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워커는 기획된다 - 뻔한 생각, 기획으로 망한다
정효평.최용규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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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은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기획해야 한다.
대다수가 '익숙한 규칙이나 틀'을 향하는 것이 기획의 출발이고 핵심이다.
자,그럼 세상으로부터 '세무는 어려우니 세무사에게 맡겨라' 라는 고정관념으로 굳어 있는 수많은 고객은 그가 '어려운 세무,쉽게 가르쳐 줄 테니 직접 신고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을 때, 어떤 반응이었을까?
두 손을 높이 들고 열렬히 환영했을까? 세무사에게 맡기기 억울했던 고객들이 처음부터 그의 팬이 되었을까? (-18-)


이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나중이 아니라 지금에 집중해야 한다.
남이 아니라 내 문제점을 나중이 아니라 지금 풀어야 한다. 그것을 풀기 위해 창업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기적으로 창업을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은 사람일수록 사업하기 좋다.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
우리는 뭔가 부족한 것,채워야 할 것, 꼭 가져야 하는 것이나 갖고 싶은 것을 결핍이라고 부른다. (-103-)


결과적으로 성공해서 이슈가 된 사업들도 처음엔 모두 어려운 길을 걸었고, 파산 위기도 있었고, 실패했고,개선하고 성공했다. 맥도날드의 레이크룩도 그랬다.수많은 도전과 실패 후에 이룬 성과다. (-111-)


그래서 모든 걸 다 잘하는 사장이 되고 싶다.
왜냐하며느 당신은 모든 걸 다 잘하니까 누구든 와서 주문만 하면 뭐든 다 해줄 수 있으니까, 자신있으니까.
그게 바로 지금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겪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들이다. 심지어 그런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 창업자도 메뉴가 많은 프랜차이즈로 시작한다. (-170-)


우리는 성공을 좋아하고 실패를 두려워한다.그래서 지극히 안정적인 경향성을 띄게 된다. 그것은 사업도 그렇고,서비스도 그렇고, 비즈니스도,기획도 그렇다. 하지만 이 세상을 바꾼 제품이나 서비스,기획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누군가 남다른 기획과 발명과 발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며,그 과정에서 'BEST ONE'에서 'ONLY ONE'으로 점차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었다. 즉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기획은 'best one'이 아닌 'only one'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즉 이 책에서 인디펜던스기획이란 남들이 만들어내지 못한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그래서 저자는 스스로 직업을 만들어내는 잡빌더 Job builder이라 부르고 있었다.


즉 어떤 기획을 만들어 내려면, 나의 문제,내 주변의 문제들을 관찰하고,그 안에서 해결방안을 만들어 내야 한다. 책 속에는 책을 쓰는 이들, 부가가치세를 직접 셀프 처리하는 이들의 남다른 기획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유투브와 sns를 활용한 기획력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으며,그 안에서 새로운 조건을 만들어내고 있으며,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즉 내 앞에 놓여진 문제들을 잘 풀 수 있는 사람은 새로운 기획을 완성시켜 나갈 수 있다. 


이 책에서 주목했던 것은 '셀프'라는 아이템이다. 즉 부가가치세 신고도 셀프로 처리함으로서,가치를 만들어낸다. 굳이 세무사라는 매개체를 쓰지 않아도, 직장 내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즉 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풀어냄으로서, 그 안에서 가치를 만들어 낸 것이며,그것이 가치를 만들어내 ,자신의 브랜드가치를 완성시켜 나가게 되었다. 그렇다면,우리는 내 앞에 놓여진 것들에 대해서 응용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법무사와 소송이다.부동산 거래를 할 때 우리는 공인중개사, 법무사를 통해 부동산을 구매하게 된다.그리고 소송을 할 때 나홀로 소송보다 변호사의 힘을 빌리게 된다. 그들은 전문적이고, 어려운 학문과 연결되어 있다. 그들의 전문적인 부분들을 셀프로 처리할 수 있다면,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고, 새로운 직업이 될 수 있으며, 현존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즉 부가가치세 셀프 신고법을 활용해서, 유투브를 운영하고 ,강연을 할 수 있었던 '택스코디'의 사업 아이템은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하며,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새로운 직업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인디팬던트 워커,즉 독립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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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력, 108일 여행
앳모닝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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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이 화산인데, 어떻게 꽃이 피기를 기대하나요?
If your is a volcano, how shall you expect flowers to bloom? (본문)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달라야 해요. (본문)


