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엄마'역할에 열중하기로 했습니다.

늘,

생각과 행동이 따로 놀아 마음 한구석이 편칠 않았는데,

몸을 좀 많이(?)움직여볼까 합니다.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마지막 한 해 인것 같아서요.

뭐 생각이야 '유치원 생활은 1년이면 족하다'이지만..... 더 끼고 있으면 오바죠 ^^

일 년동안 재미있게 놀려구요.

그동안,

서재에 글은 못 올렸지만, 님들글 열심히 읽었는데 한동안 서재활동은 좀 힘들지 싶네요.

대신,

네이버에 김군맘의 공간을 만들었답니다.

품앗이하는거랑 노는것 등등 뭐 가끔 제 얘기도 끼어들겠지요^^

놀러오세요^^

네이버 블로그 'Roy맘이 꿈꾸는 세상' 

님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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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 꽉찬 18개월.

이눔이 뱃속에서부터 트리플검사 수치때문에 엄말 놀라게 하고, 나와서도 가와사키바이러스 어쩌구 저쩌구 해서 화들짝하게 만들더니,

오늘, 드디어 일쳤다.

낼 모레면 19개월인 이눔 아직까지 모유수유중이었는데,

이달들어 밥도 잘 안 먹고, 간식도 잘 안 먹어서 혈액검사를 해 봤더니....

헐, 저장철 수치가 6.8 ㅠ.ㅠ

가와사키에 걸렸을때도 심각하게 얘기 안 하시던 의사샘,

2달동안은 필히 철분제 먹여야 한다며, 꼭 먹이라고 당부한다. ㅠ,ㅠ

나,

이눔 신경써서 키웠다.

그 좋다는 육아서 다 읽어보고,

발달에 맞게 장난감이며 책이며 열심히 대줬고,

매번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정말 정말 사랑하며, 사랑으로 키웠는데.....

꼭, 팥쥐엄마된 심정이다. ㅠ,ㅠ

책이며, 장난감이 뭔 소용이냐구,

밥도 제대로 안 먹이면서 ㅠ,ㅠ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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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며 불편한 것 한 가지.

키보드를 못 두드린다는 것.

타자가 무지하게 빠른것도 아니고, 키보드가 빡빡한 것도 아니고, 힘들여 꾹꾹 누르는 것도 아니고, 손톱이 긴 것도 아닌데, 뭘 좀 쓸려고 키보드를 두드리기만 하면, 아기가 깬다.

옆에서 노래를 불러도 안 깨던 녀석이 몇 줄 썼다 싶으면 킁~~하고 일어난다.

이 글을 쓰기전에도 두 번 아들에게 다녀왔다.

젖을 물리고 5분~10분정도 옆에 누워 있으면 다시 잔다. 그러는 동안 흥이 깨져서 쓰던 글을 지우게 된다.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은 방향을 잃게 되어(더 정확하게는 잊게 되어)지우게 된다.

글을 자주 올리는 것도 아니고, 글이 잘 써지는 사람도 아닌지라 맘잡고 쓰고 있는데 이런 현상이 생기면 속상하다.

더구나, 요즘은 뇌를 포맷시켜버린 상태가 돼서(제왕절개 후유증???) 속상하다못해 때때로 짜증이 난다.

뭔가 가물가물해서 검색 좀 해볼라치면 으앙~~~

신랑한테 물어볼려고 전화할라치면 또 으앙~~~~

이건 예민하다고 해야할지, 몸 어딘가 안 좋아서 푹 못자는거라고 해야할지 초보로썬 참 감이 안 잡힌다.(다들 예민해서 그런다고는 하지만)

그러다보니 자신감이 사라져서,

늘 쓰던 단어도 맞춤법이 틀린것 같고, 상황에 맞지 않게 사용하는 것 같아서 말을 할 때마다 더듬거리게 된다.

이럴때 책도 좀 읽어주고, 공부도 좀 해 줘야하는데, 이제 막 걷는거에 재미붙인 녀석 때문에 그럴시간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다.

이런 불평을 하다보면 직장맘도 있는데 나는 뭔가 싶어 자괴감도 들고....

암튼, 심란하다.

그래서 내린 결론, (녀석 또 깼다!!!)

메모해 뒀다가 한꺼번에 올리기, 요점만 간단하게.

