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 세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무라카미 라디오 3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오하시 아유미 그림 / 비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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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그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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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5-04-28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분야 최고의 책 투표하고 적립금 삼천원 받았어요^^
삼천원 중 이천원은 e-book 적립금이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에요 ㅎㅎㅎ

사실 오늘 아침에 도서 5만원 주문하고
큰 맘 먹고 처음으로 대범한 당신을 위한 고액마일리지에 도전했다가 꽝!!!!!!
쓰라린 후회의 파도가 출렁출렁~ 막 밀려옵니다. ㅠㅠ

one fine day 2015-04-28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

붉은돼지 2015-04-28 12:34   좋아요 0 | URL
맞구요. ㅎㅎㅎ 맞죠?

stella.K 2015-04-28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100자평이 참...!
예전에 하루키 에세이 샀다가 몇년이 지나도 안 읽고 있어서
팔아버렸는데 약간 후회가 밀려오네요.ㅠ

근데 저는 투표 꽝인가 봅니다.그런 소식도 없던데...
전 행사 끝나고 일괄적으로 주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닌가 봅니다.
그런데 이천원은 이북 적립금이라니. 전 이북 잘 안 보는데 눈 아퍼서...
알라딘 참 거시기 하네요.ㅠㅠ
라면이나 끊여 먹어야겠습니다.

붉은돼지 2015-04-28 12:37   좋아요 0 | URL
저건 100자평 쓰려고 한건 아니구요
이분야 최고의 책 투표하는 데, 대충보니 목록 중에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가 있어서
투료를 했는데 투표를 하니 투표한 사유를 적으라고 해서 적은 거예요
그리고 응모하기 클릭하니 3000원 당첨!!!
하루에 한 번 할 수 있답니다. 사실 저는 어제는 꽝이었거든요
스텔라님~~ 내일 또 도전해 보셔요 ^^

후애(厚愛) 2015-04-28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책 제목을 `샐러드를 좋아하는 여자`로 읽었네요.^^;;;
오~ 적립금 삼천원 받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5만원 주문하면 무조건 2000원 마일리지에 도전해요.ㅎㅎ
편안한 저녁되세요.^^

붉은돼지 2015-04-29 13:12   좋아요 0 | URL
저도 얼마전에 <삼십살>을 삼겹살로 읽었어요 ㅠㅠ;;;;
나이가 드니 여러가지로 시원찮아 지는 것 같아요....

후애님도 ˝대범한 당신을 위한 고액마일리지˝에 한번 도전해 보셔요 ^^

수이 2015-05-01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붉은돼지님이 그냥 좋다고 하시니까 궁금하잖아요!

붉은돼지 2015-05-01 11:47   좋아요 0 | URL
무라카미 라디오3부작은 뭐.... 그냥 좋아요 ㅎㅎㅎㅎ
개인적인 취향인 것 같아요^^
 

 

 

 

 

 

 

 

 

 

 

 

 

 

오늘은 혜림씨 초등학교 입학하고 첫 운동회날이다. 운동회의 꽃은 역시 개인 달리기다. 작년 유치원 운동회에서 혜림씨는 4명이 뛴 중에 4등을 했다. 혜림씨는 분해서 울었다. 원래 부모로부터 부실한 DNA를 물려받았으니 (아내나 나나 운동은 꽝이다.) 혜림씨 혼자 의기가 충천한들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1년간 절치부심하며 와신상담한 혜림씨. 오늘 초등학교 첫 운동회에서는 5명이 내달린 중에 3등을 했다. 쾌거다

 

아내가 카톡으로 보내준 사진을 보니 혜림씨도 적잖이 만족한 표정이다. 아내와 통화를 했다. 기분이 상당히 고무되어 있다고 한다. 욕심많은 혜림씨는 그동안 1등 한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사실 본인도 본인 실력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사무실에서 아내가 보내준 ‘3등을 하고 흐믓한 표정의 혜림씨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번지고 또 왠지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진다

 

 

3등이라고 하니 문득 생각났는데, 이건 어디선가 주워들은 이야기입니다. “유럽여행을 다녀보면 알겠지만 유럽에서 1등은 여자사람, 2등은 어린이(남여불문), 3등은 개, 4등은 어른남자예요.” 

