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79호 2007.4.22.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다음은 김양정님께서 올려주신 이야기입니다.

세마리의 개구리가 우유통에 빠졌습니다.

첫째 개구리는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쳤지만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들자,
발버둥치는 것을 포기하고 가만히 있다가 죽었습니다.

두번째 개구리는
자기에게 온 불행에 분통을 터뜨리며 신을 원망하다가
절망하며 죽었습니다.

세번째 개구리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계속 발버둥을 치며 발을 저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발을
저으려니 발밑에 무언가 닿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발판으로 힘껏 뛰어올라 우유통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발에 닿은 그것은 개구리가 우유통에서 발을 저을 때 생긴 버터였던 것입니다.

한번쯤은 새겨봐야할 의미있는 얘기인 듯 해서 올려봤습니다.


◆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공자천주(孔子穿珠)

공자가 구슬을 꿴다는 뜻으로,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유 래
공자가 진나라에서 아홉 번이나 구멍 안에서 휘어지는 진귀한 구슬을 얻었는데 아무리 그 구멍으로 실을 꿰려 해도 되지 않았다. 그래서 뽕을 따던 여자에게 물었다. 여자는 차분히 생각해 보라고 답했다. 공자는 그 여자가 "차분하게" 라고 한 말, 즉 밀(密)이 꿀 밀(蜜)과 발음이 같다는 사실을 알고는 개미를 잡아 허리에 실을 맨 뒤 구멍에 넣었다. 그리고는 다른 쪽에 꿀을 발라 놓았다. 그랬더니 개미가 꿀을 찾아 반대편 구멍으로 기어 나왔다. 덕분에 공자는 쉽게 구슬에 실을 꿸 수 있었다.

적용(배움)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은 모른다는 사실을 감추고 배우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적극적인 배움의 자세로 보다 더 큰 나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 위즈덤하우스 금주의 명언('용기' 中에서)

꿈을 품고 무언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지금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는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 그리고 기적이 모두 숨어있다.

- 괴테 -


★ 池田大作 박사님의 스피치 명언(화광신문 내용 中에서)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주려는 마음으로 내 마음은 충만합니다. 나는 온갖 고난에 마음을 나눕니다. 쓰러진 사람을 도와 일으키고 그들을 쾌유하게 만듭니다.

- 힐데가르트 -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성공하고 싶으면 많이 웃어라

미시간 대학 맥코넬 교수는 아래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더 많이 웃어라’ 라고 주장합니다.

1. 웃는 얼굴은 무한한 보석이며, 찡그린 얼굴은 정신적인 오염물질이다.
2. 평판이 좋고 남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은 멋진 미소의 소유자이다.
3. 찡그린 얼굴의 무례한 의사는 싱글벙글 웃는 상냥한 의사보다
두 배 더 많은 의료사고 소송에 휘말리게 된다.
4. 자식의 탈선으로 힘들어하는 부모의 80%는 습관적으로 웃지 않는 부모들이다.

게다가 미소는 다른 사람에게 아무리 주어도 줄어들지 않으며,
받는 쪽도 즐거워하는 보물이다.

♣ 최근에는 미소는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많이 웃을 수 있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조영탁 Dream ♣


◈ [최인식 칼럼]

현재와 미래를 위한 교육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아침에 신문을 보며 좋은 교육정보가 없는지 항상 유심히 체크해 봅니다. 아들2명을 둔 아빠로서 같이 많이 놀아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이 앞서 좋은 책이 있나? 좋은 칼럼이 있나? 좋은 교육정책은? 좋은 내용이 있으면 집에 가지고 가서 컴퓨터 벽면뒤에 살짝이 붙혀놓기도 합니다. 가끔은 아이들 엄마가 보라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도 합니다.

어제보니 여의도 벗꽃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자연의 봄은 사람들한테 너무나 많은 유익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이 꽃 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직 교장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작은 교육이야기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자녀의 교육을 직접 챙기는 어머니나 아버지들의 딜레마가 바로 이것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점수 따기’식 공부를 하게 할 것이냐, 아니면 다양한 양서를 읽게 해 이해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정도 공부’를 택할 것이냐의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최효찬의<500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에서-

우리나라의 교육의식을 살펴보면 분명 현재를 위한 교육에 매달려 있지 미래를 위한 교육에 덜 매달린 듯합니다. 모든 상황에서 점수가 지배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독서도 점수 따기를 위한 독서이구요.
진정으로 마음의 양식을 넓히고 사유의 깊이와 폭을 넓히며 자신의 포부를 확대할 수 있는 독서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학 입시의 변화가 아이들의 독서의 내용과 방법까지 완벽하게 지배를 하는 것을 보면 분명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험이 공부의 방향 설정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 시험이 학습을 지배하는 교육 현실은 미래가 어두운 것입니다.

시험에 매달리는 학습과 독서가 아닌 인생의 깊이와 삶의 폭넓은 이해 그리고 사유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는 교육 체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독서하는 아이에게 '책 그만 읽고 공부 좀 해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것 아니겠는지요?

