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중동 수업 - 세계 변화의 중심, 이슬람 세계의 모든 것
장지향 지음 / 시공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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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촉발된 일명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은 중동이 왜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는지 알게 해 준 사건이다. 우리가 기억하기로 2010년 12월에 일어난 '아랍의 봄'은 중동과 북아프리카로 급속하게 확산된 반정부 시위였다. 그동안 축적된 생활물가의 폭등과 계급적 사회 구조, 부의 양극화, 참정권의 불평등 등 독재 정권의 몰락과 민주화를 바라는 물결이 거세게 일었다. 하지만 튀니지를 제외하곤 대부분 성공하지 못했다. 중동 국가를 사회 화답력과 법 집행력 기준으로 나누면 제한적 민주주의 국가, 위압적 권위주의 국가, 개방적 왕정 국가, 취약한 독재 국가로 오랫동안 답습해 온 이슬람 문화가 민주화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프리덤하우스 자료 기준으로 이스라엘과 튀니지를 제외하곤 민주주의 지수 60을 넘기지 못했다.

주요 산유국의 1인당 국민 총소득이 매우 높은 반면 대부분은 최빈국 내지 개발도상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동에 대한 이미지는 석유·천연가스 산유국, ISIS 및 하마스처럼 극단주의 성격을 띤 테러조직,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뉜 이슬람 종파 등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일부 국가에선 여전히 테러와 내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엔 카타르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선 네옴시티 건설을 구상하는 등 빠른 속도로 중동이 변하고 있지만 크게 체감하지 못했다. ISIS처럼 초국제 기업형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집단이 존재하는 한 고질적인 위험 요소는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동은 원전 수주, 건설 수주 등 중동 발전과 프로젝트 정책 이슈 등 이해관계로 얽혀있어 국익을 위해 중요한 지역이다.


<최소한의 중동 수업>은 중동의 현실을 직시하고 정치, 경제, 문화, 역사적인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함에 있다. 국제 사회에서 오일 머니의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으며 미국, 러시아 등 강대국들의 중동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의 정책 또한 큰 영향을 받는다. 중동의 불안 요소는 예측 불가능해서 언제든지 정치적인 상황이 급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독재 체제를 오랜 기간 유지하는 동안 공안 정치, 인권유린, 부정부패, 무능과 비효율성, 불평등과 빈부 격차, 생활고와 실업 등 여러 문제점들이 도출되었고 2010년 아랍의 봄으로 독재 정권이 몰락을 맞았지만 결국 민주화의 연착륙은 실패했다. 번번이 예측은 빗나가고 급진주의 세력에 의해 내전과 충돌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다. 언제쯤이면 중동에 평화가 찾아오고 민주화의 꽃을 피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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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 상 - 고려의 영웅들
길승수 지음 / 들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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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으로 32부작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 방영된다. 오로지 전쟁에 초점을 맞춰 빠른 전개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소설의 몰입감을 높여주었다. 특이한 점은 고려군과 거란군 각각의 시점으로 고려-거란 전쟁을 보는 재미가 있다. 916년 나라를 세운 거란은 10년째 되는 해에 발해를 무너뜨려 만주 지역을 장악했고 송나라와의 전투는 물론 993년(고려 성종 12년)부터 1019년(고려 현종 10년)까지 1~3차 고려-거란 전쟁을 일으켰다. <고려거란전쟁 : 고려의 영웅들>의 시대적 배경은 고려 강조가 목종을 폐위시키고 현종을 옹립시키자 이를 명분 삼아 거란 황제인 야율융서가 4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공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고려거란전쟁 : 고려의 영웅들(상)>은 1010년 11월 16일 진시(8시경)부터 12월 17일 미시(14시경)까지로 흥화진, 통주, 서경 등 주요 전쟁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이 소설이 가진 최대 장점은 치열하게 전개되는 전쟁터의 모습뿐만 아니라 고려와 거란 측 주요인물들에 대한 묘사, 대화, 성격 등 각자 놓인 상황에서 바라보면 더욱 밀도 높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흔히 북방 유목 민족은 야만족이나 오랑캐라는 이미지로 인식하는 경향이 큰데 반해 소설에서는 전략적이고 문명화된 모습으로 그려진다. 독자적인 거란 문자를 만들었고 요나라 시대의 불교 유물과 유적을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는데 고도의 문명을 가진 그들은 전쟁터에서도 확고한 위계질서 아래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군대를 운용하고 있다. 꽤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지는 부분도 있으며 거란 6대 황제인 야율융서는 인자한 성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2차 고려-거란 전쟁에서 40만 대군이 고려를 침공하지만 성주 양규가 버틴 흥화진을 함락하지 못했다. 하지만 통주에서 거란군에 맞서 싸우던 강조가 대패하여 죽음을 맞이한다.