진정한 친구는 당신이 약간 금이 간 것을 알지만, 그래도 당신이 좋은 달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본문-)


나만의 비밀 공간을 만드세요. 우리 동네 작은 커피숍이라도 좋아요.뒷산 공원 벤치도 ,산책로도, 호숫길도, 내 생각이 쉴 수 있다면. (-본문-)


눈을 감으세요. 그리고 호홉이 잦아지도록 기다리세요. 숨을 가볍게 들이마시고 가볍게 내쉬고,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에 집중하세요. 내 마음이 쉴 수 있게. (본문)


내가 좋아하는 색, 내가 기분 좋아지는 향, 내가 설레는 말을 상상해보세요.내가 그리워하는 사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108일 여행>에 적어보세요.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불어보세요. (본문)


살아가는 것, 인생은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이다. 시간과 공간,그 안에 사람이 있고,사람은 서로 관계를 맺고 성장하게 된다. 삶과 죽음의 연결,그 안에서 만남과 이별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나의 가장 중요한 사람이 하루 아침에 보이지 않을 때 생기는 불안과 걱정은 그 어떠한 공포와 비견할 수 없다. 자신감은 나를 더눅 성공으로 이끌지만, 자존감은 아를 위로하며, 회복력을 높여준다. 회복력의 본질이 가정과 감성, 기분과 연결되는 이유는 그래서다. 



즉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언젠가 우리 삶에 보고 싶지 않은 것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기로 인해 내 재산이 하루 아침에 없어질 수도 있다.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나보다 먼저 떠날 때,그로인해 나 자신의 습관과 조건은 하루아침에 바뀌게 된다. 오늘과 내일이 다르고,나의 가치관이 한순간에 바뀔 수 있다. 즉 회복력은 나를 알고 나의 기분을 긍정적으로 바꾸면서,주어진 삶을 알뜰하게 살아가는 것에 있다.그리고 내 삶이 무너지는 그 순간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우리는 누군가에게 의지하게 된다. 사람을 통해서 얻은 상처와 슬픔을 사람을 통해서 위로를 느끼게 된다. 회복력을 키운다는 것은 긍정의 삶을 살아가고,내 앞에 놓여진 삶을 잘 살아가는 것에 있다.회복력을 키우기 위해서,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사랑하는 것, 내가 꿈꾸는 것을 적어냄으로서, 나의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지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이다. 즉 나의 시간과 장소와 노력들을 나를 위해서 쓰는 것이며,108일동안 회복력을 놏여 나간다면, 분노와 슬픔을 씻어내고, 평온한 일상에서 스스로 적응하게 되면서, 회복력의 본질에 가까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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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 - 사람을 이끄는 대화의 기술
김병민 지음 / 문학세계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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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주변을 살펴보니 저자 외에도 21세기 전기수가 제법 있었다. 방송일이 전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변호사, 낙선했지만 재기를 꿈꾸며 방송 평론을 하는 전직 국회의원, 시사와 정치에 관해 평론을 하는 전직 국회의원, 시사와 정치에 관해 평론하는 여러 직군의 사람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에 관해 이야기한다. (-17-)


의도하든 의도치 않았든 우리 삶에 불편함을 가져오는 위기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그리고 이럴 때 진심을 담아낸 말을 제대로 전할 수 있다면 이런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것인지, 그 상황에서 꼭 필요로 하는 말을 할 것인지에 대한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57-)


상대가 하는 말이 지루하고 흥미가 떨어지는 주제라 할지라도 다른 관심사는 잠시 접어두고 온전히 대화에 집중하는 인내를 가져보자., 누군가 나의 말에 초롱초롱한 눈으로 관심을 보인다면 대화를 마치고 난 뒤 그 사람의 표정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100-)


여백이 있는 간결한 말 한 마디의 힘을 믿는다면 대화와 토론에서 여유를 갖기 위해 노력해 보자. 어떤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객관적으로 상황을 조망하기 위한 노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상대의 공세에 맞대응해서 하고 싶은 말을 전부 쏟아내서는 안 된다. (-181-)


말의 힘을 기르기 위햐 사람의 눈과 친숙해지는 습관은 꼭 필요하다. 눈을 바라보는 일이 어렵다면 이마나 코, 혹은 입 주변을 바라보라는 기술적 방법을 권유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타인과 대화를 할 때 시선을 맞추기 어려운 이들에게는 이런 방법이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말의 힘을 기르기 위해 타인의 눈과 친숙해지기 위해서는 그 사람과 마음으로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248-)


