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

     기억 속 가장 어린 시절부터 늘 함께 해 온 두 친구 한제인(하지원)과 설록환(천정명). 제인은 추리소설 작가(이지만 5년 동안 아무 작품을 쓰지 못하고 있는)로 날마다 작품의 소재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고(일명 압구정 민폐녀’), 록환은 경찰이 되어 그런 제인 주변을 맴돌며 그녀를 지켜주고 있다. 분명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운이 흐르고는 있지만 좀처럼 가까워지지 못하는 상황..

 

     어느 날,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이태원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 단번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려고 하는 제인 앞에, ~주 수상한 (하지만 너무나 잘 생긴) 제이슨(진백림)이 나타난다. 연애인지 수사인지 모를 작업을 시작한 제인과 그런 제인을 보며 속이 타는 록환이 벌이는 목숨 건 코믹(?) 소동.

 

 

 

  

2. 감상평 。。。。 。。。

 

     감독은 이 영화를 왜 맡았을까.(아니 감독도 각본작업에 함께 했으니 왜 만들었을까가 맞는 질문일지도) 이 정도의 영화가 보는 사람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라면 영 감이 없는 거고, 하지원이라는 주연배우를 믿고 덜컥 진행을 했다면, 너무 안이했던 거다

 

     하지원이야 예쁜 배우지만, 그녀가 출연하는 영화들은 대개 전형적인 스토리에 머무는 것 같기도 하다. 이건 다분히 배우 자신이 그런 영화들만 주로 선택하기 때문일 텐데, 뭐 그거야 본인의 결정이니까 하면서도 좀 다른 그림을 보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다. 드라마 쪽은 약간 다르긴 해도, 영화 쪽은 거의 비슷한밝고, 구김살 없고, 무슨 위기를 마주해도 크게 위기처럼 느껴지지 않는 코믹함을 두른캐릭터만 보인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약점은 주인공 캐릭터가 별로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점이다. 사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사건으로 보는 제인이 민폐녀라는 조롱 섞인 별명으로 불리지만, 영화 속 설록한 역시 제대로 할 줄 아는 것 없이 그저 감정만으로 제인을 따라다니기만 한다. 한 번도 결투에서 이기지 못하는 남자 주인공과, 한 번도 제대로 된 추리를 해 내지 못하는 여자 주인공. 이쯤이면 누굴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는다.

 

     영화의 주변인물도 하나같이 생뚱맞고, 범인을 제압하는 과정도 허탈하다. 그저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한다고 해서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건 아닌데, 여전히 그걸 모르는 제작자들이 상당히 있는 것 같다.

 

 

     큰 고민 없이 하지원의 원맨쇼에 모든 걸 걸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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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서재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사진은 올해 새로 장만한 트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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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12-25 0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노란가방님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노란가방 2017-12-26 10:15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

stella.K 2017-12-25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노랑가방님 방에 있는 트리입니까?
예쁩니다!!!

노란가방 2017-12-26 10:15   좋아요 0 | URL
네.. 안 어울리게 예쁜 트리지요. ㅋㅋ
 
잠언 바로 읽기 SU 신학총서 1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지음, 김대웅 옮김 / 성서유니온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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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

 

     보통 성경의 잠언은 다양한 실제 생활 속 지혜를 담은 격언들의 모음집으로 여겨지곤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내용이 한두 구절로 이루어져 있는 짧은 어구들이고, 이들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는 그렇게 잠언을 단편적으로 읽는 것은 바른 읽기 방식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잠언이 하나의 통일된 주제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 창조의 질서를 따라 사는 것이 지혜이다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체가 잘 구조화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잠언에 담겨 있는 다양한 실생활 영역에 관한 내용들은, 민간에 떠도는 이야기를 끌고 들어왔기 때문이 아니라, 반대로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창조 안에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본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잠언은 절대적인 진리체계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결과적으로 모든 면에 있어서 자신감을 상실하고 불안해져버린 현대인들에게, 삶의 모든 영역에서 확실한 기반이 존재하며, 나아가 그 기반 위에서 살아가는 태도가 지혜로운 것임을 도전하는 책이다.

