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산에 관하여 - 낳는 문제와 페미니즘
머브 엠리 지음, 박우정 옮김 / 마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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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브 엠리가 제기한 포용적 페미니즘의 방향성에 대한 답변들이, NRTs에 대해 놓쳤던 지점들을 생각하게 한다. 다른 예비독자에게 도움될 리뷰 쓰려니 부담감 느꼈는데, 아무리 잘 쓴들, 출판사 리뷰만큼 이 에세이들을 잘 요약해서 한 흐름으로 정리하진 못하겠다. 출판사 리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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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02-09 08: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사랑님!!
제 주변에 이 책 읽은 사람 없었는데 북사랑님이 처음이에요. 너무 반갑습니다 ㅠㅠ 게다가 별다섯이라니 흑흑 ㅠㅠ 너무 반가워서 보자마자 좋아요 꾹 눌렀습니다. 반가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얄라알라 2021-02-09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저도 읽고나서 리뷰들 보니, 반가우신 다락방님!!!! 필진마다의 글을 가지쳐서 읽으려면 이제 시작일 것 같은데, 외서는 왜 이리 비싸나요...눈팅만^^;;;;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찰리 맥커시 지음, 이진경 옮김 / 상상의힘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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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허세와 가르치려드는 자세로 혀에 힘 주지 않는, 물 같이 편안한 그림. 잠 들기 직전 웅얼거리는 말처럼 몽환적인데 마음에 평화를 주는 글. 꾸미지 않아서 더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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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그릇 - 무엇이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가
김원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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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약점˝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취약점을 거리두어 성찰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 내버려야할 습성부터 끊는 것이 좋아지는 첫 걸음! 새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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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마지막 모험
울프 스타르크 지음, 키티 크라우더 그림, 이유진 옮김 / 살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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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야쿠프]의 저자 유작이라는 이유만으로 읽은 동화. ˝월귤 잼˝이라는 물질이 무형의 기억, 감정, 생의지를 북돋우고 연결해주는 장치로써 처음부터 책 끝까지 고개를 내민다. 원하는 걸 알아 차리고, 하게 해주는 것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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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1-01-23 13: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흔히 사랑하면 그 상대를 소유하려고 하잖아요. 그래서 질투심 때문에 다투기도 하고, 헤어지자는 연인에게 보복을 하기도 하죠.
진정한 사랑은 상대를 웃게 만드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늘 마음 상하지 않게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죠.
사랑이란 어려운 것, 이란 생각이 듭니다. 올바르게 사랑하려면 인간성, 인품, 성격 등도 중요한 변수 같습니다.
 
나는 왜 이 고전을
고미숙.48인의 대중지성 지음, 고미숙 기획 / 북드라망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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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고전을]의 서문은 예상 그대로 총 기획자인 고미숙 박사가 썼다. "왜 책 읽고 글을 써야하는가?"에 대한 썰을 서문에 풀었다. "(21세기는) 대중이 곧 지성인이 되는 시대다. 대학이 이마 지성의 전당임을 포기한 지 오래(6)"이기 때문에 지성을 창조하기 위해 "반드시 써야 한다(7)"고 총기획자는 역설한다. 이 프로젝트에 동참한 48명은 고미숙이 운영하는 <감이당 & 남산강학원> 학인 48인으로서 대부분 책을 써 본 적 없는 이들이라 한다. 고미숙은 이들을 대중지성이라고 명한다. 


48인 각자가 A4 1~2쪽 분량으로 쓴 에세이를 모아 낸 책이 [나는 왜 이 고전을]이다. 글쓴 이가 48인이라 해서 48권의 고전이 등장하지 않는다. 감이당에서 같은 책을 읽고 세미나를 했기 때문에, 중복되는 책들이 계속 이어진다. 예를 들어, [안티 오이디푸스]는 총 9회, [천개의 고원]은 2회, [도덕의 계보학] 총 3회, [동의보감]과 [장자] 각 3회 등등. 짐작하겠지만, 그 유명한 벽돌책 [천개의 고원] 리뷰를 A4 1장에 욱여 넣기는 쉽지 않다. [나는 왜 이 고전을]은 48인의 글쓴이가 왜 책읽고 글 쓰는 데 공을 들이게 되었고, 책 읽으며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 중인지를 솔직하고 편안하게 풀어낸 모음집이다. 48인의 직업, 연령이 다양한데 단서들로 추정하면, 중년 이상 여성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 같다(물론 48인의 성별과 연령은 더 다양한 구성이지만). 왜 그러한지에 대한 고양이의 호기심이 인다. 


48인의 저자들고 총 기획자 고미숙 박사가, 이 책 출간 후 온라인상 맥주파티일지언정 출간 기념식을 거하게 치렀으리라고 확신한다! 뿌듯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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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1-19 22: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미숙 샘이 기획한 책인가요? 읽고 싶은 책 저장~😁

2021-01-19 2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19 2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cott 2021-01-19 22: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48인에 총기획자 라니 대단! 아마 온라인 라이브 강의 시작하시지 않을까요.^.^

han22598 2021-01-20 00: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대중이 지성인이다˝의 실현이 이곳 알라딘 서재에서 이루어지고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