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KOTRA가 엄선한 비즈니스 게임 체인저
KOTRA 지음 / 알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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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경제의 화두를 꼽으라면 생성형 AI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비즈니스 실무는 물론 예술 작품 창작에도 활용되면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기술의 진보는 IT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며 에너지, 의료, 엔터테인먼트, 뉴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가 변하고 있다. - ‘서문’ 중에서




이 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구촌 84개국 120개 도시에 위치한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총 4개 파트에 걸쳐 2024 트렌드를 소개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미래 비즈니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도서이다.


파트1(퓨처 테크)에선 AI와 배터리 기술 등 급ㅂ속도로 발전한 기술로 달라질 우리들의 일상을, 파트2(뉴노멀 라이프)에선 가치관과 행동양식의 변화로 인해 초래된 새로운 비즈니스를, 파트3(그린 이코노미)에선 갈수록 중요해지는 친환경 비즈니스의 동향을, 끝으로 파트4(도시와 인간)에선 뉴 모빌리티, 공간의 재정의, 로보틱스 등을 다루고 있다. 이제, 책 속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본다.


인공지능이 빚은 맥주


인공지능의 놀라운 위력을 우린 실감할 수 있었다. 2016년 3월에 펼쳐진 세기적인 바둑 경기에서다. 온라인 바둑게임을 평소 즐기던 나는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가 인간계 최강 고수 이세돌 9단과의 다섯 번 대결에서 과연 이길 수 있을까란 흥미를 갖고 지켜보았던 것이다. 비록 이세돌 9단이 한판을 이기긴 했지만, 당초 나의 예상과는 달리 알파고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세기의 바둑 대결 결과를 놓고 언론에선 인간과 기계의 대결에서 기계가 이겼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얼핏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란 기계에게 두뇌의 힘을 설계해 준 것도 기계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실상은 인간인 프로그래머의 설계에 의한 것이므로 이또한 인간의 승리인 셈이다.


이런 결과가 가능했던 것은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미리 이세돌의 기존 기보棋譜를 딥러닝이란 과정을 거쳐 심화 학습시킴으로써 이세돌 고수의 강·약점을 이미 꿰뚫고 있었기 때문이다. 통상 바둑 게임은 어느 누가 바둑판 위에 펼쳐질 바둑돌의 행마를 더 빨리 더 멀리 앞을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느냐에 달린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바로 빅데이터와 머신 러닝이다. 수많은 데이터들에서 가치 있는 정보를 찾아 가공하고 분석하는 기술이 ‘데이터 마이닝’이다. 그리고 이와같은 ‘데이터 마이닝’을 기반한 학습 기술이 ‘머신 러닝’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인공지능 알파고는 인간과의 바둑 대결을 위해 어떤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했던 것이다.


갈수록 인공지능의 활용은 더욱 폭 넓어질 전망이다. 인간처럼 생각하지만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속도는 감히 인간이 흉내낼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인공지능 AI가 이제 인간을 대체하는 노동력이 되는 것이다.


캐나다는 독일에 못지 않을 정도로 맥주 사랑이 대단한 나라이다. 캐나다인들이 한 해에 소비한는 맥주량이 약 20억 리터로, 총 주류 소비의 35퍼센트에 달한다. 2023년엔 양조 장인과 AI봇 챗GPT가 최고의 수제 맥주 만들기 시합이 벌어졌다.


(사진, 수제 맥주 시합)


챗GPT는 온라인에서 수집한 엄청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했다. 이를 기초로 원하는 맛, 색, 향기, 알코올 도수 등을 결정한 뒤, 순식간에 현지 재료를 활용한 자신만의 새 스커툰 베리 사워(Saskatoon Berry Sour) 레시피를 만들어 내놓았다.


‘양조 장인’ 가렛 페더슨은 나인 마일 레거시 브루어리 대표이자 15년 경력의 브루잉 마스터다. 2019년과 2020년 캐나다 브루잉 어워드 2년 연속 금메달 수상 경력의 캐나다 최고 실력자답게 자신만의 루바브 진저 사워(Rhubarb Ginger Sour) 레시피를 고안했다.


