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케고르가 왜 오랫동안 빛이 꺼지지않은 지성인지 이 책으로 알 수 있었다 믿음의 반대되는 말은 믿지 않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절망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절망한 사람만이 구원에 다가가고 있다. 신앙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유용한 가르침이다. 마치 체르니를 연습하듯 구성진 문장들의 파도에 정신을 집중하며 읽을 필요가 있다. 뇌가 유쾌발랄해지는 느낌!
(주석에도 할 수 있다면 별점 만점을 주고싶다)
*다만 여성이 지성을 가지고 있지 않고 본질이 조용함,온순함,헌신이라는 문장에서 시대적 한계가 느꼈다. 그래도 그의 다른 책들을 더 읽어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