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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9-01-28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개업했군요!
축하합니다. 내부 좀 구경 시켜줘요!ㅋ

노란가방 2019-01-28 19:14   좋아요 0 | URL
사실.. 별 게 없긴 합니다.ㅎㅎ
책도 별로 없고...(자기 책을 가져와서 읽는 곳인지라..)
사진 몇 장 올려볼게요.

서니데이 2019-01-28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업 축하드립니다.^^

노란가방 2019-01-28 19:1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
이제 월세를 벌어야 하는데..

stella.K 2019-01-29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렇게 생겼군요.
책도 읽고, 독서 토론도하고, 강연회도 하고
그런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건가요?
커피나 음료는 파나요?
요즘 카페에서 예배도 드리고 작은 교회 한다고 하던데
혹시 그럴 계획도 가지고 있는 건가요?

노란가방 2019-01-29 15:42   좋아요 1 | URL
뭐 천천히 여러 가지 사용법이 발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은 독서모임이나 독서 컨설팅 쪽에 집중하고 있구요.
간단한 차나 음료는 제공하는 쪽으로(판매가 아니라) 생각 중입니다.
그냥 오다가다 들릴 만한 위치는 아니라서,
불특정 다수를 위한 서비스보다는 사전신청자 위주로 움직일 예정이구요. ㅎ

카스피 2019-02-22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노란가방님 책방 open축하드립니다.역시 어린이 대공원 부근이신가요? 책방모습이 넘 이뻐보입니다^^

노란가방 2019-02-22 22:0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어린이대공원까지 걸어갈 수는 있는 거리인데
군자역 쪽에서 좀 더 가깝습니다.
 
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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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일곱 편의 중단편 소설을 모은 책이다. 고교시절 자매결연 한 일본의 학교에서 방문한 쇼코와의 인연을 풀어내는 쇼코의 미소’, 독일로 이민 간 한국인 가족이 베트남에서 온 가족과의 만남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다루는 씬짜오, 씬짜오’. 모두가 힘들었던 시절(군부독재) 비운의 삶을 살다 간 먼 친척 언니의 이야기 언니, 나의 작은, 순애 언니’, 한 외국 수도원에서 만난 아프리카 출신의 남성과의 몇 주간의 인연을 그리는 한지와 영주’, 대학에서 만난 선배 언니와의 인연을 회상하는 먼 곳에서 온 노래’, 세월호 사건을 배경으로 서로를 찾아가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 미카엘라’, 암에 걸린 주인공이 멀리 떠난 손녀를 추억하는 비밀으로 구성되어 있다.

 

  

2. 감상평 。。。。。。。

 

     와, 문장에 흡입력이 좋다. 순전히 제목만으로 고른 소설이었는데 이런 작가가 있었나 싶을 정도. 한국소설을 많이 손에 들지는 못해서 절대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사뭇 눈에 띄는 문장력과 구성력이다. 여기에 감정을 표현하는 기술도 출중한, 이런 사람이 작가를 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시대의 아픔과 마주하게 될 때가 많다. 이 만남은 조금 급작스러워서 읽는 도중 이 이야기가 여기로 연결되는 거야?’ 하며 살짝 놀라게 된다.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 늙은 어머니의 이야기는 소중한 아이를 바다 속으로 잃어버린 또 다른 어머니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독일의 한 작은 마을에서 만난 한국과 베트남의 가족들은 베트남 전쟁의 아픔으로 이어지고, 어린 시절 만났던 언니에 대한 회상이 군부독재의 고문피해자에게로 가 닿는 것.

      작가는 그런 시대적 사건들을 단지 옳고 그름이라는 잣대로 평가하지 않는다. (만약 그랬다면 한쪽은 위로를 다른 쪽은 질책을 받는 구도가 등장하겠지만, 그런 그림은 잘 보이지 않는다) 다만 작가는 사건 속으로 들어가 인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을 표하는데, 단지 가치중립적인 입장을 표하는 게 아니라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모습을 보여준다

 

      보통 이렇게 여러 편의 작품들을 모아 소설집으로 내면 몇 편을 제외하고는 그리 기억에 남는 게 없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 책은 좀 다르다. 한 편 한 편을 꾹꾹 눌러쓴 것처럼 짙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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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박정희는 집권의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라도 경제부흥에 사력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그 시절 소규모 밀수에 뛰어들었던 이두삼(송강호)은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제조한 마약이 일본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음을 알고, 사업에 뛰어든다.

     뛰어난 타이밍 포착과 처세술로 사람들을 모으고 마침내 큰 사업을 만들어낸 이두삼. 당시 정관계에서 유명한 미모의 로비스트 김정아(배두나)를 통해 정계에까지 손을 댈 수 있었다. 물론 이 때 그는 성공한 사업가이미지로 포장했고, 덕분에 각종 관변단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부와 권력을 손에 쥔 이두삼. 하지만 확장된 사업의 규모만큼 통제되지 않는 일이 발생하면서 사업에 균열이 나기 시작했고, 특히 박정희가 암살당하면서 세상도 변해버렸다.

