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단체는 시리아에 억류된 남성 수감자의 최대 90퍼센트가성적 학대를 당한다고 본다. 2015년 UN 난민기구가 펴낸 보고서우리 가슴에 새기다 We Keep it in Our Hearts)는 아사드 정권의 감옥에서벌어지는 끔찍한 일, 특히 성인 남성과 소년들에게 자행되는 성적학대를 난민 인터뷰를 토대로 자세히 서술했다. 열 살쯤 되는 어린소년들까지 성폭행을 당했다. 가족 구성원과 섹스를 강요받고 성기에 전기충격을 당하며 막대와 콜라병, 호스 같은 물건으로 항문 강간을 당하는 고문을 받았다.
- P442

젊은 야지디 여성 나디아 무라드를 대변했던 인권변호사 아말클루니는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나디아가 12명의 남성에게 당한그 모든 고통과 여전히 받고 있는 그 모든 협박에도, 그녀가 말하는두려움은 단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바로 이 모든 일이 끝났을 때ISIS 남자들이 수염을 밀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 P444

나이지리아 소녀들을 납치했던 보코하람 대원들에 대해서도기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로행야족을 학살한 버마군을 법정에 세우려는 시도는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국이 반대했다.
- P445

2000년에는 국제형사재판소가 대단한 환호와 희망 속에 세워졌지만 성폭력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은 단 한 사람이었고, 그판결마저 결국 뒤집혔다. 2016년 3월 콩고민주공화국의 전 부통령이자 군사 지도자인 장피에르 벰바는 그의 지휘 아래 ‘강간과 고문,
살인, 약탈‘을 허락한 죄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지휘 책임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최초의 사례였다. 그러나 그 유명한 판결 이후 2년이 지난 2018년 6월 판결은 뒤집혔고 벰바는 석방되어 고국으로 돌아가선거에 참여했다.
- P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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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2-04-20 10: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줄 수 있는 최고의 굴욕을 주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거겠지요?
인간이란게 정말 잔인하다 싶어요...

미미 2022-04-20 11:52   좋아요 1 | URL
수하님~♡ 그렇죠! 그런 면에서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 범행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알고 지내던 이웃들, 남자아이들까지 범행에 가담했었다는게 가장 놀라웠어요.
 

장편소설 『하늘의 푸름Le Bleu du Ciel의 서문에서 조르주바타유는 실험을 목적으로 집필된 책과 간절한 욕구에 의해집필된 책을 명확하게 구분한다. 바타유는 말한다. 문학은 본질적으로 교란을 일으키는 힘이며 〈공포와 전율 속에서 마주친 현존으로서 인생의 진실과 엄청난 가능성을 우리에게 계시할 수 있다. 그러니까 문학은 연속되는 하나의 흐름이 아니라일련의 일탈 행위라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우리가 소중하게여기게 될 책은 통상 집필 당시의 문학 사상에 역행하는 책이라는 것이다.  - P34

대부분의 아방가르드 작품들은 살아남지 못한다. 그 작품들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음에도, 파괴하려 했던 규범의 죄수가 되어 버린다. 예를 들어 당대에는 엄청난 소동을 일으켰던 미래주의 시들은 학자나 역사가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읽지 않는다. 

반면에 당대 문단에서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했던 카프카 같은 작가들은 서서히 중요한 작가로 인식된다. 우리의 문학적 감각을 되살려 주고 문학의 본령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끔 하는 작품은 곧 우리의 생활을 바꾸어 놓는 작품이다. 그런 작품은 처음엔 난데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처럼 생소한 느낌을 준다. 문학적 규약에서 멀리 벗어나 있기 때문에 그 작품을 위해 새로운 자리를마련해 주는 수밖에 없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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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16: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18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19 1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19 1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방글라데시 시라지간지

어린 소년 하나가 우유 통을 들고 자말푸르의 길을 건너는데 경비병 하나가 파키스탄군 캠프로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경비병은 우유를 받고 소년에게 동전 두 개를 주었다. 그 안에서 소년은 온몸에고문당한 흔적이 있는, 발가벗은 여성 세 사람을 보았다. 소년은그 장면을 결코 잊을 수 없었고 그 동전을 결코 쓸 수 없었다.
- P115

야1971년 독립전쟁 시기에 20만~40만 명이라는 충격적인 수의 여성이 파키스탄 군인에게 강간당했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벽에 붙은 명판에 따르면 이 감춰진 고통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다.
- P116