과연 이 대결에 누가 이겼을까?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시음회에 참가한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브라인드 테스트 후 투표를 했다. 최종 결과는 AI봇이 개발한 수제 맥주가 60퍼센트의 득표를 얻어 양조 장인에게 이겼다.


그렇다면 한국에선 챗GPT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사례가 있을까? 물론 있다. 맥주 제조 스타트업 ‘부루구루’는 2023년 5월 ‘아숙업 레몬 스파클 하이볼’을 출시했다. 아숙업은 국내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분야 선두 주자인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이다.


(사진, 한국 AI가 빚은 수제 맥주)


앞으로 국내 식품기업들의 이런 노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마켓닷어스의 ‘세계 식음료 시장에서의 인공지능’ 보고서(2023년 발표)에 의하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시장 규모가 2022년(69억 달러)에서 2032년(2735억 달러)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 시장규모 예측)


실버싱글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중가는 대한민국 사회의 주요 흐름 중 하나다. 이제 우리들은 ‘혼자’ 늙어간다. 사실 이런 현상은 우리만의 일이 아니다. 여러 나라에서도 경험하는 현상이기에 이같은 사회 변화상에 발맞춰 ‘실버싱글’들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다.


펨테크라는 말을 아시나요? 아는 여성을 뜻하는 ‘피메일’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2016년 한 기업가(아이다 틴)에 의해 처음 제시되었다. 디지털 시술을 활용한 여성 건강 관련 상품과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의미하는데, 쵝근 중년 여성들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갱년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관심사로 떠오른 덕분이다.


존스 홉킨스 의대의 분석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의 80퍼센트가 일과성 열감 증상을 겪는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의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체온조절에 관여하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얼굴, 목, 머리, 가슴 부위의 피부에 홍조가 생기고 온몸에 열감과 발한을 느낀다.


치료법을 찾던 갱년기 여성들에게 ‘엠버 웨이버’의 출시는 희소식이었다. 이 제품은 엠버 랩스에서 일과성 열감에 의한 안면홍조, 수면 장애를 관리할 수 있는 온도 조절 메커니즘을 활용한 것이다. 단순한 디자인과 시계처럼 생긴 장치의 측면에 2개의 버튼이 온도 조절을 위한 장치이다.


(사진, 엠버 웨이버)


또 위노나는 갱년기 헬스케어 및 노화 방지 요법에 중점을 둔 치료 플랫폼인데, 제공하는 솔루션은 에스트로겐 요법, 프로게스테론 요법,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DHEA 요법으로 구분된다. 에스트로겐 요법은 갱년기 여성의 몸관리에 효과가 있는 호르몬 대체재로 ㅂ바디 크림, 질 크림, 경구 보충제, 패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된다.


(사진, 에스트로겐 바디 크림과 패치)


시장조사기관 마켓츠앤드마켓츠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치료 솔루션은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에 대한 선택지를 넓혀준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 2022년~2027년까지 연평균 31.6퍼센트로 성장해서 2027년 시장가치가 177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 소비


과거의 소비 패턴은 품질 좋은 싼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의 경향은 가성비 수준을 넘어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윤리적 책임까지 소비 활동에 개입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에 기업들 또한 지속 가능한 경영이라는 비전을 넘어 환경 보호라는 제약과 규제를 준수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이같은 변화와 움직임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2022년 네델란드에서 들려온 보도 기사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즉 성인 22명 중 무려 17명의 혈액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기사를 접한 한국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배달의 민족’답게 빠른 배송을 자랑하는 한국에서도 온갖 포장 음식과 음료의 배달용으로 플라스틱 용기가 많이 사용되므로 아마도 경악을 금치 못했을 듯싶다.


책은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달라스, 스페인 마드리드, 케냐 나이로비, 미국 뉴욕 등 다섯 개 무역관이 파악한 대응 상황을 각각 소개한다. 참고로 스웨덴은 식품 패키징 및 폐기물을 줄일 방안의 연구와 함께 2045년까지 유럽연합보다 빠른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대안 마련을 가속하고 있다.