 

소생도 수년전에 아내와 유럽여행을 하면서 절실하게는 아니어도 대충은 맞다고 느꼈다. 캠핑장 같은 곳은 개 입장료도 별도로 받고, 개와 관련된 안내표지판도 있고, 개는 뭐 거의 인간과 동급으로 취급되고 있었다. 또 아내는 영어가 좀 되고 소생은 영 꽝이어서 그런 점도 있겠지만 캠핑장 리셉션 같은 곳에서 아내와 소생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고 분명하게 느꼈다. 약간 이상하게 생긴 동양 남성이 와서 영어를 하는지 아프리카 말을 하는지 혼자 버벅거리고, 무슨 이야길 해줘도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낑낑거리면 하기사 있던 친절도 어디 저멀리로 달아날지 모른다. 그래도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섭섭한 마음도 있는 것이다. 특히 이탈리아 놈들은 유독 여자들에게 과잉 친절을 떤다. 뭐 우리야 싹싹하게 대해주면 고맙기야 하지만.

 

혹시 고양이가 순위에서 제외된 것이 아쉬워 몰래 눈물흘리는 알라디너님들이 계실지 몰라 말씀드린다. 개가 3등이니 고양이도 공동 3등쯤으로 생각해 주시면 될 듯하다. 이 공동메달은 대회 주최측의 공식 입장은 아니고 소생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어쨌든 힘 내세요!!! 그러면 어른 남자는 순위가 5위로 밀려나겠지만, 뭐 어쩔 수 없죠. 인과응보요 뿌린대로 거두는 것 아니겠어요? 차제에 어른 남자들도 반성을 좀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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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5-04-27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등도장에 웃는 혜림씨 사진을 보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붉은돼지 2015-04-27 21:06   좋아요 0 | URL
3등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유치원에서 2년 연속으로 꼴찌를 했거든요 ㅎㅎㅎ

만병통치약 2015-04-27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년동안 저런 도장 한번 받는게 꿈이었죠 ㅠㅠ

2015-04-27 2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만병통치약 2015-04-27 21:18   좋아요 0 | URL
아니에요 농담입니다 제가 운동을 워낙 못해서요 ㅋㅋ

붉은돼지 2015-04-27 21:26   좋아요 0 | URL
아! 다행입니다. 저는 또 혼자 막 상상했지 뭡니까 ㅎㅎㅎ

사실 저도 달리기를 정말 못해서 초등학교 운동회때는 황당한 일도 있었어요
제가 우리조의 꼴지로 달리고 있었는데 뒷조의 일등이 저를 거의 추월할려고 했어요.
저는 간신히 추월당하지 않고 결승점에 골인 했는데,
골인 지점에 계시던 선생님은 제가 뒷조의 일등인 줄 알고
제 손목에 1등 도장을 찍어주실려고 했죠....
내 참....

cyrus 2015-04-27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운동회를 빨리 하는군요. 제가 초딩이었을 땐 가을 운동회였거든요. 3등이면 상품으로 뭘 받았어요? 옛날에는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노트와 연필을 줬어요. ^^

붉은돼지 2015-04-27 21:11   좋아요 0 | URL
혜림씨 학교가 조금 일찍 한 것 같아요.
혜림씨에게 물어보니 별도로 상품은 없었다고 하네요..ㅎㅎㅎ

생강나무 2015-04-27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만 보곤 뭔가? 했네요 ㅋㅋ

붉은돼지 2015-04-28 08:02   좋아요 0 | URL
제목을 잘못 뽑은 거 같아요 ㅠㅠ
글이 맥락이 없으니 제목 뽑기도 어려워요 ^^

생강나무 2015-04-28 09:42   좋아요 0 | URL
아녜요^^;; 재밌단 말이었어요^^ 뜻밖의 내용이라 반전같기도하고^^

transient-guest 2015-04-28 0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을운동회로 기억합니다만,ㅎㅎ 재미보다는 운동장에서 군무하는거 연습한 기억밖에 없네요. 서양에서는 간혹 고양이는 2.5등 정도가 되는 경우도 있는 듯 합니다.ㅎㅎ 말씀처럼 이탈리아놈들은 참 느물느물 여자들한테 친절(?)하지요.ㅎㅎ