1971년 3월 25일 파키스탄군 세 개 대대가 수도 다카를 점령했다. 그들은 모두 잠들어 있는 자정 직전에 급습했다. 대학 기숙사에불을 질렀고 학생과 학자들을 총으로 쏘아 죽였다. 지식인과 시인,
벵골 민족주의자들을 암살했고 신문사를 폭파했으며 힌두교도의거주지를 불태웠다. 무지부르 라만은 체포되었다. 암살대가 다카의거리를 누비며 하룻밤 사이에 7000명을 죽였다.
- P117

 전쟁이 끝난 뒤 저 같은 남자들은 화환과 지원을 받았지만 여성들은 아무것도 받지 못한 채 숨어 지내야 했습니다. 형편이괜찮은 여성들은 침묵했고, 가난한 여성들은 구걸하는 삶으로 내몰렸죠. 몇몇은 사리로 목을 매 자살했습니다. 당신이 로힝야족에게서들은 것보다 끔찍한 일들이 일어났지만 이곳 여성들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허공만 응시했죠.
- P118

부대에서는 포르노영화를 보여줘 부대원들을 흥분시킨 다음 마음대로 발산하게 했다. 많은 여성이 군부대 주둔지에서 죽었다. 총검으로 성기가 관통당한 채 피를 흘리며 죽기도 했다.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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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2-04-18 14: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 세기 전의 동파키스탄
과 서파키스탄 전쟁이 끔찍
했다는 말만 들었는데,
상상을 초월하네요.

현대판 slow murder에서
는 병자호란이 끝나고 돌
아온 환향녀의 비극이 엿
보이기도 하고요.

책은 왠지 읽을 자신이...

미미 2022-04-18 14:44   좋아요 1 | URL
읽기 시작한지 좀 됐는데
워낙 비극적인 잔학행위가 많아서
조금씩 읽고 있어요.ㅠ

여성들이 살아남더라도 분쟁지역들이 대부분
보수적이라 이중고를 겪는 경우가 허다하네요.

기록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되지만 읽을수록 저도 추천하기가 쉽지않은 책입니다.^^;

얄라알라 2022-04-25 1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춰진 고통˝ ˝천천히 태우는 제노사이드˝

미미님, 글을 통해서 천천히 상상하는데 마음이 괴로워져요

미미 2022-04-25 14:04   좋아요 0 | URL
나름 목격자가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읽었어요. 침묵하고 외면하고 잊어버리는건
가해자들이 가장 반기는
일일거라구요.

전쟁전 평시에 여성에 대한 인식이, 약자에 대한 편견과 반감이
극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드러나는것 같아요.
 

마리아 미즈(Mies, 2014 [19861)는 "가부장제와 자본의 협력 또는갈등관계"(Sokoloff, 1990[1980]: 211)가 공간적 · 지역적 분할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자본주의 세계경제의 발전이 식민지를 종속하고 착취하는 특별한 국제 노동 분업에 기초할 뿐 아AN니라 성별 노동 분업에도 기초하고 있으며, 남성의 프롤레타리아화과정은 여성의 가정주부화 과정과 병존함을 지적한 것이다. 이런 .
측면에서 세계화는 여성의 몸에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여 여성이남성과 국가, 국가 경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로 여성적 가치를 판단하는 초super 남성적 시스템이다 (김현미, 2001).
- P60

여성 노동의 비 노동화, 여성의 가정주부화, 나아가 매춘화는 ‘자본주의적 가부장제 사회를 조직하는 원리다. 여성은 주부 또는 매춘부로, 이들의노동이 교환되는 비자본주의적 외양이야말로 자본주의를 위해 기능하는 데 필수적인 조건이다 (Fortunati, 1997 [19951: 69) - P60

여성운동계는 지속적으로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대책‘으로서 성매매 단속 강화를 요구해왔지만, 정작 정부는 ‘세원 조달의 대책으로서 성매매 업소의 단속을 강화하고 세무조사에나서고 있었다.
- P205

우리는 그간 성매매 경제를 부도덕한 지하경제, 혹은 고립된조폭들의 경제로 사유하면서 이러한 경제적 장에 특단의 조치가마련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앞서 살펴보았듯이 성매매 경제는 현재의 금융화된 경제 질서 하부에서 대규모의 대출을 통해 자신의 몸집을 키우는 동시에 연속적인 대출을 만들어내면서 부채경제를 작동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유기적 결합의 근원에는 여성들의 몸을 통해 달성하게 될 성매매 산업의 미래 수익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자리하고 있다. - P212

