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쓸모 - 팬데믹 세상 이후, 과학에 관한 생각
전승민 지음 / 체인지업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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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 밖에 있는 바이러스를 죽이기는 아주 쉽습니다. 70% 정도의 알코올, 화학약품,산성 물질,섭씨 60도 정도의 고열에 노출되면 빠르게 주습니다. 사실 바이러스의 생성 온도는 주위 온도와 큰 관계가 없습니다. 온도보다 중요한 것은 습도입니다. (-27-) 


그러나 몸속에 독성물질이 들어왔을 때 독소를 빼내려면 화학적 조성과 인체의 대사과정을 면밀히 이해해 독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약을 별도로 개발해야 합니다. 동물의 독 같은 경우는 그 동물의 혈청을 구해 약을 만들어야 하지요. (-68-)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 현장에서 스페인 의사들은 5g 통신망을 통해 5KM 떨어진 병원 의사들과 협업하여 원격수술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기술이 보편화 되면서 응급처치를 의사가 원격으로 돕는 것고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140-)


이른바 전기혁명이라고 불리는 2차산업혁명 이후 사회시스템은 전기에너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고, 3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나 고성능 인공지능 시스템은 막대한 전기를 필요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셈입니다. 결국 이런 대량의 전기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발전시스템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189-)


코로나 팬데믹은 과학의 효용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사람들은 위생에 관심 가지게 되었고, 인간 사회 안에서 자연과 생며엥 대한 이해, 에너지의 근원과 산업,IT 기술과 정보통신에 대한 지식과 그 지식을 활용하여 , 내 삶을 이롭게 바꿀 수 있다. 즉 이제 우리에게는 과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과학을 통해 행복한 삶의 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과학을 알개 되면,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큰 파고를 넘을 수 있다. 예기치 않은 질병이 내 앞에 나타나도 스스로 합리적인 선택과 결정이 가능하며, 당황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과학을 알게 되면, 이과적 사고방식을 추구하게 되고, 자연 현상, 사회 현상에 대한 원인과 인과관계를 들 수 있다.즉 과학은 사기를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빠져 나올 수 있으며, 입소문으로 만들어진 엉뚱한 정보, 비정상적 정보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안목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즉 과학은 나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예측력을 키울 수 있다. 현재의 과학에 대한 이해가 먼저 선행된다면, 미래의 과학의 변화들을 예측할 수 있으며, 과학이 내 삶을 이롭게 변화시킬 수 있으며, 내 삶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가 충족된다. 즉 과학의 쓸모는 나의 생존력을 키워나가면서, 원격진료에 대한 이해, 응급 상황에서 나를 지킬 수 있고, 나에게 최적화된 성공의 법칙을 완성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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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부자들 - 100세 인생, 평생월급 500만원 만들기, 개정판
이영주 지음 / 새로운제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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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노후기간도 30년이 넘어가면 가전제품,가구,차, 심지어 주택까지 일상생활 모든 부분이 노후화될 것이고 이를 교체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갈 게 뻔하다.(-27-)


연금을 개시하는 시점으로 볼 대 일시납 연금은 즉시형과 거치형으로 구분된다. 즉시형은 목돈을 연금 상품에 가입하고 다음 달부터 바로 연금을 수령하는 상품이다. 반면에 거치형은 일정 기간 도안 거치 한 후 연금 수령을 개시할 수 있다. 즉시형은 연금을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유리하지만 자산을 불리가도 전에 빼쓰는 형태이므로 높은 이자나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116-)


주택연금에 가입하려면 실거주를 해야 하므로 원칙적으로는 해당 주택을 전세 또는 월세로 임대를 놓을 수 없다. 하지만 일정한 조건 하에서 연금 가입 주택의 일부 또는 전부의 임대가 가능하므로 대상이 되면 활용해 보자. (-139-)


 30대의 노후준비는 적어도 20년 정도의 투자기간이 확보되어 있으므로 저금리 안정 위주의 보수적인 운용보다는 주식 등의 공격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노후자금의 파이를 키워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237-)


