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에이지 이펙트 - 글로벌 경제를 뒤바꿀 신소비권력의 출현과 거대한 기회
브래들리 셔먼 지음, 박영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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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생률 감소와 인간 수명의 급속한 증가라는 두 가지 메가트렌드가 서로 교차하면서 초고령화 및 세대적 다양성으로 특징지어지는 거대한 시대적 조류를 형성하고, 그로 인해 인류가 이제껏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사회가 창조되는 현상을 탐구하기 위해 썼다. 흔히 ‘인구 고령화’라고 불리는 이 슈퍼 메가트렌드는 우리의 사회·정치·문화·경제 전 분야의 규범을 뿌리째 뒤흔드는 중차대한 사건이다. - 들어가며 중에서




인구 고령화는 지구촌 모든 곳에서 무서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현상이다. 인류의 인구통계학적 미래는 거의 확실하게 예측 가능한 수준에 올라있기에 고령화는 명백한 현실이다. 이런 엄청난 변화는 세상을 새롭게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다. 저자는 이같은 새로운 시대를 ‘슈퍼 에이지’라고 명명했다.


저자 브래들리 셔먼은 인구의 통계학적 변화와 고령화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전략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하는 회사 ‘슈퍼 에이지’의 창립자 겸 CEO이다. 그는 유명 언론 매체와 세계 정상들이 참가하는 포럼에서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고용과 복지에 관해 조언하고 있다.


특히, 출생률 감소와 급속한 수명 증가라는 두 가지 메가트렌드의 충돌에 의한 인구통계학적 임팩트는 필연적 숙명이며, 향후 이에 대한 대비가 미흡할 경우 글로벌 경제가 침체하고 고위험 노령 인구의 고립 증가와 농촌 공동체의 소멸 등 심각한 위협이 도래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책은 총 3부에 걸쳐 11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인구 고령화의 역사)에서는 슈퍼 에이지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제2부(인구통계학적 디스토피아)에서는 슈퍼 에이지가 초래할 최악의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제3부(새로운 인구통계학적 질서)에서는 슈퍼 에이지의 미래 성장 전략을 제안하면서 끝을 맺는다. ‘슈퍼 에이지’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살펴보자.


저자는 2030년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195개 나라 중 35개 국가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다섯 명 중 한 명’ 꼴인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이른바 ‘슈퍼 에이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리고 2050년엔 전 세계 인구 여섯 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이 될 것이며, 유럽과 북미 지역에선 ‘네 명 중 한 명’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지금껏 세계인구 1위 대국은 중국이었다. 이는 20세기 중반에 폭발하기 시작한 인구 증가세에 기인했던 것으로, 1966년 여성 1인당 6.4명의 아기를 출생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후 중국공산당의 인구억제책으로 인해 신생아 수를 감소시키더니 남녀 성비의 불균형과 함께 출생은 더욱 저조해졌는데, 현재 중국의 출생률은 1.2명~1.6명 정도에 불과하다. 한편, 가장 최근에 발표된 보고에 따르면 세계인구 1위 국가는 출생률에서 앞지르는 인도로 이미 바뀌었다. 반면에 급속한 인구 고령화 추세를 맞이한 중국은 2050년 중국인의 중위연령이 47세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같은 인구통계학적 변화에 따른 인구 고령화가 저성장에 빠진 중국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성급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의 ‘G2 경제’도 조만간 붕괴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인구에 관한 한, 대한민국은 더욱 심각한 문제에 빠져 있다. 곧 다가올 2025년에 65세 이상 인구의 비중이 전체 인구 중 20퍼센트를 초과하면서 ‘초超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제까지 초고령사회의 대명사로 일본이 거론되었지만, 조만간 노령화지수가 일본보다 더 높아져 ‘노인국가’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즉, 대한민국이 지구촌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가 되는 셈이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우리들의 후손들에게 영광스러운 유산을 남겨줘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말이다.


황금 노후는 없다


안락한 은퇴 생활과 노년기를 누구나 누리는 당연한 권리로 착각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편안한 노후가 보장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65세가 넘는 미국인 노년층 중 1,500만 명 이상이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2021년 기준, 1인 가구의 소득이 연간 2만 5,780달러 이하)에 놓여 있다고 한다.


