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주문한 것을 찾으러 백화점에 왔어요. 시간은 없지만 다행이 백화점이 크리스마스 맞이로 일찍 문을 열거든요. 아침에 샤워하자마자 총알같이 달려서 주문한 물건 찾고 샌드위치 사서 가려고 하는데 좀 있어야 나온데요. 그런데 아무것도 안 먹고 왔더니 배가 막 고픈거에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Nordstrom Cafe를 기웃거렸어요. 그런데 아! 글쎄 아침 식사도 파는 거에요!!!! 대박 이러면서 오믈렛을 시켰습니다. 방금 나온 오믈렛, 김치전보다 못해도 허기를 달래기에는 안성맞춤이라죠!!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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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7-12-18 0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부지런하신 라로님^^ 오믈렛 맛있어보여요^^ 새벽에 배고프네요ㅠㅠ;

라로 2017-12-18 05:05   좋아요 0 | URL
부비부비 달밤님!!!! 이 새벽에 안 자고 뭐하세요??? 이제 곧 월요일 아침 아닌가요??? 잠이 중요해요. 푹 주무시고 활기차게 한 주 시작하시길~~~~❤️
근데 저 오플렛 배고파서 그랬는지 엄청 맛났어요!!ㅎㅎㅎ 이름하여 가든 오믈렛!!

프레이야 2017-12-18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홓 넘 맛나보여요. 양질로 든든히 먹고 열공 열일하기 라로 님 화이팅이야요!!!

라로 2017-12-18 14:50   좋아요 0 | URL
오호홍 너무 맛났지요~~~.ㅎㅎㅎㅎ 요즘은 갑자기 배가 팍 고파져요,,,뱃속의 박테리아들이 집단 데모를 하는가봐요,,ㅎㅎㅎㅎ 화이팅 해야 하는데,,,오늘 프랙티스 시험보고 절망이에요,,ㅠㅠㅠㅠ

유부만두 2017-12-18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치전은 밤에, 오믈렛은 아침에 더 잘 어울리네요. 눈이 펑펑 내리는 월요일이에요.
이제 등교 시켰으니 뜨거운 커피와 함께...빨래해야죠... (오믈렛은 마음에 담기로 합니다)

라로 2017-12-18 13:56   좋아요 0 | URL
그건 그렇죠???ㅎㅎㅎ 그래도 전 밤이나 낮이나 아침이나 김치전이 더 좋아요!!!>.<
한국은 눈이 오는 군요,,,여기는 너무 드라이해서 피부가 다 찢어지고 있어요,,,그곳의 눈을 여기에도 좀 어떻게;;;;
그래서 뜨거운 커피와 함께 빨래는 잘 하셨어요??? 더구나 눈까지 오고,,,원래 눈오는 날 빨래가 더 잘 마른대요~~응?

psyche 2017-12-18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맛있게 드셨어요? 가든 오믈렛이라니 너무 건강하잖아요! 자고로 오믈렛에는 베이컨이나 햄같은 씹히는게 좀 들어가야... ㅎㅎ 저 오믈렛 좋아하지만 김치전이 쬐끔 더 좋아요 헤헷

라로 2017-12-18 14:21   좋아요 0 | URL
너무 허기졌나봐요,,,허겁지고 먹었더니,,,ㅎㅎㅎ
이름은 가든 오믈렛인데 들어간 가든 식구는 시금치와 방울 토마토였어요,,ㅎㅎㅎㅎ
역쉬 프님은 요리에 일가견이 있으셔!! 저는 버섯 오믈렛도 아주 좋아요!~~ 다시 배고파요,,,흑
저는 김치전이 많이 더 좋아요~~~.ㅠㅠ 그러고보니 김치전 먹어 본 게 작년 강호동이 하는 백정에서 김치전 먹은 게 마지막이었네요,,,,저랑 딸이랑 둘이서 몇 접시를 시켜 먹었던지,,,공짜로 주는 거라 그렇게 달라고 한 게 아니에요....

2017-12-18 14: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18 14: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18 14: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18 14: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18 14: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18 14: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7-12-19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치전이 가끔 그리우시겠지만,
아침식사 너무 맛나겠는데요? 제 딸이 보면 환장할 사진입니다. 저도요, 하하.

언니, 서재에서 다시 뵈어 너무 반가와요.
저는 아예 접으신 줄 알고 많이 아쉬웠어요. 그리웠구요~

라로 2017-12-19 14:11   좋아요 0 | URL
김치전이 가끔이 아니라 매일 그리워요~~~ㅠㅠ ㅎㅎㅎㅎㅎㅎ 코알라가 너무 이쁘게 잘 자랐더라구요!!! 코알라를 보니 시간의 흐름이 확 와닿네요!!!ㅎㅎ 수고하셨어요. 예쁘게 키우시느라~~~^^

공부한다고 잠시 접었는데 여기 있는 제 재산이 아까와서(제 시간이 제 재산입죠 ~~~ㅎㅎㅎ) 그리고 이제는 마음의 여유도 생겼고,,,, 그리웠다고 해줘서 마음 따뜻해졌어요. 마고님도 이렇게 알라딘에 계속 계시니 넘 좋아요~~~~~~!!❤️
 

