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밍기적 거리며 일어나지는 않고 북플을 하고 있다.
약을 먹으려면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귀찮아.
해든이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온 남편이 우리 방 문을 열고 놀란다.
자고 있을 줄 알았던 와이프가 눈을 말똥말똥 하게 뜨고서 전화기를 붙잡고 있으니.
아침 먹어야 하는데 침대를 벗어나기 싫다고 하니까 베글을 만들어다 주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만들어온 아침 식사.
아프다고 오렌지에 오렌지주스도 가져왔다.
근데 너무 게으르니까 죄책감이 느껴지네.
아침먹고 약먹고 정신 차리자.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실 2018-02-17 08: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정한 뢉.
전 누룽지나 끓여 달라고 해야지.
감기 걸린 거예요?
이런...
언능 나으시길...

라로 2018-02-18 14:22   좋아요 0 | URL
뢉은 늘 변함이 없지~~~ㅎㅎㅎㅎㅎ
오늘은 삼시세끼릉 해줬다!! 아침엔 퀴시, 점심엔 페스토 스파게티 하고 샐러드 저녁은 볶음밥!!!!
이만하면 결혼 잘 한거야~~~ㅎㅎㅎㅎㅎ
감기가 아니라 기관지염 같아. 고마워~~~~!
빨리 나아야지 나도 좀 지겨워 기침하는거. ㅠㅠ

유부만두 2018-02-17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늘 아침 식빵 토스트에 딸기잼, 딸기 마멀레이드? 발라 먹었어요. 커피는 아메리카노.

저도 남편이가 해줬지롱.

라로 2018-02-18 13:27   좋아요 0 | URL
남편이가 해준 거 사진은 없어요? 인증 사진이 있어야 하는데 말로만?? ㅎㅎㅎㅎ

psyche 2018-02-18 02: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는 온식구 다 자고 나 혼자 내려와서 잡채 데워 먹고 있는데
라로님, 유부만두님 둘 다 남편이 아침 해주고 흥 부러워라. 나는 직접 에스프레소 만들어서 벌컥벌컥 마셔야겠네

라로 2018-02-18 14:22   좋아요 1 | URL
빈대떡 무지 맛있어 보이던데 잡채도 하셨어요????우와~~~~ 프님 요리 잘 하시나봐요!!!
내일은 남편분께 삼시세끼 하라고 하세요~~~ㅎㅎㅎㅎㅎ

2018-02-18 2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19 18: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는 아무래도 감기 몸살이 아닌 기관지염 인 것 같다. 나 혼자 검진을 하면서 어떤 병일까 알아 본 건데 아무래도 오늘부터 약을 먹어야 할 듯.
암튼 그 핑계로 방에서 누워있다가 친구에게 책을 보내주려고 책장을 살피는데 시어머니가 허둥지둥 시아버님이랑 막 나가시면서 이따가 보자고 하신다. 발렌타인데이 선물 주러 가신다며.
책을 찾고 우유를 마시려고 부엌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ㅎㅎㅎㅎ 선물을 갑자기 결정해서 준비하신 것 같은데 아일랜드가 엉망이었다. ㅎㅎㅎㅎ 카드도 나와있고 도일리도 나와있고 파우더 슈거가 마구 뿌려있고.
레시피를 보니 시어머니의 친구분의 레시피이다. 그분의 레몬 스퀘어는 우리 동네에서 유명하다. 그러니 혹 베이킹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탱이 하면서 달달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시도해 봐도 좋을 듯.
어쨌든 어젯밤에는 아들이 발렌타인데이 선물 한다고 난리부르스를 췄는데 오늘은 시어머니가 선물한다고 난장판을 만들어 노셨네. 조금 잘라서 먹어보니 나에겐 너무 달았지만 우유랑 먹으니 괜찮더라. 설탕을 레시피보다 조금 넣으면 좋을 듯.
선물이 비록 보잘것 없더라도 이렇게 누군가에게 뭔가를 주기 위해 분주하게 바쁘며 설레는 순간이 참 좋다. 나도 가족들과 몇몇 지인들에게 카드를 쓰면서 행복했다. 지금도 받을 사람을 상상하면 즐겁다. 발렌타인데이가 뭐 특별한가?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읽는나무 2018-02-15 0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어머님 귀여우셔요^^
그나저나 감기가 빨리 안낫나 보군요?
어젠 울집 큰딸도 목 아프대서 배즙을 먹였어요.명절 시작이라 병원 문도 안여는 시점에 목 아프다고 징징ㅜㅜ
기관지쪽은 좀 오래가는 것 같던데~~얼른 쾌차하시어요.
미쿡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ㅋㅋ

