.

초,중,고 아니 대학생에게 물어보아도 용산전자상가는 알아도

세운상가에 대해서는 잘 모를거다.

만약, 알고 있다면 그 주위에 함께하거나 특수한 경우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지금은 세운상가는 역사 혹은 그리운 추억으로 자리 잡지 않았나 싶다.

(세운상가에 계시는 분들이 보시면 무지 뭐라 하실지도 모르지만...)

전성기 시절. 책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핵무기를 제외한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가

당연하다는 듯 흘러나온 곳이 바로 ’세운상가’이다.

 

누구나 한번쯤 그 시절 ’소돔과 고모라’에서 말하는 ’박포장기’ 사건과 같은 일들이

하나, 둘은 있지 않을까 싶다. 나역시 그랬구....^^

 



 

 

많은 사람들의 유년기는

’아름답고 소중한 프레임 속에 아직도 반짝이며 살아있는’

추억이 아닐까 싶다.

 

물론,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윤종목 시인이 말하고자 했던 것과

이 책 ’수세식 똥, 재래식 똥’을 통해 나의 유년기를 뒤돌아 보았을 때도

정말 아름다운 한장 한장의 사진이 엮어진 추억이 아닐까 생각한다.

 



 

 

2부 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고 공감가는 부분이

이 책의 제목인 ’수세식 똥, 재래식 똥’이다.

 

아래 그림에서 우측 한켠에 자리 잡고 있는 그림을 보면

’재래식 화장실’ 그러니까 ’변소’ 혹은 ’뒷간’을 가본 사람이라면

아하, 변소 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수세식 화장실만을 이용해 본 사람에게서는

재래식 화장실이 얼마나 청결과는거래가 멀었을까...

 

하지만, 얘기 하고자 하는 것!!!

그래도... 똥...그 똥은...

수세식 화장실의 똥이나 재래식 화장실의 똥이나

모두가 같은 똥 이라는 것이다.

 



 

 

윤중목 시인과의 시대적 배경이 같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공감가는 부분이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금은 수우미양가 라고 하는 성적 구분이 없어졌다지만,

초등학교... 그러니까... 예전(?)에는 국민학교 때는

수우미양가 라고 하는 성적의 구분이 있었다.

 

요즘은 전산화 되어 나오는 성적으로 손을 대지도 못하지만

과거에는 조금의 노력(?)만 있었다면

부모님께 죄송스럽지만, 당면과제(?)는 면할 수있었기에...

 

추억으로의 여행...

혹은

유연기의 아름다운 프레임을 재조명 할 수 있는 책

바로 ’수세식 똥, 재래식 똥’이 아닌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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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EBS 60분 부모 제작팀 엮음 / 지식채널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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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책의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따뜻함이 가득합니다.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편을 받아들고 처음 펼친 곳은

부록 ’60분 부모 <3분 강의>였다.

 



 

그 중에서도 ’03 아이 마음에 상처를 주는 부모의 말’ 이었다.

얼마나 가시 같은 말이였을까.

받아들이는 ’아이’입장에서 생각해 보지 않고

내 기준에서 한마디 말이 상처를 준다는데...

 

나는 내 의도와 관계없이 혹은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어떠한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혹은 그 정도의 크기가 궁금했다.

 

ㅁ 상처주는 말 1 _ 겁주는 말, 위협하고 협박하는 말 ㅁ

ㅁ 상처주는 말 2 _ 면반 주는 말 ㅁ

ㅁ 상처주는 말 3 _ 모순되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 ㅁ

 

가슴이 답답하다. 너무나 답답하다.

그동안 책을 눈으로만 보고 머리로만 읽어버린듯한 심정이다.

 

이 책이 꼭 ’아이’만을 위한 책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 생활을 하는 우리네 인간들은 누구나가 한번쯤은 격어야 할 것들이 모두 들어있다.

예전에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초등학교’에서 다 배운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에서 다 배운다고 한다.

조금 더 빠르게는 태어나서 3살 이전에 삶을 살아가는 이치(?)를 대부분 배운다고 한다.

 

그 이치를 깨닫거나 그렇하지 못한 ’아이’와 ’부모’ 혹은 ’어른’과 ’청소년’을 위한 책 이라고 생가한다.

 

이 책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에서 말하는 것은

’아이의 눈’으로 문제행동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자는 것이다.

 

책을 읽다보니 회사 및 사회생활에 대해 적용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뿐만 아니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다.

 

 

[ 자율성 확립 ]



 

’아이’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율을 얼마나 제공하고 있을까?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자율을 제공하는 것인가?

아니면

’통제’라는 미명아래 ’과잉보호’를 하고 있지 않은가.

 

자율이란 무엇인가?

책임과 권한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인데

그렇다면 ’아이’에게 자율이란 무엇인가?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문제다.