이제 성매매 산업은 여성 몸의 증권화를 통해 현재의 금융 경제와 연계하면서 이전 시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변모했다.
성매매 산업은 더 이상 인격적 대면 관계에서의 회유, 몰수, 착취에의존해 여성들을 포섭하지 않으며, 구성원 간의 인간관계 역시 금융 기법에 의해 익명적 비인격적 관계로 변모하고 있다.  - P213

지난 10년 동안 성매매 산업의 계층화는 중급 업소와 하급 업소의 세분화로 요약될 수 있다. 이는 ‘쩜오, 쩜칠‘, 하이쩜오와 같이
‘텐프로급이라 일컬어지는 새로운 등급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는것을 통해 증명된다. 이러한 세분화 과정은 여성들로 하여금 언제나 최상급 업소 여성들과 비교하게 하면서 자신의 몸 가치가 객관적 등급화 과정에 의해 정해진 것이라고 순응하도록 만드는 과정이an기도 하다. 성매매 업소 등급화는 강제적인 배치에 의해 완성된다.
기보다 여성들의 자발적인 조정과 순응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리고 여성들의 이러한 ‘자발적‘ 조정을 강제하는 장치는 모든 성매매 산업에 포함된다. 그것은 바로 앞서 지적한바, 성매매 산업이등급화를 통해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의 몸 가치의 부족분을 깨닫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 - P234

우에노 지즈코(上野千鶴子, 2012[2010]: 13)는 여성혐오가 남녀에게 비대칭적으로작용하며, 남성에게는 ‘여성 멸시‘, 여성에게는 자기혐오‘로 나타난다고 정의한 바 있다. 여성의 ‘자기혐오‘를 여성혐오의 효과로 보는 그의 주장에 따르면, 룸살롱 종사 여성들로 하여금 언제나 자신들의 몸 가치의 부족분을 깨닫도록 만드는 성매매 산업의 등급화 과정역시 여성혐오에 기반한 구조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P235

업소에서의 초이스는 남성 구매력에 시선 권력이라는 힘을 더하고 이를 정당화한다.
40이러한 시선 권력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장치로는 업소의 내부를 길에서 들여다볼 수 있도록 만든 유리방‘이 있다. 또한 룸살롱의 황제‘ 이 씨가 도입했다는 2000년대 중반의 매직 미러‘도 이같은 효과를 낳는 장치로 볼 수 있다. 여성들이 유리방‘ 속에 진열되고 이 여성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여성을 고르는 것이 가능하다.
는, 선택의 자유로움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는 이 같은 장치는 성매매 업소에서 남성의 초이스를 신중하고 합리적인 소비 과정으로정당화하며 선택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사용된다.
- P237

최근의 보도에 따르면 대치동에서 적발된 한 ‘매직미러 초이스‘ 유흥주점은 150명의 여성 종업원을 고용한 결과 하루 평균 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적발 전까지 대략 38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추정된다(뉴스1, 2013).
- P237

신용이 확대되며 성매매 산업이 재구조화되는 방식을 살펴보았다.
성매매 업소들은 서열화되어 군집을 이루는 방식으로 서로를 보완하며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 구조 속에서 여성과 여성의 몸은 유일한 잉여의 원천이 되었다. 여성의 몸은 더욱 정교해진 ‘합법적‘ 논리에 의해 착취됨에도 불구하고, 포주와의 인격적 예속 관계가 표면상 사라졌다는 이유로 여성들은 이전에 비해 더 많은 자유를 확보하게 된 것으로 오인한다.  - P267

1학자금 채무 문제와 청년 빈곤 이슈에 대해서는 천주희(2016)의 연구를 참고할 수있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 동안의 누적 물가상승률(37.2%)을 훨씬 상회하는등록금 누적 인상률(국공립 70.3%, 사립 55.8%)로 인해 현재 대학등록금은 연간 500~1300만 원 수준에 이른다(이준호, 박현정, 2012; 106),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2014)가 한국장학재단에 정보공개를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학자금 대출을 받은 8523명이 555억 8500만 원을 갚지 못해 가압류·소송·강제집행의 법적 조치를 당했다.
⭐⭐⭐⭐⭐ - P268