50대는 국민연금이나 연금보험 ,연금저축에 적극적이다. 반면 20대 ,30대는 연금 보험에 시큰둥하다. 그건 앞으로 연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 혜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국민연금에 가입하지만, 일반 자영업자들은 국민연금을 잘 들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다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저자는 우러 5000만원의 연금을 받고 평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500만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이다. 먼저 국민연금과 퇴직금, 그리고 연금보험과 연금저축을 들어야 한다. 연금을 통해서 한 달 생활비로 500만원을 내 소유로 할 수 있다면, 돈을 쓰면서,여행을 다닐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다.즉 그들만의 경제,그들만의 라이프 스타일이 가능하다. 저출산 고령화,저금리로 인하여 인플레이션이 과거에 비해 높지 않으므로 현재의 자산을 보전할 수 있다.여기에 국민연금이 가지고 있는 메리트와 보험에서 얻을 수 있는 보장성 보험의 혜택들, 더 나아가 퇴직 연금을 거치형식으로 들어 놓는다면, 자신만의 연급 보장이 가능하며, 나를 위한 저축이 어느정도 충족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재무목표를 세우고,거기에 도달할 수 있도록 연금계획을 세워 나가야 한다. 집 한채를 들고,그 집을 담보로 주택연금을 드는 것,국민연금을 통해 자산을 만들고,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연금 혜택을 가질 수 있다.특히 주택연금은 자신이 아닌 가족이 챙길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조심해 나가야 할 때다. 즉 이 책을 통해서 노후 문제를 연금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연금과 저축, 보험,부동산을 통해서 나만의 노후 대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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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나를 만드는 커리어 매니지먼트 - 언택트 시대, 일의 의미가 미래를 만든다
심혜경 외 지음 / 북스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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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세대는 과거의 잘못을 '피드백'하지 말고 미래에 잘할 일을 '피드 포워드 Feed Forward'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즉시, 감정 아닌 사실 중심으로, 긍정적 사실을 가미하여 이뤄져야 효과가 있다. (-34-)


'자신의 일이 의미 있다고 느끼고, 일을 통해 성장하면서 자신의 일이 타인 또는 사회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친다고 인식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98-)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누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
내가 하는 일은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는가?
내가 하고 있는 일은 회사에 어떤 의미를 주는다?
내가 하고 있는 일로 주변 사람들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115-)


스스로의 커리어에 대한 목적지를 결정하고 방향을 설정하였는지, 자신의 커리어를 책이지기 위해 스스로 학습하고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지를 점검하자. 또한 이동의 제한을 두지 않았는지,조직에서 버티는 것이 목적이 아닌 과정인지도 판단하자. (-159-)


우리 사회에 강조하는 커리어는 시대와 환경,상황에 취약하다. 태어나 교육을 받고, 스스로 만들어낸 커리어,  중요하게 생각했던 자신만의 커리어는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상황이 바뀌거나,주어진 환경이 달라지면, 내가 쌓아놓은 커리어가 한순간에 무너질 때가 있다. 과거 타자기,주판을 써왔던 이들이 가지고 있었던 커리어는 사라지고 있으며, 시대에 따라서, 점차 효과가 사라직 있는 이유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고, 미래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그 커리어에 대해서 변화는 점점 가속화 될 것이며, 지금의 커리어가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인식과 가치였다. 미래를 준비하는 대체불가능한 커리어, 시대가 바뀌거나 트렌드가 달라져도 살아남을 수 있는 나만의 커리어를 가지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었다. 커리어가 직업과 연결되는 현재의 삶이 나중에는 그 커리어의 다변화로 인해 평생 배움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 나갈 수 있다. 특히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이들, 디지털 문화를 빨리 받아들였던 MZ 세대는 점차 세상의 변화에 능숙하게 적응하는 것, 부모세대가 추구해왔던 익숙한 라이프 스타일,역량, 문화에서 탈피해, 자신만의 커리어를 가지고,스스로 직업을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커리어가 사라지지 않는다. 미래에도 자동화될 수 없고,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예기치 않은 환경에 내몰리더라도 ,스스로 생존법을 익힐 수 있는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시장이 인정해주는 역량과 커리어를 가질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조건과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다.시장의 변화에 자신의 역량을 달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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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 돈 습관을 바꾸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데이브 램지 지음, 배지혜 옮김 / 시목(始木)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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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세가지다. 첫째,비상자금을 모으기 위해서. 둘째, 물건을 사기 위해서. 셋째,자산을 늘리기 위해서다. 원하는 물건을 사고 자산을 늘리는 과정이 훨씬 재미있어 보이겠지만, 비상자금을 마련하지 전에는 둘 중 아무것도 할 수 없다. (-30-)


