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 지음, 이기섭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7월
구판절판


삶을 가장 아름답게 사는 방법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의 최고 표현은 시간을 내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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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 - 과학에서 배우는 삶의 교훈
제임스 듀이 왓슨 지음, 김명남 옮김 / 이레 / 2009년 6월
절판


7. 지적으로 궁지에 몰리면 재빨리 도움을 구해라
이따금 어제 배운 수학기술이 얼른 떠오르지 않아 난처할 때면, 나는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친구에게 도움을 구했다. 다음 문제로 못넘어가는 것 보다는 한 친구에게 내 부족함을 알리는 편이 낫다. '직접 해봐야 배운다'는 말에도 일리는 있지만, 아예 하지를 못하겠는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35쪽

사실보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끌어낸 결론이 훨씬 만족스러운 게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사실의 중요성을 부인할 수는 없다.(중략)가끔은 오래된 사실들을 재정렬하여 새로운 발상을 끌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래된 이론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새로운 사실들이 등장할 때 새로운 발상이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55쪽

3. 방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되지 마라
지적 궁지에서 벗어나려면, 예기치 못하게 지적 격돌을 벌여야 할 때가 적지 않다. 그럴 때 당신의 추론에 드러난 실수를 바로잡아주고, 당신의 주장을 입증하거나 반증할 사실을 제공해줄만한 배경지식을 지닌 친구들이 있다는 건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자산이다.-166쪽

대학 총장이든, 바이올리니스트이든, 보증 전문 변호사이든, 과학자이든, 무언가에 정통한 사람이 되려면 집착적일 정도로 목표에 헌신해야 한다. 관심을 둘로 나누면, 당신과 같은 재능을 지녔지만 집중력이 높은 경쟁자에게 우위를 점할 구실을 주는 셈이다.-3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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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8월
구판절판


'고통스러울 때는 행복한 척해요. 그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 마치 그녀의 얼굴에 떠올라 있던 매력적인 미소 같은 노래다. 그건 분명히 사고방식의 하나이기는 하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 그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 -22쪽

하지만 그때의 나는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언젠가, 누군가에게,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싶은 상처를 입히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간이란 건 어떤 경우에는, 그 인간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는 것이다.-46쪽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의미도 없이 상처를 주고, 그로 인해 나 자신도 상처를 받지. 누군가를 망가뜨리고, 나 자신도 망가지지.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니야. 하지만 그러지 않을 수가 없어.-3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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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혼자다 2
파울로 코엘료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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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그에게 속삭인다. 멈추라고. 용서하라고.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이런 일에는 최고의 전문가인 악마는 마음속에 두려움과 불안감과 무력감, 그리고 절망감을 불어넣어 심약한 사람들을 흔들어 놓는다.-45쪽

왜 사람들이 연쇄살인범을 두려워하는지 아시오? 그건 그들이 우리의 안전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전한 정신까지 뒤흔들기 때문이오. 그래요. 지구상의 모든 인간은 원하든 원치않든 엄청난 파괴적 충동을 내면에 숨기고 있지. 그리고 어느 시점에 도달했을 때, 우리의 감정 중에 가장 억눌린 그놈, 다른 사람의 생명을 없애버리고픈 욕망이란 놈의 고ㅃ를 풀어주면 어떨까하는 충동에 사로잡히지.-1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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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혼자다 1
파울로 코엘료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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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녀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 정서적으로 독립된 존재라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알고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사실은 그녀 못지않게 연약해서 남몰래 눈물을 흘리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지 못한다는 것도. '세계는 강자의 것'이라든가 '적자생존'같은 불문율을 믿는 사람들도 있다. 만일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인류는 생존하지 못했을 것이다. 누군가의 보살핌과 보호가 없으면 생존할 수 없는, 성장기간이 가장 긴 종이 바로 인간이니까.-244쪽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절대적인 권력은 절대적인 노예상태를 의미한다는 것을. 누구든 거기에 이르면 포기하려 하지 않는 법이다. 항상 올라야 할 새로운 산이 보이고. 정복하거나 짓밟아야할 또다른 경쟁자가 나타나는 법이니까.-3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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