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모습마저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내 아기.

그래서인지 아기 용품은 최고(?)로 좋은(=비싼??)걸로 사주고 싶은데요, 현실은 늘 이리저리 가격비교하느라 눈 빠집니다. ^-^;;

아기 용품 중,

가장 많이 쓰는 기저귀.

종류도 많거니와 천 기저귀, 일회용 기저귀 사이에서 갈등도 많죠.

요즘은 유기농 기저귀까지.....

제 경우엔, 출산 전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천 기저귀를 쓰겠다고 온갖 쑈를 하곤 덜커덩 5박스를 구입했드랬죠.

어감으로 아시죠? 말짱 꽝 됐다는거. -__-^

뭐, 쓰긴 썼습니다.

딸랑(?) 3주.

삶고 말리고 뭐 이것까진 눈물을 삼키며 이겨(?)낼 수 있었는데요, 아기 엉덩이 발진은.......

거기다 조금만 젖어도 아기가 울고 불고 잠을 제대로 못자더라구요.

그래서 일회용 기저귀로 바꿨지요.

그런데,

일회용 기저귀도 고르는게 쉽지 않네요. 이렇다 저렇다 말들이 하도 많아서...

 

그래서 남깁니다.

<사용후기>

하** 보송보송과 보솜*는 흡수력에서 비추. 뭉침은 둘째치고, 질퍽질퍽하니 영~~~

하**매직벨트는 벨트만 매직. 쉬하면 기저귀에서 냄새 나고, 의외로 잘 샙니다.

토디* 다른 제품에 비해 기저귀 자체가 좀 크고요, 벨트는 하**에 비해 부실하나 흡수력 좋습니다. 다만, 물을 흡수하면 기저귀가 배로 커집니다. 걷고 뛰는 아기들, 양이 많으면 기저귀가 무거워 줄줄~ 내려옵니다.

헬로** 정말 비쌉니다. 50매 28,310원. 그런데 비싼 만큼 제값 합니다. 벨트면 벨트, 흡수력이면 흡수력, 디자인은 또 어떻구요.  이리저리 재고 또 재봤는데요. 헬로**만한게 없네요. 하**는 금방금방 갈아줬는데요, 이건 세 번 인지 네 번인지 알 순 없지만 외관상 흠뻑 쌌구나라는 느낌이 들때까지 놔둬 봤는데도 거뜬합니다. ^^

* 유기농 기저귀 중 트쉬는 두께가 하**3배구요, 몰텍스는 흡수력이나 기타 하**와 비슷합니다. 가격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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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밋 2006-04-19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은 어떻게 올려요? 간만에 들어오니 좀 변했네요. 제 컴이 이상한가.....
 



존슨앤드존슨의 상처 관리 전문 브랜드 밴드-에이드에서 만든 일명 상처를 쉽게 아물게 해준다는 반창고.
하이드로 콜로이드 소재의 밴드-에이드 어드밴스드 힐링은 상처에 대한 생체 자연 치유물질인 삼출액의 적절한 유지와 흡수를 도와주고, 통기성은 유지하면서 외부로부터 물이나 세균의 침입을 예방해 빠른 상처회복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상처입구를 밀폐시켜 상처부분의 습윤환경을 조절해주는 것이 밴드-에이드 어드밴스드 힐링의 대표적 기능.
이는 신경자극을 최소화하고, 상처의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상처의 딱지 생성을 막아 흉터 걱정을 줄여준다.
일반형(10매), 대형(6매) 모두 1만 2000원
접착력과 방수성, 멸균처리로 수일간 붙일 수 있다.

사용해 본 결과, 확실히 효과 봤다.
며칠 전, 조카가 애기 이마를 할퀴었는데, 그냥 긁힌 자국만 생긴게 아니라 살점이 뚝~ 떨어져 나갔다.
바로 눈썹 옆이라 애기가 손으로 자꾸 만지고, 안아주면 얼굴을 부벼서 덧나지 않을까 싶어 붙였다가 4일 후 떼어보니, 어???? 상처가 없다.
이틀째 일반형으로 바꿀 때 상처부위에 아직 피가 묻어나서 아물때까지 시간이 걸릴꺼라 생각했는데....
효과 한번 끝내 준다. ^^