스승의 날 변경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많은 말들이 설왕설래하는 시점에서 스승이 존경받고 교육이 제자리에 서서 모든 교육공동체의 가슴에 진정한 교육사랑이 꽃피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 위 기사는 4월17일 국정브리핑에 연재한 기사입니다


◈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성찰] 자각의 순간들

인생은 하나의 정해진 길을 따라 걸어가는 일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어! 이 길이 아닌데.’혹은 ‘이렇게 사는 건
맘에 안 들어!’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곧 ‘자각의 순간’ 이라고 하지요. 살면서 한두 번씩
경험하는 일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렇고 말입니다.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연구소 생활을 갑자기 그만둔 사건이었습니다. 그렇게 흥미진진하고
신명나던 일들이 한순간 시들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더라고요. 대부분은
새로운 경험, 새로운 만남, 새로운 지식, 새로운 정보와 접하게 되면서
그런 순간들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익숙하고 편안한 것에 안주하길 원한다면 애써 그런 충격에 휩싸여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의 문을 꼭꼭 닫은 채 외부와의 접촉을 일체
삼가면 충격적인 순간들은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저 평안하기만 한 삶은 진정한 삶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언가를 깨닫는 순간은 지극히 찰나적입니다.
오랜 동안 승승장구 하며 별 탈 없이 다니던 직장을 한순간에 그만두고
다른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또 게으름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한 젊은이가 갑자기 전혀 다른 모습의 건실한 청년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각의 순간들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가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도 의식은 문의 활짝 열어두는
편이 보다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인물은 썩게 마련이니까요.

삶은 매순간 변화합니다. 지금 내 모습이 한 달 뒤, 혹은 일년 뒤의
내 모습과 다를 게 없을 거라고 단정하지 마세요. 순간의 자각이 우리의
모습을 보다 밝고 긍정적인 쪽으로 끊임없이 이끌어줄 테니까요.
출처: 공병호,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pp.62~63


※ SERICEO, 위즈덤하우스,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28개(확정 포함)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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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프레이야 > 천년학

 

거장이라는 이름을 부담스러워하는 노장 감독, 눌변이지만 또박또박 할 말을 다 하는 모습을 예전에 본 적이 있다. <천년학>은 임권택 감독의 백 번째 영화다. 감독의 말투처럼 영화는 눌변이다. 화자는 동호(조재현 분)와 주막집 사내 용택(류승용 분)이다. 세월을 건너 50줄에 들어선 구슬프게 초췌한 두 남자의 기억이 곡주를 주거니받거니 영화 속으로 녹아든다. 포구에 외로이 앉아있는 붉은 지붕 선술집과 홀로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은 소나무 그 주위로 학이 날개를 펴고 앉아있는 것 같은 나지막한 산. 유봉은 이를 선경(仙境)이라 이른다.


선경! 영화를 보는 내내 선경이 이어지고 신비감을 자아내는 동양화 한 폭 같은 장면들이 많았다. 한 많은 인물들이 진경 같은 삶을 견디기 위해 선경이 필요했을까. 영화는 두 사람의 사랑을 그려나간다. 눌변의 노장감독이 표현하는 사랑은 화려하거나 유장하지 않다. 그러면서도 미세한 감정을 곡진하게 표현해내어 감탄스럽다. 아버지와 남매가 한 이불을 덮고 누워 소리를 하면서 그 안에서 서로 발이 닿는 촉감, 다른 남자아이가 주는 깨엿을 절대 안 받고 외면하는 것, 남자가 준 반지를 녹슬지 않게 오래도록 잘 닦아 끼는 것, 어둔 눈으로 양은냄비에 물을 부어 석유곤로에 얹고 라면 한 봉지를 끓여서 달걀 하나 풀어 소반에 받쳐 들이는 것이다.

 



이청준의 <남도소리>로 묶인 ‘서편제’, ‘소리의 빛’ 그리고 ‘선학동 나그네’의 연작 중 ‘선학동 나그네’가 이 영화의 원작이다. 원작은 부분으로 읽었다. 영화에서, 송화가 꺾이는 소리를 되찾기 위해 폭포 아래서 피를 토하는 장면에서보다 더 감동적인 장면은 두 사람이 송화의 고향 제주 애월에서 두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풍경들이다. 북은 소리의 눈이라고 했다. 동호는 사모하는 눈 먼 누이 송화로 하여금 쫓기듯 도망 나왔던 고향땅을 발로 밟아서, 소리를 가슴에 담을 수 있게 해준다. 이들은 애틋하고 애절하여 터질 듯한 가슴을 억새 흔들리는 산중턱에서 소리로 풀어낸다. 송화의 소리와 동호의 북소리가 담담한 듯 신들린 풍경에 녹아 하나로 어우러진다. 토벌대의 손에 죽은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가 다른 사람의 일처럼 송화의 입으로 나오고 이들의 끊일 듯 끊이지 않는 인연의 삶이 가도가도 끝없어 보이는산천길, 바닷길과 다르지 않다.