드디어 오늘 아들들의 학교가 개학을 했다. 같은 캘리포니아주라고 하더라도 학교 구역마다 개학일이 다른데 우리가 사는 school district의 개학은 오늘이다. 여름 방학이 너무 기니까 거의 하루 종일 같이 지내고 삼시세끼 해주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더구나 녀석들 호시탐탐 게임만 하려고 하고!!ㅠㅠ 그래도 방학 후 한 달간 해든이가 여행을 갔어서 참 좋았다는 것은 안 비밀.
아침에 학교에 데려다 주기 전에는 무척 신나하면서 고분고분 하라는대로 하던 녀석이 학교 가서는 말을 안 듣고 고집을 부렸다. 사진 찍는 거 창피하다고. 하지만 나는 나대로 아이의 교문 앞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목적이 있다. 나는 아이들이 킨더가든부터 졸업할때까지 교실 문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게 내 전통인데 녀석이 거부한다. 그래도 나는 찍었다, 아이가 무서운 표정 짓거나 말거나.
나는 아직 방학이라 방과후에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상급학년 시간이 아닌 저학년 시간에 간 거다. 엄마들이 아이들보다 더 많은 것 같고 아이들보다 더 시끄럽;;;; 아이 데리러 학교 간 것이 천만년 만이라고 하더라도 그렇지,,,나도 저렇게 시끄러웠나??
암튼 녀석이 친구하고 즐겁게 나오길래 친구들과 사진도 찰칵찰칵. 아침엔 젤까지 발라서 매끈하게 빗어넘긴 머리가 다 헝클어지고 신발은 끈이 둘 다 풀어지고,,, 이 엄마가 사무치게 보고싶어 한 건 맞지만, 넘어지면 어쩌려고 끈도 안 묶고!!
아이와 집에 오면서 이것저것 어땠는지 물어봤다. 아이는 오늘 학교에서 인간의 몸에 대해서 배웠다고 하는데 특히 눈에 대해서 배웠단다. 자기는 이미 다 아는 것이긴 했지만, 선생님이 비디오를 보여줬는데 거기서 눈 알을 지르는 것을 보여주었을 때 아이들이 징그럽다고 소리지르고 난리 부르스를 추었다고. 하지만 자기는 하나도 안 징그러웠다고. 진심???
그리고 오늘은 자기의 숙제는 없지만, 엄마의 숙제가 있단다. 뭐냐니까 자기에 대한 글을 써야한다며 잘 할 수 있지 엄마? 뭐 너에 대하서라면 내가 가장 잘 아는 주제이니 고럼고럼. 그리고는 선생님이 앞으로 매일 하루에 20분씩 책을 읽으라고 하셨단다. 그 말을 듣자마자 한국인 엄마인,
나: 겨우 20분? 안돼, 너는 40분씩 읽어!˝ 그랬더니
해든이: 엄마 불평하지 마세요. 이미 선생님이 그렇게 규칙을 정한 거에요.
나: 그게 왜 규칙이야?? 그리고 무슨 규칙이 그렇게 초라하니? 한시간도 아니고 20분!!!
해든: 엄마는 지금 계속 불평을 하고 있어요.
나: 내가? 내가 언제??? 나 불평하는 거 아니고 너에게 그건 너무 약소하다고 말하는 거야. 넌 이제 4학년이잖아. 4학년이면 형아인데. 형아라면 적어도 하루에 한시간씩 책을 읽어야지.
해든: 엄마는 계속 불평을 하고 있어요. 불평의 사전적 의미가 뭔지 알아요?
나: 뭔데?
해든: 다른 사람의 의견에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요구하는 것을 하게 하는 것이요!! 선생님이 이미 20분씩이라고 결정 했는데 엄마가 선생님 의견에 만족하지 않고 엄마가 원하는 것을 하게 하잖아요.
나: 그런 엉터리가 어딨어. 만족은 안하지만 불평은 아니야. 그래서 40분씩 읽겠다는 거야 뭐야???
해든: (한숨 푹 쉬고) 알았어요. 한시간씩 읽으면 되나요? 그럼 엄마는 행복하겠어여??

그렇게 우겨서 해든이는 오늘 책을 한 시간이 넘게 읽었고, 지금도 내 옆에서 책을 읽고 있다는. 읽고 있는 책은 goosebumps 시리즈 중 하나인 most wanted series 4.

그런 후 찾아 본 사전적 의미의 complain : Express dissatisfaction or annoyance about something. (옥스퍼드 사전에서 찾음)
만족 못해서 표현하는 거네. ㅎㅎㅎㅎㅎㅎ

첫번째 사진에서 가운데 있는 아이의 이름은 Cameron 이라는 아이인데 해든이 만화책의 팬으로 2학년 때 같은 반 친구(그 친구가 비즈니스 데이에 해든이가 그린 만화책을 다 샀다는). 그리고 오른쪽 아이는 동네 절친 Miles.
N군이 오늘 개학이라고 요청한 연어구이. 양념은 간장과 생강, 그리고 maple syrup. 맛술이 없어서 안 넣었는데도 맛있었다는. 옆 샐러드는 케일, snap peas, 당근 샐러드. 원래 여기에 소바를 삶아서 넣어야 하는데 사러가기 귀찮아서 패스. 나는 요리도 잘하는 것 같아~~~~ㅋ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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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17-08-17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는 다다음주에 개학인데 그저 부럽습니다~~~
해든이가 너무 똘똘한거 같아요. 불평의 사전적 의미라니. 따질거 다 따지면서도 엄마말 들어주는 이쁜 녀석. 귀염둥이 늦둥이 티가 팍팍 나요! ㅎㅎ