라로 2018-02-15 11:39   좋아요 0 | URL
시어머님 귀여우시고 부지런 하시고~~~ㅎㅎㅎㅎㅎ
감기가 아니라 기관지염 같아요. 아까 남편이랑 외식하러 갔다가 약 사왔어요. 제가 좀 무식해서 약을 잘 안 먹거든요. ㅠㅠ
그런데 큰따님이 아파서 어째요!! 아이들이 아프다고 할 때는 정말 아픈거에요. 연휴라 약국도 문을 닫았을텐데~~~!
감사합니다. 책나무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psyche 2018-02-15 07: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한참 빵이랑 만들었었는데 우리집 어린이(아니 청소년)들이 체중조절 경고를 받은 후 몽땅 싸서 거라지에 넣어버렸어요. 그랬더니 엔양이 직접 만들어 먹기시작하더라구요. 먹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맛도 제법. 저 레시피는 엔양에게 주고 엄마 만들어 달라고 해야겠어요. 갑자기 레몬향에 달짝지근한 거 확 떙기는걸요

라로 2018-02-15 11:41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진짜요? 애들 다 보통으로 보이는데??? 엔양은 진짜 못하는 것이 없네요. 엔양에게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별로 안 어려운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처럼 어지르면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저 레시피 여기서 진짜 인기 많은데 한국사람 입맛엔 너무 달고 시고 그럴 것 같아요. 가까이 사시면 레몬 많이 보내드릴텐데.

psyche 2018-02-15 07: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참 그건 그거고, 라로님 병원에 가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기관지염이면 항생제 처방을 받아서 드셔야 할거 같은데요. 에고고 빨리 나으시길

라로 2018-02-15 11:43   좋아요 0 | URL
기관지염은 항생제를 먹는 게 아니라네요. 항생제를 먹는 경우가 아주 드믈데요. 일단 오버 거 카운터에서 기침약 먼저 먹으라고 하니까 해보고 기침이 계속되면 의사에게 가보려고요. 프님은 플루샷 맞으셨어요? 조심하시길.

유부만두 2018-02-15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에 가세요. 하긴 거긴 병원 가려고 해도 한국처럼 간단히 가고 처방 받는게 아니니까 귀찮긴 하시겠다....
얼릉 쾌차하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여긴 해피 해피 까치 설날입니다.

라로 2018-02-15 11:46   좋아요 0 | URL
저희는 PPO라 병원 가는 게 그리 불편하지는 않은데 제가 요즘 의사 놀이를 하고 있잖아요~~~ㅎㅎㅎㅎㅎ
그렇지 않아도 남편이랑 중동지역 음식 먹고 왔어요. 시시커밥. 저희가 사는 곳에 정말 authentic 한 중동 식당이 있거든요. 너무 많이 먹었어요~~~배 두드리며 댓글 달고 있;;;;
내일인 우리우리 설날 잘 보내세요~~~^^*
전부치시고 쉬엄쉬엄 북플도 하시고요. ㅎㅎㅎㅎ

키치 2018-02-15 08: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아버님, 시어머님 넘 멋지시네요 ^^
라로님 어서 쾌차하시고 편안한 발렌타인 데이 보내셨길 바랍니다 ㅎㅎ

라로 2018-02-15 12:5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연세가 많은데도 가끔 저렇게 신나게 사세요~~~^^*
약을 사왔으니 먹고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키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

