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스토리북 -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김민선 옮김 / 계림닷컴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1. 줄거리 。。。。。。。

     총 일곱 권으로 구성된 C. 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는 몇 편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이 책은 그 중 가장 먼저 영화로 제작되었던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을 다시 스토리북으로 엮었다. 각 페이지마다 영화 속 장면 이미지와 간략한 줄거리를 담은 몇 개의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2. 감상평 。。。。。。。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해 냅다 구입했다.(루이스 빠) 사실 뭐 거의 주요 줄거리만 요약해 둔 수준인지라 내용만 보면 원작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내 경우엔 그냥 성지순례를 가서 거리를 지나다가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발견한 듯한 느낌으로 집어 든지...

     무비 스토리북이라는 게 원래 그런 건지, 글보다는 그림이 주가 된다.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소개하는 데에는 강점을 지니는 듯하나, 루이스의 문장이 담고 있는 묵직함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뭐 다 나이 대에 따라 다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한 거니까.

     알라딘을 뒤져보니 같은 번역자가 같은 출판사를 통해 낸 비슷한 종류의 책이 두 권 더 있다. 그런데 각각 책 제목이 나니아에 온 걸 환영해요툼누스 씨와 차를 마셔요. 원작을 읽어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제목이 이 책에서 다룬 내용과 겹치는데 갑자기 그 정체가 궁금해졌다. 모두 절판도서긴 한데, 기회가 되면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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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 제10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 문지아이들 130
정지원 지음, 노인경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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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이야기의 시작은 하나의 축제로 시작한다. 수컷과 암컷이 만나 커플을 이루기 위한 짝짓기 축제. 그런데 곧 그 축제의 주인공이 바퀴벌레라는 게 밝혀질 때 느껴지는 당혹감... 작가가 선정한 주인공은 뚱뚱하고 볼품없는 외모의 암컷 아늑이었다.

 

     ​다섯 번째 참여했던 짝짓기 축제에서도 마음에 드는 짝과 커플이 되지 못한 아늑은 그날 밤 욕실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다가 기묘한 목소리와 만나게 된다. 우연히 샤워기 머리 속으로 들어갔다가 오랫동안 갇히게 된 또 다른 바퀴벌레 부드였다.

 

     그렇게 시작된 두 벌레들의 대화. 천성적으로 착하고 상냥했지만 사람들의 시선에 의해 위축되어 있던 아늑은 이 대화를 통해 조금씩 자신감을 찾아가게 된다. 그러나 이 대화가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었으니...

 

2. 상평 。。。。。。

 

     바퀴벌레가 주인공이라니... 초반부터 약간 충격을 먹은 상태로 책장을 넘겨가기 시작했다. 말이 좋아 축제지, 실은 욕실에 바쿠벌레들이 우글거리는 모습을 말하는 거니까.. 왜 굳이 작가가 바퀴벌레라는 소재를 주인공으로 삼았는지는 끝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덕분에 끝까지 100%의 마음으로 응원을 할 수 없었지만) 등장인물에 성격을 부여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캐릭터의 대화를 통해 주제를 이끌어내는 능력은 확실히 작가구나 싶다.

 

     소설이 다루고 있는 소재가 의외로 묵직하다. 외모지상주의부터 죽음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그리 어렵지 않은 수준의 대화로 풀어낸다. (설정 상 바퀴벌레가 수십 년을 살며 인생을 관조할 수는 없었으니, 꼭 아늑이 아니라도 순박한 수준의 대화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다만 질문만큼 대답도 심오한 수준은 아니어서, 익숙한 대답들이 오고가긴 한다. 그래도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나름의 해법만큼은 인상적이었다.(130) 거울 앞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면 추한 모습 따위는 보이지 않게 되듯, 가까이 따듯하게 다가가면 된다는 내용.

 

     역시 주인공의 외모에 대한 혐오감(?)만 좀 누를 수 있다면 읽어볼만 한 동화. 사실 아기자기한 그림이 페이지에 더해져있어서 좀 도움이 될 것이다특히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살짝 부족한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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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살인 사건으로 징역을 살고 있는 범죄자 강태오(주지훈). 어느 날 형사 형민(김윤석)을 불러 자신이 저지른 일곱 개의 또 다른 살인사건에 관해 고백하기 시작했다. 사건들은 모두 신고도, 수사도 이루어지지 않은 일명 암수살인.

     오직 살인을 저지른 당사자의 진술밖에 아무런 단서가 없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형민. 그러나 태오가 알려준 단서들은 조금씩 초점이 어긋나 있었고, 형민을 이용해 교묘히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한다. 겨우 15년 후 출소하게 될 놈을 단죄하기 위해 사건에 매달리는 형민. 과연 그는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2. 감상평 。。。。。。。

 

     개봉하기 전부터 주요 소재가 되었던 사건 관련 유가족들의 격렬한 반대가 있었던 영화. 내용인즉 유가족들의 동의가 없이 영화가 제작되었다는 이유였는데, 자신의 가족에 관한 범죄가 영화로 제작된다는 것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건 십분 이해가 되지만, 정작 영화에서는 그 범죄의 과정을 선정적으로 그린다던지 하고 있지 않았다는 거.

     피해자들의 명예를 해치기는커녕, 오히려 형사의 입장에서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억울 사건들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으니, 이 정도면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오히려 제작을 지원해줄 수도 있지 않았나 싶기 까지 하다. 더구나 영화 속 사건들은 소위 암수살인이 아니었던가. 그냥 묻혀버릴 수 있는 사건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되살려 진실을 추적할 수 있는 계기를 영화가 만들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물론 그저 떠올리게 만드는 것 자체가 싫다는 반응도 영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니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미제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한다. 일단 미제 사건이라는 것이 쉽게 해결되지도 않는데다가 까다롭기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당연히 그 동안 다른 사건 처리가 밀리게 되고, 나아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일도 아니기에 인사고과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경찰도 어쩔 수 없는 직장인인지라 승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에 힘을 기울이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니 사건의 해결은 갈수록 난망하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형사는 지금까지도 나머지 사건들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뛰고 있다고 하는데, 지원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건지...

 

      배우들의 연기는 명품이다. 주연을 맡은 김윤식과 주지훈의 연기대결은 그 자체로만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기에 충분하고, 조연이었던 진선규도 이제 슬슬 스크린에 익숙해지는 듯하다. 무엇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되었다는 부분이 주는 묵직함이 있었으니까. 꽤나 잘 만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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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저는 매년 알라딘에서 나오는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올해까지 벌써 4년째가 되었네요.

 

 

 

2015~2017년 다이어리

 

 

 

2018년 다이어리는 예쁜 노란색.

 

 

문제는 알라딘에서 늘 12월 말이나 돼야

새 다이어리를 내놓는다는 겁니다.

이미 내년 준비는 진작부터 들어가고 있는데 말이죠..

더구나 여기저기서 새 다이어리가 나오고 있어서

유혹도 만만치가 않죠.

 

올해는 우연히 예스24에서 나온 다이어리를 봐 버렸습니다.

 

 

 

 

생긴 건 알라딘 다이어리와도 크게 다르지 않구요,

다만 제가 써온 거는 위클리(Weekly)인데, 이건 먼슬리(Monthly)..

그리고 북킷 리스트(Booket List)가 있는 게 상당히 강합니다!!! (북킷이라니..)

"알라딘아 알라딘아 새 다이어리를 내놓아라.

 만약 내놓지 않으면 예스로 갈아타리라."

- 책력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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