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위로는 모두가 헛되고 부질없습니다.

진리에서 비롯된 내적인 위로만이

축복할 만하고 참된 위로 입니다.
 

- 토마스 아 켐피스, 『그리스도를 본받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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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감각과 예민한 감정을 지니고 살아가는 개체들의 대다수는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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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밑 아리에티 - The Borrower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1. 줄거리 。。。。。。。

     손가락만한 작은 키를 가진 아리에티는 시골의 한 집 마루 밑에 엄마, 아빠와 함께 인간들을 피해 숨어 살고 있는 소인(小人)이다. 아빠와 함께 처음으로 나선 ‘빌려오기’에 나섰다가, 요양을 위해 시골로 내려온 쇼우와 정면으로 마주치게 된다. 친구가 필요했던 쇼우와 호기심 많은 아리에티는 조심스럽게 친구가 되지만, 인간과 그들은 함께 살 수 없다는 아버지의 말은 점점 현실화 되는 것만 같았다.





2. 감상평 。。。。。。。

     이야기는 화려하지도, 교묘하지도 않았다. 그냥 예쁘다. 손바닥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작은 아리에티도, 그녀가 인간 세계의 거대한 물건들을 놀래지도 않은 채 척척 사용하는 모습도, 그녀를 조심스럽게 도와주려는 쇼우의 착한 마음도 다 예쁘다. 사실 악한 인물들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이야기라 그냥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거인과 소인 이야기는 매우 익숙한 구도다. 하지만 대부분 거인은 소인의 존재를 모르고, 소인은 거인의 존재를 모르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두 부류의 인류가 서로를 알게 되었을 때 생기는 당혹감이 주요 소재 중 하나다. 하지만 이 작품에선 그 중 한쪽이 다른 쪽의 존재를 알고, 도리어 그들의 것을 ‘빌려’ 사용하기까지 하는 독특한 구도를 보여준다. 세상에 이런 생각을 하다니.  





     영화는 딱 정당한 시간을 알차게 만들어 내놓았다. 내용도 없이 질질 끄는 법도 없고, 그렇다고 기승전결이 불투명한 것도 아니다. 딱 ‘아 이렇게 끝인가?’ 싶을 정도로 살짝 아쉬운 듯한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곧 추석도 다가오는 데 아이들과 함께 보면 딱 좋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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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망합니다
내가 누구를 대하든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타인의 죽음을 볼 때마다 내가 작아 질 수 있기를
그러나 나 자신의 죽음이 두려워 삶의 기쁨이 작아지는 일이 없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줄어들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베푸는 사랑이 내가 그에게 베푸는 사랑의 기준이 되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모두가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주기를
그러나 나 자신만은 그렇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언제나 남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살기를
그러나 그들의 삶에는 나에게 용서를 구할 일이 없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기를
그러나 그런 사람을 애써 찾아다니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언제나 나의 한계를 인식하며 살기를
그러나 그런 한계를 스스로 만들어 내지는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삶이 언제나 나의 목표가 되기를
그러나 사랑이 내 우상이 되지는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모든 사람이 언제나 소망을 품고 살기를


- 헨리나무웬의 '친밀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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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종 우리의 삶은
결국 중요하지 않은 것들 때문에
질식사 당한다.

- 그래디 넛

Often our lives are strangled
by things that don’t ultimately matter.
- Grady Nu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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