라로 2017-08-18 02:09   좋아요 0 | URL
다다음주면 좀 더 인내하셔야겠어요~~~~ㅋㅎㅎㅎ 하지만 거긴 그만큼 늦게 방학을 시작했으니까. ㅎㅎㅎ
해든이가 말이 너무 늦고 발음(한국어)도 안 좋았어서 걱정 진짜 많이 했었어요. 혹시?? 이러면서. 그런데 제 친정 어머니가 아이가 말이 늦은 이유가 다른 사람을 얘기를 잘 들어서 비교분석 하고 있는 거니까 걱정 말라고 하시더군요. 거기까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이제는 따박따박 할 얘기는 다 하네요. 엄마 말 들어주기는 언제까지 갈까요??? 엠군이랑 비슷하니까 엠군이 안 들어주기 시작할 때가 해든이도 그렇게 될 거라는 것이겠죠!! 얼마 안 남았을테니 그동안은 엄마 말 다 듣게 하려구요 ~~~ㅎㅎㅎ
 

소크라테스가 그랬다죠? 사람은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이라고.

오늘 제가 바로 그 말을 뼈저리게 느꼈던 하루였어요. ㅠㅠ


오늘 저는 UCLA에서 하는 MECN 과정의 설명회에 참석했어요. 몇 달 전에 참석하겠다고 예약을 해뒀는데 잊고 있었어요. 그런데 다행히도 전화기 달력에 저장해놔서 덕분에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갔다 왔습니다. 보통으로 1시간 좀 넘게 걸리는데 UCLA 쪽은 늘 교통이 막혀서 거의 2시간이 걸렸고, 돌아오는 길은 거의 3시간 걸렸어요~~~. 왕복 총 5시간에 설명회 2시간, 학교가 크다 보니 주차하고 걷는 시간,,이래저래 10시간 정도를 헤매다 보니 죽을 맛이더군요. 더구나 어젯밤 페인트칠을 해서 몸은 아침에 일어나니 천근만근,,,설명회 끝나고 집에 운전하면서 오는데 너무 허기가 져서(점심을 UCLA 근처에서 먹었거든요!!!) 집에 오다가 한국 식당에 가서 알탕을 시켜서 먹었어요. 그걸 먹으면서 정말 살기위해서 먹는다는 말을 너무나 뼈져리게 느꼈네요~~~~.ㅎㅎㅎㅎㅎ


그렇게 힘들게 다녀오길 너무 잘했어요. UCLA MECN과정에 신청을 안 하기로 한 거예요. UCLA뿐 아니라 다른 입문단계 간호대학원 과정에 신청을 안 하기로 했어요. 그러고 나니까 신청할 학교가 4곳으로 팍 줄었네요. 


저는 올 11월부터 간호대학에 입학원서를 낼 예정인데 그중 몇 학교는 entry level masters in nursing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곳이에요. 말 그대로 입문 단계의 간호대학원 과정이죠. 그 과정을 마치면 대학원 졸업장을 주지만, 정식 단계의 간호대학원이 아니라 입문 단계의 간호대학원 과정이라 그 과정을 마치고 일반 박사과정을 하게 되면 상관없지만, 간호학으로 그 학위를 가지고 박사 과정을 할 수 없는 것과 비슷해요. 미국은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박사과정을 할 수 있는 곳이 꽤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 과연 entry level 대학원 과정이 필요한지,,,학교측에서 돈 벌자고 만든 과정은 아닌지,,,좀 의심이 들기도 하는 그런 과정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저처럼 나이가 많거나 아니면 간호 대학원을 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잇점이 되는 것이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는 거에요. 보통 대학을 이미 졸업한 사람들은 또 대학을 다니는 것보다는 대학원을 다니기를 바라고 일반 RN에 머물기보다는 NP나 다른 과정을 할 계획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한 명이니, 저에게는 entry level의 잇점이 두 가지나 되는 셈이라 생각했죠. 그런데 오늘 설명회에서 얘기를 들어보니 UCLA MECN 과정을 해도 일반 대학이나 전문대에서 졸업한 것과 똑같이 RN 그 이상도 아니라고. 또한 잇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맞긴 하지만 정식 NP과정을 하기 전에 최소한의 2~5년 정도의 RN경력이 있어야 유리하다고. UCLA의 다른 과정도 다 훌륭하지만, 간호대학은 미국내에서 상위 학교라서 입학 신청을 하고 싶었는데 그 과정을 졸업해도 RN으로 끝이라면 비싼 학비(거의 $60,000)와 왕복 기름값, 왕복 시간(거의 5시간)을 투자해서 다닐 의미가 없더군요. UCLA는 우리 가족과 인연이 없는 것 같아요. 남편도 인연이 있을 뻔 했는데 비슷한 이유로. 미국은 정말 너무 커요~~~.ㅠㅠ


이제 4학교로 줄었으니 오히려 각 학교에 맞게 잘 준비를 해봐야겠어요. 참! 오늘 설명회에서 이번 6월에 졸업시험을 본 재학생(왜냐하면, NCLEX라는 시험이 남았거든요)이 왔길래 그 무시무시하다는 comprehensive exam에 대해서 질문을 했어요. 정말 이틀에 걸쳐서 꼬박 6시간 씩을 쓰기 시험을 봐야 하는거니? 그랬더니 어디서 그런 엉뚱한 얘기를 들었냐며(저 Google로 검색;;;) 아니라고. 한달정도의 시간을 주고 리서치를 해서 페이퍼를 제출하는 시험이래요. 거의 대부분 다 패스한다고. 그러니까 그 시험때문에 쫄아서 신청을 하는데 입학이 되어도 못다닐 것 같다,,뭐 그랬던 것은 제 간호대학 준비기간 중에 있었던 한편의 코미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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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7-08-16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로 님 정말 부지런하시군요. 가정을 꾸리면서 학업을 병행한다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닐 텐데 말입니다.