부채가 상환되는 시간 동안은 일을 그만둘 수 없다는 점에서 이
‘안락함‘, 소유자로서의 ‘만족감은 오로지 그의 성노동을 통해서만보장될 수 있다. 또한 그가 지불하는 이자와 수수료를 통해 창출되는 카드 업체와 캐피탈 업체의 높은 수익 역시 그의 성노동을 통해달성될 것이다. 나아가 그의 주택저당채권을 포함한 다양한 채권이 유동화된 증권의 형태로 발행되어 투자 은행에서 팔리게 되면서 그의 몸은 이 시대 투자자들의 투자수익 원천이 되기도 한다
- P290

 (주현)은자신이 구축한 현금의 흐름 속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잠시라도 일을 멈출 수 없다. 그는 조건만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리랜서로 성매매를 하면서 하루 50만 원가량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방의 룸살롱에서 월 500만 원 이상을 벌고 있는 진영은 자신이10대 시절과 달리 차 한 대쯤은 손쉽게 뽑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내게 자랑스럽게 전하고 있다.

<강희>와 <강은>이 대학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주현)과 진영이 풍요로운 소유자가 된 배경에는 민주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신용, 그리고 이러한 신용을 안전의 메커니즘으로 삼고 있는 신용 사회‘가 있다. 신용평점 모델 등 다양한 기법이 신용 사회‘
를 만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알려졌지만사실상 신용은 무차별적으로 확대되었고, 그 결과 현대 사회는 신용 사회인지 탈신용 사회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탈)신용 사회는 결국 신용평점이 낮은 사람들에게 리스크를 부과한다는명목으로 이자와 수수료를 과당 책정하고 이들의 삶 전체를 이윤의 원천으로 수탈하는, 합법적 약탈을 일삼는 곳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 P291

여성들에 따른 차별적 가치가 전체 성매매 업소를 작동하는 원리가 되는 상황에서 많은 수수료와 이자를 지불하면서 부채를 차입해 자기 투자를 하는 일은 계속 일어나게 된다. 자기 투자는 자기 삶의안전장치를 스스로 마련하라는 개별화된 명령에 의해 이루어지는것 같지만, 이는 채무자 전체의 삶에 대한 수탈을 통해 이 사회의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구조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성매매 산업을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자기 투자의 회로 속에서 실제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오직 매춘 여성뿐이다.
- P328

성매매 산업은 여성의 몸 노동을통해 이익을 거두는 동시에 ‘매춘 여성‘의 몸 노동을 강제하는 수단을 통해 또다시 이익을 거둠으로써, 이전 시대와 비교해 여성들을 더욱 교묘하고 다층적으로 결박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 P345

제정신에 할 수 있겠어요? 내가 몸을 파는 건데? (…) 그러니까여기는 다 정신병으로 얽히고, 얽히고, 굉장히 많아요. 돈 때문에 와서 결국 자기가 영혼까지 팔아버렸는데 죽어버리는 애들이 수도 없이 많아요. 여기가, 강남구가 세계에서 자살 비율이 전 세계 1등이에요. 실제 저 이사 갈 때도 조심조심 가요..
귀신 사는 집 안 가려고, 실제로 귀신하고 살아보기도 했으니까요. 여기는 되게 슬픈 동네에요. 진짜 죽어나가는 애들이 어마어마해요, 살인 사건도 많고, 그 살인 사건들이 대부분 다화류계에서 나는 것들이니까. 뉴스에서 나오는 역삼동, 애인이어쩌구, 다 화류계, 재작년에 크게 난 것도 저희 가게였거든요.
불과 몇 달 전에 여자친구 목 졸라 죽여서 자수한 사람도 저희 가게 영업진이었고, 되게 많아요. <박팀장> - P354

박팀장은 강남을 일컬어 ‘정신병으로 얽혀 있는 동네‘라고 이야기한다. 룸살롱의 ‘아가씨 대기실에서는 언제든 수면제와 우울증 약을 빌릴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성매매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이 정기적으로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고 약을처방받는다. 이것은 성매매 종사자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이야기가 아니다. 정신과 진료실이 성매매 산업에서 발생하는 어떤문제들을 치료하는 하나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 P355

신용이 금융화된 사회적 관계와 질서를 보충하는 현실에서 성매매를 정의한다는 것은 단순히 이들이 성노동자인가 ‘성노예인가, 혹은 이들은 자유로운가 그렇지 않은가와 같은 정체성 정의를 넘어서 누가 이 시대 금융화의 수단으로 증권화되고 있는가라는 자본의 문제로 옮겨와야 한다. 여성의 몸을 수단화하며 확대재생산되고 있는 자본은 자신의 몸을 담보로 사용하는 대가로 여성들에게 현재의 자유를 허락하지만, 동시에 여성들의기대수익을 통해 그들의 미래를 포박하고 있다. 
⭐⭐⭐⭐ - P368

(금융화된)성매매 문제는 여성 개인을 탈성매매 여성‘으로 만들어냄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 명의 여성이나간 자리는 현금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다른 여성의 성실한 몸에 의해 채워질 것이다. 

