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감 중..


최순실 딸이 제출한 (학기 다 끝나고 방학 시작한 후에 느즈막히 내긴 했지만) 레포트 공개.

내용은 한 블로그 Ctrl+C, Ctrl+V 해서 낸 거고,

그나마 어지간히 폰트를 크게 확대해서 낸지라,

내용 다 합치면 A4 한 페이지도 안 나온다고..

 

근데 더 웃긴 건 교수 태도인데..

수업 안 나와서 내용 잘 모를 테니 똑똑한 4학년 생 한 명 붙여주겠다느니,

온갖 높임법을 다 붙여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답장을 했다나..

 

http://www.nocutnews.co.kr/news/4668638


 

뭐 대학에서 엉터리 학점 주는 사례야 여기 저기 많겠지만..

그래도 자칭 명문여대라는 학교의 학사관리 수준이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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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13 22: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점수는요? F 레포트....,,

노란가방 2016-10-13 22:45   좋아요 1 | URL
전과목 B이상이라니... 놀라운 학점관리 능력입니다.
사회 나가면 성공하겠어요.
아 그 능력 아니라도 성공하려나요..;;;
 

 

 

오늘날 우리는 왜 매끄러움을 아름답다고 느끼는가?
매끄러움은 미적 효과의 차원을 넘어서서
하나의 사회 전반적인 명령을 반영한다
.
다시 말해 오늘날의 긍정사회를 체현하는 것이다
.

매끄러운 것은 상처를 입히지 않는다.
어떤 저항도 하지 않는다
.
그것은 좋아요를 추구한다
.
매끄러운 대상은 자신의 반대자를 제거한다
.
모든 부정성이 제거된다
.

- 한병철, 아름다움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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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 우여곡절 끝에 모인 팀원 여섯은 이렇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출신의 리지원(수애), 원래는 쇼트트랙 선수였지만 물의를 일으키고 잠시 파견을 나온 박채경(오연서), 전직 필드하키 선수 고영자(하재숙), 추가급여를 위해 합류한 빙연 직원 조미란(김슬기), 그리고 중딩 소녀 신소현(진지희).

     대충 봐도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모여 맹훈련을 시작하지만, 빙상연맹은 이들을 대회에 출전시킬 생각 자체가 없었으니.. 그래도 또 어찌어찌 메달을 따지 못하면 바로 팀을 해체시킨다는 조건을 걸고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 국가대표팀.

 

     ​다섯 팀 중 세 팀 안에만 들면 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북한을 만난다. 대표팀 에이스인 지원은 탈북 할 때 함께 데리고 나오지 못한 동생이 상대팀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급격히 심리적으로 흔들리고..

 

 

 

    

2. 감상평 。。。。。。。

 

     ​지난 여름 이래저래 화제가 되었던 영화들이 많았다. 나도 거의 매주 극장을 다녔던 것 같은데, 그 와중에 살짝 묻혀버린 작품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이 영화 국가대표2.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국가대표 스키점프팀을 다뤘던 전편에 이은 속편이다. (영화 초반에도 앞서의 그 스키점프 장면이 등장한다.) 우리나라에서 속편이 성공한 기억이 별로 없어서 보기 전부터 살짝 염려가 되긴 하지만, 또 어떻게 생각하면 전작의 성공에 어느 정도 기대어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 테고..

 

      ​우선 영화는 전편과 전체적으로 비슷한 분위기로 전개된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불가능해 보이는 스포츠 대회에 도전해 나간다는 내용.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을 탈북자로 설정해 두고 자매 사이의 남북대결을 펼치도록 함으로써, 변주지점을 만들어 낸다. 예상치 못했던 사고로 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부각되면서, 스포츠가 주는 긴장감에 가족에 대한 애틋함까지 더해진다. 여기에 오달수, 오연서, 수애가 치고 나가니, 너무 기대하지 않았던 게 살짝 미안해질 정도.

   

 

      스포츠라는 게 이렇게 사람을 흥분시킨다. 영화라는 걸 뻔히 알면서, 애초에 각본에 따라 진행된다는 걸 알면서도, 일단 시작되면 감정을 이입하게 된다.(사실 이렇게 배경음악에 효과까지 들리면 어쩔 수 없고..) 영화 속 선수들과 함께 몇 경기를 치르고 나면 어느새 영화는 끝나고 만다. 스포츠 자체가 가진 힘에다 위에서 말했던 서로 함께 할 수 없는 가족에게서 전해지는 애틋함이 올라가니, 전체적인 서사가 살짝 약한 느낌도 그냥 넘어가게 된다.

      (엔딩크레딧을 보니) 대역을 많이 쓰긴 했지만, 그래도 배우들 모두 꽤나 고생했지 싶다. 뭐 엄청난 대작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면, 소소한 재미에 적당한 감동까지 주는 나쁘지 않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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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파라오의 제국과 마찬가지로

예수 당시의 합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체제에서는,

관계를 맺을 때 용납되지 않는 특성 중 하나가 긍휼이었다.

긍휼을 기초로 해서는 결코 제국을 세우거나 유지할 수 없다.

 

- 월터 부르그만, 예언자적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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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중에서...

 

서울 시내 학교에 설치할 MS 오피스를

왜 서울교육청이 나서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만 일괄구매를 했느냐며 따지는

새누리당 의원 클래스..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64662.html?_ns=t0

 

연봉이 최소 1억은 넘을 텐데..

공부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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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08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의원 정책보좌관 상판때기나 한번 보고 싶더군요.ㅎㅎㅎㅎ어떻게 저런 무지한 질의서를 의원에게 건냈으며,,의원은 얼마나 검토가 없이 지껄인건지...저런 수준의 인간이 국정을 논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노란가방 2016-10-08 07:26   좋아요 1 | URL
갈수록 국회의원들의 질적 저하가 빨라지는 느낌입니다.. 이러라고 선배들이 민주화 투쟁을 목숨 걸고 했던 게 아닐 텐데.. 죽 쒀서 개 준 꼴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