이들은 치솟는 주택 임차료, 의료비, 부족한 영양 섭취,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 감소하는 예금 잔고, 부족한 사회적 지원, 일자리 상실 등으로 시달린다. 은퇴 후의 편안한 삶을 누린다는 게 갈수록 힘들어진다. 결국 은퇴 후에도 살기 위해선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택시 기사, 경비원, 건물 관리인, 공원 관리자, 식품점 점원, 가사 도우미, 안내원 등 각종 일터로 내몰리는 셈이다.


참고로 미국의 우버 기사 중 54%가 50세 이상이고 25%는 61세 이상이라고 한다. 일본의 택시 기사 평균 나이는 59.9세이며, 한국의 택시 기사 중 37%가 65세 이상이며 최고령자는 93세라고 책은 소개한다. 그렇다. 이처럼 누구나 행복하게 나이 드는 게 아니다.


노인을 향한 에이지즘


세대 간의 갈등이라는 주제가 사회적·경제적 이슈의 중심을 차지했다. 일부 젊은이들은 노인 세대를 혐오하면서 급진적인 변화를 요구까지 했다. 심지어 일부 몰상식한 정치인은 ‘노인들은 투표장에 나오지 말라’는 망언까지 서슴치 않았다.


나이는 인간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그런데, 노인을 혐오하고 나이 차별을 하는 행위는 인권 법이 지향하는 취지에 역행하는 ‘편가르기’로 오직 나이만으로 사람을 불공평하게 대우하는 행위이다. 시간이 흐르면 누구나 다 늙기 마련임에도 안티에이징을 표방하는 제품, 노인 비하 발언(기술 부족, 판단력 부족이라는 선입견), 젊은이 선호 성향 등의 에이지즘은 노인들의 삶을 더욱 비참하게 만든다. 특히, 최근에 경험했던 펜데믹 사태 때는 노인을 향한 에이지즘의 민낯을 고스란히 노출했다.


일부 기업들은 직원 채용시 특정 나이에 대한 선호도를 밝히거나 구조조정시기엔 나이 든 직원을 최우선 리스트에 올리곤 했다. 물론 경제성 측면에서 이해가 되긴 하지만 회사가 스스로 축적된 전문성(고참 인력자원)을 포기한다는 게 과연 100세 시대의 경제에 합당한 올바른 흐름인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진다. 아무튼 정년퇴직 또한 또 다른 형태의 에이지즘이다.


에이지즘 극복이 경제 성장을 좌우한다. 우리는 나이를 먹는 일이 무조건 나쁘다는 사회적 인식에서 탈피해야 한다. 인구 고령화는 비즈니스의 기회일 수도 있다. 미국에서 50세 이상 인구는 1억 명, 중국은 4억 4천만 명이 넘는다. 미국의 사회과학 연구소 브루킹스연구소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인구가 소비하는 돈은 2020년의 8.7조 달러에서 향후 15조 달러(2011년 구매력 평가 기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추세라면 2020년대 말엔 65세 이상의 고령자 소비액은 15조 달러를 넘을 것이다.


새로운 기회


유엔의 예측에 따르면 ‘현 지구촌 인구 중 4분의 3은 65세가 넘는 수명을 누린다’고 한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인 은퇴 연령을 넘어선 시기까지 생존 가능하다는 얘기이므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날수록 우리들에겐 더 많은 일을 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슈퍼 에이지는 신인류를 만들어낸다. 바로 나이 50세~74세 사이의 ‘미들-플러스’를 말한다. 이제 기업들은 소비자 분석에 있어서 나이가 아니라 삶의 단계(경제 상황, 건강 상태, 미래 전망 등)에 따라 시장 세분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소비의 주역은 이들 ‘미들-플러스’로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슈퍼 에이지에 대응하는 기업 전략

인적 자원의 관리

연구개발, 디자인, 혁신

마케팅과 광고


엘더노믹스의 도래


엘더노믹스eldernomics는 노인들의 경제적 안정성과 취업 능력 향상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낸 신조어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주제가 이 용어에 담겨 있는 셈이다. 다양한 삶의 단계를 살아가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평등한 사회의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경제 주체(개인, 기업, 정부)가 슈퍼 에이지라는 인구통계학적 현실을 헤쳐 나가도록 만든다는 개념이다.


우리 사회가 가정, 공동체, 일터에서 노인들을 향한 부정적 편견을 제거하기 위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변화도 일으킬 수 없다. 국가가 나서서 나이든 창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및 투자, 세제 혜택 등을 포함하여 고령자 친화적 정책을 바탕으로 에이지즘을 돌파하려는 노력을 펼칠 때 이런 나라의 GDP는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저자는 확신한다.