라로 2017-08-17 01:46   좋아요 0 | URL
가정은 남편이 꾸려요~~~~3=3=3=333=3333=33333

다시 돌아와서,,, 곰발님이 이렇게 댓글을 다시니 다른 분들도 위로, 격려 분위기???ㅎㅎㅎㅎㅎ

knulp 2017-08-16 2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합니다. 고진감래가 반드시 이루어질 겁니다. 나중에 결과도 꼭 올려주세요~~^^

라로 2017-08-17 01:47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나중에 결과 꼭 올리겠습니다!!불끈

2017-08-16 2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7 0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7 0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7 02: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17-08-16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라로님의 열정에 함께 에너지를 받는 기분이 들어요. 남은 4학교중에 라로님과 좋은 인연으로 맺어지는 학교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무시무시한 시험이 기다리고 있지 않다는것이 무척 다행이네요. ㅎㅎ

라로 2017-08-17 01:51   좋아요 1 | URL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훌쩍. 남은 학교가 4곳이라 사실 더 불안해요. 경쟁이 정말 쎄거든요. 기본이 10:1,,,그만큼 간호사 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얘기죠. ㅠㅠ 저는 나이도 많고,,, 아무튼 여러가지로 상심이 큰데 그래도 이렇게 좋은 말씀해 주시는분이 가까이 있으니 다시 기운내서 아자아자~~~~ㅎㅎㅎㅎㅎ
그러게요!! 저 혼자 떨었짆아요~~~~~ㅎㅎㅎㅎㅎ

파란하늘 2017-08-16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필라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
===========================
‘백의의 천사‘가 되기 위해
살기위해
점심부터 알탕을 먹었나봅니다 ㅋㅁㅋ

라로 2017-08-17 01:53   좋아요 0 | URL
요즘 간호사들 흰색 옷 거의 안 입더군요~~~ㅎㅎㅎㅎ
알탕은 저녁에 먹었어요~~~에헴. ㅎㅎㅎㅎㅎ
올려주신 시는 제 심정을 대변하네요~~~~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오늘밤은 바람이 요란하게 불어대고 빗방울이 창문을 때린다. 내일 아침에 잠이 깨면 겨울 하늘을 보게 되리라.˝[기싱의 고백] p. 316
라는 문장을 끝으로 <가을>이 끝나고 겨울 편이 시작되었다. 겨울편을 읽는데 기싱은 사람들이 영국식 요리법에 대해 경멸적인 말을 하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다고 하면서 변호(?)하는 글을 쓴다. 그런데 영국 요리가 맛이 없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나도 영국에 가서 아침을 먹고 실망했는데, 시어머니도 영국에 가셨을 때 음식이 맛이없는 것 말고는 훌륭한 나라라고 하신 게 기억난다.
어쨌든 영국 음식에 대한 기싱의 변호를 읽고 있는데 이런 글이 나온다.
˝영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리사에게 한 토막의 대구를 주고서 그녀(갑자기 요리사는 여자;;;) 나름의 방식으로 조리하게 해보라. 그 착한 여인은 대구 토막을 조심스럽게 삶기만 할 것이고 그것으로조리를 끝낼 것이다. 그녀가 다른 어떤 요리 기술을 활용하여 대구 토막을 조리한다 하더라도 하늘이 대구라는 물고기에게 부여한 특별한 맛을 더 두드러지게 하고 더 먹음직하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이부분에 밑줄)˝ p. 341

그부분을 읽자마자 나는 우리도 오늘 저녁으로 대구를 먹을거야. 하고서 마트에 갔다. 그런데 마트에는 tilapia라는 생선을 뺀 모든 생선이 다 팔리고 없었다. 냉동 생선마저!!! 여기서는 거의 모든 관광객들이 오후에 저녁거리를 쇼핑하기 때문에 오후에 장을 보는 것은 헛수고일 때가 대부분인데 충동적인 결정이라 어쩔 수 없었다. 대구는 영어로 cod이다. Cod도 없고 Salmon도 없고,,, tilapia뿐이라니!! 

궁시렁 거리며 그거라도 먹자 싶어서 사와서는 놋쇠팬에 구워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그래서 tilapia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민물고기지만 대구(cod)보다 오메가3가 더 풍부하단다!! 값도 싸고 좋은 결정이었다는.
하지만 나는 tilapia라는 물고기에게 부여된 특별한 맛을 더 두드러지게 하고 더 먹음직스럽게 할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기름에 굽고 마늘소금과 허브를 뿌렸다. 사이드는 올리브,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토마토를 섞어서 카프리스 느낌이 나는 샐러드를 만들었다는. 그럭저럭 잘 어울렸다고 생각.