붉은돼지 2015-04-28 08:04   좋아요 0 | URL
요즘은 추세가 5월에 운동회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옛날엔 무슨 마스게임 같은 거 많이 연습했었죠 ㅎㅎㅎ
고양이 순위도 만만치 않군요 ㅎㅎㅎㅎ

해피북 2015-04-28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마지막 웃음 소리에 빵~~터졌어요 ㅋ 붉은돼지님 글은 언제나 유쾌해서 키득키득 웃게됩니다 혜림씨 미소가 백만불짜리 미소네요^~^

붉은돼지 2015-04-29 08:47   좋아요 0 | URL
3등이면 어떻고 5등이면 어떻겠어요
건강하게만,,,미소를 잃지 말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이게 또 학년이 올라가고 이러면 제 마음도 어떻게 변할지^^....ㅎㅎㅎㅎ

책향기 2015-05-04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ㅋㅋㅋㅋㅋ 저 초면에 웃겨서 글 남겨요 저도 달리기 심하게 못해서 제 뒷줄 조의 1,2등이 저를 추월하고 제가 뒷 조의 3등 도장 찍혔었어요 ㅠ ㅋㅋㅌㅌㅌ

붉은돼지 2015-05-04 12:41   좋아요 0 | URL
음...상태가 저보다 조금 심하셨군요.. 지금이야 뭐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당시엔 상심이 크셨겠어요 ㅋㅋㅋㅋㅋ
그러나저러나 이젠 모두 까마득한 옛이야기가 되어버렸어요^^
 

 

강호제현께옵서는 주무시기 전에 어떤 책들을 보시나요? 특별히 잠들기 전에만 읽는 책을 마련하신 분들도 계시는지 모르겠다. 대부분은 현재 보고 있는 책을 자기 전에 침대에 눕거나 혹은 쿠션 등받이에 비스듬히 기대 앉아서 계속 보시리라 짐작한다. 소생 역시 그러한데, 며칠 전에 갑자기 잠들기 전에 읽는 가칭 ‘잠자리용 도서’가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참... 어디 쓸데도 없는 그런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책이 너무 재미있으면 완전 흡입되어 읽다가 그만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그런 경우는 잘 없죠... 어쨌든 수면시간이 줄어들어 명일 업무에 지장을 줄 수도 있고, 또 너무 험한 내용의 책을 보다가는 혹시 꿈자리가 뒤숭숭하고 흉흉해 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사실 <로마제국쇠망사> 같은 책은 꽤 무거워서 침대에 누워 들고 있기에도 팔이 아프지만, 혹간 눈알 뽑고 혀 뽑고 코 자르고 하는 신체절단 형벌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물론 이런 대목을 읽다가 잤다고 해서 안구 적출되고 코 절단나는 그런 끔찍한 악몽을 꾸는 건 아니지만...그래도 무언가 영향을 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하여 소생이 선정한 잠자리용 도서는 바로 “무라카미 라디오 3부작”이다. 예전에는 하루키의 소설을 즐겨봤는데 언제부터인가 에세이가 더 마음에 든다. 특히 라디오 3부작은 벌써 두 번을 읽었는데 또 읽어도 지루하지가 않다. 간결하고 산뜻하다. 뭔가 얻어 걸리는 것도 있는 듯하다. 어젯밤에는 <저녁무렵에 면도하기>를 읽었는데, 이런 대목이 있다. "수동 변속기는 마치 따뜻한 나이프로 버터를 자를 때처럼 부드러웠다.(p120)" 아!!! 이런 방법도 있었군요.. 냉동된 버터를 자른다고 낑낑거린 적 있으시죠?..그런데 나이프는 또 어떻게 따뜻하게 하지? 그것도 귀찮겠네 하는 생각도 든다....어쨋든 전에 읽을 때는 왜 이 문장이 눈에 안들어왔는지 모르겠다.