 

 

2. 감상평 。。。。。。。

 

     흔히 단편적으로만 이해하게 되는 잠언을, 하나의 큰 구조를 가진 전체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흥미롭다. 실제로 잠언을 읽다보면, 이런 내용이 굳이 성경에 들어가야 하는가 싶은 생각이 드는 구절도 많고, 그런 구절들은 다른 내용들과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인지 쉽게 파악도 되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언을 전체로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보게 만든다.

 

     다만 왜 잠언을 그렇게 읽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보다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그건 그냥 저자의 선입관을 드러내는 것에 불과할 테니까. 다만 아쉽게도 이 작은 책은 그 입증 과정을 설명하지는 않고, 반 르우웬의 책을 참고하라고 반복적으로 언급한다. 총서라는 이름을 붙이고 다이제스트 같은 느낌의 책을 내기로 기획한 거라 어쩔 수 없는 부분.

 

 

     책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해 볼 부분은 잠언에 등장하는 일상의 여러 영역들을, 하나님의 섭리와 그분의 뜻이 성취되어야 할 공간으로써 제시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부분이다. 일종의 기독교 세계관적 관점으로 잠언을 읽는 방식인데, 저자의 이력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리고 하나 꼽자면, 잠언에 즉각적인 인과응보적 관점을 취하고 있는 듯한 구절들에 대한 저자의 독특한 이해도 눈이 간다. 저자는 그것들이 개별행동에 대한 직접적 결과가 아니라 인격적 인과율’, 즉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는 인격과 습관들에 관한 내용이라고 말한다. 뭐 약간 반론의 여지도 들여다보이지만, 나름 신선한 설명.

 

 

     간략한 내용이지만, 잠언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데 도움을 줄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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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북측 1호가 개성공단을 방문하던 날 쿠데타가 일어나고, 모종의 임무를 맡고 현장에 있었던 전직 정찰총국 요원 엄철우(정우성)는 총상을 입은 1호를 데리고 남측으로 몸을 피한다. ‘1의 생사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어 정통성을 획득(혹은 조작)하지 못한 쿠데타 세력은 결국 남측과 미국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고, 이에 미국과 남한 정부 또한 정면 대결을 시사 하면서 상황은 극도의 불안정으로 치닫는다.

 

     임기 말 대통령의 (땜빵) 외교안보수석을 하고 있던 곽철우(곽도원)는 우연찮게 엄철우의 행적을 쫓게 되고, 1호를 카드로 한반도에서 벌어질 전쟁을 막기 위한 행동에 나선다. 한반도를 두고, 중국과 미국, 그리고 보수와 진보 세력 간의 치열한 다툼 속에서 과연 전쟁이 막아질 것인가. , 쿠데타는 도대체 누가 일으킨 건가.

 

 

 

 

2. 감상평 。。。。 。。。

     얼마 전부터 동명의 웹툰이 다음웹툰에 연재되기 시작해서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드디어 개봉을 했다.(웹툰 상으로는 아직 북한 1호가 남쪽으로 내려오지도 못한..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려올지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배경으로 치열하게 벌어지는 머리싸움, 정치적 포지션에 따른 다른 입장들, 그리고 주변국들의 서로 다른 셈법 등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영화적 재미를 만들어 낸다. 여기에 적절한 액션과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 낸 최첨단 무기들(사실 이 부분은 아직 퀄리티가 좀 아쉽다)까지 더해져있으니 오락영화로 선택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다만 이 영화를 그냥 즐기고 잊어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감독이 매우 꼼꼼하게 현실을 반영해 내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복식이나 무기 같은 고증 면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한반도에 위기가 발생했을 때 이해당사자들이 어떤 식으로 반응하고 움직일지에 대한 치밀한 계산이 돋보인다

 

     예를 들면, 보수정부의 대통령은 북한의 급변상황을 이용해 전격적으로 공세적인 무력사용을 하려고 하고(여기엔 다분히 정치적 이익을 고려하는 모습이다), 미국은 그런 보수정부를 지원하는 듯하다가 북한이 정말로 핵무기사용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이전과 같은 적극성을 드러내지 못한다. 중국은 어떤 쪽이든 이기고 남는 쪽을 대화의 파트너로 삼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북한 내부 또한 다양한 입장들로 나뉘어 부딪힌다.

