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굿즈란 것이,
이미 숱한 알라디너들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고, 이 동네 고인물, 고인돌(일전에 공쟝쟝님, 아 혀가 꼬일려고 하네 ㅋㅋ, 아니 다락방님 페이퍼인가???? 댓글 읽다가 고인돌에 ㅋㅋㅋ) 들도 실토했듯이 뭐 책을 사면 끼워 주는 것이 아니라 굿즈를 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책을 구입하게 되는 그런 빡치는 경우가 부지기수요 비일비재라, 무릇 굿즈 신이 한번 강림하시면 아얏! 혀를 깨물어도, 바늘로 제 허벅지를 푹 쑤셔도 아아아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는 도리가 없었던 것이었으니 그것이 바로 알라딘 굿즈.
굿즈 신 강림이 한~ 동안 뜸했었찌 왠일인지 궁금했었지는 아니고 어쨌든 책 팔아치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대충 팔릴 것들이 다 팔리고 조금 조용해지니(한동안 정말 택배 포장하느라고 무척 바빳어요, 한창 주문이 많이 들어올 때는 하루에 열건도 넘게 포장했어요, 정말 이러다가 부자되는 거 아니야 혼자 정신없는 소리도 중얼거리고 했어요) 슬슬 생각난다.
최근에 확보한 문진을 몇가지 소개 올립니다. 자고로 글하는 선비는 문방구를 가까이 할 수밖에 없는 법이려니, 문방구 방구 ㅋㅋㅋㅋ
청동 문진하고 반지의 제왕 아크릴 문진은 알라딘 굿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