 

각설하고, 소생의 늦은밤 독서 계획은 이렇다. 일단 밤 11시쯤 침대에 자리 잡고 눕는다. (혜림씨는 적어도 10시 30전에는 재운다.) 11시 땡땡부터 11시 40분정도까지는 요즘 읽고 있는 책을 읽는다. 그것이 호러든, 로맨스든, 판타지든 뭐든. 그러나 11시 50분부터 12시 땡땡까지 10분 정도는 무라카미 라디오를 틀어준다. 10분이면 세편 정도 읽을 수 있다. 12시 땡땡이 되면 책을 덮는다. 그리고 이불 속에 반듯하게 자세잡고 누워서 발꾸락 저 끝까지 힘을 한번 쭉쭉 한껏 보내본다. 기지개를 켜는 고양이 마냥. 두세번 그렇게 하면 뼈마디 사이 근육사이 끼인 긴장들이 떨어져 나가는 게 느껴진다. 그리고 눈을 감고 잔다. 쿨쿨~~. 물론 이게 뭐 마음먹은대로 안될 때도 많다.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는 이야기다.

 

아래 사진은 소생 침대옆 협탁의 모습이다. 협탁에서도 책탑이 자라고 있다. <로마제국쇠망사5>는 너무 게으름을 피워서 현재 스코어는 120쪽이다. 그제부터는 오르한 파묵의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을 보고 있다. 오르한 파묵의 소설은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다. 다만 금년도 주요사업인 <이스탄불 집중 탐구>의 일환으로 의무적으로 보고 있다. <7박 8일 이스탄불>은 여행가이드북이다. 활용할 날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쇠망사 밑에 깔린 <빈서판>은 저곳에 자리 잡은 지 2~3개월은 된 것 같다. 서문만 겨우 읽었느데 어느새 저렇게 바닥에 깔려 초석이 되어버렸다. <터키 1만년의 시간여행>도 바닥에 깔려 있다. 이건 2권이다. 작년에 1권을 읽고 2권 조금 읽다가 말았다. 깔린 역사가 유구하다. 5개월은 넘는다. <단전호흡과 기의 세계>도 보인다. 소생은 본래적으로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태생이 게으른 족이다. 야구고, 축구고, 골프고 간에 보는 것도 시큰둥하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뭔가 해야할 것 같아 3~4년 전에 요가, 국선도, 단전 호흡 등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 연구하다가 말았다. 그때 구입한 책인데 아직 저 자리에 저렇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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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5-04-26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협탁도 책탑도 무엇보다 저 스탠드가 참 예쁘네요~ 저는 저렇게 예쁜 스탠드를 켜본 적이 없어서요.ㅎㅎ
˝무라카미 라디오 3부˝ 중 저는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가 젤 좋았어요. 뭐랄까 심플하다고나할까요.^^
붉은돼지 님 덕분에, 나머지 두 권도 다시 찾아 읽고 싶네요~~*^^*

붉은돼지 2015-04-26 11:14   좋아요 0 | URL
저 스탠드는 4~5년 전에 인터넷으로 구입했던 건데요..가격도 3~4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실물은 가까이서 보면 조금 조잡스럽다는..ㅜㅜ 무라카리 라디오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3번, 4번, 5번 질릴때까지 함 읽어보려고 합니다. 잠자기전에만 읽는 걸로 해서요..ㅎㅎㅎㅎㅎ

생강나무 2015-04-26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벽지도 신기해요^^ 책구경 남의 집구경^^

붉은돼지 2015-04-26 15:44   좋아요 0 | URL
벽지는 2008년에 지금 제가 사는 이 아파트에 입주할 때부터 붙어 있던 놈이에요^^

프레이야 2015-04-26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탠드갓이 눈에 먼저 들어와요. 두 권 찌찌뽕

