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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용 설명서 - 누구보다 나를 잘 알고 싶은 당신에게
아이매뉴얼 아카데미.서민정 지음 / 렛츠북 / 2025년 12월
평점 :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이 갈망해온 질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과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답을 제시합니다. 또한 개념 설명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구체적인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나를 좀 더 알고 싶다"
책의 저자 서민정은 휴먼디자인을 국내에 처음 들여온 네 명의 선구자 중 한 명이다. 국내에 이 새로운 학문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마주했지만, 꿋꿋이 견뎌내며 뿌리를 내라는 데 힘써왔다. 아이매뉴얼 아카데미를 설립해 출판과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총 여섯 개 챕터로 구성된 책은 9개의 센터가 만들어 내는 나만의 흐름(챕터1), 나의 종족을 알면 삶이 더 쉬워진다(챕터2), 사회 속에서 나를 표현하는 방식(챕터3), 하나의 몸, 다양한 흐름(챕터4),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챕터5), 가장 나다운 결정의 기준(챕터6) 등을 통해 진짜 내 모습을 찾도록 돕는다.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휴먼디자인을 이해하고, 내게 맞는 삶의 방식과 선택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나만의 전략과 내적 결정권을 잘 활용하면, 더 자유롭고 민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 그렇다면 휴먼디자인의 기본 개념을 먼저 살펴보자. 센터, 에너지 흐름, 종족, 사회적 성향, 회로, 결정 방식 등을 통해 나만의 설계도를 만들도록 한다.
센터
사람은 태어날 때마다 고유한 에너지 패턴을 갖고 태어나며, 이를 '휴먼디자인 차트'라고 한다. 이는 내 성향과 에너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나만의 설계도이다.이 차트엔 아홉 개의 센터, 즉 생각, 에고, 활력, 감정, 연료, 직관, 방향, 표현, 영감 등 나의 디자인을 구성하는 에너지 센터이다.(사진)

종족
또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지니는 특징이 있다. 보통 성별, 혈액형, 인종 등을 떠올리는데, 이런 외형적 특성 외에 '종족type'라는 고유한 에너지 유형으로도 나뉜다. 휴먼디자인에선 사람마다 타고난 에너지의 흐름에 따라 다섯 가지 종족으로 구분한다.
에너자이저~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 많은 일을 해냄
스피드 에너자이저~ 에너자이저와 혁신주도가의 특성
혁신주도가~ 변화를 만들고 행동을 주도한다
가이드~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끔
거울~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변하며 살아감

사회적 성향
휴먼디자인에서 사회적 성향을 이루는 기본 요소를 라인이라고 한다. 1라인~6라인까지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2개의 숫자가 조합되어 개개인의 '사회적 성향'을 형성한다고 말한다. 즉 앞자리는 '의식된 성향'을, 뒷자리는 '무의식적인 성향'을 의미한다.(사진)

1라인 연구가, 2라인 천재, 3라인 모험가, 4라인사교가, 5라인 해결사, 6라인 현자
본인도 알고 타인도 알아볼 수 있는 '의식적인 성향'과 타인은 알아차릴 수 있지만 본인은 잘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적인 성향'이 있다. 이는 나와 상대방이 서로 잘 맞는 관계인지 또는 갈등이 생기기 쉬운 관계인지 파악할 수 있어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가(실험적 또는 사교적)
천재(사교적 또는 영웅적)
모험가(영웅적 또는 현명한)
사교가(현명한 또는 탐구적)
해결사(탐구적 또는 천재적)
현자(천재적 또는 실험적)

(사진, 6라인만의 특별한 성장 과정)
에너지 흐름
사람마다 집중이 잘 되는 환경이 다르다. 카페처럼 사람들이 북적이는 공간에서 더 잘 집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조용한 장소에서 집중력이 높아지는 사람도 있다. 이는 각자 내면에 흐르는 에너지 흐름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휴먼디자인에선 이를 '에너지 흐름'이라 부른다.(사진, 462쪽)

한 묶음 흐름~ 모두 하나로 이어져 하나의 흐름을 이루는 구조
두 묶음 흐름~ 두 그룹으로 나뉘어 있는 구조
세 묶음 흐름~ 세 그룹으로 나누어진 구조
네 묶음 구조~ 네 그룹으로 나누어진 구조
절전 모드~ 매우 특별한 구조로 주변인과 환경에 영향을 받음
회로
사람마다 발현될 수 잇는 재능이 다 다르다.어떤 사람은 상황이나 이미지를 떠올리며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논리적으로 사고하며, 또 다른 어떤 사람은 갑자기 문득 떠오르는 방식으로 생각을 이어나간다. 이처럼 생각하는 방식이 제각각인 이유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채널이 다르기 때문이다.
채널이란 게이트와 게이트를 이어주는 선으로 두 개의 센터를 연결해 불을 밝히는 역할을 한다. 그라고 어떤 채널이 연결되어 있는가에 따라 그 사람만의 고유한 재능, 성향, 행동 방식이 드러나게 된다.
이렇게 각각의 채널이 연결되어 모이면 하나의 더 큰 에너지 흐름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회로'라고 부른다. 회로는 비슷한 특징을 지닌 채널끼리 모인 그룹이며, 특정 회로에 속한 채널이 많을수록 그 회로의 성향과 에너지 흐름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논리 회로~ 이성적인 사고와 패턴을 읽는 능력을 바탕으로 작동
추상 회로~ 삶을 온몸으로 느끼고 경험하면서 의미를 찾음
개인 회로~ '나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감
부족 회로~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돌봄
결정 방식
휴먼디자인에선 사람마다 결정을 내리는 방식이 다르며, 그 기준은 자신의 몸에서 올라오는 감각이나 신호를 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이는 감정이 가라앉은 후에, 어떤 사람은 직관적으로 즉시, 또 어떤 사람은 몸의 반응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결정 방식이다. 나는 에고 투사와 방향성 결정이 혼합된 방식인 듯하다.
감정 결정 방식~ 평온할 때 결정
활력 결정 방식~ 몸의 본능적 반응에 따라 결정
직관 결정 방식~ 직감을 믿고 따르는 결정
에고 현시 결정 방식~ 내 진심과 의지를 바탕으로 선택해 결정
에고 투사 결정 방식~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원하는 걸 선택
방향성 결정 방식~ '나다움'을 기준으로 선택
외부 환경 결정 방식~ 사람들과 대화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
달 주기 결정 방식~ 약 28일 간 자신을 지켜보며 천천히 결정

이제야 조금 더 나를 알 것 같다
책 속 '휴먼디자인'의 탐색 여행을 마치고 책장을 덮는 순간, 스스로의 모습이 머리에 떠오를 것이다. 왜 이런 여행길을 떠났는지에 대해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는 결국 '어떻게 해야 나답게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아직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해서 연습하면 될 일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방황하는 분들에게 책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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