 

 

[ 마인드 콘트롤 ]



 

내 욕심을 채우지 않았나 싶다.

최근에 TV에서 CF 를 본 적이 있다.

’부모’와 ’학부모’

나 그리고 당신은 ’부모’인가? 아니면 ’학부모’인가?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내게 되돌아오는 질문에서 나는 떳떳하게 답 할 수 있을까?

 

 

[ 권위 : 친구 ]



 

’부모의 권위를 세우려면 부모 자신이 정한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맞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아이’와 혹은 주위 환경이나 배경으로 인해 그 ’원칙’이 무너지거나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그 ’원칙’이 깨지거나 벗어난다면 그것은 이미 ’원칙’이 아니다.

허물이거나 혹은 욕심 그것도 아니면 ’아이’에 대한 구차한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친구가 되거나 부모가 되거나 혹은 그이상, 그이하의 모든 범주는

부모의 ’원칙’을 결정되는 것이다.

 

 

[ 감정 코치형 부모 ]



 

’아이’의 불만을 인정하고,

감정이 무엇인지 구체적을 도와주고,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축구나 야구에서 내가 직접 뛰는 선수가 아니라

선수를 응원하고, 격려하고

긍정적인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여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주는 것이 ’코칭형 부모’다.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히딩크 감독’이

그런 자리에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우리 ’아이’ 혹은 ’아이들’이

’코칭형 부모’를 만나 진정 가고자 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 진정한 권위 ]



 

부모의 진정한 권위는 무엇일까?

또다시 질문이다.

또 생각한다.

그리고 눈과 머리 가장 중요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나간다.

 

당신은 진정한 부모로서의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까?

!!!

 

 

 

[ 소중한 선물 ]



나는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나는 책 한 권을 받았습니다.

 

아니

 

책 한 권이 아니였습니다.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정말 크고 따스한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당신도 이 <소중한 선물>을 함께 공유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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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류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 - 초보가 베테랑이 되는 상큼한 야구 다이어리
김석류 지음 / 시공사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김석류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


김석류 지음
시공사(단행본) 2010.05.10
펑점

인상깊은 구절

"끝날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 요기 베라 (전 뉴욕 양키즈 포수)


수요일 오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말로 목빠지게 기다리던 <김석류의 아이러브 베이스볼> 책을 받았다.

너무나 기쁘고 행복했다.

 



 

 

사실 ’김석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몰랐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니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석류여신’ 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사랑이야기 ’야구’를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한다.

 

나는 ’김석류’씨의 야구 첫 대면 정도는 아니여도

나역시 야구에 대해 그냥 보는 즐거움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와 마찬가지인 사람이다.

그런 내가 <김석류의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너무나 만족스럽고,

야구에 대해 좀 더 알게되고 (깊이 있게 알려면 야구장으로 달려가야 해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 가득하다.

 

일기형식을 가추고 있으면서 그동안 야구를 접하면서 격었던

일상에 대해 쉽게 접근하는 형태의 자서전적(?)인 책인것 같다.

편한 친구처럼 혹은 애인처럼 책 읽기가 부담스럽지 않고

초보가 접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어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초보가 베테랑이 되는’이라고 소개했는데

이는 쬐끔... 아주 쬐끔... 오버인듯...ㅋㅋㅋ

또한 야구사에 주요한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번외편’은

야구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번밖에 일어보지 못해 ’번외편’의 내용을 모두 기억하기란 어렵지만

읽다보면 억지로 외우지 않더라도 야구의 역사와 주요 내용을 함께 얘기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향상 되리라 생각한다.

 

내용중에 내가 감명받았고, 또 기억하고 싶은 몇가지 내용을 스크랩하며

몇마디 하고 싶다.

 

 

p.23 야구! 까짓것 나도 이제부터 제댈 배울꺼야!.



 

남자? 여자? 모르면 누구나 모른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모르니까.

남자? 여자? 성별이 그렇게 중요한가...

모르면 그때부터 배우면 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체 하는 것이 문제면 문제이지.

 

까짓것  ’야구!’ 한번 배워보자. ^^ 누구라도 쉽게 배울수 있다.

 

 

 

p.63 오늘의 실망보다 내일의 희망을



 

일상 생활에서도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이 있다.

나 역시 그렇다.(에구 돌 맞을라... ㅡㅡ; )

난 그래도 승패를 떠나 스포츠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선수, 팀 그리고 우리나라가 승리했으면 한다.

 

[’오늘의 실망보다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팬들의 모습이 눈물 날 만큼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라고...

’김석류’는 말한다.

’오늘의 실망보다 내일의 희망’ 정말 멋진 말이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다.

어제 혹은 오늘 실망할지라도 우리에게는 ’내일’이라는 희망이 있지 않은가...