 

 

 

 

2. 감상평 。。。。 。。。

     송강호의 연기변신이 인상적이었던 영화. 사실 송강호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야 충분히 잘 알려진 상태였지만. 변호인이나 택시운전사에서 맡았던 역할과 비교한다면, 마약조직의 수장이라는 이번 역할은 확실히 이질감을 줄 정도다. 물론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그 이질감을 잊게 만들지만.

     주연 배우의 연기력 외에도 70년대의 배경 또한 볼만한 부분이다. 지금 보면 약간은 촌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선 낭만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감독은 영화 전반에 걸쳐 이두삼의 범죄행각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한다. 카메라가 이두삼을 비추는 모습은 전혀 심각하지도 않고, 위험해 보이지도 않는다. 그저 신기한 모험 이야기처럼 묘사될 뿐이라 오히려 그의 행보를 응원하라는 것처럼 보일 정도. 물론 이건 범죄자를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들이 빠질 수밖에 없는 숙명일수도 있지만, 과연 이런 시점이 적절한가 하는 의문은 남는다.

     뭐가 됐든 짜릿하고, 신이 나면 그만이지 않느냐는 태도인데, 우리 주변의 그런 제멋대로인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생기고 있느냐는 말이다. 어쩌면 이 영화의 흥행실패는 그런 찝찝함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두삼에 맞서 싸우는 인물로 등장하는 검사 역의 조정석이 맡은 캐릭터가 생각보다 무력했던 점도 여기에 한 몫.

     딱히 어느 포인트를 즐겨야 할지 모르겠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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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9-01-21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쁜 중에도 영화는 빼놓지 않고 보는군요.ㅎ

노란가방 2019-01-21 19:40   좋아요 0 | URL
이건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일이 바빠서 좀 많이 늦었습니다. ㅎㅎ
근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좀...
 

 

 

 

 

의자와 책장을 조립하는 데 약 4시간... (몸살 날 듯)

냉난방기 설치는 예정보다 90만원이 추가... ㅠㅠ

이제 테이블만 들어오면 대충 모양은 갖춰질 듯하네요.


구름책방, 곧 문을 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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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 2019-01-18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일정도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소서~^^

노란가방 2019-01-18 19:19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이제 준비는 거의 끝난 듯 하네요. 문제는 앞으로가....ㅋ

stella.K 2019-01-18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기대되는군요.
구름책방이라. 멋지네요.
노랑가방도 좋은 것 같은데...ㅋㅋ

노란가방 2019-01-18 19:19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은 한 번 놀러 오셔야죠. ㅎ

stella.K 2019-01-18 19:59   좋아요 0 | URL
ㅎㅎㅎ 이거 원 빼도박도 못하겠군요.ㅋㅋ


syo 2019-01-18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ㅎㅎㅎㅎ 앞으로 구름책방의 이모저모가 계속 소개되었으면 좋겠어요!

노란가방 2019-01-18 19:20   좋아요 0 | URL
네 노력해 보겠습니다. ㅎ
딱히 볼 것 없습니다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자크 보세 지음, 기욤 드 로비에 사진, 이섬민 옮김 / 다빈치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1. 요약 。。。。。。。

     책 제목을 잘 봐야 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건 아름다운 도서관이다. 장서량이 많거나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 했다거나 하는 게 아니고, 말 그대로 보기에 좋은 도서관. 실제로 책에 소개되고 있는 도서관들은 멀리는 중세까지, 가까이는 근대의 귀족이나 왕족들에 의해 설립되었고, 수많은 작품들로 장식되어 그 자체가 예술 작품처럼 보인다.

 

      대부분 유럽에 있는 도서관이고, 미국에 소재한 건물도 세 개 소개된다. 전문 작가가 찍은 컬러 도판이 잔뜩 실려 있어서 그림책 같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 책은 각각의 도서관에 관한 간략한 역사와 주요 공간들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2. 감상평 。。。。。。。

     흔히 도서관 하면 공공 도서관을 떠올린다. 하지만 최초의 도서관들은 일반 대중이 아닌 엘리트들을 위한 것이었다. 사실 대중들은 글을 읽을 수조차 없었으니까. 활자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까지 책이란 필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때문에 그 값도 대단히 비쌌다. 당연히 도서관은 고귀한 사람들의 지적 만족(종종 허영심)을 위한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초기의 몇몇 주요 도서관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적이었다.(물론 여기에도 도서관 소유자의 허영이 살짝 들어가기도) 책은 책장에 꽂혀 있을 때가 아니라, 사람에게 읽힐 때에야 그 가치를 발휘하는 거니까.

     직접 가볼 수 없는 수많은 장서관들을 구경하고 나온 기분. 저런 아름다운 곳에서 날마다 책만 보며 산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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