붉은돼지 2015-04-26 15:47   좋아요 0 | URL
야밤에 스탠드 켜놓고 책 읽으면 분위기 좋아요 ^^
찌찌뽕 ㅋㅋㅋ

moonnight 2015-04-26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협탁에서 자라고 있는 책탑^^; 벽지도 스탠드도 무척 예뻐요.♡ 저는 그냥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잠들기 전 읽는 책이에요. 가끔 은하철도999 같은 만화를 읽기도 하구요. 그러고보니 요즘은 책보단 야구하이라잇을 보다 잠드네요.-_-;

붉은돼지 2015-04-26 15:51   좋아요 0 | URL
은철999는 저도 무척 좋아라 하는데 만화책으로도 나왔군요... 검색해보니 품절...dvd는 있는데. ㅜㅜ

moonnight 2015-04-26 15:56   좋아요 0 | URL
제 친구가 1년정도미국에 머물렀던 적 있는데 카톡으로 옥션에 새책으로 세트나와있다고 사놓으라 명령하더군요.^^; 이 친구가 은하철도999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제가 선물하긴 했지만 몇권씩 빌려다가 읽고 있어요. 옛생각이 새록새록.^^

붉은돼지 2015-04-26 16:14   좋아요 0 | URL
은철하면 저는 주제가가 먼저 떠올라요. 초창기 주제가인 눈물실은 은하철도요 . ˝외로운 기적소리에 눈물마저 메마로고~~~˝ 정말 심금을 울렸어요 ㅜㅜ ㅎㅎㅎ

nama 2015-04-26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탑...저도 안방에, 거실에, 서재에, 직장에 마이산 돌탑 마냥 쌓았지요. 물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쌓은 건 아니구요 ㅎㅎ 근데 저녁 먹구는 일체 책을 안 본다는, 아니 못 본다는...

붉은돼지 2015-04-27 09:07   좋아요 0 | URL
사실 저는 책장이 수용능력이 있어 아직까지는 책탑은 별로 없어요...
나마님은 그럼 저녁 드시고 바로 취침....ㅎㅎㅎ
은 아니시겠고, 무슨 연유가 있으신 모양입니다.^^

양철나무꾼 2015-04-26 1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잠자기전엔 재미없을것 같은 책을 골라요. 안그럼 5분만 10분만 하다가 꼴까닥이거덩여~--; 근데 저렇게 아늑하게 해놓으면 대체 책을 읽을 수 있답니까여~?@@

붉은돼지 2015-04-27 09:10   좋아요 0 | URL
예전엔 재미있는 책의 경우 밤새워 아니 새벽까지 읽은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재미있는 책을 봐도 오래 못봐요...잠이 많아진 것 같아요.ㅠㅠ

서니데이 2015-04-26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대서 책 읽는 것 좋아해요.^^ 자기 전에 책읽기는 이 책처럼 길지 않은 이야기 이어지는 책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소설은 끝까지 읽게 되니까요. 강호제현이란 단어에서, 어쩐지 무협소설의 느낌이 듭니다. 가끔 쓰시는 소생이라는 표현도 저는 좋더라구요. 붉은돼지님, 편안한 주말 되세요.

붉은돼지 2015-04-27 09:21   좋아요 0 | URL
역시 잠들기 전에는 잡지나 에세이가 딱인 것 같아요 ^^
소생이란 단어는 저도 어디선가 보고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어쩌다 보니 계속 사용하게 되었어요,,,,좋다고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즐거운 한 주 되시길 ^^

수이 2015-04-26 2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스탠드가 저렇게 예쁘면_ 근데 책 말고 스탠드에만 자꾸 눈길이 ^^;;;;; 전 막 빠져드는 책은 가능하면 읽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좀 읽기 힘든 철학책? 과학책? 이런 걸로 ㅠㅠ

붉은돼지 2015-04-27 09:25   좋아요 0 | URL
스탠드는 인터넷으로 구입한 건데요,, 가만 꼼꼼 보면 약간 조잡해요 ㅠㅠ 그래도 뭐 잘쓰고 있습니다만 불이 조금 약한 것 같기도 하고 또 불이 너무 밝으면 스탠드로서는 조금 거시기할 것도 같고,,,,,
스탠드 전구를 다른 걸로 한 번 갈아볼까 생각중입니다.^^

