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짱이란 오랜만에 도서관엘 다녀왔다.

이젠 두 살이된 이짱~

책 골라주는 솜씨봐라.

나 보라고 신간코너에서 '폴 오스터'의 책을 꺼내준다.

탁월하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해는 이래저래 도서관 아이들과 연이 안 닿는다.

 초에는 입덧으로 이제 슬슬 다녀보자 싶었더니, 4월부터 도서관이 0공사엘 들어갔다. 

 그래도 그 와중에 동생이 빌려 놨다며 '공중그네'를 내민다.

 음.....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이거 은근히 재밌다.

어디 근처에 이런 의사 없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입덧이 가라앉으면서 슬슬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정말 이상하게 '활자'만 보면 속이 울렁거려서 신문도 겨우겨우 읽는 정도였다.

3월들어 뭔가를 읽어도 괜찮은 상태가 되어 도서관엘 갔다왔다.

'모성혁명'은 2월에 빌려 본 책이다.

울렁거림을 무릅쓰고, 그래도 '임신 출산'과 관련된 책은 읽어봐야 한다는 사명감(?)에 읽었던 책.

'일요일의 석간'은 시게마츠 키요시 작품이라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작품이다.

'아직 한 번도 이야기되지 않은 동화'는 초록색 표지에 이끌려 빌려는데, 볼수록 맘에 든다.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5-03-26 0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3-26 1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또 다른 한 해를 맞이해서, 친정엘 다녀왔다.

 결혼 전에는 "결혼 하면 집엔 한 발도 들여놓지 않을꺼야"라고 모진 소리를 해댔는데, 막상 결혼이란걸 하고 보니 내 집, 나와 30년을 산 익숙한 사람들, 그리고 내 삶의 터전이 미치도록 그리웠다.

그 때, 알았다.

'익숙함'이 그토록 무서운 것인지.....

 

일주일을 더 쉬었다 오겠다는 동생에게서 대납할 책을 받아왔다.

그렇게 새해 첫 놈을 동생에게 받았다.

몇 번 입에 오르내리던 놈이라 반갑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겨울은 겨울인가보다.

며칠 바깥 출입을 안 하다가 오늘 나가봤더니 여기저기 얼음판이다.

옆 건물의 빌라 한 곳은 주차장 한편이 스케이트장으로 변해 있었다. 애들은 좋아라 하겠다 ^^

추워추워 노래를 부르며 도서관엘 다녀왔다.

늦은 시간이고, 춥고, 연말이라 그런지 썰렁했다.

저번주에 빌렸던 책들을 반납하고, 요번엔 요것들로 빌려왔다.

 

 

 

 

 '인생 사용법'을 너무 재밌게 봤기에 조르주 페렉의 또 다른 책 '사물들'과

언젠가 지나가다가 본(어느 분의 서재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헐~) ' 서재 결혼 시키기'

그리고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모스 오즈의 '줌치'.(이미지가 없어서 제목이 비슷한 '줌'으로 대신했다)

'줌치'는 대학때 우연히 읽게 됐는데 그때 쏙~ 빠져버렸던 책이다.

사고 싶은데 아쉽게도 절판이다. (절판이라니까 더더욱 갖고 싶다.)

재출판될 날만 기다리는데 아무래도 힘들지 싶다.

이거 출판되면 많이 팔릴텐데..... -_-;;;

아쉬움에 가끔 도서관에서 빌려다 본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로밋 2005-01-04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결혼 시키기>를 통해 '서지/출판/책읽기'로 분류되는 책들을 많이 찾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