잘못된 상식: 자동차 할부금은 어쩔수 없는 빚으로 피할 방법이 없다.
진실: 백만장자는 자동차 할북듬이 없는 중고차를 타고 다닌다. (-115-)


그래서 생각해 낸 게 '유언장 서랍'이다. 내가 떠나고 아내가 봐야 할 서류를 집에 있는 서랍에 깔끔하게 정리해두었다.
이 서랍을 열면 생명보험 계좌, 퇴직연금 계좌, 예금 계좌정보, 계좌 비밀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또 변호사 , 회계사, 세무 회계법인,우리 회사 회계팀 연락처와 돈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편지로 적어 함께 넣었다.내가 떠나면 슬퍼할 아내를 위로하기 위한 사랑의 편지도 함께 넣어둘 수 있을 것이다. (-192-)


돈이 들더라도 집을 수리하는 게 투자 대비 훨씬 이득이다. 새로 벽지를 하고, 장판을 깔고,기본적인 청소를 하는데 드는 1000달러를 절약하고자 그냥 집을 파는 집주인이 수없이 많다. 하지만 그들이 잊은 사실이 하나 있다. 청소와 수리비로 당장은 1000달러를 아낀다고 하더라도 낡은 집을 꾀죄죄하게 방치하는 바람에 집이 2개월 이상 늦게 팔릴 수 있다. (-300-)


몇 년 전 가까운 동네에 사는 건물주가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동네의 스쿠루지처럼 살다간 사람, 동네에서는 부자로 소문났지만, 사람들에게 인심을 잃게 되었다. 부자로 살아왔지만 돈을 쓸 줄 몰랐기 때문이다. 그 때 부자가 되기 위해서, 돈을 모으기 위한 기준과 원칙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들은 부자가 되기 위한 기본 철칙을 엄격하게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부자들이 되기 위한 기본을 말하고 있었다.빚을 내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그리고 자신이 쓴 소비와 지출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있다.공교롭게도 우리 사회는 지출이나 소비에 대해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장치가 많다. 물건을 살 때 할부로 하거나 신용카드를 써서, 나중에 소비 내역에 포함되는 경우다.외상도 마찬가지다.하지만 그것이 당장 나 스스로 주머니 속에 돈이 빠져 나가진 않지만 결국은 나에게 손해라는 것이며, 밑빠진 독에 물붓기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것과 무관하다. 저자는 절대 빚을 내지 말아야 하며, 빚을 냈다면,  상환을 통해 갚아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즉 빚에는 이자가 덧붓고, 저축에도 이자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를 통해서 복리의 마법을 꾀할 수 있으며,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사회적 제도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특히 저축과 보험은 내 돈이 빠져나갈 공간을 막아주는 중요한 장치이며, 보험의 경우 미래에 지출할 수 있는 문제들을 막을 수 있다. 건강이나 질병,예기치 않은 상황들이 생길 때, 보험을 통해서 재빨리 수습할 수 있기 때문이며, 내 돈을 쓰는 일종의 저축성 투자라고 말할 수 있다.이 책에서 눈여겨 보았던 것은 유언장 쓰기이며,유언장은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예기치 않은 문제들을 미리 막을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부자가 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바로 가계부를 쓰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가계부를 쓰지 않는다.이유는 매일매일 지출하는 돈이 무시할 수 없고, 가계부를 쓰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은 목표나 꿈이 뚜렷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계부를 써야 하며, 가계부를 씀으로서 ,나의 소비 습관을 파악하고, 돈이 새는 나쁜 습관들을 고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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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랍니다 - 12명의 북한이탈주민 이야기
프로젝트 지음 지음 / 박영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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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북한의 전파벽이 워낙 약해 우리는 거의 모든 남한 채널의 전파를 수신할 수 있었다. 다들 밖에서는 쉬쉬했지만 실제로는 집집마다 남한 TV 채널들을 직접 볼 수 있었다.(-17-)


