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이는 방학이고..은영이는 어제부터 유치원 개학이다..재진이가 태권도 학원에서 캠프 갔다가 저녁까지 먹고 늦게 왔다..은영이와 나는 떡볶이에 장서서 이것저것 군것질을 했더니..저녁 생각이 없었다..

남편이 10시쯤 퇴근해서 집에 왔다..대충 잔치국수 끓여서 먹었다..다 먹고 나니 밤 11시..은영이가 갑자기 발표회를 하겠다고 소파 위로 올라간다..아니 그전에 소파앞에 작은 의자 두개를 관객석으로 만들어서 엄마,아빠를 앉혔다..

처음은 개다리춤...빗까지 한 들고 개다리춤을 춘다..두번째는 '아기염소'를 불렀다..재진이는 옆에서 눈치만 보길래 같이 해보라고 시키니 못이기는척 올라가서 춤춘다..은영이 노래하는거 동영상으로 찍으라고 시킨다..본인도 기분이 좋았는지 '네잎 클로버'와 '아빠와 크레파스'를 두곡 불러 제낀다..

동영상을 컴으로 보더니 웃겨 죽겠단다..또 틀어 달라고 난리다..겨우 달래서 아빠가 재우고 있다..(아직도 안자고 굴러 다니고 있다..)



 

 

 

 

 

 

따라라라라라 띠라라라라라...개다리춤을...



 

 

 

 

 

 

 

 

 

 

 

연필뒤에 동그란 지우개 껴서 마이크라고 한다.


 

 

 

 

 

 

 

 

 

 

 

못이기는척 마이크 잡은 재진이..그래도 할건 다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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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4-08-13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짝짝짝 ! 정말 한밤의 발표회네요. 관객석의 엄마, 아빠는 무지 행복했겠네요.

부리 2004-08-13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맛에 애들을 키우는 거겠지요^^

불량 2004-08-13 0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행복하셨겠어요..^^ 이쁜 가족의 한 때가 눈 앞에 선하네요.

sooninara 2004-08-13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아빠는 표현력이 약해서 그냥 빙그레 웃기만하죠..
딸이 필요한것 같아요..아무리 아들이 애교가 많아도 딸래미에겐 못당해요..
은영이가 안그랬으면 발표회는 생각이나 했겠어요...어젠 동영상도 많이 찍었는데..
올릴줄을 몰라서..재미있는데..개다리춤 ,엉덩이춤...
부리님...아이 키우시려면 결혼 부터...
유전자님..반가워요..유전자님 조카도 이쁘죠?^^

반딧불,, 2004-08-13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런..

뿌듯하셨겠어요*^^*

sooninara 2004-08-13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뿌듯..^^ 반딧불님..그렇게 애통하시면 다시 전번 올려드릴께요..아이..절 그렇게 좋아하시는줄 몰랐어요...
 


 

 

 

 

 

 

 

 

 

 

두번째 단체 발표..악기 연주


 

 

 

 

 

 

 

 

 

 

준비중


 

 

 

 

 

 

 

 

 

 

같은 6살인데..키 차이가..^^


 

 

 

 

 

 

 

 

 

 

인사


 

 

 

 

 

 

 

 

 

 

영어노래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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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7-24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홍색 머리수건... 정말 귀여워요. ㅋㅋㅋ

진/우맘 2004-07-24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내 조카라 그런가...내 눈엔 은영이가 젤루 이쁘구만!!!

sooninara 2004-07-2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세는 분홍수건..7세는 노란 수건^^
지누맘..꼭 우리남편 같은 소리를...ㅋㅋ 아무리봐도 은영이가 제일 이쁘다고 하더군...

ceylontea 2004-07-26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요... 제일 위에 있는 사진중 오른쪽에 앉아있는 아이랑... 밑에서 두번째 사진의 왼쪽에서 두번째 있는 아이가 제일 예뻐요... ^________^
 

오늘 아침 10시에 은영이 유치원에서 '동요 동시 발표회'가 있었다..토요일이고 재진이 방학식하는 날이라서 학교에서 돌아오는 재진이와 친정엄마 조카까지 발표회로 출발..


