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57분, 바깥 기온은 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오전에는 비가 조금 내리고 지나가는 것 같았는데, 오후에 갑자기 밤처럼 어두워지더니, 바람이 세게 불고, 비가 오고, 그리고 번개치는 것처럼 시끄러웠습니다. 그런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시끄러워서 창문을 모두 닫고 일찍 밤이 되어버린 오후와 저녁을 지나 진짜 밤이 되었더니 지금은 조용해졌습니다. 어제 기온이 조금 올라갔던 것도 오늘 비가 오려고 그랬던 걸까요. 잘 모릅니다만, 오후에 비가 오기 전, 그러니까 오전에 비가 조금 내려서 오늘 예정되었던 수목소독은 취소되었다는 스피커 안내를 들을 때만 해도, 오후에 이렇게 비가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 때는 저녁이 되어 조용한 밤이 될 거라고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입니다. 벌써 올해로 40주년이 됩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에서도 관련 내용이 나왔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기념식은 518민주광장에서 있었습니다. 옛 전남도청 앞이라고 합니다. 이 장소에서 기념식이 진행된 것은 1997년에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뒤 처음이라고 합니다. 기념식은 낮에 있었기 때문에 뉴스화면은 낮의 기념식의 짧은 화면과 밤이 된 다음 조명으로 반짝이는 광장을 보여주었습니다. 1980년에서 2020년이 되는 동안 4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누군가는 시간이 흘렀고, 또 새로운 사람들이 태어났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기념일을 통해서 그 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됩니다.

 

 오늘도 코로나19 관련 긴급문자가 왔습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또 다른 확진자로 이어지고 있어요. 긴급문자가 여러번 왔는데, 집에서 멀지 않은 상가건물의 노래방과 PC방,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일정 날짜의 일정 시간에 이용한 분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바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름만으로는 알 수 없어서 검색을 해보니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서 작년에는 저희식구도 그 상가에서 저녁을 먹은 적이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었는데, 앞서 확진자가 되었던 학원강사를 태운 택시기사와 배우자가 확진자가 되었다는 내용, 그리고 일정 기간에 특정 번호의 택시를 탔던 승객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심하고 있지만, 확진자 발생 후 동선에 이어지는 사람들이 검사를 받도록 안내가 되는 것 같아요. 최근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는 뉴스 때문인지, 어제는 저녁 8시 정도 되어 집 앞으로 나왔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어쩌면 일요일 저녁이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최근의 뉴스 때문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조금은 들었어요.

 

 주말을 지나면서 어제 저녁에 잠을 편하게 자지 못했더니, 한주의 시작인 오늘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하루 종일 졸리는 날이었어요. 날씨가 흐려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잠을 잘 자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오늘은 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사소한 걱정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중요한 이벤트가 있어도 평상시와 같이 제 시간에 자는 습관이 있는 분들도 계시고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낮에 살짝 졸리고, 저녁에도 일찍 자고 싶어집니다. 가끔은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게 되는 것도 있으니까, 오늘은 조금 일찍 쉬어야겠어요. 매일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 거예요. 그래도 해가 많이 길어져서 겨울 시기보다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조금 나은 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시 비가 오고 변화가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5월 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봄이 되어서 가끔씩 동네 꽃집 앞에서도 이 꽃 비슷한 것을 본 것 같은데,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식물 이름 아는 것이 많지 않아서 아, 전에 보았던 거야, 하고 지나갈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사진을 보고 이름을 가르쳐주신 것들은 조금 기억할 때가 있지만, 이건 잘 모르는 꽃이었어요.^^;

 

 

 


댓글(5)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0-05-18 22: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5-18 2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5-19 0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5-19 1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5-19 2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5월 17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00분, 바깥 기온은 20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올라간 것 같아요. 오전에 집안 정리를 하시던 엄마는 덥다고 하셨고, 저는 조금 덥게 느껴져서 혹시 피곤해져서 감기라도?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낮보다 지금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가는 것 같은데, 그러면 내일은 더 기온이 올라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5월 초에는 덥다가 다시 기온이 내려가다가 비도 오고 흐리고, 그리고 다시 원래의 날씨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5월에 더운 날이 오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이제 추웠던 날과 서늘한 봄의 기억은 서서히 지워지고 여름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거예요.