파죽지세로 곽주, 안주, 숙주를 점령한 거란군은 서경 공방전 끝에 함락시키는데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전쟁이 숨이 막힐 지경이다. 기마병이 주축을 이룬 거란이 40만 대군과 맞서 용맹하게 싸운 고려군을 생각하면 가슴이 웅장해질 정도다. 강감찬의 '구주 대첩'은 을지문덕의 '살수 대첩', 이순신의 '한산도 대첩'과 함께 한국사의 3대 대첩으로 불리는데 제2차 고려-거란 전쟁에는 양규, 김숙흥처럼 용맹함과 지략을 갖춘 영웅들이 있었다. 고려가 거란과 같은 강대국에 멸망하지 않고 1392년 8월 13일까지 474년간 왕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수많은 강대국의 침공에도 고려군은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고려거란전쟁 : 고려의 영웅들>을 읽으면 바로 수긍이 갈 것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지만 수많은 고려의 숨은 영웅들 덕분에 나를 지켜낼 수 있었다. 소설과 함께 드라마를 본다면 더 큰 감동을 받을 것이다. 매우 두꺼운 책임에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만큼 빠져들었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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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국립대학교 VSL 1 최신판 - 베트남어 학습서 (원어민 MP3 음원 + 베트남어 발음 트레이닝 영상) 호찌민시 국립대학교 VSL 1
응웬 반 후에 외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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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는 성조가 6개라서 얼핏 원어민이 말하는 소리를 들으면 중국어와 비슷하지만 발음은 부드러운 편이다. 발음의 높낮이에 따라 의미도 달라지니 초보자에겐 여간 헷갈리는 게 아니다. 발음을 원어민처럼 낸다거나 마스터하고 회화로 넘어간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낫다. 어차피 자주 듣고 발음을 따라 해본 다음에 부족한 부분을 찾아 듣는 연습을 하는 편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 어떤 언어든 원어민들과 실생활에 부딪히면서 배워야 빨리 늘기 마련인데 역시 반복해서 듣고 발음하는 게 제일이다. 베트남어의 어순은 영어와 비슷한데 주어+동사+목적어가 기본 어순이다. 책은 발음 편과 회화 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화 편의 비중이 높다. 회화 편은 새 단어 및 회화, 문법, 말하기 연습, 연습 문제, 쓰기 연습으로 공부하면 된다.