 

 

 

 

 

 

 

 

 

 

무대


 

 

 

 

 

 

 

 

 

 

대기중인 은영이..


 

 

 

 

 

 

 

 

 

 

인사하는 은영이..코가 바닥에 닿겠다..^^


 

 

 

 

 

 

 

 

 

 

저는 국화반 송은영입니다..


 

 

 

 

 

 

 

 

 

 

노래제목은 10의 노래입니다..일은 랄랄라 하나이구요..이는 랄랄라 둘이구요~~~


 

 

 

 

 

 

 

 

 

 

열심히 보고 있는 아빠..할머니와 조카..

 


 

 

 

 

 

 

 

 

 

 

동생은 발표하더닞 말던지..열심히 놀고 있는 재진이와 지수..결국엔 쫓겨났다..발표하는데 시끄럽다고..


 

 

 

 

 

 

 

 

 

 

나찾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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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7-24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은영이 잠자리소재 드레스!!
인사성도 좋구요!!
가만보니..재진이는 아빠 닮고...은영이는 엄마를 닮았네요..^^

다연엉가 2004-07-24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 보며님 정말 저 인사는 아무리 봐도 귀엽고 예쁘요..은영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다소곳하군요.^^^^

아영엄마 2004-07-24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표 잘했어요? 똑소리나게 잘 하였으리라 사료되옵니다... 그리고 음.. 드레스 예쁘구먼요..

진/우맘 2004-07-24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레스도 이쁘고, 은영이는 더 이쁘고.^^

sooninara 2004-07-25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선 연습하라면 애기 목소리로 해서 걱정했더니..역시 무대에선 똑소리 나게 잘했습니다^^
아이가 작고..분홍옷도 귀엽고해서인지..박수도 많이 받았어요..
한 50명을 연달아서 하는데..보기에도 힘들긴 하더군요..
금요일 토요일 4팀으로 나누어서 발표했는데..우린 토요일 10시라서 아버지들도 많이 오고..초등학생도 방학식 끝나서 데려오다보니..조금 어수선하고..무척 더웠어요..ㅠ.ㅠ..

sooninara 2004-07-25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이드레스는 은영이 할머니가..시골시어머니..어디에서 싸게 파는것 보고 손녀 생각해서 사주신것이랍니다..^^

아영엄마 2004-07-25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에 저런 거 비슷한 종류가 딸냄이들에게 딱 한 벌 씩 있습니다.. 제가 맨날 옷 얻어 입힌다고 친정엄마가 사서 보내주셨더라구요. 그런데 진짜 입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어디 생일 초대 받을 때나 입을까..쩝~

ceylontea 2004-07-26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홍 드레스 입은 은영이 너무 예쁜것 아녀요?

sooninara 2004-07-26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초대라도 입어야 기가 살죠^^ 그런데 초대받아간 집의 아이보다 이쁘면 안되기에 평상복(?)을 입고 갑니다..드레스 입고 갔다간 눈총을 받을라...
실론티님..몰라...^^ 우리딸의 단점은 콧구멍이 보이는 돼지코라는거죠..그래도 자주보면 그것도 귀엽답니다..ㅋㅋ
 


 

 

 

 

 

 

 

 

 

 

 

 

 

 

 

 

 

 

오늘 모임이 있어서 나갔다 왔다..늦을까봐 친정엄마를 도우미로 불렀는데..밤 10시에 들어와보니 은영이가 발레복을 입고 놀고 있다..

 


 

 

 

 

 

 

 

 

 

 

 

 

 

 

 

 

 

 

평소에는 발레 해보라고해도 폼도 안잡더니..오늘은 그래도 폼을 잡아 준다..

 


 

 

 

 

 

 

 

 

 

 

웃으라고 할것은 ...사진마다 너무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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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7-23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환상입니다... 머리띠도 이쁘고, 목걸이, 팔찌... 멋진 포즈~

프레이야 2004-07-23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멋진 발레리나 은영이, 예뻐요^^

nugool 2004-07-24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랑 얼굴이 똑 같아요... ㅋㅋ

반딧불,, 2004-07-24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븝니다.
아..좋겠당..발레리나...
좋아하지요??