뉴 모빌리티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 보던 하늘을 달리는 자동차가 이젠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또 낮에 충전된 에너지로 밤에 날 수 있는 태양광 비행기도 성공적으로 시험 비행을 마쳤다. 이렇게 발전된 핵심 기술로 인해 앞으로 항공택시, 항공버스 등도 등장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미국 오클라호마에 본사가 위치한 스카이드웰러는 미국·스페인 합작 최첨단 항공우주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태양광 무인비행기는 2023년 2월 7일 자율 비행에 성공했다. 회사가 인수한 비행기 솔라임펄스2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태양광만을 이용해 세계 일주에 성공했다.


탄소섬유 소재를 이용해 기체를 최대한 가볍게 제작한 탓에 15마력(소형 오토바이 운행 가능 수준)으로도 비행 가능하다. 2015년 3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년 4개월 동안 세계 17개 도시를 성공적으로 비행했다. 개발자 베르트랑 피카르조종사 앙드레 보르슈베르그가 5일마다 교대로 운행하며 미국 하와이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까지 총 4만 3천킬로미터를 날았던 것이다.


(사진, 솔라임펄스 비행기)


로보틱스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는 로봇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산업 분야 중 하나다. 최근의 가장 핫한 이슈는 로봇이 인간과 소통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기존엔 단순히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감정적으로 교감이 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자폐 스펙트럼 아동들은 타인과의 상호작용 및 감정교류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외에도 상당수가 외부 자극이나 변화에 예민하다. 갑자기 교사가 바뀌거나 부재중인 상황의 발생에 적응하기 어려워한다. 심지어 특수교사의 목소리 톤이나 옷차림 등의 사소한 변화에도 불편함을 느낀다.


이런 아동들의 친구이자 선생님이 된 로봇이 있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스타트업 로보카인드는 특수교육용 로봇 ‘마일로’를 개발했다. 마일로는 부품 교체나 정기 점검 외엔 인간 교사들과 같은 ‘일신상의 사유’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반복적인 교육에 짜증내거나 힘들어하지도 않는다.


(사진, 마일로)


현장 취재로 찾은 새로운 비즈니스


10년 넘게 이 책이 출간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코트라 무역관이 있어서 가능했다. 이들은 한국 기업과 국민들의 미래와 성장에 도움되는 정보 제공에 크게 공헌해왔다. 바람과 구름이 어디로 흘러갈지 알기 어려운 것처럼 미래 또한 쉽사리 예견할 순 없다. 하지만 코트라의 노력이 있기에 미래 비즈니스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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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율적인 부동산 투자법
최진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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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세계에 100%란 없다. 100%가 있다면 투자가 아닐 것이다. 어느 정도 불확실성을 인지하고, 감내할 수 있는 선에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불확실성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다. 투자의 불완전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불확실성을 지우려고 공부하고 또 공부하다 보면 결국 공부에 끝이 없다는 것만 깨닫는다. - ‘프롤로그’ 중에서




왜 부동산 투자인가?


부동산의 시세는 주식과는 달리 실시간으로 변하지 않는다. 그만큼 손바뀜이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환금성換金性이 낮은 투자 대상이라고 말한다. 얼핏 단점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달리 생각하면 ‘중독성 투자’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기도 하다.


복리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장기간 우상향하는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인간의 이성은 불안정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가격이 떨어지면 마음이 흔들리고, 조금이라도 오르면 팔고 싶어진다. 주식 투자가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많이 오른 것 같아 팔면 훨씬 더 오르고,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사면 훨씬 더 떨어진다.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일이다. 부동산은 세금 문제 때문에라도 강제적으로 장기투자를 할 수밖에 없어 인간의 비이성이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다.