서니데이 2018-02-15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로 2018-02-15 15:38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지치지 마시길요 ~~~올해는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Mille-feuille 라는 이름보다 나폴레옹 이라는 이름으로 내가 알고 있던 디저트! 완전 좋아하는데 A Gentleman in Moscow 의 주인공인 우리의 카운트도 이 디저트를 좋아한다. 나는 바닐라 크림이 사이에 있는 것보다 커스터드 크림이 있는 것을 좋아한다. 거기에 레즈베리가 들어있으면 금상첨화다.
이 책은 이제 겨우 50페이지 읽었는데 먹는 얘기, 책 얘기가 아주 많이 나온다.
이 책을 읽다가 반가운 이름이 되어버린 Falstaff도 찾았다.
그나저나 이 책 읽을 때는 유부만두 님 서재에 밥먹고 들어가는 것처럼 단단히 준비하고 읽어야 할 듯.
어젯밤에 이 책 읽다가 막 달달한 뭐가 먹고 싶어서 저렇게 야밤에 블루베리 파이를 만들었다는! 밤 11시쯤 된 것 같지?



아무튼 드디어 우리들의 멋진 신사 카운트는 소녀를 만났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부만두 2018-01-14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전 책 읽다 먹는거 나오면 찾아 먹는 사람인데 어쩌죠?

라로 2018-01-14 13:13   좋아요 0 | URL
좀 많이 힘들거에요~~~ㅎㅎㅎㅎ

psyche 2018-01-14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만 봐도 침이 꼴깍꼴깍. 그나저나 저 블루베리 파이도 맛있어보이네요. 밤중에 뚝딱 저런것도 만드시고 능력자!

라로 2018-01-15 12:20   좋아요 0 | URL
그죠! 사진만봐도 꼴깍꼴깍. 블루베리 맛있었어요,,성공~으쓱으쓱~~ㅋㅎㅎㅎㅎㅎ

프레이야 2018-01-16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야에 블베파이까지!! 못 하는 게 뭐유?? ㅎㅎ 단 게 땡길 땐 주저 없이 먹어줘야죠.

라로 2018-01-17 08:01   좋아요 0 | URL
못하는 건 글쓰기??? ㅎㅎㅎㅎ 맞아요. 단게 땡긴다는 것은 에너지 소스가 필요하다는 거니까~~~ㅎㅎㅎㅎ
 
리혜의 메이저 밥상 - 맛있는 음식으로 날마다 행복한
박리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지금까지 내가 샀던 그 많은(아마 15권 정도) 요리책 중 최고의 요리책은 <<리혜의 메이저 밥상>>이다. 정말 그 요리책을 이용해서 우리 가족의 특별한 날들을 더 특별하게 할 수 있었다!! 고마워요 리혜 씨!

오늘 오프라 윈프리의 요리책을 샀다. 어제 반즈 앤드 노블에서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토마토 스프부터 꽤 괜찮은 레시피기 수두룩했다.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과 튀긴 요리가 좀 많은 것 같고, 오프라 윈프리의 모습이 사진인지 그림인지,,, 좀 과하게 어색해 보인다는 것 때문에 주저했지만 튀긴 요리는 안 하면 되는 거고, 레시피를 보기 위한 것이지 오프라를 보기 위한 책이 아니니까.

크리스마스에는 시어머니께서 전통 햄요리를 하셨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우리집의 전통이 되어버린 딸아이가 만드는 만찬(!). 요리에 관심이 엄청 많은 아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들기 시작한 게 어느덧 10년은 되는 것 같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의 메뉴는 양고기!! Roasted Ram 을 만들었다. 레시피는 코스트코 회원용 잡지에서 나온 것으로. ㅎㅎㅎㅎㅎ 시아버님이 코스트코 회원 잡지를 보시다가 맛있겠다고 해서 선택한 요리란다. ㅎㅎㅎㅎㅎ

다들 맛있다고 했지만, 나는 냄새 때문에 많이 먹지 못했다. 난 가끔 냄새에 예민해질 때가 있다는...

사진에 과일 샐러드가 안 나왔다. 램이랑, 버터롤이랑, 감자랑, 스트링 빈이랑, 과일 샐러드 그렇게 먹고 디저트는 업사드 다운 케이크를 먹었는데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게 일품이었다.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다.

