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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세계 ㅣ 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5
알라딘북스 엮음, 이충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어릴 적 과학에 대해서는 그리 관심이 없었지요. 동식물도 그렇고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생물이며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 과학은 그냥 학교에서 배우고 공부를 해서 점수를 따기 위한 것으로만 생각했지요.
그런데 아이를 낳고 자연관찰이며 과학 동화를 읽고 또 주변의 숲이나 그 밖의 곳에 가서 보이는 풀과 나무, 이름 모를 꽃들이며 곤충에 우리 아이는 왜 그리 관심이 많은지...
워낙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책을 좋아하고 우리 아이 어릴 적부터 참 많이 읽었는데 주로 그림동화책이 위주였지요. 작년에 어린이 디스커버리 시리즈를 처음 읽고 나서 또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자연의 세계란 책을 알게 되고 너무 좋아서 역시 같은 시리즈인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람 역시 와관보다는 내면이 중요하지만 역시 처음 대할 때 겉모습이 중요한 것처럼 책의 겉모습보다 내용이 훨씬 중요하겠지만 이 책은 겉표지 와 제본 역시 너무 마음에 들 뿐 아니라 내용이 너무 알찬 것 같아요.
초등학생까지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과학에 대한 여러가지 폭넓은 내용들이 재미있는 그림과 사진과 함께 들어있답니다.
소리와 빛, 날씨와 인체 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과학임을 알려주는 것 같아 너무 좋고 학교 공부가 아닌 이렇게 책을 통해 살펴보고 경험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장래 과학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우리 아이에게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책을 읽으며 정보를 쌓아가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