 

     ​영화는 이런 복잡한 입장들을 하나하나 살펴 가면서 보는 맛이 있다. 물론 그러는 동안 두 주인공은 지속적으로 위기과 곤혹스러운 상황들을 마주해야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다만 영화의 중후반 북한의 특수공작원들이 병원을 습격하는 장면은 좀 과장된 면이 많았고, 결말부는 조금 더 뭔가를 보여줄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감독은 거창하게 민족애라든지, 통일의 당위성 같은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전쟁의 위기가 민족애로 극복되겠는가. 대신 가족을 떠올리고, 자신과 비슷한 파트너(어쩌면 친구)를 떠올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떠올린다. 어쩌면 이런 부분을 통해 작품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이 불안한 상황을 해소시킬 수 있는 비결은 진정성 있는 만남에서 나올 수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영화 속 한 대사처럼, 우리는 분단 그 자체보다 분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에 의해 더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심지어 선거를 앞두고 북측에 비밀리 접촉해 남쪽을 향해 총격을 가해달라고 요청한 덜 떨어진 정치세력까지 있었으니 뭐 말 다했다. 오랫동안 떨어져 살아왔기에 분명 생각하는 길 자체가 다르게 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뭐 말과 돼지에게 대화를 신청하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무조건 벽을 쌓고 상대를 향해 고함만 치는 건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다.

 

 

     곽도원의 연기력이 폭발한다. 파트너였던 정우성도 그 못지않고. 볼만 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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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22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란가방님, 2017년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노란가방 2017-12-22 22:37   좋아요 1 | URL
아.. 감사합니다. ^^ 서니데이님도 다시 달인리스트에 오르셨네요.
저는 딱히 교류가 많은 것도 아니고, 좋은 글도 많지 않은데
그냥 물량(?)으로 매번 턱걸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행복한 사전
이시이 유야 감독, 오다기리 죠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1. 줄거리 。。。。。。。

 

     1995년 일본의 한 출판사. 몇 년 째 변변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사전편찬부에서 갑자기 결원이 발생했고, 그 자리에 영업에는 영 소질이 없는 영업부원 마지메(마츠다 류헤이)가 옮겨 온다.

 

     사람들 앞에서는 제대로 말도 못하는 마지메의 유일한 취미는 퇴근 후 하숙집 자신의 방에 들어와 책을 보는 것. 그런 그가 사전제작의 묘미에 조금씩 빠져 들어간다. 쉴 새 없이 단어들을 채집하고, 그것을 통해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전을 만들어 가는 일에서 주인공 마지메도 점차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한다. 마치 사전을 완성하면 그 자신도 다른 이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될 것처럼 매달리는 마지메.

 

     그리고 그 즈음 10년 넘게 하숙을 하던 주인집 할머니의 손녀 카구야(미야자키 아오이)가 나타났으니.. 다른 사람과 말도 제대로 걸지 못하는 마지메에게 반드시 자신의 마음을 전해야 할 사람이 생겨버린 것이다. 그런 그에게 맡겨진 사랑이라는 단어의 의미풀이.

사전의 완성과 사랑의 완성은 과연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

 

 

 

 

2. 감상평 。。。。 。。。

 

     사전 제작이라는 상상치도 못한 소재를 가지고 영화까지 만들어 냈다. 정말 일본영화의 소재라는 건 다양하기도 하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뭔가 의미를 이끌어내는 식의 전개는 상당히 익숙한 구조이긴 하지만, 그게 또 작품마다 색깔이 다르고 개성을 발하니...