 

이 부분에서는 야구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그리고 모든 인생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얼마 살지도 않았으면서 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p.117 글러브 & 미트



 

난 지금도 글러브와 미트를 그냥 보면 구분하지 못할 것 같다. ㅠ.ㅠ

그런데 야구에서 포지션별로 글러브가 다르다니 정말 놀랬다.

아니 놀랄 수 밖에 없다. 난 그냥 중요 경기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였다. 아니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자세히 알고 관람하고 시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 겠다.

 

이렇듯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야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관심이 갈 것 같다.

 

 

 

p.131 야구 공인구



 

공인구 아니 야구공을 소개 하면서 108개의 솔기를 설명한다.

야구공은 가죽 2개를 잇는 솔기가 있는데 이는 모두 108개라고 한다.

108개인 이유는 공격과 수비... 양측의 합의점(?)이라고하는데

정말 신기하고, 과학적인 것 같다.

 

 

p.274 야구어록



 

내가 좋아하는 명언과 너무나 비슷하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이와 비슷한 명언은 많다.

그런데 야구에서도 역시나 있다.

 

 

끝으로...

 

야구장으로 가야겠다.

책으로만 배우지 말고 야구를 사랑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일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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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을 부르는 수학 공식 - 소설로 읽는 20세기 수학 이야기 에듀 픽션 시리즈 7
테프크로스 미카엘리데스 지음, 전행선 옮김 / 살림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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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살인을 부르는 수학 공식>을 읽는데는 수학이라고 하는 학문을 알고 있다면 책을 읽고 이해함이 조금은 수월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학이란, ’수량 및 공간의 성질에 관하여 연구하는 학문으로 대수학, 기하학, 해석학 및 이를 응용하는 학문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라고 정의 하고 있습니다. 독자로 하여금 수학 공부를 다시 하라고 하지는 않지만 수학에 대한 이해가 빠른 독자라고 한다면 좀 더 쉽게 책을 읽어나가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순수 창작 소설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소설의 배경은 1900년에서 1931년 유럽과 그리스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이나 책을 모두 읽은 후에 참고 할 수 있는 ’어휘 설명’ 페이지를 독자에게 선물로 할애하고 있습니다. 수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혹은 시대적 배경에 어려움을 겪는 저와 같은 독자라고 한다면 ’어휘 설명’을 먼저 읽거나 혹은 책을 덮은 뒤 천천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 책은 1900년 제 2차 국제 수학 학술대회에서 운명처럼 만나 우정을 쌓았던 스테파노스와 미카엘의 인생과 수학에 대한 열정을 담고 있습니다. 힐베르트 교수가 던진 난제 중 공리계에 모순이 없음을 증명하고자 하는 스테파노스와 불가능한 해법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오만이라고 주장하는 미카엘의 수학에 대한 철학 이야기로 함께하는 운명속에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수학사의 첫 번째 ’피타고라스 범죄’의 이야기와 함께 <살인을 부르는 수학 공식>은 스테파노스의 자살 혹은 타살이라는 수학 문제와도 같은 시작을 맞이합니다. 이제 독자들은 그 수학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전재조건들을 하나, 둘 짚어나아가야 할 것 입니다. 미카엘은 스테파노스의 죽음으로 두사람이 운명처럼 만나 지금까지 함께 했던 날들을 회상하고, 독자들은 그 회상을 통해 과연 어디쯤에 수학 문제와도 같은 스테파노스의 죽음의 진실을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열쇠가 숨어있는지 찾게 될 것입니다.

 

 첫 만남과 헤어짐 이후 10년. 그 둘은 다시 그들만의 공통적 관심사로 인해 재회하며 스테파노스는 "기억하라고, 수학에 풀 수 없는 문제란 없는 거야!"라며 수학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둘의 재회는 밤이 깊도록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으며, 그 밤 이후 목요일 마다 교대로 서로의 집에서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의 만남이 마지막을 알리며 스테파노스의 죽음을 알게 됩니다. 

 

책의 대부분은 스테파노스와 미카엘의 과거 회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피타고라스 범죄’에서 히파소스의 전설이 말해주듯이 수학의 진리를 통해 스테파노스의 죽음의 열쇠를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일러주고 있습니다.

 

이제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그 실마리를 아래 네모를 통해 남겨두겠습니다.

 

 



 

 "스스로 죄진 자의 증언으 다른 이의 죄를 증명할 수 없습니다

(Reusreum non faciet)!" - p. 271

 

신은 당신이 파괴하려는 자를 먼저 미치게 하신다

(Quem Deus vult perdere, prius dementat). - p. 289

 

수학의 진리란,

누군가의 입을 막거나 목숨을 빼앗는다고 해서 영원히 묻어 둘 수 있는 게 아니다. - p.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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