반면 책은 지렛대의 힘을 이용한 레버리지 폐해도 다루고 있다. 당장 투자금이 부족해도 레버리지(부채에 의존)를 이용해 부동산투자에 나설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전세(이는 세입자에게 거주기간 동안 돈을 빌리는 것임)를 안고 주택을 매입해서 나중에 시세가 오를 경우 팔아서 시세차익을 얻는 그런 투자이다. 이를 흔히 ‘갭 투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시세가 오르지 않으면 이런 투자는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


(사진. 갭 투자 구조)


길을 따라 돈이 흐른다


부동산의 가치는 교통 편의성에 많이 좌우된다. 아무리 멋지게 지은 호화주택일지라도 접근성이 불편하다면 어느 누가 그 가치를 인정하려 할까? 당장 외출과 귀가 때 겪을 불편함을 먼저 생각할텐데 말이다. 혹자는 초호화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은 승용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교통은 별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이는 일부 한정된 사람에게만 적용될 말로 범용성이 전혀 없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교통 노선이 들어오면 발표, 착공, 완공 시점별로 계단식 가격 상승이 발생한다. 따라서 부동산투자자라면 신규 노선이나 교통 여건 개선과 관련된 기사는 늘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한다. GTX 노선도를 보고 일찍이 용인 구성역 일대와 동탄신도시, 운정신도시, 옥정신도시에 투자했다면 단기간에 큰 돈을 벌었을 것이다.


(사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그런데, 국가가 주도하는 교통 인프라는 국정을 맡은 정권이 어떤 정책을 취하느냐에 따라서 집값이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대체로 금리, 환율, 경제 여건 등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의 수는 많다. 그중에서도 정부 정책은 결코 간과해선 안 될 요인이다.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을 펼친다면 아무리 좋은 교통 계획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실행에는 미적거리게 된다.


부동산 관련 세금


부동산 투자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꾸준히 세금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 물론 지나치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기본적인 부분만 이해해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만일 세금에 대해 도무지 모르겠다면 주택 취득 및 양도 시점에 반드시 2명 이상의 세무 전문가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 세법이 워낙 자주 바뀌어서 전문가도 간혹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2명 이상 만나는 걸 권한다. 부동산 세금을 어설프게 알 경우 추후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운의 전략적 활용


어느 정도 공부와 분석이 끝났다면 그다음부터는 운의 영역이다. 여기서부터 바로 운이 작용한다. 마냥 바라기만 하면 절대 좋은 운이 들어올 수 없다. 일정 부분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운이 작용한다는 이야기다. 운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실력에 비해 운이 훨씬 중요한 것을 부정할 순 없지만 반드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모든 투자엔 왕도가 없다


갑자기 운이 작용해 큰돈을 벌 수 있는 투자는 없다. 물론 로또 당첨을 예로 들어 누구든 당첨이란 행운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전적으로 무시할 순 없지만 그 확률이 정말 미미한 수준이다. 매주 구입하는데 허비하는 돈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꾸준히 뉴스도 실펴보고 현장도 직접 찾아가서 유망지역인지 분석도 해봐야 한다. 이 책을 정독하면서 스스로 부족한 점이 뭔지를 알고 꾸준히 노력해야 성공투자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재테크 #부동산투자 #가장효율적인부동산투자법 #최진곤 #원앤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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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닥치기의 힘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승리하는 법
댄 라이언스 지음, 서은경 옮김 / 한빛비즈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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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 즉 투머치토커들에게 침묵의 힘이 강력하다는 사실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제시함으로써 자기계발도서로 손색이 없음을 보여준다.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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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닥치기의 힘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승리하는 법
댄 라이언스 지음, 서은경 옮김 / 한빛비즈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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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 입 좀 닥쳐주면 좋겠다. 당신을 위해서다. 입 닥치는 법을 배우면 삶이 바뀐다. 더 똑똑해지고, 인기가 많아지고, 더 창의적이고, 더 강해질 것이다. 심지어 더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말을 적게 하면 직장에서 승진하고, 협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크다. - ‘들어가며’ 중에서




우리 인간들은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것처럼 ‘사회적 동물’이기에 늘 사람들과 부댓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런 과정에서 대화가 빠질 수 없는데, 심각한 문제는 잘못 내뱉은 말로 인해 설화舌禍의 고통을 초래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껏 대체로 ‘말로 흥한 사람은 말로 망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기에 이처럼 우리 모두에겐 대화법이 진정 중요한 셈이다.