돌궐 2015-04-26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침대 발치에 바로 붙어있는 책장에는 요즘에 뽑아보는 책이 몇 권 있는데요. 김수영 백석 시집 두 권, 난중일기, 숫타니파타, 논어입니다. 어렵고 지루하고 따분하지만 간혹 한장을 읽다가도 `음 그렇지 과연 그래` 하면서 책장을 덮을 수 있지요.ㅎㅎ

붉은돼지 2015-04-27 09:30   좋아요 0 | URL
침대 발치에 바로 책장이 붙어있다니 멋집니다. 저의 경우는 아내가 집구석의 책들이 서재방을 범람해서 거실이나 침실로 넘어오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않아서 서재방외에는 책장이 없습니다. 저야 뭐 호시탐탐 어디 거실 구석이라도 책장을 하나 들여놓을려고 눈치를 보고 있지만서도요 ㅠㅠ

나와같다면 2015-05-01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요일엔 돌아오렴` 을 잠들기 전에 읽기 시작했는데.. 결국 날이 밝을때까지..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조성래 2015-05-06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잠자기전이나 항상 가까이 하는 책은 각분야의 조선의 선비론과 현재 맟추어갈 신정치 경제학등 고루합니다.

치즈볼 2015-10-20 0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보다가 오전4:41... 이네요. 어제 많이 잔 탓도 있겠지만요. 잠아 와라 ㅜㅜ 이무열님의 사람의아들을 읽는데 참 좋더라고요. (빈서판은 오후에..!)

붉은돼지 2015-10-20 13:51   좋아요 0 | URL
오오...새벽 늦게까지 책을 보시는군요....저는 낮에 많이 자도 밤에는 또 밤대로 잠이 잘오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새벽까지 책을 읽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사람의 아들`은 무척 흥미롭죠...^^
 

국무총리란 대통령을 보좌하고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부를 거느리고 관할하는 기관 또는 그 직무를 맡은 별정직 공무원을 말한다. 사전에 이렇게 나와있다. 대통령 중심제 하에서 총리의 역할에 대해 의견이 두루두루 분분하지만 어쨌든 막중하고 중차대한 자리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후 국무총리를 역임한 인물은 총39명이다. 총리 족보로는 43대이지만, 장면, 백두진, 김종필, 고건이 두 번씩 해서 인원수로는 39명이다. 서리는 제외했다.

 

이완구는 대한민국 제43대 국무총리다. 2월 17일 취임했다. 오는 27일 대통령 귀국후 사표가 수리된다면 공식적인 총리 재임기간은 70일로 역대 두 번째 단명 총리로 기록된다. 역대 최단명 총리는 제6대 허정 총리다. 1960년 6월 16일 취임해서 65일만인 8월 18일 사퇴했다. 그러나 지난 21일부터 최경환 부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총리 직무대행에 나선만큼 이완구 총리의 실질적인 활동기간은 63일로 기록된다. 실질적인 최단명 총리다.

 

박근혜 정부의 총리 인사를 두고 총리잔혹사라고 입을 모은다. 인과응보요 뿌린대로 거둔 것이니 뭐 잔혹이라고 말 할 것도 없다. 소생이 무슨 우국지사는 아니지만 아! 이 반도 땅에 이렇게도 인물이 없단 말인가! 어찌 이리 적막한고!!! 하는 탄식이 절로 터져나온다. 확률적으로 인구가 5천만일 때 보다는 10억 명일 때 잘난 인물이 더 많이 나오는 거 아닌가? 일단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해. 하는 생산적인 생각도 해본다. 결론은 출산장려, 결국은 삼천포.

