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정 브라운 1>를 리뷰해주세요.
과학탐정 브라운 1 - 사라진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찾아라! 과학탐정 브라운 시리즈 1
도널드 제이 소볼 지음, 박기종 그림 / 살림어린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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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상식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책으로 어려운 과학의 세계로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든 책이다. 아이다빌 시의 경찰서장 아버지는 그의 아들 브라운 덕분에 많은 범죄해결을 한다. 브라운은 한 번 읽은 것은 모두 기억해내는 똑똑한 아이이며 추리력이 대단하다. 브라운은 자신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추리를 끌어내어 아버지의 사건은 물론이고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그 사건들은 바로 과학을 바탕으로 한 사건들. 브라운은 힘센 친구가 다른 친구를 괴롭히는 현장에서도 사건을 해결하고, 아버지가 골치아파하는 사건도 척척 해결해준다. 어떠한 과학적 장비나 비싼 장비를 통해서가 아닌 순수한 과학을 근거로 추리력을 끌어내는 것이다.  

이야기와 함께 과학 솔루션 코너를 두어 왜 그렇게 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 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시리즈로 과학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주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때로는 어른인 나도 생각지 못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데에서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었다. 과학에 흥미있는 아이에게는 더없는 책일 것이고, 과학이 어렵다고 여기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게 과학을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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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항상 지켜줄게!>를 리뷰해주세요.
널 항상 지켜 줄게!
앨리슨 맥기 글,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임정진 옮김 / 살림어린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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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파트가 너무 많아 강아지(개)를 키우기가 만만치 않다. 어릴 적만 해도 앞마당이 어느 정도 있어 강아지(개)와 함께 뛰어놀 수 있었는데 이제는 주위의 눈치를 봐가면 조용조용 키워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물론 나는 강아지(개)를 더 이상 키우지는 않는다. 이 책을 보니 어릴 적 강아지(개)를 키울때가 생각나 베시시 웃음이 나왔다. 그때는 강아지(개)가 최고의 친구이고 놀이대상이고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밤에 든든하게 집을 지켜 주었다는 것이다. 개라는 동물은 워낙 후각과 청각이 뛰어나 한밤에 조그마한 인기척에도 짖어대기 때문에 그렇게 든든할 수 가 없었다. 

동생과 강아지를 갖고 싸움도 하고 잠자리에선 서로 끌어안고 자겠다고 뺏고 빼앗기는 쟁탈전까지 했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 이제는 너무 커버려 강아지나 개를 끌어안고 자지는 못하고, 아파트에 살다보니 개를 키울 수 없게 되었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넓은 마당에서 개와 강아지를 키우며 살고 싶다. 이 책은 조그마한 강아지가 자신의 주인이 사는 집을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야무진 생각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아이에게 읽어주었더니 까르르 웃으며 좋아하는 것이 강아지가 있으면 상당히 좋아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했다. 

예쁜 그림과 감동적이고 따뜻한 이야기가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주인을 향한 충성심을 느낄 수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비롯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함께 돌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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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을 리뷰해주세요.
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김명미 지음 / 글담출판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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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자 '랜킨(Rankin)'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의 언어 활동에서 각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듣기 45%, 말하기 30%, 읽기 16%, 쓰기 9%"라고 한다. (본문 28쪽) 이처럼 일상 생활에서 약 반을 차지하는 것이 듣기이다. 하지만 우리는 말하기를 더 중요시하고 말하기를 더 좋아한다. 때로는 상대방과 이야기할때조타도 듣기보다는 말하기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게다가 상대방이 이야기할때는 듣기는 커녕 다음에 무슨말을 할까?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니 자연 상대방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알 수 없고, 더 나아가 엉뚱한 말을 하는 결과를 야기 시키고 만다.  

이 책에 의하면 공부 잘하던 아이가 성적이 떨어진다면 듣기능력을 의심해보아야 한다고 한다. 듣기능력이 바로 성적을 좌우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하다고 한다. 부모난 선생님들은 들은 종종 듣기능력은 저절로 발달한다고 착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듣기능력을 진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로인해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한다.  

