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광화문처자 > 나를 웃기고 울리는 무슈장~
무슈 장 1 - 서른이 된다는 것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필립 뒤피 외 지음, 황혜영 옮김 / 세미콜론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기다리던 책을 받았다. 오랜 기다린 만큼 기대가 커져 솔직히 좀 걱정이 됐지만 결과는 만족!

무슈장이라는 프랑스 만화에 빠져 버렸다. 책보다 빠르게 흡수되고 이입되는 것이

만화의 장점이라면 장점. 서른 살이 된 무슈장의 얼굴이 어쩐지 낯설지가 않으니...


프랑스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무슈장. 이 먼 곳의 작은 동양 여자가 보기에도 마음에 쏙쏙

와 닿는 걸 보면 진정한 재미는 세상 공용어인 듯하다. 생각해보면 우리도 무슈장의 일과를

반복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싶다. 꿈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의 나는 점점 자랄수록

고독의 맛을 알아가고 일상의 무료함이나 그 무료함을 위해 노력하는 무슈장의 모습.

과거를 곰씹으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 등.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만화의 그림도 좋고. 표정이며 그 디테일 들이라니....

게다가 대책없는 친구 펠릭스의 캐릭터도 좋다.


나이가 들면,

실은,

모든 것의 핵심은 깔끔하고 완벽하게 정의되지 않은 왁자한 혼동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신없고 대책 없는 펠릭스의 입에서 나오는 말처럼 말이다.

물론 그는 자신이 어떤 말을 했는지 알고 있기나 한지 모르겠지만.. 흐흐..


“‘어떻게 먹고살라고’라니! 이 겁쟁이 애송이야. 산다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한 거지

어떻게는 중요한 게 아니라구.”

 

 

그래, 어떻게 사는 것이 무에그리 중요하냐! 산다는 것 그자체카 중요한거지... 암... 

너는 50평에 살고, 나는 15평에 살고, 그게 중요해? 어쨌건 너도 살고 나도 살고~

너나나나 우주에서 별볼일 없는 존재인 것은 마찬가지라구!

오래된 친구 펠릭스의 말이 머릿속에 둥둥~  책을 덮고 나서도 야릇한 진중함과,

흘리는 듯한 유머가 잘 어우러진 매우매우 사랑스러운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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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좋아하는 책들.

 

 

보송보송 ~~

 

우리아이 지능 발달 그림책 : 초점 모양 색깔 그림 - 전4권

이미지가 없네 ..

 

 

 

 

 

 

 

 

모두모두 조카 선물하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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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작가 로알드 달은 이시대의 대단한 이야기꾼이다.  끝까지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마지막 결론...그의 유쾌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기상천외한 그만의 이야기가 10여편 들어있다.

아마도 이작품을 보면 그에게 빠져들게 될것이다.

짜릿한 그의 이야기를 맛보자

세계챔피언

맛과 함께 그의 베스트 이야기 모음집이다.

역시 이야기꾼 달의 재미있는 단편들이 담겨져있다.

 

기상천외한 헨리슈거 이야기

달의 또다른 작품.

돈많은 귀족백수 헨리의 요절복통 이야기.

그리고 다른 6편이 들어있다.

청소년을 위한 로알드 달의 베스트 3권.

찰리와 초콜릿공장을 비롯해 그의 동화가 담겨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로도 상영된 그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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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 일본 추리소설의 여왕.  그녀의 이력도 재미있다. 고교졸업후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다 추리소설로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 그녀의 많은 작품이 영화나 TV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그의 많은 작품이 알려져 있다.

인생을 훔친 여자 :

원제는 "火車"  1993년 야마모토 슈고상을 받은 작품.

 

 

스텝파더스텝 :

추리소설만 쓰던 그녀의 색다른 작품. 이제 막 읽기 시작한 작품.

아마도 이 책을 다 읽게되면 그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 질듯...

 

모방범 (전3권)

미야베 미유키의 최고작, 일본 추리소설계의 전설이라 칭하는 작품.  6개상 수상. 2002년에 영화화. 각권이 무려 5백50여페이지를 넘는 대작.

 


용은 잠들다 :

남다른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가 등장하는 초자연 미스터리(Supernatural Mystery)이다.

제45회 일본 추리작가협회 대상 수상작.

 


 이유 :

일가족 4명의 살인 사건을 다룬 추리소설.

 

 

 이코 - 안개의 성 :

 태어날때부터 머리에 뿔이난 소년 이코의 이야기. 그녀의 다른 장르인

환타지소설.

 

그외에,

 브레이브 스토리 신설 :

 12편짜리 환타지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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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에메, 단편이야기의 귀재. 프랑스의 보물...이작가의 작품을 엿본다

 

 

 마르셀의 장편소설

 

 

 

 

 

 

5개의 단편이 수록된 동화같은 이야기책. 마르셀의 기발한 착상에 박수를 보낸다.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이야기 시리즈 3권중 하나.

 

 

시리즈 3권중 하나

 

 

 

 

시리즈중 첫번째 이야기

 

이로서 알라딘에 돌아다니는 그의 작품을 모두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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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송 2006-09-21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있죠, 저 '초록망아지'가 별명인 사람 하나 알고 있는데요 ㅋㅋ

matrix2000 2007-01-07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새로운 책이 나왔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