 

옷장 속에 있는 박스를 뒤져 이조상신사(李朝相臣史)를 찾았다. 아버지가 보시던 책이다. 조선조 500년에 이른바 재상이라는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을 한 인사들의 약사와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총 365명이다. 1975년도 판인데 5,800원이니 당시로는 꽤 비산 책이었다. 지금은 책등이 떨어져 나가고 표지도 찢어지기 직전이다. 전고를 뒤적여 작금의 상황에 도움이 될 무언가를 찾아보고자 하였으나 불초한 소생은 역시 천학비재라 책에 한문이 너무 많아 한 장을 읽어내기도 버거우니 온고이지신 해보려는 소생의 노력이 허사가 된 것은 당연지사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황감하게도 선친께서 보시던 책은 모두 소생 차지가 되었다. 소생이 비록 적장자는 아니나 다만 책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몇 박스나 되는 서책을 물려받았다. 불가의 법통이 가사, 발우와 함께 후대로 전해지듯이 지차인 소생이 서책을 물려받았으니 학파로 친다면 학통을 이었다고 할 것이나, 우리 집구석은 절간도 아니고 서원도 아니어서, 소생은 도 닦는 중도 아니고 글하는 선비도 아니어서, 황송하옵게도 다만 처치가 곤난한 지경에 이르고야 말았다.

 

퇴계문집, 학봉문집, 서애전서 등 영남의 방귀 꽤나 뀌는 모모한 선비들의 문집 영인본과 이런저런 한문책 등 고문서(?) 수 박스가 혹은 장롱 속에서 혹은 옷장 속에서 은밀히 암중모색 중이시고, 소생 비록 서책을 편애하기는 할 지언정 눈뜬 봉사에 진배없으니 아아아!!! 정녕 어이할꼬!!!! 다만 신주를 섬기듯이 마음으로 떠 받들어 모실 뿐일진져...... 출산장려에서 신주 모시기로 오늘도 맥락없고 두서없는 이야기를 횡설수설 주절거려서 죄송합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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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약 2015-04-22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책을 읽다가 불현듯 한자공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한자1급이나(이나?)따볼까 생각하다가 아이쿠 만만치 않구나 생각중입니다 ^^

붉은돼지 2015-04-22 19:51   좋아요 0 | URL
저도 몇년 전에 몇달 공부해서 한자 1급 시험 쳤는데 보기좋게 떨어졌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 ㅎㅎㅎㅎ

cyrus 2015-04-23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책도 잘 읽어보고 꼼꼼하게 살펴보면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보관을 잘 해야겠어요. ^^

붉은돼지 2015-04-24 09:07   좋아요 0 | URL
꼼꼼히 읽어보려고 하니 한 페이지에 모르는 한자가 몇 개씩 나오는데
무슨 영어 원서 읽는 것도 아니고 옥편 찾아가며 읽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한문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고...
그리고 책이 오래되어서 먼지도 많고 냄새도 나요..ㅜㅜ

해피북 2015-04-23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붉은돼지님 글은 언제나 유쾌하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서책을 물려받으셨다니 까막눈인 제가 보기에도 참 부럽습니다 아마 더없는 추억이되실거 같아요^~^

붉은돼지 2015-04-24 09:11   좋아요 0 | URL
물려받은 책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저 역시 뭐 거의 까막눈이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저도 한 평생 모은 책을 제 하나 뿐인 딸에게 물려주려고 하는데요
제 딸 혜림씨는 아직 어려 지금은 관심도 없는데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고마워할지....`아빠는.. 뭐 이런 쓸데없는...` 하며 필요없어 할지...

생강나무 2015-04-24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맥락없고 두서없는 이야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붉은돼지 2015-04-24 09:13   좋아요 0 | URL
앞으로는 서론-본론- 결론, 혹은 기승전결에 입각하여 반듯한 글을 써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ㅎㅎ

transient-guest 2015-04-24 0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갖고만 있어도 좋을 책인데요, 한문을 읽으실테니 조금씩 천천히 보셔도 좋겠어요.

붉은돼지 2015-04-24 09:18   좋아요 0 | URL
아버지가 돌아가시 몇 해 전부터 책들은 `붉은돼지` 주라고 했을 때 내심 안도했어요
혹시 큰 형님에게 넘어가면 어쩌나 내심 걱정을 조금 했거든요...
그래도 그때는 한문공부도 좀 하고 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손 놓았습니다...
다시 해야할까봐요^^ 뭐 이리 할 게 많은지 ㅎㅎㅎㅎㅎ
 

오늘 간만에 아내와 혜림씨와 나들이를 다녀왔다.