#경제 #슈퍼에이지이펙트 #브래들리셔먼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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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리세션 - 경기 침체와 기업의 대응 전략
이석현 지음 / 라온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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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기 침체기를 벗어난 후 기업들의 성장전략에 관해 기업 컨설팅 전문가가 선제적 구조조정과 대응 전략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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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리세션 - 경기 침체와 기업의 대응 전략
이석현 지음 / 라온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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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한국 기업의 경영자들이 현재의 경기침체라는 거대한 경영환경상의 도전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경기침체 후의 경기회복기에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경영전략의 핵심적인 개념과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된 책은 파트1(경기침체기의 구조조정 전략)에서 우리가 직면한 리세션(경기침체)의 정확한 개념 정의와 함께 분석 요소들부터 점검한다. 그리고 기업, 특히 부실기업이 경기침체의 파고를 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인 구조조정에 대해 원칙과 접근법, 추친 순서 및 다양한 종류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어서 파트2(경기침체 극복 후의 성장전략)에서는 성장전략을 위한 전략적 옵션들을 안내하는데, 특히 M&A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코로나 엔데믹 이후 다시금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글로벌화에 관련한 사업 추진 시 유의할 점들을 상세히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파트3(유니콘을 향한 새로운 여정)에선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시작해 기업의 성장과정 단계별로 유념해야 할 점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기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초창기와 달리 대두되는 변화에 관해 업무관리, 조직관리, 투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를 풀어낸다.


부실기업 CEO의 심리적 특성


소위 망한 스타트업의 CEO들이 내보이는 공통적인 특성은 역량의 한계점을 인정하고 대비하는 대신에 고루한 과거 방식에 집착하다가 골든 타임을 놓치고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 빠지고 만다는 점이다.


이를 야구경기에 비유해본다면 어느 투수가 장기인 빠른 직구 한 구종球種으로 초반엔 상대팀 선수들을 제압하다가 중반에 접어들면 구위가 떨어져 상대팀에게 연속으로 홈런을 허용한다. 적당히 치기 좋은 구속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투수는 여전히 다음 타자에게도 직구로 승부하려 든다. 변화구라는 새로운 구종을 도대체 모른다는 것일까? 결국 이 투수는 대량실점으로 경기를 완전히 말아먹고 만다.


“만약 당신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도구가 망치라면, 모든 것을 마치 못처럼 취급하려는 경향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아브라함 매슬로, 심리학자


첫 번째 특성~ 익숙한 전문성에 과도하게 의존한다

두 번째 특성~ 지나친 자신감

세번 째 특성~ 의사결정의 지연


그렇다. 회사가 현재 위기상황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경영상 의사결정을 지연하는 CEO들은 무책임한 긍정주의에 빠져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식으로 자기 위안을 삼는다면 마음은 편할지 모르겠으나 이러는 사이에 기업의 속은 썩어 문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마침내 이런 생각에 빠진 대가로 많은 기업들이 회생절차 또는 청산절차를 밟는다. 이미 땅에 엎지른 우유처럼 다시 주워담을 수도 없는 노릇인 것이다.


구조조정의 원칙


사업구조조정

재무구조조정

이익구조조정(턴어라운드)


과거 우리들의 어머니들은 살림살이가 힘들어지면 먼저 먹는 것을 최대한 줄이면서 장에 나가 내다 팔아도 되는 것은 팔아서 꼭 필요한 물품을 확보하는 비상 대책을 강구했다. 먹는 입을 줄이려고 잘사는 친척 집에 자식을 잠시 맡기는 일도 흔했다. 이것이 바로 요즘 말로 구조조정이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그렇다. 우리 속담에도 이런 가르침이 있다. 미리미리 준비하면 될 일을 내팽개쳐 두었다가는 나중에 큰일을 치루게 됨을 경고했다. 농사 짓는 밭에 자라는 잡초를 매일 뽑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이 밭은 작물을 짓기 힘들 정도로 온갖 잡초들로 뒤덮혀 버린다.


