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연필 모으는 남자>, <바람아, 사람아 그냥 갈 수 없잖아>

 1년 전쯤, 도서관 앞에 호프집이 생기더니, 얼마전엔 고깃집이 들어왔다. 뭐, 도서관 앞이라고 해서 꼭 서점이나 음악사 같은 것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호프집은 좀 심하다 싶다. 고깃집도 쌩뚱맞은건 마찬가지다.

 그 쌩뚱맞은 고깃집엘 한 번 가 봤다.

역시나(?), 별로다 -_-;;

그나마 에어컨 빵빵하고, 김치가 맛있어서 별3개 준다.

차라리 분식집이었으면 별4개는 기본이었을텐데....

옆구리에 책 끼고 고기 먹는것 보다, 떡볶이 먹는게 더 운치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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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페낙 <소설처럼>, <마법의 숙제>

마르탱 파즈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

 

갑자기 비가 내렸다. 다행히 도서관 근처에 있었기에 도서관으로 피신을 했다.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진 도서관에서 비가 그칠 때까지 느긋하게 책을 읽었다.

비 올땐 도서관이 최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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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간만에 신랑을 끌고 도서관엘 갔다.

 요즘은 여러 권 들고 오는게 힘겨워, 한 권씩 빌리는데,

 신랑은 책 들어주는 사람으로 딱이다. ^^

 

<책과 바람난 여자>는 부제에 이끌려 빌렸다

- 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에 대한 소소한 고찰 ^^ 

<학교 대사전>은 도서관에서 읽다가 눈치 보여서 빌려 왔다. 요거 은근히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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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6 0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로밋 2005-06-27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책과 바람난 여자> 정말 재밌네요. ^^
 

 

 

 

 

요즘 손뜨개에 빠져서 손뜨개 책만 빌려봤다.

그 결과,

내꺼랑 조카들 손가방, 애들 두건이랑 모자, 이짱 나시티랑 내 볼레로까지 눈에 보이는게 뜨개질한 작품들 뿐이다. ^^(지금은 <행복한 여름 손뜨개>표지 작품을 뜨고 있다^^)

오늘은 간만에 손뜨개 코너를 그냥 지나쳤다.

오늘 배달온 책도 있어서 가볍게 한 권. ^^

 

 

 

 

얇아서 벌써 2/3를 읽었다.

허~ 고놈 읽을 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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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짱의 취미는 계단 오르내리기다.

특히, 도서관 계단을 좋아한다.

아직 혼자 오르내리기엔 위험스러워서 손을 잡아주면,

내 손을 꼭 쥐곤 오르락 내리락.

내가 지칠때까지 쉬질 않는다.

 

저 무거운 <주석 달린 앨리스>를 들고 오르락 내리락 했더니 힘겹다.

<위대한 모순어록>은 유머와 재치가 느껴지는 책이다. 휘리릭 넘겨보다 배꼽빠지게 웃기는 부분이 있어 빌렸다.

<블루 혹은 블루>는 동생이 빌린 책이다. 도플갱어에 관한 책이란다.

한동안 대출중이어서 못 빌렸던 <내 첫번째 티셔츠>를 드디어 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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