우방랜드. 아아아 요즘은 이월드로 바뀌었다.

소생이 거주하고 있는 광역시가 자랑하는

지역 최대최고의 놀이동산이다.

랜드가 월드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월드에 도착해 보니 튤립축제 중이다.

노란튤립, 하얀튤립, 빨간튤립 튤립이 만발했다.

 

월드의 아름다운 튤립을 보자

작년에 읽은 뒤마의 <검은 튤립>이 떠오른다.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검은 튤립을 만들어 내는 자에게 막대한 상금이 걸리고

검은 튤립을 둘러싸고 음모와 배신 그리고 사랑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흥미가 진진한 이야기인데,

자세한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음......음....

 

30분 줄서서 기다렸다가 혜림씨 놀이기구 5분 타고,

이렇게 서너차례 반복하다 보니 문득 저녁 때가 되었다.

혜림씨 쫓아다니느라 허기가 졌는지

월드 안에 있는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굶주린 돼지처럼 꾸역꾸역 배터지게 먹어버렸다.

 

식당에서 나오니 비가 내린다.

부풀어 오른 배를 끌어안고 집에 와서는 바로 소파에 누웠다.

뭐라도 읽으려고 며칠 전에 구입한 <인문의 향연>을 집어 들었다가...

내려놓았다. 아아아....향연이라....안 그래도 배불러 터질려고 하는데....

이건 아니지. 오늘은 그냥 TV나 봐야겠다.

어화둥둥 혜림씨는 어느새 골아 떨어졌고

비내리는 토요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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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5-04-19 0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랜드가 월드로 업그레이드^^; 혜림씨가 무척 좋아했겠아요. 부러운, 멋진 주말풍경입니다.^^

붉은돼지 2015-04-19 11:42   좋아요 0 | URL
역시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쳐서 따라다니기가 힘들어요 ㅜㅜ
오랜만에 이월드에 갔더니 예쁜 꽃도 보고 좋았어요.. 혜림씨도 즐거워하고....
연인들끼리 가족들끼리 많이 왔더군요^^

해피북 2015-04-19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월드가 되었군요 ㅎ 저두 작년인가 제작년에 한번 다녀왔어요 예쁜 튤립을 보니 다시 다녀오고 싶네요^~^

붉은돼지 2015-04-19 11:45   좋아요 0 | URL
계절이 지금 다니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대구에 사시나 봐요~~ 시간 나실 때 한 번 다녀오세요.^^
그냥 산책삼아 다니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물론 사람들이 조금 적으면 더 좋겠지만...^^

stella.K 2015-04-19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글이 푸근하고 후덕하십니다.
인문학의 향연은 잡지군요. 그런 잡지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검은 튤립이라. 그런 책도 있었군요.ㅠ
서울은 아까 오전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붉은돼지 2015-04-19 12:15   좋아요 0 | URL
요즘은 왠 바람인지 자꾸 잡지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인문의 향연>도 괜찮은 잡지 같아요
대구는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컴앞에 앉아 커피 마시며 서재질을 ㅎㅎㅎㅎㅎ

cyrus 2015-04-19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군대 갔다오고 나서 이곳 근처를 버스를 타면서 지나가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 우방타워랜드가 이월드로 바꾼 사실을 알았어요. ^^

붉은돼지 2015-04-19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우방타워랜드 ...
사실 저도 애기 없으면 여기 갈일이 별로 없을 것 같아요
한 세월 열심히 다녀야할 것 같어요~~

여운 2015-04-19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대구분이시군요 ㅎ 더 반갑습니다 저도 대구토박이입니다 ^^

붉은돼지 2015-04-20 12:52   좋아요 0 | URL
네~ 대구토박이 맞습니다~ 반갑습니다.
베르메르를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슈발리에를 ~^^

후애(厚愛) 2015-04-21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너무 늦게 인사드려서 죄송합니다.^^;;;
튤립이 너무 예쁩니다!!!!!
편안한 오후되세요.^^

붉은돼지 2015-04-22 08:28   좋아요 0 | URL
별 말씀을요..후애님~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