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가 왜 이렇게 많냐고? 깨어 있는 게 뭔데?

우리가 교회 안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관심이라도 가져줬어?

아니, 누가 어떤 마음으로 힘들어하는지는 알아?

지금까지 우린 대체 뭘 했어?

우리가 조금이라도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그들을 사랑해줬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지 않았을까?

다른 게 아니고 그런 게 깨어 있는 거잖아.

우리는 정말 깨어 있는 게 맞아?


- 최대위, 『생각 많은 판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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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라는 미명 아래 피해자와 지나치게 넓은 간격을 유지할 경우,

진취성이 사라지고 올바른 판단에서 이탈할 수 있다.

피해자를 ‘고통받고 괴로워하며 현실과 싸우는 인간주체’로 계속 인식하지 않으면,

피해자를 법정에 세울지 고민할 때 적당히 타협할 소지가 있다.

특히 검사라면 약점이 많은 피해자,

법정에서 변론할 기회도 얻기 힘든 피해자를 위해

싸우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 프릿 바라라, 『정의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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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역 교회는 어떻게 자신을 조직화해야 하는가?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각 교회는 5년이나 10년마다 자신을 평가하고

특히 교회의 구조가 그 정체성을 얼마나 제대로 반영하는지

알기 위한 조사를 행해야 한다.


- 존 스토트, 『살아 있는 교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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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글쓰기는 균형을 잡기 어려울 때

땅에 발을 디디고 서 있게 하는 바닥짐이 될 수 있다


- 파올로 조르다노, 『전염의 시대를 생각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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