금융화된 경제를 작동시키는 ‘부채 관계‘를 통해 여성 일반을 끊임없이 부채의 회로 속으로 포섭하는 자본의 전략을 고려할 때, 구매자와 업주, 알선자를 법정에 세우는 것만으로 성매매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지나치게 순진하고 협소한 생각이다. 

누가 업주이고 알선자인지 구분하기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노동 없는 여성들에게신용이 부여되고 있는 현실 체제를 직면하지 않고 이들을 자발적성노동 참여자라고 인식하며 성매매 문제에 대해 단순히 탈규제의해법만을 내놓는 것도 여성들의 몸을 담보화해 확대재생산하고 있는 부채 경제라는 동인을 간과하는 일이다.
⭐⭐⭐⭐ - P387

부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여성 인구를 만들어내고, 현금 흐름에 필수적인 존재로 여성들을 담보화하는 흐름에 개입하지 않고는 성매매문제는 결코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매춘 여성의 몸과 미래 시간을담보화하는 금융적 실천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이미 합법적이며합리적인 경제적인 행위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 P388

자신에 대한 차입투자로 인해 발생한 채권과 이들에게매춘 여성의 임무를 부과한 다양한 종류의 부채 채권이 유동화되어 다른 투자자의 투자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에서 결국 여성들의 삶 전체는 금융적 수탈로 귀결된다.  - P388

마리케 드 괴데(De Goede, 2000)는 현대의 금융 구조에 근간을 제공하는 돈에 대한 지불 약속이 신사의 윤리 안에내포되어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신용은 태생적으로 남성들의 것이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쟁취의 대상이었다. 불과 1974년 미국에서 대출기회균등법The Equal Credit Opportunity Act이 제정될 때까지미국 여성운동의 주요한 어젠다는 여성들에게도 신용을!‘이었음을상기해볼 수 있다.
- P395

사실 신용은 이 시대 자본에 대한 차별적인 접근도를만들어내는 경제적 신분제의 문제라는 측면에서 언제나 성별화되되어 있었다. 이는 여성(아내와 딸)의 순결은 남성 신용의 징표로 계산될 뿐(Grealber, 2011 [2011]: 582) 여성들이 자신에 대한 권리를 스스로 가질 수 없었던 역사와 관련된다 (Rubin, 1975: 175) - P395

성매매를 성별화된 경제 체제의 문제로 구성하지 않는다면 구제된 여성 한 명의 빈자리를 다른 여성이 채우는 현실을 피할 수없다. 또한 ‘노동 없는 여성들에게 신용이 부여되는 현실에 도전하지 않으면 여성의 매춘화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성매매경험을 가진 여성들에 한정된 구제 활동과 임파워 활동을 넘어 성매매 문제를 이 시대의 여성 문제‘로 적극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동시에 금융화, 부채 경제, 신용의 민주화라는 최근의 변화가 여성들의 몸을 본원적 토대로 삼고 확대재생산하는 현실을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화하는 후속 연구와 실천이 필요하다.  - P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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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올린 영상이 삽입된 노래 저작권문제로 지워져서 다시 올립니다.ㅠㅠ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또 지워짐... 알라딘tv 그땐 우리 헤어져....ㅋ)제가 맥주를 좋아해서 저녁에는 음주 독서를 할 때가 많거든요.다시 찍으면서 말이 조금 더 많아졌지만 역시 말을 잘 못하네요. 양해바랍니다. 차차 좋아지겠죠 뭐ㅋㅋㅋㅋㅋㅋ인생....


https://youtu.be/2L2Gd4GaZI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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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4-13 21: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음주독서여서 말이 꼬이신 건가요? ㅋ 그런데 전 전혀 꼬인걸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미미님의 독서 열정은 역시나 입니다~ 간식에 물에 맥주까지 ^^ 미미님의 독서루틴 너무 멋지신거 같아요~!!