노래방 사어의 첫 단계는 친절한 직원을 고용하는 것, 북한 노래방도 방음 처리된 개별 공간 속에 노래방 기계가 있다는 것은 남한과 같지만, 독특하게도 우리는 방마다 안내원이 있다.
"이 노래 틀어주소."
원하는 곡을 말하면 안내원이 알아서 기계의 번호를 꾹꾹 눌러서 신청곡을 틀어주었다. (-69-)


내 고향은 국경에 맞닿아 있는 혜산이었어서, 강 건너 중국 동네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아빠 ,우리 집은 왜 전기가 없어?"
새해를 기리는 명절알이면, 우리 마을은 정전이 되어 저녁 일곱 시부터 벌써 어두컴컴한데 저 나라에선 축포가 터지고 쓸데없는 가로등 하나하나마저 너무 밝은 것이다. (-135-)


그러나 내가 평양에서 주로 먹던 냉면들은 마치 갖가지 나물로 밥을 덮은 전주비빔밥처럼 먹음직스러운 고명을 메밀면 위로 산더미처럼 쌓아 올려주곤 했다.짭짜리한 무절임에 싱싱한 반달오이, 그 위로 부드러운 편육을 네모반듯하게 썰고 명주실처럼 고운 계란 지단을 풍성하게 올린 냉면. (-204-)


1990년대 이산가족 찾기가 한창 진행되었을 때,독일이 통일되었을 때만 하여도, 우리도 통일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통일 이후의 한반도의 경제적인 문제,사회적인 문제들을 생각하지 않은 채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남북 통일 이후,우리 사회가 어떻게 될 지 걱정하게 된다.그건 우리가 충분히 주변 국가들에 비해 강해지지 않았고,외세의 환경 변화도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통일 이후 우리는 안정적인 사회 궤도를 꿈꾸지만 현실이나 역사적으로는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기 때문에,서로의 체제를 인정하면서, 경제적 물적,사회적 교류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 뿐이다. 이처럼 북한에 대한 호기심과 걱정이 공존하고 있었으며,점차 통일에 대한 기대치는 흐려지고 있다.


한편 이 책은 북한 탈북자 12명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그동안 그들이 가난하고, 배고픔에 의해서 비자발적인 탈북 스토리로만 알고 있었다.그들은 편견과 선입견,사회적 왜곡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탈북하게 된 이유는 다양하였고, 부수적인 문제들이 있었다. 그들은 탈북 과정에서 한국문화를 암암리에 알게 되었고, 국경 너머의 중국이 자신들에게 새로운 변화의 돌파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가족 중 누군가가 먼저 탈북하게 되면, 나머지 가족들에 대한 걱정 대문에 탈북을 꾀하고 있었다. 즉 현재의 익숙함, 통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탈북민 들 사이에 감춰져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가감히 죽음을 불사하고 탈북하게 된다. 물론 몽골을 지나가면서,고압 전선을 직접 끊고 탈북한 이들도 있었다.이 책에서 탈북하게 된 계기,그리고 탈북 이후 남한에서거 정착하게 된 과정들, 이후 어려운 점들을 열두 사람의 탈북자들의 이야기가 나와 있다.그동안 정형화된 북한에 대한 정보 이외에 북한 관련 유투브를 본다면, 실제 북한 사람들의 정서 ,그들의 문화와 먹거리, 탈북민들의 고민, 북한에서의 다양한 추억과 한국과 비슷한 세시풍속, 한국과 비슷하면서, 다른 점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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