일반형은 대일밴드와 비슷한 사이즈지만 훨씬 두껍고, 접착력도 좋다.
접착력이 너무 좋아서 뗄 때 아기가 뒤집어질 정도다. -_-;;
우리 애기는 대형을 붙였던 부위가 5시간이나 빨개져 있었다.
주의사항을 보니 색깔이 붉거나 부종이 생기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의하라고 돼 있던데, 사용전에는 주의사항을 못 봤다 -_-;;
주의사항 하나 더.
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사용하지 말란다. 허걱~
왜 사용하지 말라는 걸까?
또, 2세라 함은 몇 개월을 말하는 걸까?
24개월?
아님 햇수로 2년?
암튼, 뒤늦게 주의사항을 보곤 질겁해서 떼어 버렸다.
사실,
고작(?) 밴드에 이런 어마어마(?)한 주의사항이 있을꺼라곤 생각도 못했다. -_-;;

암튼, 2세 이상의 아이에겐 강추, 강추.
밴드 나부랭이에 1만 2천원이나 하냐던 신랑도 멀쩡(?)해진 아기 얼굴을 보더니, 용서한단다.(비싼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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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12-16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저도 무슨 밴드 나부랭이가 만원도 넘냐, 기분 나쁘다, 그러고 있었는데
효과가 무지 좋은가 보군요. ^^;;
메디폼은 뗄 때 별로 안 아프다는 말이 있던데..
2세라 함은 만 2세일 것 같긴 한데, 왜 쓰지 말라는 건지 궁금하네요. 밴드인데? 왜 쓰지 말라는 거지? - _ -a

그로밋 2005-12-16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간만이네요. ^^ 효과는 짱이구요, 정말루 왜 애기한테 쓰지 말라고 하는건지 담에 병원갈때 물어볼려구요. 동생한테 얘기했다가 쿠사리만 먹어서리 -_-;;;

바람돌이 2005-12-16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세 이하인 우리집 해아에게 붙여봤었는데요. 효과 하나도 없었어요. 왜냐하면 붙인 즉시 떼버려서.... ^^
하지만 예린이는 확실히 효과봤습니다. 흉없이 빨리 낫더라구요. 그래도 저 가격은 너무 비쌌어요. 정말 망설이면서 샀는데 효과가 좋아서 다행이지 아니면 정말 두고 두고 원통할 뻔 했다니까요. ^^

그로밋 2005-12-16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 저런~ 아까비라 ^^ 19개월인 조카녀석두 붙여 주기만 하면 확~ 떼어버리더라구요. 한번 떼 버리면 쓰지도 못하는데... -_-;;;
님 비싸긴 정말 비싸죠. 저도 효과가 있으니 용서했지 아님 두고두고 10어줬을껄요 ㅋㅋ
 

선배맘들이 비추하는 육아용품 1순위인 침대.

하지만, 나에게 묻는다면 '사라'

비축해 둬야하는 아기 용품(기저귀, 물티슈) 보관도 용이하고,

조카들에게 밟힐 염려가 없어서 좋고,(어린 조카가 덥쳐서 놀랐다는 친구들이 의외로 많다)

아기를 안아 올릴 때 편하고,

모빌이 걸리적 거리지 않아서 좋다.(바닥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을 보면 아기 눈높이에 맞춰 모빌을 달다보니 어른들에겐 이리저리 걸리적 거린다)

또한 어질러 봤자 침대 안 공간 뿐이어서 그런지 아이 키우면서도 깔끔떨고 산다고 칭찬(?) 받는다.

가격대가 높아서 고민이라면 렌털제도를 이용하자.

석 달에 삼 만원이면 고민 끝.

물려받거나 선물로 받는 다면 금상첨화 ^^

 

Tip1 뒤집기 전이라면 범퍼는 무용지물. 오히려 아기의 시선을 막는 방해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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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12-08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안양의 중고가게에 가서 흰색으로 샀어요.
이태리제라고 7만 원인가 받았는데 몇 년 썼으니 본전 뽑았죠, 뭐.^^

그로밋 2005-12-09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이태리제는 뭐가 좀 다른가요??? 저도 대물림으로 흰색 받아서 쓰고 있는데 매트리스 올려놓는 부분이 좀 약한 듯 해서 불안하네요. 그거 빼곤 아직도 멀쩡해서 좀 더 쓴 후 누구에게 물려줄까나 생각중이라는... ^^몇 년 씩 쓰셨다고 하니 정말 본전 뽑았네요. 저희도 본전 뽑고 또 뽑는 중이랍니다.^^

로드무비 2005-12-09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 올 때 버리고 오기 너무 아까웠어요.
침대가 좀 커서 그걸 수용할 만큼 큰 방에서 사는 사람이 주변에 없었거든요.
우리 살던 셋집은 이상하게 안방을 무지 크게 빼서 가능했고요.^^;;

그로밋 2005-12-16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