 

 5월이 되면서 어느 날 입던 옷이 너무 더워서 가볍게 입었더니, 그 다음에는 다시 추운 날이 와서 요즘 밖에 나오면 서로 다른 계절이 뒤섞인 것처럼 사람들의 겉옷이 다릅니다. 반소매 옷도 보이지만, 양털후리스도 보이고, 경량패딩도 보이는데 그게 서로 이상하지 않은 느낌이 들 만큼 변화가 큰 날씨였습니다.

 

 주말엔 사두었던 책을 볼 예정이었지만, 일요일 저녁이 되어도 그럴 시간이 나지 않네요. 오늘은 너무 졸려서 점심을 먹고 잤더니, 저녁이 되었습니다. 그 때는 그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은 그게 많이 아쉬워져요. 냉장고를 열었더니, 많이 사두었던 아이스크림은 어느새 다 먹어서 하나도 남은 것이 없습니다. 아직은 그렇게 더운 날이 아니라서, 지난주에는 아이스크림 사러 가는 것도 적었더니, 며칠 전에 먹었던 아이스크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페이퍼를 쓰고 나서 아이스크림 사러 가야지, 하는 생각을 하다가, 조금 귀찮다가, 그리고 주말에 읽기로 한 책은 어떻게 되었나, 같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지만 선택지가 세 가지 이상 생기니 순서를 정하지 못하고, 어느 것부터 하는 마음이 됩니다.

 

 이번주 주말에도 신용카드로 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문자가 왔어요. 그러면 다음주부터는 안되는 건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조금 더 빨리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시작됩니다. 시작하는 시기와 상관없이 종료 시기는 비슷한 것 같아요. 제가 처음에 받았던 문자에서는 8월 31일까지로 나왔는데, 사용기간이 길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길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 전에 다 쓸 것 같지만, 그래도 기간이 길지 않으면 빨리 쓰고 싶은 마음이 더 많아지니까요. 특별히 사야 할 것들이 생각나지는 않는데, 매일 사는 식빵, 아이스크림, 우유 같은 것들은 될 것 같고, 지나가면서 보니까 프랜차이즈 화장품 가게에서도 적용되는 곳이 있는 것 같아서, 그런 것들 잘 모르면 결제 전에 물어보아야겠어요.

 

 날씨가 더워지는 것처럼 바깥의 낮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요. 6시가 지나도 바깥이 이전의 오후 시간처럼 밝은 저녁입니다. 이러다 6월이 되면 8시가 되어야 해가 지는 시기가 되겠지요. 그런 날이 벌써 되다니, 하는 마음이 드는데, 그럴 때는 가끔씩 마음이 급해지기도 해요. 마음은 그렇지만, 지금 시기는 덥지 않고, 춥지 않은, 일년에 길지 않은 좋은 시기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있으면 저녁먹을 시간이예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린이 날 다음날이니까, 지금으로부터 10일전인데, 그게 한참 전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 때 날씨가 지금 보다 더 더웠던 것 같은데, 지나고나서 생각하면 기억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자신이 없습니다. 그 때 그러니까 5월 두번째 주가 조금 더웠고, 세번째 주는 조금 기온이 내려갔던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오늘 오후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그 때가 그렇게 더운 것 같지 않은 생각도 조금은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월 16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31분, 바깥 기온은 17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바깥 날씨가 어제만큼 흐리지는 않습니다. 기온은 조금 더 높은 것 같은데, 실내에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네이버 날씨를 찾아보았더니 어제보다 1도 높고, 그리고 흐리다고 나옵니다. 구름이 두 개 떠 있는 그림이 오늘의 날씨인데, 어제보다는 조금 덜 어두워요. 어제는 비가 왔었고, 오늘은 흐린 날이라서 그런 것 같지만, 기온 차이는 크지 않은데, 오늘 실내는 조금 더 공기가 데워진 느낌이 있습니다. 아직은 더운 날이 오지 않아서 실내에 있으면 서늘하거나 시원한 느낌이 들지만, 지면이 데워지고 공기도 뜨거워지는 시기가 가까워지는 것을 오늘은 생각하게 됩니다.