이같은 조치는 일찍 행할수록 효과가 극대화된다. 냉장고에서 꺼낸 사각 얼음은 상온에 꺼내 놓는 순간부터 녹기 시작한다. 따라서 녹기 전에 자산을 매각해야 제 값을 받을 수 있음을 헤아리고 선제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무조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 하라

과감하고 강력한 리더십 팀을 구축하라

조정계획은 철저하게 채권단·투자자의 관점에 맞추어라

과제별로 수치적 목표를 정하고 집요하게 실행하라

회사 상황을 직원들에게 숨기지 말고 소통하라


구조조정에 있어서 마법의 공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회사마다 처한 상황, 업종마다 처한 환경이 모두 다르고 또 이에 대응하는 기업의 역량과 문화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적용 가능한 구조조정을 단언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위의 원칙은 업종과 회사를 막론하고 구조조정 추진 단계에서 한 번 새겨볼 만한다.




수익성의 개선(이익구조조정)


기업분할이나 사업매각 등을 통한 사업구조를 조정하거나 재무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부채 및 자본구조를 조정하는 재무구조조정 등도 모두 적자상태를 탈피하고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앞서 각종 구조조정(사업구조, 재무구조, 이익구조 등)은 빨리할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특히, 적자상태에 처한 부실기업이라면 초기에 단기적으로 ‘유동성’ 확보와 함께 영업이익을 신속하게 흑자로 전환시키는 게 가장 좋다. 이것이 바로 이익구조조정이다.


영업이익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서 생긴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를 차감하고 남은 금액을 말한다. 이는 회사 고유의 사업모델을 운영하여 창출하는 본질적인 수익이므로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은 이해관계자들(채권자, 투자자 등)에게는 다시 경영정상화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청신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경기침체 극복 후의 성장전략


경기침체라는 어두은 터널을 벗어나 한줄기의 빛을 맞이했다면 이제 히사는 새로운 도약을 의한 성장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선 성장의 옵션을 잘 선택하고, 성장 단계별로 핵심 사안을 잘 적용해서, 성장에 필요한 역량의 적기 확보와 함께 제때에 성장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성장전략의 핵심적인 성공요소들’이다.


신사업 성공을 위한 리더십

명확한 목적과 현실적 목표 수립

자원과 역량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

신사업의 시장 진입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남이 하기까 따라하는 식의 신사업을 지양


흔히 신사업 진출을 위해 M&A를 추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업인수만으로 모든 게 해결된다는 안일한 경영전략은 함정에 빠지기 쉽다. 반드시 면밀하게 점검하고 이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인수를 종료한 후 아차’ 하는 사례는 무지하게 많다. 사전에 인수 목표회사를 철저히 파악하고 회사가 이를 충분히 감당할 역량이 준비되었는지를 점검하고 딜에 임해야 할 것이다.


유니콘을 향한 새로운 여정


회사의 성장전략에 빠질 수 없는 분야가 바로 ‘신사업 진출’이다. 그런데, 이를 기존의 신사업 방식으로 접근하다 보면 도저히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전통적인 신사업 방식이 지닌 아래와 같은 한계점 탓이다.


첫째, 불충분한 고객 니즈의 검증(시장수요를 외면한 제품생산)

둘째, 유연성의 부족(게이트웨이 방식의 의사결정)

셋째, 혁신성의 저하(호랑이를 그렸지만 고양이가 됨)


이같은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책은 린 스타트업 방식을 적용해서 설명하고 있다. 즉 과거 창업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재무장하라는 것이다.


AARRR 프레임워크

고객유치Acquisition

활성화Activation

고객유지Retention

추천Referral

수익화Revenue




스타트업이 지표를 선정하고 운영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다. 예를 들어,

AARRR 프레임워크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단순히 지표의 선정과 측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단계의 목적과 의미를 명확히 이해한 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테스트를 반복하여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서비스를 이탈하는 사용자들은 이탈 직전에 어떤 경험을 하였을까?’, ‘우리 서비스를 이탈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용자들은 어떤 계기로 돌아오게 되었을까?’와 같은 질문들은 고객에 대한 이해와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경제경영 #경영전략 #비욘드리세션 #라온북 #이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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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김필영 지음 / 스마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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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과 연계된 26가지의 스토리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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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김필영 지음 / 스마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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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소설 <변신>은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커다란 벌레로 변한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벌레가 된 이유나 배경 설명은 없습니다. 그냥 벌레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갑자기 벌레로 변한 상황은 기묘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후에 전개되는 이야기는 매우 일상적입니다. 벌레가 된 남자는 여전히 출근을 하지 못한 것을 걱정하고, 가족들은 여전히 하숙을 치며 돈을 법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 소소한 사건들, 일상의 느낌을 철학적으로 풀어 쓴 에세이로, 평범한 일상을 비범한 관점에서 해석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지하철에서, 일상의 삶에서, 영화를 보면서, 연극을 관람하면서, 소설을 읽으면서, 전시회를 보면서, 여행을 하면서 떠오른 생각과 느낌을 철학적 관점에서 정리했다.