책의 저자 댄 라이언스는 저널리스트 출신 작가로 미국 HBO의 인기드라마 <실리콘밸리>를 집필하기도 했다. ‘입 닥치기’라는 제목이 다소 거칠게 느껴질 지도 모르나 실상은 조용히 승리하는 법을 제안하는 침묵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정말 말 많은 투머치토커들을 위한 자기계발 도서이다.


세상은 수다쟁이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읽을 때 내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오른 인물이 과거 주말 연예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노홍철이다. 아마도 그는 투머치토커라는 특징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픽업되었기에 말을 많이 하도록 부추김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수다는 그의 아이덴티티였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지나친 수다에 싫증 날 즈음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중도 하차하고 말았다. 그의 투머치토크가 성공이었는지 실패였는지 판단 여부는 각자의 몫이다.


투머치토크가 세인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성공한 인플루언서의 대열에 올라탈 수 있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잠시일 뿐 영원할 수는 없다. 가장 영향력 있고 성공한 사람들은 이와는 정반대이다. 일부러 관심받지 않으려 애쓴다. 그렇다. ‘말을 줄이고 더 많은 것을 얻어내자.’ 이것이 이 책을 관통하는 메세지이다.


입 닥치는 5가지 방법

가능하면 아무 말도 하지 말라

말을 잠시 멈추고 기다리는 힘을 터득하라

소셜 미디어를 끊어라

침묵을 추구하라

귀 기울여 듣는 법을 배워라



(사진)


위 다섯 가지를 항상 실천할 순 없다. 하지만 잘 수행해 낸다면 마법같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즉 차분한 마음, 낮아진 불안감, 강해진 자기통제력은 물론이고, 나아가 지나친 수다떰은 감소할 것이다. 이제,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 보자.


가능하면 입 다물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40년간 잦은 말실수로 인한 논란이 그치질 않아 ‘실수 대왕’란 닉네임이 생겼다. 하지만 그는 2020년 대선에선 입 닥치기 전략을 실천함으로써 그토록 원하던 대통령 당선의 꿈을 이루었다.


이에 저자는 ‘입 닥치는 다섯 가지 방법’을 개발했고 실천하기 시작했다. 매일 해야 하는 운동으로 여겼다. 소셜 미디어는 거의 다 끊었으며,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아 불편할지라도 이런 상황에 익숙해지도록 자신을 훈련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저자는 점점 더 절제력을 발휘했고, 그 결과 놀라운 일이 생겨났다. 정신적·육체적으로 기분이 더 좋아졌으며, 더 행복하다고 느껴졌다. 사람들에게도 더 친절하게 대했다. 반사적으로 그들도 더 잘해줌으로써 삶이 편해졌던 것이다. 이렇게 입 닥치기는 일종의 치료법이었다.


소셜 미디어를 잠시 끊자


“담배가 차지했던 자리에 소셜 미디어가 들어왔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21세기의 마약입니다”


이는 영국 작가 사이먼 시넥의 말이다. 사실 소셜 미디어는 담배보다 훨씬 더 중독성이 강하다다. 게다가 소셜 미디어 회사들의 해로운 상품은 아이들을 고객으로 삼는다. 이들은 판매 목적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과학적 연구를 은폐하는 대규모 담배회사와 비슷해졌다.


페이스북 같은 회사들은 우리들을 반복해서 부추겨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도록 조장한다. 이것이 바로 소셜 미디어 사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들은 광고를 팔아서 돈을 벌고 우리들에게 광고를 더 많이 보여줄수록 돈을 더 많이 버는 사업 구조를 유지한다. 즉 가능한 한 오랫동안 우리들을 이 사이트에 볼모로 잡는 것이다. 이는 심리학자 스키너의 유명한 ‘실험실 쥐’와 같다고 하겠다.


말을 끊고 자기 말만 하는 남자


남자들은 지나치게 말이 많고 상대방을 설득하려 든다. 남자들은 ‘막가파’ 식으로 밀어붙이고 타인들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남자들은 여자들을 가르치려 들고 말을 중간에 끊어버리며 혼자 대화를 독차지한다. 이런 광경은 특히 직장에서 흔히 보는 장면이다. 저자가 입 닥치는 연습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같은 나쁜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다.