 

 4월말의 부처님오신 날부터 시작해서 5월 5일 어린이날이 있는 황금연휴가 5월 시작이었어요. 벌써 보름 전의 일입니다. 근데 한참 전의 일 같으면서, 그리고 얼마 전의 일 같다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기억의 거리감이 있어요. 4월은 그보다 조금 더 오래된 것 같은데, 그것 역시 생각이 잘 나는 건 바로 어제의 일 같습니다. 하지만 그냥 지나가서 잊어버린 것들은 그런 것들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는 것들이 많을 거예요. 개인이 생각하는 기억력이 좋다는 정도에 따라서 더 많이 기억하고, 조금 적게 기억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모든 것을 다 기억하기에는 머리 안의 기억용량이 감당하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 다음 부터는 중요한 것만이라도 기억하면 되지, 하는 마음이 되었습니다만, 대신 새로운 것들을 잘 배우고 적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조금 더 생겼습니다.

 

 주말이 되니 정리하지 않은 집 때문에 엄마의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고 있어요. 오늘은 오전부터 사소한 일로도 옆 사람을 화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 사람의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갈 즈음 되면, 이전 사람의 스트레스가 조금 내려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는 그런지 잘 모르지만, 좋지 않은 기분을 전가하는 건 서로 좋은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생활방역으로 전환되었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있기 떄문에 조심해야 할 것들도 많고요. 처음에는 코로나19만 생각했는데,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터는 생각해야 할 여러 가지가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달라진 많은 것들로 인해서 좋은 점도 있겠지만, 어려운 점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지 않습니다. 걱정과 불안과 같은 감정은 그래서 더 찾아오는 것 같은데, 그런 마음이 들 때에는 그런 것들을 잘 지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그리고 잠시 그 일은 잊습니다. 계속 생각하는 것 또는 마음에 담아두는 것이 실용적인 것이 아닌 것 같아서요. 그대신 지금 하고 싶은 일들, 지금 해야 할 일들, 그리고 꼭 챙겨야 하는 일들을 더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 때에는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 먹는 건 효과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어제 밤에는 그랬습니다.

 

 날씨가 따뜻한 오후인데, 이웃집에서도 공사를 하는 모양입니다. 가끔 큰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우리 집에서도 오늘은 벽에 못을 박을 일이 하나 있는데, 주말 오전에는 시끄러우면 안되니까 필요하다면 오후에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밀린 정리들을 조금 더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한동안 너무 할일이 많아서 이번 주말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은 마음도 아주 큽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각 가정의 재난지원금 신청을 시작했습니다. 주말이 되면 마스크 주5일이 그랬던 것처럼 요일제한이 없어서인지 오늘도 지원금 관련 카드사의 문자메시지가 왔습니다. 3월 29일 주소지 기준이라서 이후에 주거이전한 분들은 한 번 변경 가능하다는 내용이 오늘 뉴스에서 나왔어요. 다음주에는 지역화폐와 같은 다른 방식의 신청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잊지 마시고 잘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많이 바쁘셨지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5월 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이었어요. 그 날 햇볕이 좋았는데, 그 이후로는 비가 온다거나 흐린 날이 많습니다. 지나오면서 도로의 화단에 핀 꽃들도, 나뭇잎들도 아직 진한 초록색이 되기 전의 연한 초록 느낌이 남아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그 때의 생각이 조금 났습니다. 아직은 초여름이 아니라, 봄일지도 모르겠다는 그런 생각이 오늘은 들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월 15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08분, 바깥 기온은 16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도 흐린 날이었는데, 오늘은 비가 조금 왔어요.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후에도 비가 와서 우산을 쓰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비가 오고, 흐린 날에는 낮에도 많이 졸리는데, 오늘 같은 날도 오후엔 그랬습니다. 잠깐 잠이 들었는데, 알람 소리에 깜짝 놀라서 일어나보니 10분 지났더라구요. 짧은 시간동안 깊은 잠을 잤는지 아침에 일어나는 기분이었어요. 어쩌면 알람 소리 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처음엔 시계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매일 별일 없이 지나가는 것이 다행스러운 기분이 든지 몇 달째 이어지는 것 같아요. 오늘도 뉴스를 시작하면 다시 코로나19 관련 뉴스입니다.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에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니까요. 우리 나라는 확진자 증가세가 감소세로 이어지면서 생활방역으로 가고 있어서 안심했는데, 요즘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오늘도 긴급문자가 왔었는데, 마스크를 잘 쓰라거나, 헌혈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날씨가 햇볕이 강한 날에는 바로 초여름이 된 것 같았는데, 오늘 날씨를 생각하면 아니, 아직 그런 날은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4월말에 추워지면서 눈 내리던 것도 생각나고요. 하지만 이러다 갑자기 뜨거운 햇볕 돌아오면 그런 날은 언제 있었을까 잊어버리게 되지요. 어제의 추운 날보다 작년의 더웠던 날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을거예요.