카탈리나 집의 싱크대 위에는 여러가지 요리책이 꽂혀 있다. 그 유명한 Julia Child의 요리책도 있다! 이번 여행에는 아직 요리책을 펼쳐보지 않았지만( 여행이 끝날때까지 펼쳐보지 않을 것 같다) 작년 딸과 같이 왔을 때는 그 책에 나와있는 디저트를 만들었는데 썩 훌륭했다는.

오늘은 오전에 테니스를 쳤더니 다른 날보다 더 피곤한데 잠은 안와~~~~ㅠㅠ. 해든이는 요즘 테니스 레슨을 받아서 그런가 작년에 테니스 칠 때와는 수준이 업그레이드 된 것이 보인다. 

내일은 아침 일찍 낚시를 가기로 했다. 해든이는 벌써부터 juvenile garibaldi 를 잡고 싶다고 벼른다는. 그래봤자 잡자마자 놓아주어야 한다. 안그러면 벌금 엄청 많이 내야한다는. 어쨌든 juvenile garibaldi 는 말그대로 청소년 garibaldi 라고나 할까? Garibaldi가 어른이 되기 전의 모습이다. 주황색 몸에 하늘색 점이 많이 있는데 어른 garibaldi가 되면 그 옅은 하늘색 점들이 사라진단다.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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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17-08-12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니스 치는 라로님! 사진의 포즈가 선수같이 멋져요! 몸치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저라서...ㅜ.ㅜ 근데 아이들이 또 다 저를 닮아서.. 특히 아들녀석이 제일 닮아 운동못하는거라면 타의추종을 불허할정도 흑. 가족이 같이 운동하고 그러는 모습이 진짜 부러워요~
그리고 저 garibaldi 는 청소년때가 훨씬 이쁘네요.역시 젊은게 이쁜걸까요? ㅎㅎ

라로 2017-08-12 14:47   좋아요 0 | URL
포즈가 선수같은 것으로 골라서 그래요~~~~ㅎㅎㅎ 저도 몸치인데 그래도 테니스는 소싯적에 하던거라 그나마~~~~^^;; 저희는 방금 미니골프 하고 이제야 들어왔어요. 밤 11시까지 오픈이더라고요. 가족들이 같이 하기 좋은 오락이 미니 골프가 아닌가 싶어요. ㅎㅎㅎㅎ 프님 가족은 운동은 그럴지 몰라도 두뇌가 남다르잖아욥!! 저는 그런 프님의 가족이 진짜 부러워요~~~~
저 garibaldi는 좀 특이한 물고기 같아요. 보통 암컷, 수컷 이 다른데 얘네들은 어린시절 물고기와 어른시절 물고기가 생김새로 다르다니!! 그죠?? 역시 젊은게 이쁜건 물고기도 피해갈 수 없는... 괜히 서글픈...🙄
 


The Luckiest (About Time Version) - Ben Folds


양력으로 8월 3일이 내 생일이다. 엄마가 살아계셨을 때는 미국에 있는 딸이라도 늘 음력으로 챙겨주셨는데 이제는 양력으로 챙기기 시작했다. 음력으로 생일을 챙길때는 달력을 찾아봐야 한다는 게 귀찮았는데 양력으로 지내기 시작하니 화장실 갔다가 밑 안닦고 그냥 나온 것처럼 괜히 찜찜하다.
8월 2일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한국 시간으로는 여기 8월 2일이 3일로 되어있으니 카톡 친구들이 축하를 해줬다. 페이스북을 했으면 오늘도 축하를 받았겠지. 페이스북 안하는데 계속 안하려고 하지만 모르겠다. 네이버 계정도 지금까지 없이 살다가 미국간호사 정보 찾다가 여기서 간호사인 좋은 분 몇분을 알게 되어 소통용으로 만들지 않을 수 없었으니. 네이버 계정을 만든 건 알라딘 서재 재오픈한 날과 같은 날이라 잊을 수 없다(라고 쓰고 ‘없기를‘ 이라고 읽는다.)

어제 아침은 느긋하게 잠을 잤다. 그 전날 프님을 만나서 들이마신 세잔의 커피 덕분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도통 잠을 잘 수 없어서 책도 읽다가, 재미로 하는 온라인 게임도 했다가.
https://www.arealme.com/online-english-grammar-test/en/

완전 대박! 아무래도 영어 과외 선생을 한 것이 도움이 된 것인가? 아니면 나는 찍기의 GOD인가?


네이버 이웃, 알라딘 서재 친구들 글도 읽다가 잠이든 시간은 새벽 3시쯤. 그러니 생일 아침부터 늦잠을 잘 도리밖에. 그런데 나를 임시고용한 썬에서 9시쯤 전화가 와서 일어나 전화를 받으니 내 약물검사 결과가 안나와서 다시 해야 한단다. lol 그날 2시간 정도 기다리면서 커피를 네잔정도 마셨는데 12oz컵으로 마셨으니 48oz가 되는 거다. 검사 전에 음료수를 그렇게 많이 마시지 말라고 말해주던가! 생일날 약물 검사 하러가야 되겠니? 그러면서 갔다. 안그러면 십일 정도 후에나 검사할 수 있으니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지만 다시 약물 검사를 받으러 가야했다. 
내가 일어나 씻으려고 화장실을 가니까 딸아이가 기다렸다는 듯 달려오면서 ˝아침 만들어 줄까?˝ ˝아니, 약물 검사하러 가야된다. 그리고 네일샵에 가자. 그러니 너도 같이 갈 준비 해.˝ 샤워를 하고 나와서 무슨 옷을 입을까 생각했다. 생일인데 고른 옷은 Mother‘s Day 스럽게 골랐다는. 해든이가 6살에 만들어 준 목걸이가 하고 싶어서.