사실 남자들이 말을 적게 하는 경우는 드물다. 남성과 여성이 골고루 섞인 그룹에 참여하게 되면 이들이 서로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라. 상대방의 말을 중간에 끊는 횟수를 세며 끊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방해받는 사람은 누구인지를 살펴보라. 이런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된다면 입 닥치기 교육에 매우 효과적일 듯하다.


(사진1, 애리조나대 사회심리학자 마티아스 멜의 연구결과)


입 닥치기의 효과


하루 30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은 건강 유지에 무척 도움된다. 마찬가지다. 말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도 그만큼 중요할지도 모른다. 분명한 의도로 말하고, 더 많이 듣고, 아무 말 하지 않고 지내고, 사용 하는 단어를 바꾸면 불안과 우울증, 염증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입을 닥치면 의학적 효과가 있다.


멜의 연구팀은 기분 좋은 대화를 많이 하고 잡담을 적게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게 산다는 사실을 ‘행복 엿듣기’란 보고서에서 밝혔다. 결론적으로 좋은 대화가 정서적 행복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므로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


여기서의 ‘좋은 대화’란 어떤 의미일까? 기본적으로 말을 줄여야 한다는 뜻이다. 즉 말을 더 적게 하는 편에 가깝다.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을 많이 듣고 말을 적게 하면 이 세상은 훨씬 더 나은 곳이 되리라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잡담을 모두 끊을 필요는 없다. 좋은 대화의 중요한 점은 진정성이다. 자신의 가치관에 일치하는 대화를 가리킨다.


말과 건강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즉 ‘좋은 말을 하면 건강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심신心身 의학이 유행한 적도 있다. 이는 감정적이고 사회적인 행동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는 개념이다. 대표적인 예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암을 이견낼 수 있다는 믿음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정말로 암 환자의 면역 체계가 강화되고 암세포와 맞서 싸우는 세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영업에도 입 닥쳐야 한다


영업맨은 고객들을 설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제품을 홍보하는 말을 해야한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다. 흥미롭게도 고객 서비스 업계 전문가인 마이라 골든에 따르면 콜 센터 직원부터 입 닥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상담 통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선 화난 고갹들의 말싸움에 휘말리지 말고 화가 진정될 때까지 대기했다가 간결한 질문으로 대화의 주도권을 잡으라는 것이다.


침묵은 힘이 세다


(사진2, 베이조스 물음표 방식)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보그> 편집장 윈투어는 힘을 얻으려는 목적이 아니라 힘을 유지하기 위해 침묵을 활용한다. 그들은 이미 필요한 것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침묵은 금이다’란 유명한 격언처럼, 침묵은 힘이며 힘은 침묵이라는 중요한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입을 열면 힘을 낭비하게 된다. 완전히 충전한 배터리로 시작해서 말을 한마디씩 할 때마다 힘이 조금씩 빠져나간다. “힘 있는 사람들은 말을 적게 해서 깊은 인상을 주고 사람들을 위협한다.”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그린은 권력을 당신에게 유리하게 휘두르는 법을 알려주는 지침서인 <권력의 법칙>에서 이렇게 강조한다. “말을 많이 할수록 당신은 평범해 보인다.” 그가 제시한 48가지 법칙 중 세 번째를 보자. “의도를 숨겨라.” 네 번째를 보자. “필요한 것보다 더 적게 말하라.”


(사진, 뒷표지)


이제 수다를 버려라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년)은 절제, 침묵, 질서, 결단, 절약,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침착, 순결, 겸손 등 13가지 덕목을 만들어 이를 실천하며 도덕적으로 완벽한 상태에 이르고자 했다. 그의 두 번째 덕목은 바로 ‘침묵’이며 이를 매우 중요시했다. “다른 사람과 당신을 유익하게 할 말 외에는 하지 마라. 쓸데없는 대화를 피해라.” 그렇다. 우리 모두 이젠 수다를 버리자.


#자기계발 #입닥치기의힘 #대화법 #침묵의힘 #투머치토커 #소통 #집중력 #책추천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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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지배하고 싶다 - 한 문장이 필요한 순간, 데일 카네기의 인생 아포리즘
데일 카네기 지음, 이정란 옮김 / 월요일의꿈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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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밝게, 활짝 웃어 보라.