공부할 때는 반드시 시원스쿨 베트남어 홈페이지에 들어가 해당 교재의 MP3를 무료 다운로드하고, 유튜브에서 '시원스쿨 베트남어 VSL 발음 트레이닝'을 검색한 후 동영상을 시청하면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시원스쿨 베트남어 공식 유튜브를 통해 독학 베트남어를 배울 수 있으니 재미있게 시작해 보는 것도 좋겠다. VSL은 호찌민 국립대학교 출판사에서 발행한 총 5권의 시리즈 도서로 베트남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학습자들이 가장 쉽고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는 도서라는 의미다. 총 12과로 구성된 회화 편은 대부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로 외운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발음을 내고 쓰이는지에 집중하도록 하자. 베트남어는 성조가 붙지만 알파벳 체계가 기본이라 배우기 쉽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문법과 말하기 연습 파트가 무척 도움이 됐는데 베트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체계를 잡혀주는 설명이 좋았다. 이 책을 통해 베트남어는 처음 배워보는데 배우고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루에 1과 씩 배운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니 공부에도 탄력이 붙는다. 본 교재 외에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여 공부한다면 베트남어 정복도 먼 얘기는 아닐 것이다. 특히 성조에 따라 발음을 다르게 내야 하는 부분이 까다롭지 음의 높낮이와 연관되어 있다고 여기면 그것 또한 재미있는 부분이다.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담할 수는 없지만 본 교재가 호찌민시 국립대학교에서 발행한 만큼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싶은 분에게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베트남어를 배운다는 건 새로운 도전이다. 베트남으로 진출하거나 여행할 계획은 아직 없지만 나중에라도 달랏을 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든다. 아무래도 전에는 전혀 몰랐던 언어를 처음 배워나가는 것이라 생소했었는데 이 책으로 시작하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발음이 적혀있지 않아 일부러 검색하고 찾아봐야 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연필로 잘 들리지 않은 발음은 아래에 한글로 표기해두면서 공부해나갔다. 덕분에 베트남어를 기분 좋게 배워나갈 수 있었고, 언어를 배우면서 베트남과 조금은 가까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총 12과까지 마칠 즈음에는 베트남어와 친숙해져 있을지도 모른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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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이름 붙이기 - 보이지 않던 세계가 보이기 시작할 때
캐럴 계숙 윤 지음, 정지인 옮김 / 윌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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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에는 얼마나 많은 종류의 동식물이 살고 있는 걸까? 게다가 분류 통계에 잡히지 않은 동식물과 이미 멸종된 동식물까지 합치면 지구상에 살았던 동식물은 셀 수 없이 많았을 것이다. 하나하나 집계하여 이름을 붙이는 일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다른 책에서도 보면 발견자, 가수 이름, 지명 이름 등을 붙이는 등 분류하는 데 꽤 애를 먹었을 것 같다. 저자는 생물 분류학의 기초를 쌓은 스웨덴 식물학자인 카롤루스 린나이우스의 생애를 돌아보면 생물 분류체계가 잡혀나가는 과정을 돌아본다. 린나이우스의 저서인 <자연의 체계> 초판에 보면 전체 동물계를 어떻게 분류했는지 나온다. 초기에 개념을 정립하고 과학적 분류를 했기에 후대 박물학자, 동식물학자들이 이어 계승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생명체를 발견한다는 건 이루 말할 수 없이 신비롭고 놀라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분류학자의 고충을 들어보면 분류체계 안에 넣는 일이 만만치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원래 분류학자들의 딜레마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다양한 생물, 이를테면 한 무리의 새나 식물이나 메뚜기와 맞닥뜨렸을 때, 사람은 즉각 광범위한 유사점과 차이점에 직면하게 된다. 이 다양한 유사점과 차이점 가운데 유기체들을 종, 속 등등으로 분류할 때 어떤 유사성과 차이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어떻게 안단 말인가? 자연의 질서를 판단할 때 종들 사이의 모든 유사점과 차이점이 다 유용하지는 않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그래서 분류학자들의 판단 기준은 감각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분류 군들이 다 틀릴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놓은 셈이다. 자연의 질서를 인간이 체계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동·식물원에서 보는 것들은 어느 정도 분류체계에 들어간 것들이라 그 내력을 알 수 있지만 지금도 새롭게 발견되는 동식물들은 무슨 기준으로 분류할 것인가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이 책은 분류학을 일반 대중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쓰였는데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종들에 관하여 분류학자들이 겪는 수많은 난관과 문제, 고민들을 알 수 있었다. 과학적 연구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연의 신비에 접근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동식물 중 극히 일부분만 일반인들이 눈으로 확인했을 뿐이라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동·식물원이나 박물관,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보는 것이 전부고 그 외 발견하지 못한 동·식물은 또 얼마나 될까? 이런 궁금증과 호기심은 <자연에 이름 붙이기>와 같은 책처럼 재미있는 일이다. 분류학의 세계를 궁금해하거나 자연의 신비로움에 가까워지고 싶다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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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출간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쉽게 상처받고 주눅 드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사랑의 심리학
롤프 메르클레 지음, 유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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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남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내밀히 감춰둔 내 상처와 아픔을 고스란히 들춰낸 것처럼 들렸다. 이제는 어느 정도 극복했지만 열등감에 사로잡혀 마음을 가누기조차 힘들었던 그 해 겨울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파트 1은 나를 힘들게 하는 원인을 알아봤다면 파트 2에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할 때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파트 3은 내면의 비판자를 길들이는 연습으로 나 자신과 화해하는 법을 배운다.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사랑하도록 긍정하는 방법을 연습해야 한다.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쌓이면 세상에 나설 자신감이 생기고 회복탄력성으로 극복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이상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걸 멈춰야 한다.

매슬로의 욕구 단계이론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누구나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지만 지나친 인정 욕구는 스스로 열등감에 빠져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든다. 공허해진 마음으론 다른 사람에게 신경 쓸 여유가 없다 보니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기 힘들어진다. 적어도 우린 자신에겐 괜찮은 사람이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을 베풀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건 어릴 적에 거부당한 경험이 내면의 비판자를 만들어 나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억제해왔는지도 모른다.


"내면의 비판자는 당신에게 그의 모든 비판과 판단과 꾸지람이 오로지 당신을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고자 함이라고 말한다. 그의 비판이 없이는 당신 안의 추한 괴물이 점점 자라나 당신을 점유하게 될 거라고 한다."


생각보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태어나 자라는 동안 은연중에 잘나가는 이웃과 비교당하며 거절과 거부로 차단된 꿈은 나를 좋아하는 방법조차 잃어버리게 했다. 출간 1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나온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일말의 상처를 치유해 줄 조언서다. 완벽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좋은 사람은 매사에 긍정적이로 자신감이 넘친다. 당연하게도 동굴 속에 움츠러들었던 지난날은 잊고 탁 트인 동굴 밖 넓은 세상으로 나와 아름다운 풍경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넘치는 일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역자 후기에서 "생긴 대로 살자"라고 하면 스스로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는 말처럼 이 책은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확실한 도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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