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12월 27일

 

박정희의 이른바 유신헌법 공포식.

 

 

- 대통령 직선제 폐지

 

- 국회의원 1/3을 대통령이 임명

 

- 대통령 임기 6년으로 연장

 

- 대통령 연임 제한 규정 삭제

 

- 대통령에게 헌법 효력 중지 권한 부여

 

 

이 때 저 밑바닥에서 딱가리 하던 인물들이

2015년 정치권력의 핵심부와 소위 '원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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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외적 성장이 교회가 추구해야 할 지상 목표라면

교회의 대형화는 축복과 성공의 증거가 되겠지만,

성경적인 성장이 교회가 지향해야 할 목표로 재설정되면,

교회의 대형화는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과 뜻을 이루는 데

심각한 방해와 거침돌이 된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 박영돈, 일그러진 한국 교회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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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어쩌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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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05-30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압류??? 이거 뭐죠?

노란가방 2015-05-30 22:12   좋아요 1 | URL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책을 압수하겠다는...;;

yureka01 2015-05-30 23:09   좋아요 0 | URL
진시황의 분서갱유가 따로 없네요.

노란가방 2015-05-30 23:14   좋아요 1 | URL
오늘을 살지 못하고, 과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조직의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자리에 앉아 있다는 거..
그 조직의 활력을 갉아먹고, 역량을 낭비하게 만드는 일이죠.

컴온타스 2015-05-31 0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빵터졌어요^^ 막스(?)=빨갱이=종북=주적

노란가방 2015-05-31 06:36   좋아요 0 | URL
바른 외래어표기법의 사용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게 해 주는 사례..ㅋ
 

 

 

분명 관대한 사회에서는 관용이 최고의 미덕이다.

그러나 인간이 처한 어떠한 상황에서든

악이 승리하기 위한 필요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악에 대항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 제임스 패커, 인간을 아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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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경찰은 범인으로 유명한 칼잡이 박준길(박성웅)을 지목한다. 그를 검거하기 위해 형사 재곤(김남길)은 준길의 애인인 김혜경(전도연)에게 접근하기로 하고, 그녀가 일하는 주점의 영업상무로 들어간다. 그리고 혜경을 향해 미묘한 감정을 갖게 되는 재곤.

 

     애인이 사람을 죽였다는 것을 알면서도, 살던 집 보증금까지 빼주고, 나아가 주점에서 일하는 대가로 먼저 받은 계약금까지 넘겨주는 여자는 과연 어떻게 생겨 먹은 걸까. 한 때 잘 나가던 텐프로에서 돈 많은 졸부의 첩으로, 다시 사람까지 죽인 건달의 애인으로 추락하고 있는 혜경의 끝은 어디일까. 그리고 재곤은?

 

 

 

2. 감상평 。。。。。。。  

 

     전도연의 압도적인 아우라에 김남길이 밀리는 감이 있다. 전도연의 연기를 100이라고 한다면, 아직 김남길은 70 정도나 될까 싶다. 시종일관 힘을 주긴 하는데, 그게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형성한다기 보다는 겉멋을 부린다는 느낌?

 

     전체적으로 스토리의 진행의 논리성 보다는 주인공 두 명의 감정연기가 주가 되고 있는 작품인데, 이렇게 되면 몰입도가 낮아진다.(덕분에 극장에서 휴대폰 가지고 딴 짓 하는 것도 오랜만이었다) 확실히 전도연이 등장하는 장면은 대사 그 이상을 보여주지만, 김남길의 경우엔 그냥 귀로 듣기만 해도 충분하다는 느낌.

 

 

 

 

     뭔가를 쓰기 시작하면서 웬만하면 어려운 단어들은 사용하지 않으려고 다짐을 했지만, 이 영화평에는 부조리라는 철학적 용어를 끄집어 내지 않을 수가 없다. 영화 속 두 주인공이 사는 세상은 철저하게 부조리하다.

 

     사람을 죽이고 도망 다니는 애인을 위해 가진 것을 다 팔다 못해 마지막에는 자신마저 팔아야 하는 혜경의 모습에서는, 이 모든 것이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하는 질문이 짙게 묻어나온다. 새벽녘 그녀가 돌아온 집에는 아무 것도, 누구도 그녀를 기다리는 이 없다. 누구 못지않게 애쓰며 살고 있는 그녀의 삶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준길과 함께 한국을 떠나면 그곳에서는 뭔가 다를까?

 

     혜경이 원하는 건 평범한 삶이다. 하지만 세상은 누구 못지않게 바쁘게 살고 있는 그녀에게 그런 작은 선물을 허락하지 않는다. 도피중인 준길을 대신해 그녀 앞에 나타난 재곤은 애초부터 그녀의 바람을 이뤄줄 수 없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재곤의 정체를 모르는 혜경으로서는 그런 재곤의 작은 배려에도 심란할 수밖에..

 

     한편 재곤으로서도 세상이 부조리 하기는 마찬가지. 수단을 가리지 않고 범죄자들을 잡아넣는 그였지만, 그런 그의 마음에 들어온 것이 살인범의 애인이라니.. 정직하게 마음을 표현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주 못 본체 할 수도 없는 상황. 하지만 그가 혜경과 결합한다고 해서 뭐가 또 그리 달라질 게 있을까.

 

     결국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영화 제목처럼 무뢰한이 되는 것밖에 없다. 그런데 이 제목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말로 무뢰한이라고 하면 역시나 건달이나 동네 조폭 같은 것들이 떠오르니까. 영화의 영문 제목인 The Shameless가 여기에 잘 맞는다. 이런 엉터리 같은 세상, 상황 속에서는 눈 딱 감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양 선택하고, 행동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무엇하나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돌아가는 게 없는 세상에서 제정신으로 산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영화의 질문은 여기에서 멈춰버린다. 물론 쉬운 질문이 아니긴 하지만, 감독은 그저 이런 상황을 더 짙게 그려내는 데 집중할 뿐이다. 조금은 아쉬운 부분. 그리고 주인공들의 감정선에 집중을 한 나머지 디테일한 부분 예를 들어 재곤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잠복하고, 잠입수사를 하고 있는데, 이건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설정이다. 대한민국 경찰, 제법 바쁘다 은 많이 놓치고 있다. 영화의 분위기가 더욱 비현실적, 비논리적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원인이다.

 

     전도연이라는 배우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이 영화가 흥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영화는 꽤 여러 가지를 생각하도록 만들고 있고, 생각한다는 건 좀처럼 대중적이기 어려운 취향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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