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꽃을 피게 해주는 건 남자의 일이고, 


여자는 그 꽃을 보고 기뻐하는 존재, 

그렇죠. 대디? 

<아사다 지로, '장미도둑'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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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사랑은 감추려 해도 오랫동안 감출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사랑하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사랑하는 체할 수 없는 것이 사랑이다.

 

라로슈푸코, 『인간의 본성에 대한 풍자』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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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다는 건 때로 우리의 약점이 된다.

자동차 엔진의 성능을 지나치게 강화하면
아무리 뛰어난 카 레이서도
자기 뜻대로 차를 몰아갈 수가 없다.

엔진의 회전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사고도 늘어난다.

우리는 어쩌면 너무 똑똑해져 있는지도 모른다.
앞으로 자꾸 나아가는 것을 멈추고
우리의 현상을 점검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 베르나르 베르베르,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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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always said

"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s..

You never know what you're gonna get."




 

- Forrest G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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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책마을 - 책세이와 책수다로 만난 439권의 책
김용찬.김보일 외 지음 / 리더스가이드 / 201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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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책읽기를 즐겨하는 독자들이 책에 관해 말하기 시작한다. 전문적인 필자도 있는가 하면 처음으로 책에 자신의 이름(혹은 닉네임)을 넣은 이도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물 두 명의 저자들이 ‘책에 관한 책’이라는 콘셉트로 저마다 생각하던 것들을 글로 옮겼다. 단순히 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연결된 주제를 담고 있는 책들을 하나의 이야기 속에 녹여내며 자연스럽게 인용하고, 소개하며, 평가한다는 데 이 책만의 독특함이 있다.

 



2. 감상평 。。。。。。。

 

     내가 쓴 글이 들어 있는 책에 대해서 쉽게 좋다 나쁘다는 평을 하기는 어렵다. 최소한의 양심이랄까. 그래도 내가 쓴 글은 간만에 깔끔하게 쓰였다. 초고 단계부터 수십 번을 넘게 읽어봤지만, 근래 이 정도로 괜찮은 내용과 형식의 글은 못 써본 것 같다.(읽고 나서 이게 제일 잘 쓴 거란 말이야? 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저자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기에 ‘한 권’의 책으로 보면 분명 산만한 데가 있다. 편집자들이 애써 항목을 만들고 그 안에 글을 다듬고 배열해 두었지만, 이는 편이 상 그런 것일 뿐 논리적인 순서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독자마다 관심 있는 분야를 선별적으로 택해서 읽어나갈 수도 있고, 평소에 많은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분야들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받는 식으로 읽어나갈 수도 있다. 정 관심이 없다면 그 분야나 글을 대충 읽고 넘어가도 전혀 무방하다. 즉, ‘한 권’의 책이 아니라 ‘여러 권의 책들’로 이해하면 이 책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분명 다양한 저자는 다양한 독자들의 취향을 어느 정도 받아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글의 수준을 비슷하게 맞추기란 꽤나 어려운 작업. 이 책에 실린 글 중에도 단지 책 소개에 급급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들도 있고, 또는 반대로 자신의 생각들을 주장하느라 책에 관한 소개가 미흡한 것들도 있다.(굳이 평가하자면 내 글은 후자 쪽의 문제일까.) 하지만 이 역시 앞서와 같이 ‘여러 책들’로 이해하면 못 이해할 것도 아니다.
 

     책으로 세상을 이야기한다는 의미의 ‘책세이’(이 단어는 공교롭게도 책으로 에세이를 엮어낸다는 뉘앙스도 준다)라는 컨셉트 자체가 매우 신선하다. 나름 수백 권의 책을 읽어봤지만, 아직 이런 식의 책은 본 적이 없다. 전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독자들이 베르나르의 글쓰기를 흉내 내 쓴 글을 엮은 『나무 2』라는 책을 읽고, ‘출판 자체가 재미있는 시도인 책’이라는 평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 평가는 이 책에도 그대로 붙여도 좋을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단지 ‘아마추어스러운(?) 글들’이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책은 사람을 지혜롭게 해 주는 법. 적게는 수년, 길게는 십 수 년의 책읽기 내공을 지닌 분들의 작품이다. 결코 가볍게 날아가는 깃털 같은 책은 아니다.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독서의 길을 잡아주는 책이라고 할까? 혼자서 이 길을 찾아가는 것은 지난하다는 것은 책을 좀 읽어본 사람이라면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이 당신의 그 괴로운 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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