진/우맘 2004-07-24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이 재진이가 이젠, 카메라를 완~죤히 이해했군요. 대단한 딸래미~~^^

sooninara 2004-07-25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레를 뭘 알아서 하겠어요? 그냥 옷이 나풀나풀 공주 같으니까 좋아서 한답니다..
지누맘..아무래도 찍사가 좋아서^^

ceylontea 2004-07-26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책 진우맘님이 예진이를 발레리나로 리메이크한 책...
은영이도 만들어주세요... 넘 이쁠 것 같아요.. 은영이도 좋아할 것 같구요..
그나저나.. 요즘 수니나라님 너무 바쁘시던데..가능한가요?

sooninara 2004-07-26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여름방학이라서 조금 한가해요..그런데 문제가 제가 포토샵을 못한다는거..ㅠ.ㅠ..
어쩔까나~~~
 


 

 

 

 

 

 

 

 

 

 

 

재진이가 5살때인가..이마트에 네발 자전거 사러 갔는데..자전거 바퀴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4000원인가 차이가 났다..오래 태울려고 큰놈을 샀더니..아직도 자전거가 크다..

그런데 문제는 이젠 이런 자전거가 아니고 기어 자전거를 아이들이 타는것이다..은영이가 타기엔 아직도 큰듯하고..재진이에게 새 자전거를 사줄수도 없고...자전거를 중간 사이즈로 샀어야 하는데 초보 엄마,아빠는 큰게 좋은줄만 알았다..

은영이가 오빠 자전거를 탔다..사실은 오빠가 친구들과 롤러 블레이드를 타는데..은영이도 롤러 블레이드를 사달란다...엄마는 오빠가 타다가 작으면 내년에 은영이를 주고..재진이를 새것으로 사줄려고 롤러는 작은걸로 사서..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엄마 잘못이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은영이가 오빠 자전거를 타게 된것..

 


 

 

 

 

 

 

 

 

 

 

키가 작아도..다리가 짧아도 ,,열심히 타자..

 


 

 

 

 

 

 

 

 

 

 

장날이라서 찻길옆에 큰트럭들이 꽉 찼다..

 


 

 

 

 

 

 

 

 

 

 

이건 교회에서 판촉물로 준 사탕 주머니..종이접기 한거다..

이 사탕 주머니와 쭈쭈바를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면서 교회에 오라고 했단다..잘 얻어먹은 두아이들은 교회로 간다고 흥분 했다..에고...가지 말라고 했더니 실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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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sta 2004-07-22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정말 덥던데요. 저희 집 꼬마도 밖에서 놀자는걸 저는 엄두도 안나서 대꾸도 못해줬습니다. 자전거 타고싶다고 성화인데.. 은영이 브이자 손가락이랑 시선 정말 재밌어요. ^^ 사진 잘 찍으시네요!

panda78 2004-07-22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ㅂ^ 아유, 귀여워라- 역시 딸이 하나 있어야 돼요!
원래 다 여동생은 오빠 것 물려 쓰게 마련이지요. ㅋㅋ
이뻐라- >ㅂ<

다연엉가 2004-07-22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러 받은 은영이는 할 수 없네요. 그래도 즐거우니까요... 정말 예쁘요. 나는 조만한 아이들을 보면 너무 너무 좋아하는 것이 병인것 같애^^^^

sooninara 2004-07-22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스타님..찔리네요..위의 두장은 정지해서 찍었더니 영..아이가 병든 닭같아요..ㅠ.ㅠ..
역시 힘들어도 뛰어다니면서 찍어주어야 사진이 사는건데..
저도 오늘 너무 더워서 6시정도에 놀게 했어요..덕분에 저녁이 늦어져서..
아이들이 아직도 옆에서 공부하고 있답니다..내일 학습지 선생님이 오시거든요^^

마냐 2004-07-23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살 제 딸...저런 자전거 사줘야 할거 같아..타보라 했더니...(애기 자전거랑 다른 탓인지) 무섭다고 싫다대요. 은영인 용감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