 

 주말이 되니, 다시 책을 하나 살까, 하는 마음이 조금씩 듭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페이퍼를 쓰고 책을 샀지요. 그리고 그게 화요일 도착하고, 수요일 밤이 되어서야 겨우 열어보고, 그리고 금요일 밤인 지금은 책장에 그대로 들어가있습니다. 아직 표지만 구경했는데, 책이 배송도 시작하기 전에 전자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사은품 때문에 산 것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기다릴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지는 예쁘지만, 책이 다른 책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양장본이어서 그런 것 같긴 한데, 오랜만의 새 책이라 주말엔 그 책을 우선 읽어야겠지요.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일들도 있고, 지나간 일을 다시 꺼내서 기억해내는 날도 있습니다. 실수를 하는 날도 있고, 별일 아니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날들도 있는 것 같아요. 어느 날에는 더 좋은 것들이 있지만, 어느 날에는 그 좋은 것들을 잘 모르고 산다는 것을, 지나가고 나면 그 때서야 그게 아주 좋은 것들이고, 이제는 없지만 한 때 그것들이 내게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 때는 없었던 더 좋은 것들이 지금 있을 수 있고, 다음에 있을 수도 있으니까, 더 좋은 것들이 계속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이 어느 날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데, 매일 그런 마음이 되는 건 아니라서, 그것도 오늘의 행운인 것 같다는 생각이, 오늘은 듭니다.

 

 이번주도 아주 빨리 지나가서 벌써 금요일 밤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날씨는 기온차가 큰 것 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14일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철쭉이 많이 지나갔지만, 이 나무는 늦게 피기 시작해서 조금 더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5월인데, 장미는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있으면 긴 울타리를 진한 빨간색으로 채우는 장미의 시기도 곧 오겠지요. 그 전에 이 나무에 철쭉이 다 피고, 그리고 그 때가 지나가기 전에 꽃 사진을 많이 찍어두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지난 일요일인 5월 10일 페이퍼에 있었던 책, <시하와 칸타의 장- 마트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이영도 작가의 책인데, 표지 보고 그냥 샀습니다.

 상품 사진이 좋아보였거든요. ;;

 

 

 사진을 최대한 붉은 색을 강조해서 찍고 싶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왼쪽이 책, 오른쪽은 사은품으로 함께 구매한 노트입니다.

 노트가 더 큽니다.

 

 

 오른쪽은 반양장본 형식으로 출간된 <부의 확장>입니다. 반양장 단행본을 사면 많이 볼 수 있는 크기입니다. 책의 크기보다 내용이 중요하긴 합니다만,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시에는 실물 크기를 예상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이 책들은 종이책과 전자책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책은 종이책이며, 다른 분들의 구매시 참고가 되면 좋을 것 같아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월 14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28분, 바깥 기온은 21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오전에는 햇볕이 좋은 날이었는데, 오후가 되면서 바깥이 흐려집니다. 내일이나 모레, 비가 또 올까요. 지난주에는 주말에 비가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차가워졌지요. 오늘도 비가 올 것 같은 오후를 지나고 조금 전에 해가 지면서 저녁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우리집 저녁밥이 어제보다 늦었기 때문에 아마도 저녁뉴스를 보면서 밥을 먹게 될 것 같아요.

 

 하루 종일 하는 일 없이 바쁜 날이면, 저녁이 되어 시간이 생겼을 때, 기분이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살짝만 닿아도 내려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그런 느낌 비슷합니다. 오늘은 날씨도 흐린 편이어서 조금은 더 밝은 느낌이 적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주처럼 햇볕 뜨거운 날 보다는 오늘처럼 조금 흐린 날이 바깥에 나가기에는 아주 조금이지만 나은 것 같습니다. 어제보다 자외선 지수는 9에서 7로 내려갔지만, 오늘도 자외선이 높은 날이라서 1~2시간 노출시 주의라는 설명이 옆에 있습니다. 날이 흐려서 습도가 높을 것 같지만 습도는 낮다고 하니까, 조금 이상해요. 꼭 비올 것 같은 느낌도 들거든요.