초중고 ,12년 동안 우리사회와 우리 교육정책은 국어와 영어와 수학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국영수를 잘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달콤한 사회의 유혹 때문이다. 하지만 국영수를 잘한다해서 내가 꿈꾸는 꿈을 완성할 수 없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국영수보다 말을 잘하는 대화의 기술,즉 화술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즉 말의 힘은 자신에게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낸다. 고대 그리스시대의 철학자는 말의 힘을 적절하게 사용하였다. 미국의 링컨은 말을 통해 인종차별을 해결하였고, 처칠 수상은 영국의 힘을 과시하게 된다.히틀러가 독일을 통합하고, 정치인이 되어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수 있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된 것도 말의 힘에서 시작되었다.즉 말의 힘에 대해서 대중들은 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외모가 부족해도 ,키가 작아도 말을 잘하는 사람에게 설레임과 끌리는 힘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그래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정확한 말과 유연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능력과 전문성을 획득할 수 있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즉 말을 못하는 전문가보다 말을 잘하는 비전문가가 기회를 더 많이 얻는 이유는 그래서다.그래서 말은 약이 될 수 있고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말을 전업으로 하는 정치 시사 평론가이다. 즉 말이 밥벌이였다. 저자는 말을 잘하려면 경청과 존중과 배려는 필수라고 말한다. 나의 관점과 타인의 관점을 적절하게 균형을 잡아간다면, 자신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마이크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수 있고, 사람들이 많이 필요로 한다.말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려면 적잘한 말과 절제와 균형이 필요하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과 표현을 갖추려면, 전문적이면서, 폭넓은 교양과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그래서다. 즉 공감과 이해,설즉은 서로 동떨어지지 않으며, 말을 통해서 통합되며, 언제 어디서든 말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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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검체일치의 검도본
이종원 지음 / 가나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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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본은 과거 실전 경험을 통해 터득된 가장 기본적인 중요한 검도기술을 대도 7본과 소도 3본으로 정립한 것으로, 검도의 기능 향성은 물론 검도의 기본자세를 익힐 수 있으며 나아가 정신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13-)


선선도는 중단으로 오른발, 욍발을 내며 앞으로 나오고, 후도는 하단반신세로 오른발 왼발 나오면서 후도가 입신하려하자 선도가 3보째 양손을 들어 올려 후도의 정면어리를 '야' 하며 내려내려친다. 이때 후도는 선도의 칼을 일단 스쳐 올린 후, 선도의 오른쪽 옆으로 스쳐 떨어뜨린다. (-98-)


이종림 선생님께서 늘 강조하시듯 검도는 크고 부드럽게 하는 것이 맞다. 조선세법과 검도본도 기본적으로 크고 부드럽게 하며 예외적으로는 작게 또 억세게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124-)


주로 죽도를 사용하여 검도를 수련하다 보니 그 기본 원리를 쉽게 망각하게 된다. 예를 들면 죽도라 옆으로 돌아간다든지 칼날 방향이 틀어진 채 옆으로 타격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오류가 경기나 심사에서 발견되지 않고 득점으로 인정되기도 한다. (-156-)

책 <기검체일치의 검도본>을 쓴 검도 사법 이종원 사범은 검도범사 8단이며, 대한 검도회 윤리심의위원이다. 검도본은 2인1조의 겨루기 형태이며, 1886년 일본 경시청에서 시작되었다. 대도 10본을 검도본의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1933년이래 지금까지 검도본의 기본을 유지하고 있었다. 100년이 넘은 역사속에서 검도본으로 우리는 검도의 기본자세와 정신력강화를 꾀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검도회의 역사는가 70년 가까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검도 사범에게 필수인 검도분이 발간되어 있지 않은 현실에서 ,책을 발간하게 된 목적을 서술하고 있었다. 즉 검도본에서 검도본 수련의 원칙으로 선도 후도의 역할, 시선, 기합,호홉,격자,발동작, 기백있는 존심을 강조한다.


