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를 읽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죄인과 버림받은 사람들과 편안히 잘 지내시는 모습에 놀란다.

‘죄인’과도 함께 지내보고 소위 ‘성도’와도 함께 지내 본 나로서는

예수님이 전자의 무리와 그토록 많은 시간을 보내신 이유를 알 것 같다.

죄인과 같이 있는 게 더 좋으셨던 것은 아닐까.

죄인들은 자신에 대해 정직하고 전혀 가식이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들을 상대하실 수 있었다.

반면 성도들은 잘난 척하며 예수님을 비난하고

도덕의 덫으로 걸고넘어지려 했다.

결국 예수님을 체포한 것은 죄인들이 아닌 성도들이었다.


필립 얀시, 『용서: 은혜를 시험하는 자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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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4-09-16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좋은데요? 이 책 읽어보고 싶었는데 읽을 자신은 없고.
요약 참 잘하시는 거 같습니다.
이거 리뷰로 쓰시면 이달의 당선작 될 거 같은데.
알라딘 tv는 당선작을 뽑지 않으니.

노란가방 2024-09-16 21:01   좋아요 0 | URL
우려보다는 쉽게 쓰인 책입니다. 한 번 읽어 보세요. ^^
신학자들보다는 성경에 관심이 있는 보통의 그리스도인들을 독자로 상정하고 쓴 듯하네요.
 


누군가 내게 아이가 단 하나의 능력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바라는지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비판적 사고’라고 말할 것이다.

비판적 사고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

과연 당연한 것이 맞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사고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것에는 가치가 부여되는데,

그 가치는 언제나 특정 집단의 기준이나 시선을 담고 있다.


- 윤순경, 『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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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영혼’을 가진 것만이

새로운 세대에 참여할 것이라고 가정할까?

이사야는 분명 그 가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는 거룩한 도시가 많은 동물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리처드 마우, 『왕들이 입성하는 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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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이북스와의 첫 협업 영상입니다.
앞으로 이런 저런 영상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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