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련 속에서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은

큰 시련이 닥칠 대 도움이 될 습관이나 방책을 익히지 못할 것이고,

하나님께 유치한 것들을 구하지 않는 사람은

큰 것도 구하지 못할 걸세.

 

지나치게 고상해서는 안 되네.

때로 우리가 작은 일들로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의 위엄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체면 때문일 듯싶네.

 

- C. S. 루이스, 『개인기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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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예로부터 고귀한 사람들의 귀족적 특징으로 간주되었으며,

그의 영혼이 높은 지위를 지니고 있음을 의미해 왔다.

고독은 혼자라는 것과는 다르다. 

  

- 루돌프 K. 골트슈미트 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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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作, '사랑과 고통'

 

 


 

고통을 나눠 가지는 것 또한 사랑의 또 다른 결말인 것이다.

 

- 츠지 히토나리, 『냉정과 열정 사이 Blu』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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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기쁨 믿음의 글들 196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강유나 옮김 / 홍성사 / 200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 요약 。。。。。。。                    

 

     철저한 무신론적 경험론자였던(영국의 그놈의 경험론적 분위기란..) C. S. 루이스가 기독교인이 되기까지 여정을 담은 자전적 성격의 책이다. 출생부터 시작해 어린 시절의 이야기, 학교를 다니면서 겪었던 이야기 등 일반적인 자서전의 순서를 따라가고 있지만, 책의 목적인 ‘회심’에 관한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저자에게 지적인 영향(루이스에게 있어서 회심은 지적인 영역에서의 작용이 가장 컸다)을 준 인물과 사건들 위주로 서술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그의 회심장면에서 이야기는 급격하게 마무리된다.

 

 

2. 감상평 。。。。。。。                  

 

     C. S. 루이스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이름으로 나온 책이라면 그가 직접 쓴 책이든, 다른 이가 그에 관해 쓴 책이든 가리지 않고 거의 사 보고 있으니 뭐 말 다했다. 이 책도 다른 무엇보다는 그저 루이스가 썼기 때문에 구입을 했다. 일부 신학적 차이는 있지만 그의 글에는 묘한 끌림이 있다.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지적인 영역을 소홀히 하지 않으려는 그의 건전한 의식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의 정신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를 기록해 놓았다.

 

     의도적으로 유신론을 피하며 자신의 정신세계를 지키려고 했던 완고한 루이스였지만, 그는 결코 자신의 내부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없는, 일상에서 문득문득 찾아오는 급작스러운 ‘기쁨’에 정직하게 반응하려고 했고, 결국 이는 그를 하나님께로 이끌었다. 루이스는 책의 말미에서 ‘정말이지 자기 믿음을 지키고자 하는 젊은 무신론자는 극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한다. 그에게 있어서 회심이란 현실과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자연스러운(모두가 그러하다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고의적 왜곡이 없다는 의미에서) 반응이었다는 말이다. ‘만물에 하나님을 알만한 것들로 가득하다’(롬 1:20)는 바울의 고백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오늘날의 문제는 이와 같은 도전에 진지하고도 정직한 반응을 보이려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쉽게도 책은 생각만큼 잘 와 닿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저자가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들어가는 서양고전에 관한 사전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건 뭐 실용주의적 교육을 추구하고 있는 이 나라에서 어린 시절을 모두 보내버렸으니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건 대단히 아쉬운 부분이라 책의 내용 이해에 장애가 될 뿐 아니라, 책이 담고 있는 흥미로운 전개의 상당부분을 놓쳐버리게 만든다. 마치 비싼 돈을 들여서 해외여행에 나서긴 했는데, 그 나라의 말과 문화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그저 하루 종일 가이드의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는 꼴이라고나 할까.

 

     책은 저자의 다른 작품들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여기 나오는 수많은 인물들과 특별히 서양의 문학들에 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딱히 재미없는 책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이 책은 루이스가 말하는 생각과 지적 통찰보다는 루이스 자체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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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을 잡은 군인들이 만든 군사문화는

얌전히 복종하는 시민을 만들었고,

시민들은 상급자인 공무원의 명령이나 지시에 무조건 따르는

병사가 되어 갔다.

 

하승우, 『군대가 없으면 나라가 망할까』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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