미미 2022-04-13 21:10   좋아요 5 | URL
ㅋㅋㅋ부족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새파랑님~^^♡ 안주를 더 푸짐하게 먹는데 영상찍느라 자제했어요ㅋㅋㅋ나중에 새파랑님도 올려주세요^^*

scott 2022-04-13 21:2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좋아여 백만개 날려여~~~

˚∧_∧  + —̳͟͞͞💗
( •‿• )つ —̳͟͞͞ 💗 —̳͟͞͞💗 +
(つ  < —̳͟͞͞💗
|  _つ + —̳͟͞͞💗 —̳͟͞͞💗 ˚

알라딘 미미님에게 신인상 달롸!^^
`し´

미미 2022-04-13 21:36   좋아요 5 | URL
스콧님~💗(∩˃o˂∩)💗
100만개 주섬주섬 잘 담았어요!!!감사해요~💗

coolcat329 2022-04-13 21: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어머! 미미님~~목소리가 이렇군요. 이렇게 영상으로 만나니 반가워요 🤗
정말 책 열심히 읽으시고 늘 저에게 활력을 주세요.

<관통당한 몸>은 미리보기인가 발췌문인가를 읽다가 너무 충격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내용이라 눈 감아버린 책입니다.ㅠㅠ 미미님 말씀대로 알아야 하는데 저는 괴로움이 너무 클거 같아요.
<어린이라는 세계>는 지금 제가 사는 지역 도서관 전체 대출중이라 저도 기다리는 중입니다.

맥주컵 혹시 필스너인가요? 저도 있거든요. ㅋㅋ
저는 맥주는 싫어합니다만 남이 마시는거 보면 마시고 싶어져요.

책맥하시면 좋은 밤 되세요!

미미 2022-04-13 22:23   좋아요 5 | URL
쿨캣님~~♡저도 반갑습니다 헤헤😆 전에 올렸는데 다시 찍었어요ㅋㅋㅋㅋ
저도 쿨캣님 리뷰 읽으면 항상 좋은 자극을 받아요!!

<관통당한 몸>은 충격의 연속이예요ㅠ.ㅠ그런데 중간중간 여성들을 돕는 사람들 때문에
감동도 받고 연대의 힘을 느끼기도 해요. 우크라이나도 이런상황이라는데 큰일입니다.

필스너 잔 맞아요! 저녁은 종종 책맥으로 마무리ㅋㅋ쿨캣님도 굿밤 되세요^^*

거리의화가 2022-04-13 22: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음주하면서 책을 읽어보진 못하고 이후 해봤는데 역시 집중력이 많이 흩어지더라구요ㅎㅎ 길어야 30분 가는듯합니다 그래서 음주한 날은 많이 읽지 못하는 것 같아요ㅋㅋ 읽는 책들 소개해주시면서 독서루틴까지 같이 이야기해주시니 더 좋네요^^*

미미 2022-04-13 22:31   좋아요 3 | URL
거리의화가님~♡ 장강명 작가도 맥주마시면서 책을 읽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저는 난해한 책 읽을 때 맥주마시면 조금 더 이해가 되는듯한 착각?ㅋㅋㅋ많이 마시면 저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한 캔정도까지만 괜찮은것 같아요. 지난번에는 어색해서 음악으로 대충 마무리했는데 이야기를 좀 더 길게 해보라는 요청이 있어서 해봤습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페넬로페 2022-04-13 22:5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목소리 예쁘시고~~
근데 맥주에 안주가 하나도 없네요?
가능한 것입니까요?
어렵고 읽기 힘든 책 읽어 나가시며 독서의 지평을 넓히시니 멋져요^^

미미 2022-04-13 23:14   좋아요 5 | URL
페넬로페님~♡ㅋㅋㅋㅋㅋ오늘 조금 부실했습니다 반성합니다ㅋㅋ😅
읽고나서 리뷰로 잘 정리하고싶은데 아직도 잘 안되고 막막할때가 많아서 늘 부족함을 느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잘잘라 2022-04-13 22: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영상 재밌게 봤습니당!! 맥주, 생수, 썬업, 빙그레 바나나우유까지, 무려 네 가지 음료를 준비하신 모습에 빵 터져가지고ㅎㅎㅎ 시작할 때 곰돌인형 인사도 좋았고요. 영상 보니까《레이디 크레딧》 건너뛰면 안되겠다는 생각 들어서 챙겨 갑니다.👍
미미님 굿나이트~❤️😁