 

 오전에는 햇볕이 좋아서 조금 더 걸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그렇게 덥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오후에는 날이 흐리지만 차갑지는 않은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어제보다 지금 시간을 비교하면 5도나 높다고 해요.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숫자는 그러합니다. 지난주 비가 온 이후로 계속 낮최고온도는 20도보다 낮았는데, 오늘은 그보다 조금 더 높은 날이었습니다. 날짜를 보고, 숫자를 기억하고 그런 것들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페이퍼를 쓰면서 한번씩 찾아본 페이퍼 안에 남습니다. 그리고 또 잊어버리겠지만, 그 순간 순간 한번씩 보면서, 아 그랬구나, 하는 것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은 이것 말고도 아주 많이 있겠지만, 가끔은 그 정도로도 충분한 것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이전에는 하지 않던 사소한 실수가 조금 더 늘었습니다. 은행에 통장정리를 하러 간다고 하면서 꺼내둔 통장을 가지고 가지 않는다거나, 카드를 두고 온다거나 해서 다시 한 번 가게 되는 그런 것들입니다. 아주 중요한 것들을 실수하는 일은 다행히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가끔은 사소한 실수에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때가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큰 문제가 될 만한 일들을 하지는 않았다는 것에, 오늘 저녁이 되어서는 안도하는 마음이 듭니다.

 

 매일 그렇게 조금은 긍정적으로 살아야 할텐데, 그런 순간은 그렇게 길지 않고, 대부분은 그날그날 한 수많은 일들에서 사소한 흠집 같은 일들을 아주 잘 찾아서 하루 종일 아니면 저녁이나 다음날에 반성 아닌 불만을 느낄 때가 적지 않아요. 이렇게 하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마음을 잘 쓰지 못하면 그렇게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쩌면 그런 것들도 그냥 익숙해져버린 좋지 않은 습관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합니다.

 

 지난 한달 가까이 너무 바빠서, 또는 집안 공사라는 사정으로 인해서 페이퍼도 쓰지 못하고 다이어리도 쓰지 못해서 메모는 공란입니다. 그 때는 잘 몰랐는데, 다시 이번주가 되고 페이퍼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전의 일상에 있었던 안정감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오후에 생각했습니다. 어제는 조금 메모를 하고 잤고, 그리고 오늘 그 메모를 보지는 않았지만, 메모하지 않았을 때보다는 조금 더 그 날의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짜로 얼마나 차이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릅니다. 그냥 막연한 마음이지만, 좋은 것들이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긴급문자가 여러번 왔습니다. 확진자의 동선이 겹치지 않기를 바라고, 그리고 더 많은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불안해졌습니다. 아직 큰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니야, 하면서 뉴스를 조금 덜 보려고 했지만, 아마도 저녁뉴스는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빨리 페이퍼 쓰고 저녁 뉴스 보러 가려고 합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남은 하루도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화단의 목련나무는 매일 매일 잎이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꽃이 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잎이 조금씩 늘어나는 시기였는데, 그 시기가 그렇게 길지는 않았어요. 그냥 어느 날 어느 날 밖에 나오면 하루하루가 잎으로 나무가 가득차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렸는데, 목련 나무는 조금 더 초록빛이 가득한 느낌으로 사진 속에 담겼습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록별 2020-05-14 20: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오랜만에 뵙네요~~^^ 잘 지내셨죠...코로나며 행사로 약간 분주했네요..요즘은 산책하기에 넘 좋아요... 편한저녁되세요..

서니데이 2020-05-14 20:40   좋아요 0 | URL
네. 초록별님도 잘 지내셨나요. 지난주에는 햇볕이 뜨거웠는데 이번주는 좋은 것 같아요. 코로나19가 또 문제라서 뉴스에 나오고 있어요. 건강조심하시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20-05-14 21: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좋은 봄날이네요. 건강하게 한 주 잘 마무리하세요!^^:)

서니데이 2020-05-14 21:11   좋아요 1 | URL
네. 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님도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