가슴 활짝 펴고, 깊이 숨을 들이마셔라.

그리고 노래 한 곡을 불러 보라.

노래를 잘 못 부른다면, 대신 휘파람을 불어 보라.

휘파람을 잘 못 분다면 그저 흥얼거리기만 해도 된다.

즐거운 척 행동하면

우울해지려 해도 그헝게 되지 않음을 곧 알게 될 것이다.

- ‘여는 문장’ 중에서


(사진)


책은 아홉 개 파트에 걸쳐서 행복과 성공에 대한 197개의 아포리즘을 담고 있다. 이는 자기계발 분야의 영원한 고전 격인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1888~1955년)가 직접 쓰고 선택한 명언이자 인생의 지혜이다.


두려울 땐 - 소년처럼 휘파람을 불어라


어두운 밤, 묘지를 지나가던 어린 소년은 용기를 내려고 큰소리로 휘파람을 불며 걸어간다. 그러면서 소년은 묘지를 지나간다는 두려움을 어느 정도 극복하게 된다. ‘휘파람’으로 용기를 불러냈기 때문이다. 자신이 지금 우울한 상태에 있음에도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노래를 불러 주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런데 우리는 행복한 척을 하면 실제로 행복한 느낌이 든다는 사실을 결국에는 깨닫게 된다. 이 원칙은 열정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만약 우리가 일할 때나 대화할 때 활기 넘치는 척을 하면, 우리는 스스로가 바라던 열정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그렇다. 살다 보면 두려운 상황을 마주할 때가 있다. 이런 국면에선 스스로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안절부절하게 되어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지경이 된다. 심하면 온 몸에 땀이 흘러내리면서 도무지 더 이상 한걸음을 걷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게 된다. 이럴 때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뛰어넘을 수 있는 명언은 우리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켜 준다.


용기를 기르는 법칙

본래 용감했던 사람처럼 행동하라

잠시 멈춰 생각해 보라

우리 생명력은 일종의 리듬을 탄다는 걸 기억하라

밤엔 낮보다 더 패배감이 느껴지고 우울해 짐을 기억하라

용기는 영혼의 크기와도 같다.


(사진)


첫발을 내디디려면 - ‘담대함의 비밀’


네가 할 수 있거나 꿈꿀 수 있는 일이라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

그러면 담대함에는 비범한 능력과 힘,

그리고 마법이 숨어 있으니까.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우리들이 무언가 처음하는 일을 앞에 두게 되면 용기보다는 먼저 두려움이 앞선다. 사실 무슨 일이든 해보지 않으면 아무런 결과가 없다. 그래서 엉뚱한 유머 중에 실패하지 않는 방법으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다’를 제시한다. 그렇다. 독일의 위대한 문호 괴테가 말한 명언처럼 ‘자신의 내면에 마법이 있다’는 담대한 마음을 가지면 도전과 용기가 절로 일어날 듯하다.


인생은 결국 내 생각의 결과 - ‘90:10의 법칙’


우리 인생에서 약 90퍼센트의 일은 옳고, 나머지 약 10퍼센트의 일은 그르다.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바로 90퍼센트의 옳은 일에 집중하고, 10퍼센트의 그른 일을 무시해야 한다.


미국의 경영이론가 스티븐 코비는 인생에서 10퍼센트는 어찌할 수 없지만 90퍼센트는 자신의 대응에 따라 인생(삶)이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즉, 성공과 실패는 외부 환경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한 대응의 결과물인 것이다.


(사진)


긴 항해를 위한 지혜 - ‘지금의 힘’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기만 하다면,

다른 때와 맟판가지로

지금 역시 아주 좋은 기회이다.

-랠프 월도 에머슨


황금보다 더 값진 것이 지금이라는 말이 있다.

별다른 계획없이 지금 이 순간을 무료하게 보내는 것은 마치 나의 창고 문이 열린 채 그동안 애써 모아둔 곡식을 새들에게 맡긴 꼴이 되는 셈이리라. 반면에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일분일초도 헛되이 낭비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한 법이다.