즉 ‘철학은 어떻게 삶의 의미가 되는가’, ‘또 다른 나에 관한 이야기’, ‘평범하게 비범한 우리들의 이야기’, ‘어떻게 세계를 볼 것인가’, ‘세계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등 총 다섯 파트에 걸쳐서 26가지 스토리가 소개된다.


스토리들 속에는 많은 철학자, 심리학자, 과학자 등이 등장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칸트, 헤겔, 니체, 러셀, 비트겐슈타인 같은 철학자와 프로이트, 라캉 같은 심리학자, 그리고 아인슈타인, 밀그램 같은 과학자의 이론들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미리 겁낼 필요는 없다. 이를 학술적으로 다루지 않고 그저 평범한 일상과 연결시키고 있다.


또 소설(이방인, 변신), 연극(고도를 기다리며), 영화(인터스텔라, 토리노의 말, 헤어질 결심, 셔터 아일랜드), 전시회(비비안 마이어展) 등을 통해서 철학 이론을 좀 더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이야기함으로써 독자들이 편안하게 철학에 다가가고, 일상에 숨겨진 비범함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저자는 배려하고 있다. 어쩌면 계산된 의도일지도 모르겠다.


책의 저자 김필영은 전기공학을 전공한 공대생 출신으로 회사원 생활을 거치면서 특이하게도 철학을 공부, 박사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그는 어릴적부터 일상적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불안장애에 시달렸는데 이를 극복하고자 자연스레 철학과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공부를 통해 불안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서울대, 한국외대, 기업체, 문화센터, 고등학교 등에서 왕성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유튜브 ‘5분 뚝딱 철학’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카프카의 <변신>


2000년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로 프란츠 카프카를 꼽는다. 그의 소설은 스토리가 독창적이고, 분위기는 혼란스럽고, 문체는 독특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의 소설을 ‘카프카스럽다’라고 평한다. 그만큼 그의 독창성을 다른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그런데, 앞서 ‘프롤로그’에서 언급한 줄거리로 <변신>을 마치 다 읽은 것처럼 말하기는 곤란하다. 카프카의 <변신>은 섬뜩한 내용이다. 이는 현실과 판타지 그 중간 지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왜 이 소설에 금방 빠져들게 될까? 이는 정신과 관련된 것으로 우리의 정신이 평범한 의식과 비범한 무의식 사이에 걸쳐 있어서다. 즉 우리의 정신은 의식적이면서 무의식적이고, 평범하면서 비범하기에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둘 수 있다.


1883년 체코 프라하에서 출생한 카프카는 체코인, 독일인, 유대인과 함께 섞여 살았다. 프라하 사람들은 대부분 체코인이었음에도, 유대인인 카프카의 부모는 카프카에게 독일어 교육울 받게 했다. 프라하의 상류사회는 독일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카프카는 정체성에 많은 혼란을 겪었다. 그는 체코인도 아니고, 독일인도 아니고, 심지어 유대인도 아닌 완전한 이방인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상인이었으며 체격이 건장한 성공 지향형 인간이었다. 반면에 카프카는 병치레가 잦은 말라깽이로 성공에는 1도 관심이 없었다. 그저 글이나 쓰고 싶어 했다. 이런 아들을 좋아할리 없던 아버지는 카프카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폭력적으로 대했다. 카프카에게 아버지는 무섭고 두려운 대상이었다. 그래서 복수하고 싶었을 것이다.