태권도에서는 태권도의 자세와 태도를 강조하고 있다면, 검도도 검도인의 자세와 태도를 중시한다. 검도의 태도와 자세,기세와 기본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 것은 검도본 수련의 목적과 본질에 가까우며, 실전에서 쓰이는 검도와 죽도를 활용하고 있으며, 대련을 펼치고,스포츠로서 검도의 목적과 본질에 충실하고 있다. 검도의 검도본은 태권도의 품세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몸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실제 숲이나 자연 속에서 나무를 꺽어서 칼 싸움을 즐기는 이유는 그래서다. 그래서인지 검도는 항상 정적이면서,거친 운동을 추구하며, 정신적인 수련법이다. 저자는 검도의 기본 자세를 강조하고 있으며, 대도 7본과 소도3본으로 나누어서 검도본의 기본에 대해서 요약하고 있었다. 즉 검도에서 검은 상대를 베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죽도를 쓰더라도, 자세는 상대를 베는 자세를 정확하게 추구해야 한다. 즉 검도에서 강조하는 것은 태도와 자세이며, 그 안에서 기합과 호홉조절,바른 자세를 특히 강조한다. 즉 검도본의 다섯 자세 중 상단세, 중단세,하단세, 어깨칼(팔상세)와 허리칼(협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수련을 요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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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관계자 자본주의 - 자본주의‘그레이트 리셋’이젠‘ESG 경영’시대!
최남수 지음 / 새빛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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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팬데믹을 계기로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서고 있다. 매킨지는 이를 '넥스트 노멀 Next Normal'로 부르고 있다. 세계경제포험은 세계가 '그레이트 리셋 Great Reset',즉 대개조의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6-)


법률과 기업지배구조의 관행이 이해관계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경우,중요한 점은 이해관계자들이 책임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61-)


기업과 환경 NGO 의 국제 컨소시엄 단체인 CDSB는 기업이 연차보고서에 환경과 기후 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기본 틀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32개국의 374개 기업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135-)


기업이 중시해야 할 이해관계자 중 가장 중요한 대상에 들어가는 근로자는 팬데믹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소득이 줄어들기도 하고 장기간 무급 휴직에 들어가기도 한다. 실직 대열에 서야하는 아픔을 겪고 있기도 하다. 가장 많이 변한 근로자의 일상 중 하나는 근로방식의 커다란 변화이다. (-175-)


경제 위기의 장기화는 경젲 전반에 큰 상처를 남긴다. 하지만 그 내면을 더 들여다보면 위기의 파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경제 위기는 근로자와 소비자 등 이래관계자, 즉 경제 주체의 심리, 정신 건강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이는 다시 생산과 소비 등 경제활동을 위춗히키는 부메랑이 된다.이른바 '팬데믹 블루'의 부정적 영행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190-)


마이클포터가 애기한 것처럼 기업은 이미지 개선에 초점을 맞춘 사회적 책임 활동에 그칠 것이 아니라 가치 사슬 전반에 있어 고객, 근로자, 거래 기업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이익을 반영하는 '공유가치 창출'의 요구에 직면해있다. (-205-)


코로나 팬데믹은 2020년을 삼켰다. 국가간의 이동이 제한되었고, 나라마다 봉쇄정책과 방역에 최우선을 두게 된다. 그 안에서 글로벌 경제의 침체가 일어나고 있으며,그동안 견고하게 유지하였던 사회 시스템,기업 시스템에 서서히 균열이 일어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미국 경제,미국 사회시스템에 대한 회의감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동안 미국이 추구하였던 주주우선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영어로 'stakeholder Capitalism'이며 주주자본주의는 영어로 'Shareholder Capitalism'이다. 주주자본주의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바뀌게 되는 트렌드의 변화 속에는 기업의 이기적인 시스템이 기업의 이익에 충실하지만, 사회적 붕괴를 가져온다는 것을 국민 스스로 자각하게 된다.즉 소득 격차, 소득 불균형은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지만,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한 불균형은 가벼이 볼 수 없다는 인식을 국민 스스로 가지게 되었으며,국민들에게 필요한 것,기업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었다.즉 여기서 언급하는 이해관계자란 기업 경영에 있어서 이해관계자가 될 수 있는 고객과 주주, 투자자와 임직원,협력회사,근로자,지역사회,NGO,CRS 형성 전문기관, 정부,언론이 해당되고 있다. 즉 기업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우선적이었다면,이제는 이해관계자 전부에게 기업 경영의 수익을 배분해 줄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기업의 이익이 가져가는 전체적인 파이는 줄어들 수 있지만,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큰 이익이 될 수 있다. 즉 이해관게자 스스로 기업이 위기에 처해질 때,기업 경영에 동참할 수 있고, 이해관계자들은 기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생각하는 사회적 성찰, 부의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자본주의가 완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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