천리 길도 한 걸음이다라는 속담처럼, 아무리 먼 길을 떠날지라도 지금 곧바로 내딛는 한걸음이야말로 가장 값비싼 순간인 것이다. 이런 가치를 미리 알아본 선각자들은 지금이라는 한 장의 카드에 내 모든 힘을 올인했을 것이다.


사진(괴테명언)


나는 나를 지배하고 싶다 - 성공의 요소


성공을 만들어내는 요소는 다양하다. 건강(항상 필수요소인 것은 아니다), 활력, 끈기, 상식, 열정, 재능과 같은 것들이다. 그런데 이 목록에서 한 가지 빠진 게 있는데, 이것이 없으면 다른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해도 성공을 만들어 낼 수 없다. 바로 ‘노력’이다.


그렇다. 어느 누구든 앞서 달려나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흙수저냐 금수저냐를 따지기보다 먼저 노력해야 한다. 이같은 노력은 내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간절함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난 뒤 이를 성취하고 말겠다는 열망이 생길 경우 반드시 뒤따르는 현상이다.


비록 간절히 원했던 일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이를 실패로 받아들이고 포기하지 말아애 한다.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자. 나는 소중한 사람이니가. 내가 지닌 활시위가 끊어졌다고 활쏘기를 포기할 일이 아니라 다른 시위를 찾아 쏘면 된다.


너 자신이 되어라. 러시아 작곡가 어빙 벌린이 미국 작곡가 조지 거슈윈에게 했던 현명한 충고를 따르라. 벌린과 거슈윈이 처음 만났을 때 벌린은 유명한 작곡가였지만 거슈윈은 틴팬 앨리에서 주급 35달러를 겨우 받던 초보 작곡가였다. 거슈윈의 재능에 감명받은 벌린은 거슈윈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당시 거슈윈이 받던 주급의 약 세 배를 지급할 테니 자신의 음악 작업을 돕는 비서가 되지 않겠느냐고 물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나을 걸세. 내 제안을 승낙한다면 자네는 벌린을 닮은 이류 작곡가가 될 뿐이지. 하지만 자네가 자신만의 개성을 꾸준히 지켜 나간다면, 언젠가 일류 작곡가 거슈윈이 될 것이네.”(작곡가 어빙 벌린의 충고, 209쪽)


(사진)


인생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 ‘기적의 조건’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면,

인생에서 혹은 다음 생애에서라도

어떤 기적이 펼쳐지게 될지 결코 알 수 없다.

- 헬렌 켈러


누구든 결점은 있다. 내 자신의 결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인정해야 한다. 여기서 더욱 중요한 것은 이 결점에 굴복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헬렌 켈러는 어릴 적(생후 19개월)에 앓은 뇌척수막염으로 인해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잃었다. 장애인이었다.


헬렌(1880~1968년)은 앤 설리반 선생님을 만나 이같은 장애를 극복하고 기적을 일으킨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 어느날 갑자기 발생한 기적이 아니라 남들의 따가운 눈총을 견뎌낸 인내심과 사물에 대한 통찰력이 있었기 때문에 훗날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이다.


사흘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첫째 날은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보겠다. 둘째 날은 밤이 아침으로 변하는 기적을 보리라. 셋째 날은 사람들이 오가는 평범한 거리를 보고 싶다. 단언컨대, 본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다. - 사흘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1905년)


(사진- 뒷표지)


잠시 멈춰 서서 창밖을 보라,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눈 앞에 펼쳐져 있는 세상을 즐겨라.

오늘 밤 밖으로 나가 하늘의 별을 올려다 보라.

바로 이것이 대자연의 경이로움이다.

- 데일 카네기


“내 서재의 한칸을 차지하고 오래토록 곁에 두고서

필요할 때 언제든 펼쳐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데일카네기 #아포리즘 #명언 #인생의지혜 #삶의자세 #인생철학 #자신감 #인긴관계 #긍정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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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3-10-26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말이 맞네요 부정보다 긍정하는 힘을 주는 말이군요 자신이 자신을 잘 다스려야겠지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거겠습니다


희선

호시우행 2023-10-26 0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매일매일 생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