듣기능력은 초등학교때부터 길러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것도 저학년인 1학년부터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학년별로 단계에 따라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아이를 가르치다 보면 몇번을 반복해서 이야기해도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무슨말을 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등기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내아이의 듣기 문제를 찾아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이 책의 듣기 문제 진단하기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몇가지를 소개하면,
㉠ 얘기를 나누다 보면 멍해지고 눈에 초점이 없다.
㉡ 교과서나 노트를 보면 낙서가 많다.
㉢ 상황에 관계없이 불쑥 다른 이야기를 한다.
㉣ 말한 지 한참 지난 후 아까 뭐라고 했냐고 되묻는다.
㉤ 아이가 말하면 사람들이 재미없어한다.
㉥ 전달 사항을 틀리게 전한다.
㉦ 지시대로 행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등 19가지 항목 중 3개 이하면 어느정도 듣기능력이 갖추어진 반면 10개 이상일 경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듣기능력을 높여줄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그에 대한 답을 8가지로 구분해서 알려주고 있다. 간단히 짚어보면, 크게 세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첫째 준비하고 듣기, 둘째 본격적으로 듣기, 세째 정리하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이를 좀더 세분하여 나눠보면 첫째 준비하고 듣기에서는 듣는 목적을 확인하기, 배경지식을 활성화하기외에 두가지를 더 알려주고 있으며, 둘째 본격적 듣기에서는 무엇보다 메모하며 듣기를 방법으로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정리하기에서는 들은 내용을 구조적으로 정리하라고 일러주고 있다. 위의 듣기능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 중 듣기 주제와 연관된 도서나 자료를 찾아 읽으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듣기 능력에 전 과목 성적을 좌우하며 과목마다 필요한 듣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성적이 쑥쑥 올라갈 것이라고 귀가 솔깃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아울러 학년별로 필요한 듣기능력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자녀의 학년에 맞춘 맞춤식 듣기능력을 지도할 수 있게 배려해 주고 있다.  

이 책은 또한 내아이의 듣기 문제에 대해 몇가지 유형으로 구분 그에 대한 해결방안도 제시해주고 있다. 책의 말미에는 학년별 듣기능력 진단평가지를 수록 학년별로 듣기능력을 테스트 할 수 있게 해놓았다. 모든 것의 기본인 듣기. 우리는 아이들의 성적이 그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서라든가 아는데 실수해서라는 식으로 판단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 앞서 혹시 내아이가 듣기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를 의심해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한 해결방안과 더 나아가 아이의 듣기능력향상을 통한 성적 및 인성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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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나라, 켈름>을 리뷰해주세요.
바보들의 나라, 켈름 -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아이작 싱어의 유쾌한 고전 동화
아이작 B. 싱어 지음, 강미경 옮김, 유리 슐레비츠 그림 / 두레아이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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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의 책이라기보다 어른들을 위한 우화집이라고 하는게 더 옳을 듯 하다. 솔직히 이 책을 읽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책 가격대비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하지만 책을 읽고 나면 뭔가 찜찜하면서도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확 온다.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어리석기 짝이 없는 현실을 제대로 풍자한 우화집이 아닌가 한다.  

자신이 자신을 바보라 생각하지 않는 그들. 그들의 모습속에서 현실속의 애처로움과 미래의 암담함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전쟁, 돈, 권력을 쟁취하는 모습속에서 또한 우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이 어린이용이라고는 하나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해본다. 깊은 뜻이 담겨있고, 교훈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한번 읽어봄직 하지만 어른들이 먼저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특히 정신없이 제 밥그릇만 챙기는 이시대의 정치인들에게 이 책을 한보따리 사다 풀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바보들의 나라, 켈름. 바보들의 나라, 한국. 왠지 연결이 제대로 지어지는 듯하다. 더 이상 바보들의 나라로 만들지 말아 주기를 바랄뿐이다. 아니면 우리가 나서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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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달인>을 리뷰해주세요.
공부의 달인 - 학교에서 바로 통하는 공부 전략
신진상 지음 / 시그마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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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달인'이라고 해서 상당히 기대를 했었다. 물론 기채치에는 못 미치지만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방법을 나름대로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17명의 공부계에서는 소위 먹어주는 달인들을 통해 문답형식으로 풀어내는 공부의 달인은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 해답을 주고 있다. 대학입시에 중요한 각 영역별로 잘 나가는 달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근데 좀더 들여다보면 대부분이 어디어디 강사, 어디어디 학원, 어디어디 팀장 하는 식이다. 무슨 강사를 소개해주는 책도 아니고...공부 해법을 알려주고는 있지만 잘 되지 않으면 이들을 찾으라는 것 같아 좀 씁쓸하다.  

어쨋든 초, 중, 고생을 둔 부모나 당사자 들이 한번쯤 읽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공부를 잘하게 될 거라는데는 의심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하나라도 얻을 수 있다면 아깝지 않을 책이다.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가중 시켜 주는거 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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