 

     사전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전혀 없었다. 수십 만 개의 단어와 그 의미를 풀어서 한 권의 책으로 엮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뭔가를 보존하려는 사명감일 수도 있고,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한 학문적 열정일 수도 있다. 이 작품에서 감독은 사전을 소통을 위한 도구로 정의한다. 영화 속 사전의 이름인 대도해도 큰 바다를 건너는 배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넓은 틈을 메우고 연결시켜주겠다는 포부를 가리킨다.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의미부여랄까.

 

     영화의 구조로 보면, 사전을 만들어 가는 일과 카구야에게 마음을 전하려는 마지메의 도전이 병렬구조를 이루면서 앞서의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사전을 만드는 일 = 마음과 마음을 잇는 일이다. 카구야와 마지메 커플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전 제작에 함께 참여하는 동료들과의 관계가 두터워지는 에피소드도 덧붙여놓고 있다.

 

 

 

 

     생각해 볼만한 부분 중 하나는 사전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시간. 영화 속 시간으로도 족히 14년이나 걸린 이 작업은, 현대의 말을 많이 담아 사람들 사이의 소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애초의 취지가 얼마나 기능할까 싶은 질문을 하게 만든다. 예컨대 구리다와 같은 시중언어가 10년이 훨씬 지난 후에도 사전에 수록될 만큼 의미 있는 단어일까. 영화 속 마지메가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여고생들의 대화를 들으며 수집한 각종 축약어들은 15년 뒤에도 사용되고 있을까.

 

      말이라는 게 10년이면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텐데, 그렇게 열심히 만들어 놓은 현대어 사전15년 뒤에도 현대어일지 모르겠다. 뭐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애초에 시도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느냐는 반론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21세기에 일본에 가겠다고 판옥선을 만들 필요는 없는 거니까.

 

 

     얼마 전에 사무실 책장을 정리하다가 몇 권이나 되는 사전류를 모두 내다 버렸다. 사실 웬만한 건 휴대폰 검색으로 금세 그 의미가 나오는데다, 보다 자세한 어의도 지면의 제약이 없는 웹 쪽이 훨씬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영화 속 사전제작은 매우 낭만적으로 그려지고 있지만, 이제 이 쪽은 거의 사양산업이 되어버리는 게 아닌가 싶다. 익숙한 무엇이 사라진다는 건 아쉬운 일이지만, 뭐 그게 또 시대의 변화라면 따라가는 수밖에.

 

     그저 나이를 먹는다고 다 말을 제대로 하게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적절한 말을 찾고 사용하는 건 여전히 중요한 일이다. 만약 영화 속 시간이 계속 흐른다고 한다면, ‘대도해는 다시 10년이 흐른 오늘엔 어떤 취급을 받고 있을까 궁금하다. 마지메와 그의 동료들은 또 다른 종이사전을 출판하기 위해 단어를 채집하고 있을까? 아니면 마음과 마음을 잇기 위한 또 다른 수단을 찾아냈을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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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7-12-20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 재밌게 봤어요.
대단하죠? 사전 편찬이란 작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있다는 게.
없으라는 법 없는데 암튼 소재가 특이한 것 같아요.
저 남자 주인공 딱 사전 편찬하기 좋게 생겼죠.ㅋ

성탄절 주간이라 바쁘겠어요.
모쪼록 성도들과 함께 뜻깊은 성탄 보내시고,
한해 마무리 잘 하십시오.
저는 지난 여름 노란가방님 교회 가 볼 수 있었다는 게
올해를 보내면서 기억에 남는 좋은 일이 됐어요.
다시 한 번 고맙게 생각하구요,
내년에도 힘차게 뛰시는 복된 한 해 되기 바랍니다.
바라는 소망도 다 이루시고.^^

노란가방 2017-12-20 14:53   좋아요 0 | URL
일본 영화의 소재라는 게 정말 무궁무진하구나 싶었던 생각이 많이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ㅎㅎㅎ

네.. 지금 연말에 할 일이 잔뜩 쌓여 있어서, 사 놓은 책도 제대로 펴 보지 못하고 있네요..ㅋㅋ (근데 이게 연말이라 바쁜 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행복한 2018년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