오프라의 요리책이 아직 알라딘에는 검색이 안 된다.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행복하자 2017-12-29 0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식사로 보쌈을 먹고있는 아이들의 식탁이 생각나요~ 램이 담겨있는 플레이트에 보쌈을 올리고 빵 대신에 밥을 주먹쥐어서 담고~ 샐러드보울엔 김치를 살짝 양념을 털어내고 담으면 어색하지만 그 누구도 보쌈을 먹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겠죠? ㅎㅎ

라로 2017-12-29 13:19   좋아요 0 | URL
아~~~! 보쌈이 램보다 훨 맛나죠!!! 먹고 싶네요~~~~. 엉엉엉
지금행복하자 님은 요리도 잘 하실 것 같아요~~~.^^
저는 25년 전 김치를 담그는 것을 배워서 꼭 스스로 담그겠다고 결심했는데
딱 한 번 담갔는데,,,절이는 것에 실패한 이후로 담궈본 적이 없고 그냥 사다먹어요.
더 늙기전에 김치 담구는 거 배워야 할텐데,,,절이는 과정이 최대의 난관이에요~~~.ㅠㅠ
혹 김치 담그는 요리책 추천하실 만한 것은 없으세요??ㅎㅎㅎ

지금행복하자 2017-12-29 20:08   좋아요 0 | URL
아는 요리책이 전혀 없어요~ 킨포크는 사진보는 맛으로 가끔 사기는 하는데.. 순전 사진을 목적으로요ㅎㅎ

기억의집 2017-12-29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저도 저 자리에 참석하고 싶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네요. 그러고보면 격식이라는 게 어떨 땐 중요하지 싶어요. 저도 양고기는 냄새땜에 도저히 한두입 먹고 못 먹겠던데.. 저의 딸은 잘 먹더라구요. 라로님 공부하시는데 딸냄이 척척 메인 요리를 만들어내다니.. 뿌뜻~ 하시죠!!!

라로 2017-12-29 13:22   좋아요 0 | URL
같은 동네라면 당근 초대했을텐데요~~~.ㅎㅎㅎㅎㅎ 딸아이가 크리스마스를 너무나 좋아해요~~~.ㅎㅎㅎ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오면 일단 스노우 플레이크와 전등으로 장식하는 것은 기본이죠. 올해는 진짜 크리스마스 나무도 사서 장식했다고 하더라구요. 양고기는 딸이 정말 잘 만들었지만,,,,민트도 엄청 많이 뿌렸던데,,,양고기가 정말 냄새가 지독한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아주 잘 먹더라구요,,,따님도 비위가 좋은가봐요!! 뿌듯해요~~~.딸이 최고네요, 엄마에겐!!! 기억의집 님도 곧 그걸 느끼실 거에요~~~.ㅎㅎㅎㅎ

프레이야 2017-12-29 0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만으로도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하네요. 저도 양고기는 그닥 맞지 않더라구요. H양은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라요. 뭐 하나 빠뜨리는 게 없이 장하고 이뻐요. 똑똑하고 따스하고 진선미 모두 갖춘 재원. 라로 님에겐 더없이 좋은 친구도 되고. 딸이 좋지요 응 ~!!! 연말이에요. 한 해가 또 가니 우린 거꾸로 나이 먹자구요 ^^

라로 2017-12-29 13:26   좋아요 0 | URL
완전 크리스마스 색이라 더 그런가요???ㅎㅎㅎㅎ 시어머니의 테이블 셋팅과 딸아이의 요리,,,전 거저 먹어요,,요즘.ㅎㅎㅎㅎㅎ 제가 진짜 복이 많은가봐요~~~. 손에 물을 안 묻혀,,,ㅎㅎㅎㅎㅎ
우리 딸들이 넘 장하죠,,,자기는 딸이 둘이나 되잖아요!!!!!! 정말 부럽습니다. 어찌 그렇게 딸 둘을 잘 키웠는지!! 자기네 모녀를 보면 모전여전이 진리에요!!!ㅎㅎㅎㅎ
그르니까요,,,우리 거꾸로 나이 먹읍시다. 그렇지만 영화수필은 한편씩 늘려가야 해요!!!ㅎㅎㅎㅎㅎㅎ

2017-12-29 09: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9 1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17-12-29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양고기는 그리 좋아하지 않은데, 향신료 가득한 양꼬치를 좋아하는것을 보면 양자체의 향보다는 향신료의 맛을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그래도 딸이 만들어준 음식 정말 멋져보여요.