미미 2022-04-13 23:19   좋아요 4 | URL
잘잘라님~♡ 오늘 <레이디 크레딧>다 읽고 뿌듯해서 이것저것 사왔어요ㅎㅎ😆 앗 흑당 카스테라도 사왔는데 그만 깜빡했지 뭐예요ㅋㅋㅋㅋㅋ
김주희님이 금융화된 성매매시스템의 심각성을 너무 잘 분석했어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잘잘라님도 좋은 밤되세요~🧡

희선 2022-04-14 00: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번에는 괜찮겠지요 미미 님 목소리를 오래 들어서 좋네요 저는 책 깨끗하게 보는데, 미미 님은 책을 꼼꼼하게 잘 보시는군요 그렇게 하면 오래 기억에 남겠습니다


희선

미미 2022-04-14 09:50   좋아요 2 | URL
희선님~^^♡ 고맙습니다~이번에 또 지워지면 그냥 헤어지려구요ㅋㅋㅋㅋ소설은 저도 깨끗하게 보는데 여성학,철학등은 기억해 두고싶은 부분이 많아서 수험생 모드로 줄긋고 있어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mini74 2022-04-14 00:0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저도 스콧님처럼 백만개 날려드리고 싶어요 ❤️👍 고생하셨지요 ㅠㅠ 관통당한 몸 미미님 목소리로 들으니 슬픈데 넘 좋아요 ㅠㅠㅠ 미미님 파이팅 💕💕

미미 2022-04-14 09:55   좋아요 3 | URL
미니님~🧡 아무데나 펼쳐 읽었는데 저 문장이어서 눈물날뻔 했어요ㅠㅠ 이 책이 지금도 일어나는 일이라는게 가슴아프네요.
100만개 접수했습니다💕💕
영상에서 버벅거렸다고 남편한테 놀림당했어요.계속 제 흉내를...🥲

공쟝쟝 2022-04-14 02:0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ㅋㅋ 잘봤어여~ 미미님! 한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라고 덕분에 퀄이 더 좋아진 영상 ^^* 음악은 다른 곳(유튜브 무료음원사이트)에서 업어오셔야해요~(링크표기하면됨~) ^^ 검색하셔서 저작권 문제 없는 (ㅋㅋㅋㅋ) 영상 또 부탁드려요~

미미 2022-04-14 10:03   좋아요 3 | URL
쟝쟝님~^^♡ 감사합니다~ 더 나아졌다 하시니 저 지금 껑충껑충😍ㅋㅋㅋㅋㅋ
그 사이트 들어갔는데 적당한걸 아직 못찾았어요.
저작권 얄짤없네요ㅋㅋㅋ이번꺼 지워지지 않는다면 다음에 또 도전해보겠습니다.

singri 2022-04-14 02: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맥주닷! 맛있겠다.
책읽으며 마시는 맥주라니 아 멋있어.ㅎㅎ
관통~ 은 전체대출중이고 크레딧은 읽는중입니다. 스티커 백만개 현실인가요?ㅎ 읽는것만도 겨우 겨우 하는 저인지라 미미님 열정적 독서를 당하게되니 부끄럽고요 와중에 스티커 조절까지 대단해요.그만큼 좋았다는 뜻이겠죠. 미신책 컬러풀한것이 신기하고 재밌을꺼같아요.
소개영상 감사합니다. ~^^