아버지의 강요로 카프카는 프라하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 노동보험공단에 취직했는데 이곳은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오후 2시에 퇴근하는 소위 ‘신의 직장’이었다. 퇴근하면 카프카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밤새 글쓰기를 할 수 있었다.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침대 속에서 한 마리의 커다란 벌레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 <변신>의 첫 문장


멘붕에 빠진 가족들, 아버지는 그레고르를 방안에 가두었다. 여동생이 방 안에 음식을 가져올 때는 놀라지 않도록 소파 안쪽에 몸을 숨기면서 그럭저럭 살아가자 그동안 생계를 책임졌던 그레고르 대신에 아버지는 수위로 취직하고 어머니와 여동생도 일을 했다. 한번은 화가 난 아버지가 그레고르에게 사과를 던져 등에 박히고, 이 사과가 썩어가며 그레고르는 음식을 거의 못먹는 상태가 되어 죽고 만다. 그레고르의 죽음은 가족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는 셈이다.




카프카의 작품에 대 수많은 사람들이 나름의 논평을 했는데,


카뮈와 샤르트르~ 실존주의 소설로 해석

어떤 사람들~ 자본주의 사회의 인간 소외를 보여준다고 해석

엘리아스 카네티(노벨 문학상)~ 아버지의 권력에 대항

김진영~ 카프카의 글쓰기는 아버지에 대항하는 방식


저자는 카프카의 <변신>과 박찬욱 감독<헤어질 결심>의 스토리는 닮았다고 말한다. 이제 영화 <헤어질 결심>의 스토리를 살펴보자. 형사 해준(박해일)은 어떤 남자의 추락사를 수사한다. 해준은 사망한 남자의 부인 서래(탕웨이)의 범행으로 의심하지만 자살로 사건을 종결한다.


수사 과정의 잦은 만남에서 해준은 서래를 사랑하게 되고, 서래 또한 해준을 향한 마음이 같았지만 형사와 피의자라는 관계에서 멈추고 만다. 시간이 흘러 둘은 다시 만난다. 서래의 두 번째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다. 한편, 서래의 해준을 향한 간절한 마음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그러나 둘의 관계는 형사와 피의자이다.


사랑이 불가능함을 깨달은 서래는 사라지기로 결심한다. 바닷가에 모래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들어가 물이 차오르길 기다린다. 뒤늦게 이를 알아챈 해준이 바닷가에 도착하지만 이미 물귀신이 되어버린 서래를 찾을 길이 없다. 영화는 끝이 난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왜 서래가 바닷속으로 들어갔을까?이다. 이는 해준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였다. 바다가 바로 해준이었기에. 서래는 해준의 마음을 온전히 얻기 위해 그런 결단을 내린 것이다. 사건은 미제로 영원히 남고, 서래는 자신을 파괴함으로써 해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소설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도 아버지를 이길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벌레가 되기를 선택했고 여동생의 피를 빨아 벌레로 만들어 버린다. 아버지는 이를 결코 모른다. 한창 성숙해진 딸의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기만 한다. 비로소 그레고르는 아버지와의 투쟁에서 승리자가 된 것이다. 자기희생을 통해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정말 섬뜩하지 않은가 말이다.


벨라스케스의 그림 <시녀들>(1656년 작품)


1985년 미술 평론가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술 작품으로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선정했다. 이는 17세기 스페인의 궁정화가 벨라스케스의 1656년 작품인데, 이 그림은 공주와 주변 인물들을 마치 스냅 사진 찍듯이 그린 집단 초상화이다. 화가가 왕과 왕비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데, 칭얼대는 어린 공주를 달래는 시녀들의 재미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은 몇 명일까요? 아래 사진은 선명하지 않아서 헤아리기 어려울 것 같네요. 아무튼 총 11명이 등장합니다. 정가운데 마르가리타 공주가 있고, 좌우로 2명의 시녀가 있어요. 오른쪽에 난쟁이 2명과 시종으로 보이는 2명이 있어요. 맨 위에 한 사람이 서 있고, 왼쪽에 화가 본인이 서 있네요. 지금까지 총 9 명입니다. 거울 속에 2명이 더 있는데, 왕과 왕비이므로 총 11명이 됩니다.




굳이 이 그림을 설명하자면 화가 벨라스케스가 왕과 왕비를 그리고 있는데 어린 공주가 시녀들과 함께 놀러온 상황이며, 시녀들이 그림 그리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칭얼거리는 어린 공주를 달래고 있는 중이네요. 따라서 이 그림 속엔 두 개의 공간이 있어요. 하나는 어린 공주와 시녀들이 있는 공간, 다른 하나는 왕과 왕비가 있는 공간이죠. 거울을 배치함으로써 그림의 앞쪽까지 공간을 확대했다.