라로 2017-12-30 16:01   좋아요 0 | URL
맞아요,,양고기 좋다고 하는 사람 많이 못봤어요,,,ㅎㅎㅎㅎ
딸아이 덕분에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도 잘 넘긴 것 같아 좋아요~~~.^^

psyche 2017-12-31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대로 크리스마스 디너네요. 이쁜 H양. 요리도 잘하고 정말 못하는것이 없는 이쁜이.
저희집은 크리스마스에 차돌배기랑 삼겹살 구워먹었어요. 아빠도 없고 기분도 그렇고 아주 조용히 지냈네요.

라로 2017-12-31 13:58   좋아요 1 | URL
저희는 늘 제대로 크리스마스를 보내요. 안 그러면 딸이 넘 슬퍼해요. ㅎㅎㅎㅎ
그러셨겠어요. 그래도 이제 다 끝나서 넘 다행입니다. 기도 열심히 했는데....^^;;;

moonnight 2018-01-01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 예쁘고 착한 따님이 요리까지! 가족 만찬이라니요.@_@;;; 예전에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이렇게나 아름다운 아이들이라니♡♡♡♡ 갑자기 우리 엄마께 미안해지네요ㅠㅠ;

라로 2018-01-02 13:45   좋아요 0 | URL
저도 제 가족에게 한 적 없어요,,,ㅠㅠ
제 친정 엄마는 돌아가셔서 이젠 하고 싶어도 할 기회도 없네요.ㅠㅠ
하지만 달밤님은 요리를 안 하는지는 몰라도 다른 걸 너무 잘 하시잖아요!!!!
부모님은 달밤님께 분명 감사하실거에요!!!!
 

누군가 점심과 저녁을 합쳐서 ‘점저’라고 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단어는 맘에 안 들지만 지금 내가 먹으려고 하는 게 점저다. 저녁이랑 더 가까우니까 저점으로 할까?ㅎㅎㅎ
아무튼 학교 도서관이 너무 애매한 시간에 문을 닫으니까 점심을 건너뛰고 4시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이른 저녁을 먹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2시가 넘으니까 너무 배고프다고 내 다이제스티브 시스템이 난리였다. 그래도 무시하고 꾹 참았다. 그런데 확실히 배고프면 공부 안된다는!!!
역시 먹어야 갓끈이라도 묶지. ㅎㅎㅎ
오늘의 메뉴는 일본식 라면~~~~.
혼자 먹는 거 신경 안쓰는 인간이긴 한데 그래도 쫌 서글프네.
이 궁상도 이제 이틀 후면 잠시 안녕이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오기 2017-12-20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저, 저점~ 아점보다 친근감은 덜하지만 점저나 저점도 이용도가 제법 높을 듯...
열공하는 라로님, 이제 끝났으면 더 맛난 거로 챙겨드세용!!^^♥

라로 2017-12-20 10:07   좋아요 0 | URL
아점이 친근하긴 해요. 제가 먹은 게 저 라면이에요. 맵기를 1에서 5중 4로 했더니 여전히 맵네요. ㅎㅎㅎㅎ
내일만 참으면 그 다음날이 시험이에요. 사람들이 시험을 못보는 속사정에는 기다림에 지치는 뭐 그런 거 아닐까요????ㅎㅎㅎㅎㅎ

수이 2017-12-21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로님 점저 옆자리 찜하고 싶어요!! :)

라로 2017-12-25 00:41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가까이 계시면 같이 점심 먹으면 좋을텐데요~~~^^

2017-12-21 2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5 0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