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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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지? 하면서 빨려들어가 읽었다. 앨리시어가 동생에게 들려주는 환상은 슬픈 폭력이며 위로다. 게다가 앨리시어의 현재의 모습도 대책없는 폭력이라 더 슬프다. 언뜻 떠오르는 황석영 작가의 "낯익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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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O.S.T. - Tales Weaver Exceed by Vanilla Mood -Tales Weaver Presents 6th Anniversary Special Album- (테일즈 위버)(CD)
O.S.T. / Sonic Groove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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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OST라는 건 모르고 벅스의 랜덤으로 알게됐다. 요즘 책 읽을 때 BGM. 고전 보다는 추리 소설과 엣세이에 어울린다. 기운 빠질 때 들어도 좋을 오디오 자양 강장제 같달까... 너무 비싸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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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와 마법의 반지 동화는 내 친구 1
필리파 피어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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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영화를 무서워 하는 막내의 판타지와 모험소설 입문서. 익숙치 않은 흑백 에칭 삽화와 가볍지 않은 이야기가 8살 꼬마를 금방 빨아들였다. 어디선가 들었던 옛이야기 조각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공포감 없는 환상의 숲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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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4-03-02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가 이름 보고 이 책을 샀던 기억이 있어요.

유부만두 2014-03-04 09:24   좋아요 0 | URL
옛날 책이라 마구마구 재밌는건 아니지만 뻔한 플롯을 살짝 빗겨가기도 하고, 좀 슬프기도 하고요. 1학년이 (저와 같이 읽었어요) 다 읽더니 뿌듯해 하더군요.
 
빈 집에 온 손님 콩깍지 문고 1
황선미 지음, 김종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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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예쁜 그림, 예쁜 이야기, 따뜻한 반전까지 흠잡을 데가 없는데... 음, 여우 소년(소녀?) 주인공 그림책이라 작가 이름을 확인하기 전 까지는 일본 어린이 책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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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는다는 건, 좋아하는 작가가 생긴다는 뜻이다.

 

그건 초등학교 1학년 생인 막내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꼬마에게 소중한 작가들이 생겼고,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기 시작했다.

 

 

 

 

 

 

 

 

 

 

 

 

 

 

르네 고시니의 심심한 듯, 장난스러운 글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궁금하지만

우리집 꼬마에게 그는 이미 절친이다.

 

사투리를 정겹게 쓰는 강아지 개돌이를 그려낸 김옥 선생님은

만희네 집과 글자벌레를 보여주신 권윤덕 선생님과 함께

초등 1학년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다.

 

이현 작가와 이영서 작가가 초등 고학년을 위한 책을 쓰시고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막내야.

그리고 네가 어른이 되거든 나랑 같이 김연수 작가, 황석영 작가의 글을 읽는거야!

아, 내가 비타민을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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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4-03-02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희망양이~ 책을 제법 읽는 듯한 아이들도 작가 이름을 모르더라고. 아주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작가를 통해 더 많은 책을 만날 기회를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 저도 작가 읽기를 아이들과 한답니다. 꼬마 니콜라를 사랑하게 되었군요. 아주 글이 많던데... 대단한 1학년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드디어 2학년~ 학교생활 뭔가 좀 아는 2학년이네요. ^^

유부만두 2014-03-04 09:22   좋아요 0 | URL
고등학생 형아가 있어서요... 뭘 좀 아는 "척" 하기를 즐깁니다. ^^;;

니콜라가 1학년이라 동질감을 느끼나봐요. 그리고 묵직한 책을 읽는 게 맘에 드는 것도 같고요. 작가 이름을 알게 되니 책읽기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요새는 김리리 선생님 책을 읽기 시작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