화가 벨라스케스(1599~1660년)는 단지 왕의 평범한 일상을 그린 것임에도 철학자들은 여기에 나름의 철학적 해석을 시도한다.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1926~1984년)는 이 그림을 ‘주체가 제거된 표상’이라고 평한다. 즉 왕과 왕비라는 주체가 빠지고, 그들의 눈에 비친 표상만 남았다는 거다.


하지만 프랑스 정신분석학자 라캉(1901~1981년)은 푸코의 해석에 반대하며, 이 그림에서는 주체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의식적 주체와 무의식적 주체가 이중으로 깊이 새겨져 있다고 평한다. 이를 설명하려면 아래와 같은 소실점이 대두된다.




이같은 철학적 해석이 덧붙여지면서 벨라스케스의 그림 <시녀들>은 엄청나게 유명한 그림이 되었다. 벨라스케스는 왕과 왕비의 평범한 일상을 그렸을 뿐인데, 갑자기 철학적으로 비범한 그림이 되었다. 즉 화가의 평범한 의도에 비범한 해석이 붙으면서 <시녀들>은 평범하면서 비범한 그림이 된 것이죠. 이것이 바로 우리들에게 어떻게 세계를 바라볼 것인가? 라는 화두를 던지는 격이다.


비트겐슈타인(1889~1939년)의 삶


20세기 오스트리아의 위대한 철학자로 불리는 비트겐슈타인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철강회사를 소유한 엄청난 부자였다. 어느 정도였는가 알게 되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것이다. 브람스, 슈만, 쇤베르크 같은 음악가들이 비트겐슈타인 궁에 초빙되어 연주를 했을 정도였다.


이 집안의 가족들은 우울증 내력이 있었다. 첫째, 둘째, 셋째 형들 모두 자살했다. 비트겐슈타인은 동성애자였는데, 당시 시대상으론 윤리적으로나 법적으로나 이는 불법이었다. 그래서 그는 평생 죽음에 대한 공포와 자살 충동에 시달렸다고 알려진다.


맨체스터 공과대학에서 항공공학을 공부하던 중 그는 러셀과 화이트헤드가 쓴 <수학 원리>를 읽고수리철학에 매료되어 캠브리지 대학에서 강사로 근무하던 버트런드 러셀을 찾아가 철학을 가르쳐달라고 졸랐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오스트리아군에 자원입대했다. 죽음과 대면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심지어 그는 퇴각 명령도 무시하고 용감하게 싸웠다. 놀라운 점은 포탄이 떨어지는 참호 속에서 글을 계속 썼다. 이글은 나중에 이탈리아 포로수용소에서 마무리되었는데, 바로 <논리철학 논고>이다.


전쟁이 끝나고 그는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았는데, 그의 아버지가 사놓은 미국 채권이 엄청 올라서 오스트리아 갑부를 넘어 세계적인 갑부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돈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었다. 전 재산을 자신의 형제와 지인들에게 나눠 주고 방 한 칸과 가구 몇 점만 소유했다.


자신의 저서 <논리철학 논고>를 출판한 후 더 이상 할 일이 없다고 판단한 그는 시골로 내려가 초등학교 교사가 된다. 이에 러셀은 계속 캠브리지 대학교로 돌아오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때까지 비트겐슈타인은 학위가 없었기에 러셀은 <논리철학 논고>를 논문으로 박사 학위 심사를 했다. 그런데, 도무지 그의 논문을 이해할 수 없었음에도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그러던 중 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나이가 많은 비트겐슈타인은 야전병원의 조수를 자원했고, 전쟁이 끝나자 또다시 운둔생활에 들어갔다.




1951년(당시 62세)에 그는 전립선암 선고를 받자 오히려 “아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쩌면 평생 자살 충동에 시달린 고통스런 삶을 빨리 끝내고 싶어했을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는 죽기 전에 이런 유언을 남겼다.


“사람들에게 내 삶이 참 멋있었다고 전해주시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무엇을 후회하고 무엇을 이쉬워할까? 좀 더 즐기지 못했고, 불행한 삶이었다고 아쉬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했음을 후회하고,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헸음을 아쉬워한다. 즉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즐거움이나 행복이 아닌 것이다.




삶의 의미를 되묻다


이밖에도 책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총 26가지 이야기를 다루면서 평범함 속에 감추어진 비범함을 찾기를 우리들에게 권한다.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평범한 일상에 대해 철학적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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