해든이가 만들어준 비대칭 목걸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핑크빛 셔츠와 해든이가 만들어 준 목걸이를 하고, 가벼운 데님 나팔 칠부바지를 입었다. 해든이가 만들어준 목걸이를 하면 언제나 괜히 행복해진다. 내가 좋은 사람처럼 느껴진달까? 


얼굴에 썬크림을 바르는데 해든이가 들어온다. 어디 가냐고 물어보더니 아빠가 아침 만들었다며 먹고 가라고. 그러면서 내가 목에 건 목걸이를 보더니 비대칭이네! 이러더니 오른쪽에 것 몇개를 왼쪽으로 옮겨준다고 하트모양을 몇 개 집어서 옮기려고 시도하더니 뒷줄이 막혀있다고 포기한다. ˝만들어 주려면 대칭으로 잘 만들어주지 이제 비대칭이 보이니?˝라고 했더니 ˝엄마, 나는 그때 6살이었어요. 지금처럼 대칭, 비대칭 이런 거 보다 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말고는 모르는 나이요˝ ˝아, 넵~~ 잘못했어요˝ 이제는 말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막내아들, 그래서 간지러준다. 아빠 닮아서 간지름 잘타는 대마왕이라는~~~ㅎㅎ. 그래도 사실 엄마는 이 비대칭에 엉터리인 목걸이가 너무 좋아. 이 목걸이는 행복의 마술을 걸어주는 목걸이야 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남편이 만들어준 아침! 나는 어제 특별했지~~ㅋㅋㅋ


아침을 안 먹고 가려고 딸하고 나가는데 윙? 저렇게 예쁘게 차려진 아침을 안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서 허겁지겁 먹었다. 오렌지 쥬스는 잘 안마시는데(설사유발) 음식과 잘 어울리니 벌컥벌컥. 아침 먹으면서 웃으라는 의미였는지 막내 시누이가 보내준 생일카드도 앞에 올려놨다는. 

막내 시누이가 보낸 생일 카드. 

사진과 내용이 너무 웃겨서,,,아무래도 내가 샘을 구박한다는 것을 은연중에 항의하는????



약물 검사를 하러 갔는데 역시나 취직하기 위해 약물 검사를 받으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딸아이와 둘이 서성이며 기다리다가 자리가 생겨 겨우 앉았는데~~~갑자기 화장실 가고 싶어!!!! 얼른 MA에게 달려가서 ˝나 배가 아파. 화장실 가야하는데 그러면 검사에 지장이 있겠지?? 어떻하지??˝ 이름이 뭐냐더니 내 차트를 찾는 친구. ˝당신 앞에 똭두명이에요. 세번째가 당신 순서이니 쫌만 참아요!!˝ 응? 아니아니지~~ 너네들은 검사할 때 변기물을 너네들이 확인하고 내려야 하잖아~~~~ㅠㅠ 나 그냥 화장실 다녀올게. ㅠㅠ
나는 결국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고 MA에게 눈총을 받고(이게 다 너를 위한 거였어. 어떻게 너희들에게 그런 것을 보게 할 수 있겠니!!ㅠㅠ) 32oz의 물을 마시고 기다렸다가 테스트를 마쳤다. MA는 차트에 내가 32oz의 물을 마신 경위를 쓰고 물을 마신 후 검사실 앞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았다는 것을 함께 기록했다.

남편이 준 카드와 선물,,내용은 비밀.ㅎㅎㅎ


검사를 마치고 나오니 생일의 반나절이 지나갔다는!! 그래도 기다리면서 [기싱의 고백] 봄 편을 다 읽을 수 있었다. 이젠 여름편을 읽을 차례. 


딸은 밤, 새벽 12시 30 분 비행기로 뉴욕을 가기 때문에 오늘 프렌치 네일을 해주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네일 샾에 가는데 너무 졸린거다. 아~~나 미치도록 졸려~~~! 네일이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 남편, 나 birthday nap 😴 할게. 미안해.˝ 그리고는 6시까지 잤다!!! 나때문에 다들 배가고플텐데 그냥 기다리고 있더라는.ㅠㅠ 

시아버님을 포함한 우리 6명은 일본식당으로 갔다. 거리가 멀고, 작고 오래된 식당이지만 음식이 알차게 나오는 착한 일식집. 이름은 혼(本)스시. 생일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았는데도 내가 왔다고 막 반가와하시며 이것저것 주려고 하신다. 칵테일을 줄까? 맥주를 줄까?? 우리는 술 안마셔요(저만 마셔요~~^^;;;) 결국은 애피타이저와 음료수, 디저트를 주셨다. 요즘 유행하는 마카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어마어마한 양의 스시를 먹는 큰아들의 사진을 못찍은 것이 한이라면 한이다. ㅎㅎ

케익 가게에서 가장 작은 것을 사왔다는데 그래도 크다! 미국은 뭐든 큰듯~.


