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추석 연휴를 맞아 집에 와서

내일 아침 일찍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가려고

YES24에서 예매를 했는데..

오홋!! 영화 예매권 3장이 들어온 게 아닌가!!

 

이게 뭔 일인가 해서 알아보니

내가 쓴 영화 리뷰가 이주의 리뷰 같은 거에 선정됐단다.


 

와우~~ 이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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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자유로움을 얻는 비결은

책을 많이 읽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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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타나토노트』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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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위로는 모두가 헛되고 부질없습니다.

진리에서 비롯된 내적인 위로만이

축복할 만하고 참된 위로 입니다.
 

- 토마스 아 켐피스, 『그리스도를 본받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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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감각과 예민한 감정을 지니고 살아가는 개체들의 대다수는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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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밑 아리에티 - The Borrower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1. 줄거리 。。。。。。。

     손가락만한 작은 키를 가진 아리에티는 시골의 한 집 마루 밑에 엄마, 아빠와 함께 인간들을 피해 숨어 살고 있는 소인(小人)이다. 아빠와 함께 처음으로 나선 ‘빌려오기’에 나섰다가, 요양을 위해 시골로 내려온 쇼우와 정면으로 마주치게 된다. 친구가 필요했던 쇼우와 호기심 많은 아리에티는 조심스럽게 친구가 되지만, 인간과 그들은 함께 살 수 없다는 아버지의 말은 점점 현실화 되는 것만 같았다.





2. 감상평 。。。。。。。

     이야기는 화려하지도, 교묘하지도 않았다. 그냥 예쁘다. 손바닥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작은 아리에티도, 그녀가 인간 세계의 거대한 물건들을 놀래지도 않은 채 척척 사용하는 모습도, 그녀를 조심스럽게 도와주려는 쇼우의 착한 마음도 다 예쁘다. 사실 악한 인물들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이야기라 그냥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거인과 소인 이야기는 매우 익숙한 구도다. 하지만 대부분 거인은 소인의 존재를 모르고, 소인은 거인의 존재를 모르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두 부류의 인류가 서로를 알게 되었을 때 생기는 당혹감이 주요 소재 중 하나다. 하지만 이 작품에선 그 중 한쪽이 다른 쪽의 존재를 알고, 도리어 그들의 것을 ‘빌려’ 사용하기까지 하는 독특한 구도를 보여준다. 세상에 이런 생각을 하다니.  





     영화는 딱 정당한 시간을 알차게 만들어 내놓았다. 내용도 없이 질질 끄는 법도 없고, 그렇다고 기승전결이 불투명한 것도 아니다. 딱 ‘아 이렇게 끝인가?’ 싶을 정도로 살짝 아쉬운 듯한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곧 추석도 다가오는 데 아이들과 함께 보면 딱 좋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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