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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혜의 메이저 밥상 - 맛있는 음식으로 날마다 행복한
박리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지금까지 내가 샀던 그 많은(아마 15권 정도) 요리책 중 최고의 요리책은 <<리혜의 메이저 밥상>>이다. 정말 그 요리책을 이용해서 우리 가족의 특별한 날들을 더 특별하게 할 수 있었다!! 고마워요 리혜 씨!
오늘 오프라 윈프리의 요리책을 샀다. 어제 반즈 앤드 노블에서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토마토 스프부터 꽤 괜찮은 레시피기 수두룩했다.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과 튀긴 요리가 좀 많은 것 같고, 오프라 윈프리의 모습이 사진인지 그림인지,,, 좀 과하게 어색해 보인다는 것 때문에 주저했지만 튀긴 요리는 안 하면 되는 거고, 레시피를 보기 위한 것이지 오프라를 보기 위한 책이 아니니까.
크리스마스에는 시어머니께서 전통 햄요리를 하셨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우리집의 전통이 되어버린 딸아이가 만드는 만찬(!). 요리에 관심이 엄청 많은 아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들기 시작한 게 어느덧 10년은 되는 것 같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의 메뉴는 양고기!! Roasted Ram 을 만들었다. 레시피는 코스트코 회원용 잡지에서 나온 것으로. ㅎㅎㅎㅎㅎ 시아버님이 코스트코 회원 잡지를 보시다가 맛있겠다고 해서 선택한 요리란다. ㅎㅎㅎㅎㅎ
다들 맛있다고 했지만, 나는 냄새 때문에 많이 먹지 못했다. 난 가끔 냄새에 예민해질 때가 있다는...
사진에 과일 샐러드가 안 나왔다. 램이랑, 버터롤이랑, 감자랑, 스트링 빈이랑, 과일 샐러드 그렇게 먹고 디저트는 업사드 다운 케이크를 먹었는데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게 일품이었다.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다.
오프라의 요리책이 아직 알라딘에는 검색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