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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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7 2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기 유모차 구입을 위해 웹서핑하기 여러달.

신랑의 OK싸인이 떨어져서 급하게(?) 맥 트라이엄프를 질렀는데....

9개월 울아기에게 맞질 않아요.

어떤 아가들은 잘도 탄다는데, 울아기 유별나서 불편해하네요.

아니, 등받이도 140도까지 눕혀지구만 뭐가 불편하다는건지... -_-;;;

신랑한테 한소리듣고, 맥이 애물단지 됐답니다.

저걸 어케 팔아버리고 퀘스트를 사든지 해얄텐데....

뭘, 팔아봤어야 어디에 어떻게 파는지 알지.

옥션 뭐 그런 곳은 사기당하니 어쩌니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주위 아는 맘에게 팔려고 해도 개월 수 맞는 맘도 없고.....

맥클라렌 트라이엄프 필요하신 분 계신가요?????

싸게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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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6-06-04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의 안전을 생각해서 비싸고 좋은 놈으로 사거나 선물받았다가
가볍게 아이를 앉혀서 다닐 수 있는 간이유모차를 하나 더 샀던 기억.
맥클라렌 유모차가 뭔지 몰라도 적당한 임자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너무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그로밋 2006-06-08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반가워요~~~ 요즘 저 놈 뒤치닥꺼리하느냐구 정신 없다보니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 정리도 못했네요 -_-;;; 유모차는 맘투맘에서 팔아버리고 다른 유모차 질렀는데, 아직도 유모차에만 앉으면 팔려가는 아이처럼 어찌나 울어대는지......
 

우는 모습마저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내 아기.

그래서인지 아기 용품은 최고(?)로 좋은(=비싼??)걸로 사주고 싶은데요, 현실은 늘 이리저리 가격비교하느라 눈 빠집니다. ^-^;;

아기 용품 중,

가장 많이 쓰는 기저귀.

종류도 많거니와 천 기저귀, 일회용 기저귀 사이에서 갈등도 많죠.

요즘은 유기농 기저귀까지.....

제 경우엔, 출산 전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천 기저귀를 쓰겠다고 온갖 쑈를 하곤 덜커덩 5박스를 구입했드랬죠.

어감으로 아시죠? 말짱 꽝 됐다는거. -__-^

뭐, 쓰긴 썼습니다.

딸랑(?) 3주.

삶고 말리고 뭐 이것까진 눈물을 삼키며 이겨(?)낼 수 있었는데요, 아기 엉덩이 발진은.......

거기다 조금만 젖어도 아기가 울고 불고 잠을 제대로 못자더라구요.

그래서 일회용 기저귀로 바꿨지요.

그런데,

일회용 기저귀도 고르는게 쉽지 않네요. 이렇다 저렇다 말들이 하도 많아서...

 

그래서 남깁니다.

<사용후기>

하** 보송보송과 보솜*는 흡수력에서 비추. 뭉침은 둘째치고, 질퍽질퍽하니 영~~~

하**매직벨트는 벨트만 매직. 쉬하면 기저귀에서 냄새 나고, 의외로 잘 샙니다.

토디* 다른 제품에 비해 기저귀 자체가 좀 크고요, 벨트는 하**에 비해 부실하나 흡수력 좋습니다. 다만, 물을 흡수하면 기저귀가 배로 커집니다. 걷고 뛰는 아기들, 양이 많으면 기저귀가 무거워 줄줄~ 내려옵니다.

헬로** 정말 비쌉니다. 50매 28,310원. 그런데 비싼 만큼 제값 합니다. 벨트면 벨트, 흡수력이면 흡수력, 디자인은 또 어떻구요.  이리저리 재고 또 재봤는데요. 헬로**만한게 없네요. 하**는 금방금방 갈아줬는데요, 이건 세 번 인지 네 번인지 알 순 없지만 외관상 흠뻑 쌌구나라는 느낌이 들때까지 놔둬 봤는데도 거뜬합니다. ^^

* 유기농 기저귀 중 트쉬는 두께가 하**3배구요, 몰텍스는 흡수력이나 기타 하**와 비슷합니다. 가격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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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밋 2006-04-19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은 어떻게 올려요? 간만에 들어오니 좀 변했네요. 제 컴이 이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