미미 2022-04-14 10:14   좋아요 2 | URL
singri님 감사해요~♡
요즘 책맥 즐기고 있습니다ㅋㅋㅋㅋ맥주 마라톤도 있다는데 나가보고 싶어요ㅋㅋㅋ 스티커 붙일땐 좋았는데 너무 많아져서 리뷰쓸때마다 좀 번거롭긴 합니다.😅 미신책은 얇은편인데다 가볍게 읽어볼만 한거같았어요~영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책읽는나무 2022-04-14 05: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삭제되어 다시 찍기 도전하는 것 쉽지 않았을터인데(김 빠진 맥주처럼ㅋㅋㅋ) 다시 도전하시어 더 멋진 영상이 되었네요^^
북마크 정말 선물해 드리고 싶어요. 레이디 크레딧 읽으면서 저도 밑줄 엄청 긋고 있는데(전 북마크 귀찮아서 잘 안붙이고, 밑줄만 긋거든요^^ 밑줄도 작년부터 긋기 시작했어요. 그전까진 책을 아주 신주단지 모시 듯 읽었던 타입이라^^)
밑줄 긋다 보니 미미님 왜 북마크를 많이 달았는지 이해가 갑니다^^
관통당한 몸은 그러한 책이군요??ㅜㅜ
어휴.....ㅜㅜ
그래도 미미님의 말씀이 인상적여서 좋았어요.
아무리 읽기 힘들다 하여도 나는 읽는 사람에 불과하여 그래도 덜 힘든 것이라는 말!!!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앞으로 읽기 힘든 책을 대할 때, 그런 자세가 제겐 필요하기에 유념하고 싶네요^^
맥주 마시며 책 읽기!! 전 술을 잘 못해서인지, 음주 독서가 잘 안되더군요. 안그래도 책 읽다가 잘 자는데 음주 독서는 바로 꿈나라로~~ㅋㅋㅋ
암튼 풍성한 책상입니다. 먹을 것과 책이 많은 미미님 책상!! 다음에 또 만나요♡

미미 2022-04-14 10:29   좋아요 3 | URL
나무님^^♡ 그냥 관둘까, 음악빼서 다시 올릴까 고민하다 그냥 새로 찍었어요ㅋㅋㅋ다시 찍은 상황에 김빠진 맥주 정말 딱이네요ㅋㅋㅋㅋ😆👍
그리고 맥주는 김이 왤케 빨리 빠질까요?! 쭉 그대로면 맥주맛이 훨 더 좋을텐데ㅋㅋ쩝 다른분이 제 영상을 보고 영상 찍으신건지 책에 밑줄긋는거 싫다고 언급하시더라구요. ‘여성학 읽어보심 그분도 그을 수밖에 없으실텐데‘ 하고 생각했어요. 쭉 기억하고싶은 문장들,사실들 투성이라 밑줄이 자연스럽게 그어지는것 같아요!
관통당한 몸같은 책 읽을땐 수전 손택의 말이 떠올라요.잔인함에 울어선 안된다고, 그만큼 현실을 모르는 뜻이라구요. 근데 그게 아직까지 잘 안되네요.
책상이 큰 편이었는데 이제 협소한 공간만 남았습니다. 비좁은데서 먹고 읽는 영상을 찍어 공개하니 좀 부끄러워요ㅋㅋㅋ
나무님 감사해요~♡.♡

그레이스 2022-04-14 07:1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다시 보고 왔어요
좋아요도 한표!
음악 좋았었는데...^^
플래그는 예술작품!

미미 2022-04-14 10:33   좋아요 4 | URL
그레이스님~^^♡ 좋아요 감사해요!!ㅎㅎ 그 노래 저도 좋아했는데 아쉬워요. 앞으로 쓸 노래도 많이 있었는데 생각도 못한 저작권의 벽이라니 ㅋㅋㅋㅋ
예술작품이란 말씀 영광입니다~🥰

건수하 2022-04-14 08: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시 찍으시다니- 다른 책도 더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미미님, 다음 영상도 기다릴게요~

미미 2022-04-14 10:36   좋아요 3 | URL
수하님~♡ 귀찮아서 그냥 안하려다... 마침 완독한 기쁨에 의욕이 솟았던것 같아요ㅎㅎㅎ 감사해요!! 다음엔 더 잘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벅 거렸다고 남편에게 계속 놀림당해서 속땅합니다😅

서니데이 2022-05-07 17: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달의 당선작 축하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미미 2022-05-07 17:55   좋아요 4 | URL
고맙습니다~^^♡ 서니데이님도 웃음가득한 꽃같은 주말 보내세요🌻

scott 2022-05-09 16: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드디어 영광의 신인상을 ㅎㅎㅎ

이제 ✌로그만 찍으시면

・*・ ∧,,∧ ∧_∧ ・*・
‘.  ( 。・ω・)(・ω・。 ) .‘
 ‘・ | つ♥と |.・‘
*゚‘ ・。。・゚ ‘*
   알라딘의 스타상 ♬*゜

미미 2022-05-09 16:51   좋아요 3 | URL
어설픈 영상인데
항상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 ᵈʕ ᵔⰙᵔ ʔᵇ💕

mini74 2022-05-10 11: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 축하드려요 *^^* 왜 이제야 봤지요 ㅎㅎㅎ

미미 2022-05-10 11:39   좋아요 2 | URL
아ㅋㅋㅋ미니님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