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동성왕 '백제의 칼'
-김현빈, 주류성출판사 시타델
잊혀진 역사 백제
망한 나라는 사라진다고 했던가. 유독 백제의 역사만 전하는 바가 많지 않다. 있는 역사적 기록이나 유물도 그 가치만큼 주목받지 못하는 듯하다. 그래서 백제 관련 책이 발간되면 늘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것이 소설이라도 주목하고 찾는다.
소설 동성왕 '백제의 칼'은 충남 공주에 있는 무령왕릉의 주인공 무령왕의 아버지 동성왕의 이야기다.
"동성왕은 성은 부여(扶餘), 이름은 모대(牟大), 시호는 동성(東城)이다. 이름을 따서 모대왕(牟大王)이라고도 한다. 《삼국사기》에는 이름이 마모(摩牟)라고도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삼국유사》 ‘왕력편’에는 마제(麻帝)나 여대(餘大)라고도 한다고 되어 있다."(네이버)
"동성왕은 신라와의 동맹을 기초로 국방체제를 정비하여 고구려의 남하를 막아냈으며, 웅진 천도 이후의 정치적 혼란을 수습하여 왕권을 강화했다."(네이버)
"동성왕은 대규모 토목사업과 거듭된 자연재해로 점차 민심을 잃었다. 동성왕은 가림성(加林城)을 쌓고 위사좌평인 백가로 하여금 그곳으로 가서 지키게 했다. 그러나 이에 불만을 품은 백가는 그해 겨울 사냥에 나선 동성왕을 자객을 시켜 죽이고 가림성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동성왕이 죽은 뒤 둘째아들인 무령왕이 왕위를 이었다."(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