저녁 먹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집에 오니 8시 30분. 부랴부랴 준비해서 남편과 함께 딸을 LAX에 데려다줬다. 낮잠을 자서 나는 안 피곤하니까 나 혼자 데려다 주겠다는데도 굳이 함께 데려다 준다고 해서 그러러면 그래라 였는데 막상 LAX 근처 Freeway 부터 꽉 막힌 것을 보니 남편이 함께 오길 너무 잘했다는!!! 더구나 남편은 공항을 나보다 훨씬 자주 다녀서 그런가 어느 길이 곧 막힐지도 잘 알고!
밤 12시는 미국 동부지역이나 다른 나라로 가기가 적당한 시간인지 막혀도 너무 막히더라는. 엘에이 시의 인구가 공항을 지을 당시보다 몇 배는 늘었을텐데 공항은 예전 사이즈 그대로이니 문제는 문제다.
생일얘기 하면서 삼천포~~ㅋ
이제 만 나이로 51세가 되었다! 이제는 빼도박도 못하는 50대가 되시겠습니다. 그래도 멘탈 나이 테스트 결과는 27세. ㅎㅎㅎ

멘탈 나이 27세! 대박!!!


생일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한 날이되는 것 같다. 부모님이 생일 축하를 해주신 적이 없어서(미역국 정도 말고는) 그런가?? 살뜰히 생일을 챙겨주는 남편과 아이들이 고맙다. 딸아이와 해든이가 준 카드 사진도 못찍고, 남동생이 내 생일 전 날 돌아가셔서 현재 남동생 집에 가계신 시어머니도 오늘 밤 돌아오시면 축하해 주신다고 하고,, 내일은 우리 부부와 해든이만 일주일 정도 여행을 떠난다. 젊은 부모처럼 보일 것이다. 해든이만 데리고 가니까!!! 큰아들은 학교에서 registration도 해야한다고 하고, 콰이어 캠프에 풋볼 연습이 있어서 우리와 함께 가지 못한다. 딸은 어젯밤 뉴욕으로 날라갔고. 지금쯤 한국에서 온 절친이랑 어딘가에 있겠지?!

나는 여전히 [기싱의 고백]을 읽고 있는데 딸은 [에덴의 동쪽] 다 읽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읽기시작했지만 뉴욕을 갈때는 얇다며 [이반일리치의 죽음]을 가져갔다. 시부모님이 읽던 책인지 아주 오래되어 누렇게 바랜 책이 있었다. 딸이 오면 인증샷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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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8-05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윤달이 있어 음력생일은 조금 늦게 올 것 같은데, 양력이 그런 건 편한 것 같아요.^^
두번이나 검사하셨는데 결과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여긴 오늘 진짜 덥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라로 2017-08-05 14:22   좋아요 1 | URL
네~~~ 올해는 8월 22일인 것 같더군요. 윤달이 있는 해이군요!!
언제나 제일 먼저 제 서재에 와 주시고 이렇게 축하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검사 결과가 정말 잘 나오겠죠~~~ 이번엔 물을 많이 마셨다고 했으니 실험실에서 참고할 거에요. ㅎㅎㅎ
한국은 무척 덥군요!! 여기도 더워요~~~. 언제 날이 수그러들지 ~~~ㅠㅠ
서니데이님~~~ 늘 주변에 좋은 영향을 주시는 님께서도 오늘 하루 많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겨울호랑이 2017-08-05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생일 축하드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라로 2017-08-05 14:08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님께서 올리신 글 잘 읽고 있어요~~~^^* 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다크아이즈 2017-08-05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해요♡
아련해요~ 이 한 마디에 모든 게 함축 되어 있어요
따님은 에덴의 동쪽 읽을 때 한국어로 읽어요, 영어로 읽어요? 당근 영어가 편하겠지요? 엉뚱하게도 궁금해요 ㅋ

라로 2017-08-05 16:24   좋아요 0 | URL
언니는 미리 축하해주셨는데 이렇게 또 축하를 받으니 더 좋네요!!!ㅎㅎㅎㅎ
늘 저에게 다정다감 하신 언니!!!! 사랑해요~~ 저는 이 한 마디에 모들 걸 함축!!!❤️❤️❤️❤️❤️
아이는 영어로 책을 읽어요. 한글 책은 이제 읽지 않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

곰곰생각하는발 2017-08-05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축하드리고요.. 또 축하드립니다. 일단 멘탈이 젊어야지 멘탈이 늙으면 박근혜 최순실처럼 됩니다..

라로 2017-08-06 01:3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 곰발님은 제가 곰발님 좋아하는 거 아시죠????( 이 댓글을 누군가 오해하진 않기를...늙어도 새가슴~~~~😥)

책읽는나무 2017-08-05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해요!!
라고 쓰면서 오늘이 며칠이지?
넘 많이 지난거 아닌가?
생각했네요^
가족들의 따뜻한 메세지와 선물과 지인들의 축하 메세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한 일이죠!!
오늘 읽은 책에서 배웠어요
매사에 감사하며 살라는군요ㅋㅋ
늘 공부를 하고 있으니 뇌가 자꾸 젊어지시나봐요???
내년엔 또 젊어지시겠군요?
아~저도 공부?하고 싶네요ㅋㅋ

라로 2017-08-06 01:3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님~~~~❤️❤️❤️❤️❤️
뭐 며칠 안 지났는데 올핸 윤달이 있어서 올 제 음력 생일은 8월 22일이래요~~~ㅋㅎㅎㅎㅎ 그때 또 축하해주세요~~~~😅
매사에 감사하며 살라!!!! 나이가 들수록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엔 눈이 좋아서 주변을 자세히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눈이 나빠지니 불안한 마음이 들어 감사한 마음으로 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뇌가 젊어지는 게 아니라 나이들수록 애가 되어 가는 것이죠 ~~~^^;;;:
책읽는나무님 언제나 공부하시잖아요!!!👍

2017-08-05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06 0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psyche 2017-08-06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 라로님 생일이 우리만난날 다음날이었네요. 진작 알았으면 직접 축하해드렸을텐데요. 선물도 드리고.... 저는 덜렁덜렁 빈손으로 가고 책선물을 오히려 제가 받아왔으니. 며칠 지났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남편분의 아침식사 무지 부럽습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접시 고르신거하며 예쁘게 플레이팅하신거며. 해든이가 만든 목걸이도 굿굿!
그리고 약물 검사가 진짜 까다롭네요. 이번에는 제대로 나오기를!
할말이 많았는데 뭐였지? 아 그리고 저 게임은 찍기의 god 정도가 아니심을 제가 압니다. 저도 찍기라면 자신있는데 너무 어려워서 중간 포기했어요. 역시 라로님의 영어실력이 GOD!! 아 부럽다.
참 그리고 사실 저의 터전은 예전에눈 네이버였는데 몇년전부터는 페이스북이에요. 라로님도 그리로 오시라고 꼬시면 들으시려나. ㅎㅎ
남편분와 막내만 데리고 여행이라니 제일 부럽네요. 일주일이나! 어디로 가세요? 즐거운 여행 하고 오세요~

라로 2017-08-06 02:10   좋아요 0 | URL
프님이 맛있는 케익같은 디저트 두 개나 사주셨잖아요!!!!! 얼마나 맛있던지 ~~~~!!
저야 알라디너들을 만난 적이 많으니 전통을 따랐을 뿐인걸요~~~. 예전엔 아이들 책(그림책 말고)이 관심 밖이었는데 이제는 귀를 세우고 있어요!!!ㅎㅎㅎ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 ❤️
해든이 목걸이는 교회에서 어머니 날에 선생님들이 만들게 하신 건데 다른 애들은 재료도 다양하게 사용하고 대칭으로 이쁘게 만들었는데 해든이는 저렇게 엉망으로~~~~ㅎㅎㅎ 그래도 전 해든이가 만든 게 넘나 좋아요!! 일년에 한두번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싶으면 저 목걸이는 꺼냅니다. ㅎㅎ
약물 검사는 장말 까다로와요!!!! 이번에 통과하기를 저도 간절히~~~ㅠㅠ
페이스북은 괜히 정이 안가서 (아마도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니까 가 솔직한 심정인 것 같은데) 프님이 하신다니 아~~~~고민된다!!!!!ㅠㅠ
네이버랑 알라딘에 얼렁 솔직담백한 글 올려주세요!!!!! 저 프님 네이버 글 읽으면 푹 빠져서 시간과는 줄 모른다고요~~~~~~~~~~!!!
아~~~ 그리고 저희는 매년 가는 카탈리나 섬으로 가요. 가보신 적 있어요???? 다음에 같이 가실래요????

psyche 2017-08-06 02:20   좋아요 0 | URL
카탈리나섬 한번도 안가봤어요. 안그래도 둘째가 어제 우리 카탈리나 섬 한번 가보자고 하던데. 저나 남편이나 둘다 움직이는걸 귀찮아해서리...ㅜ.ㅜ 언제 가게되면 여행팁 여쭤볼게요.
그리고 페북이 정 안가는거 저 뭔지 알아요. 저도 처음에는 딸래미 페북 들여다보려고 아이디만 만들어놓고 활동은 안했거든요. 왠지 정이 안가서. 근데 이게 블로그나 서재는 뭔가 앉아서 써야할거 같은데 페북은 그냥 길가다가 쓱 올리고 뭐 그렇게 되니 처음에는 여기를 메모장처럼 쓰고 나중에 정리해야지 했던게 나중에 정리부분은 빠지고 그냥 페북에 간단하게 올리는것만 하게 되네요. ㅜ.ㅜ 맨날 여기에 하지말고 블로그에 제대로 해야지 생각만 하면서 몇년이 흘렀어요 ㅜ.ㅜ 이번에 라로님 만난걸 계기로 다시 제대로 블로깅을 해야할까요.

라로 2017-08-06 13:08   좋아요 0 | URL
저희는 이제 저녁 먹고 TV 봐요. 막내가 TV 선택권을 갖고 있으니 막내가 보고 싶은 걸 보는데 ‘문란‘을 해주네요. 문란을 보니 프님 들째와 너무 겹쳐요!! 제가 그랬죠 ~~~ 인물이 좋다고!ㅎㅎㅎ
카탈리나는 아주 작은 섬이에요. 우리는 취향이 비슷하니까 프님도 분명 좋아하실 거에요. 저희는 여기 구경하러 오는 게 아니라 쉬러와요. 너무 잘 아는 섬이라 그런지 여기 오면 맘이 편하고 걱정도 안하게 되네요. 언제 우리 같이 와요. 제가 잘 모실게요~~~!
저는 페이스북을 한다면 아마도 CRNA가 된 후가 될 것 같아요. 저보다 프님이 블로깅 시작하기는 게 빠를테니 다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