소화는 주막집 사내에게 다시는 자기를 찾지 말라는 말을 동호에게 전하게 한다. 그들의 길, 그들의 인연은 송화의 소리와 함께 끊기려나. 마지막 장면에서 두 사람이 흰 두루막을 입고 소리를 하는 장면은 사내의 환상이다. 소화를 연모했던 그 사내의 눈에 두 마리 학이 독야청청한 소나무를 휘감고 돌더니 하늘로 오른다. 비상학! 원작에서는 한 마리 학이 그려지지만 영화에서는 두 마리 학이 둥여둥여 풀어내는 춤사위처럼 소리가 풍경을 휘감고 돈다. 여기서 학이 차라리 나오지 않았더라면 동호와 소화의 흰 두루마기 학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싶어 조금은 작위적인 결말이 아쉬웠다. 달리 생각해보면 문학을 읽는 것과 보는 것의 장단점이다. 화면이 마련해주는 그림 속에 관객의 상상력이 수감되는 일, 조금은 감수해야하는 일 같다.

 




내가 뽑은 명장면은 송화의 목에 오랜만에 먹은 생선가시가 걸려 쾍쾍대는 모습이다. 송화의 맺힌 한과 기막힌 생의 곡절이 가시로 걸려 숨구멍을 찔러대고 기침을 해대며 식은땀을 흘리는 그녀. 그녀의 한을 가장 미어지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숨이 넘어갈 것 같은 그녀를 업고 달렸던 용택이 그의 등에 송화의 봉긋한 가슴이 비벼대던 때의 이야기를 어저께 일처럼 늘어놓으며 화색이 도니, 참 그도 평생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랑을 곁에 두지 못한 불쌍한 사람이었다.

 



초반부터 1956년으로 돌아가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사 하나가 버릴 것 없이 압축되어있고 하나의 장면은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내포한다. 현재와 과거가 빠르게 자주 교차하여 속도감 있게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그럼에도 전체적으로는 큰 사건 없이 담담하게 전개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점이 특이하다. 격랑이 다 가라앉은 후의 바다처럼 그가 주막집 사내에게 푸는 과거사가 참으로 담담하고 그 어조에는 감정을 최대한 절제한 노력이 보인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장면들이 하나하나 떠오른다. 남도와 제주의 풍경, 특히 광양의 매화 흐드러진 허공은 황홀경이다. 송화의 신산한 생에 가장 화려했다 할 수 있었던 시절을 대변하는 꽃풍경이다.


문학이든 영화든 현실을 이기는 힘을 전하려한다. 그것은 승화의 미덕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용택이 엿보는 동호와 송화의 소리풀이 장면은 두 사람만의 몫이 아니라 세 사람, 여러 사람의 몫으로 돌아온다. 쓰러져가는 주막집의 외양처럼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억눌린 사람들의 감정과 피폐해져가는 사람들의 정신을 두 마리 학이 치유하려 든다면 관념적인가. 학은 병들고 찌든 우리네 마음에 고결한 정서를 불어넣어주는 것이다. 정신력의 승리다.

 

 


소리로 치면 오정해의 그것보다 조명창의 적벽가와 그의 고수가 치는 신명나는 북장단이 듣기 좋았다. 동호는 소리가 싫고 북이 싫어 유봉을 떠나왔지만 오로지 송화를 찾기 위해 악극단과 싸구려 술집을 전전하며 북장단을 둔다. 그러니 그의 북장단의 얼른 듣기에도 하수의 것이다. 소리의 법제를 따지는 꼬장꼬장한 조명창과 소리는 듣기에 맞춤이면 된 것이라는 생각으로 나뉜다. 우리 전통 소리의 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퓨전도 좋지만 정통을 잃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윤기 선생도 소리를 좀 공부하여 선보였다가 전라도 지인에게 그건 소리도 아니라고 핀잔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우리 소리는 어렵고 그래서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이라면 신세대들에도 이 영화를 권하고 싶다. 가사전달이 어려운 건 나도 여전한데 판소리 부분에서는 자막으로 가사가 흘러나와 마음에 든다. 가볍게 달뜨지 않고 진하게 달이고 달여서 엑기스만 남겨둔 것 같은 감정의 교감이 송화가 치맛자락 밖으로 삐죽 나온 발을 살짝 들여놓는 장면에서처럼 미려하다.



- 천년학 / 임권택 / 2007


- 2007년 내가 본 서른일곱 번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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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78호 2007.4.15.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필자도 감동있게 읽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의 행복이 아닐까요?

남편이 잠 못 들고 뒤척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양복 주머니에서
꼬깃한 만원짜리 한 장을 꺼냅니다
무슨 돈이냐며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기의 비상금이었는데
핼쑥한 모습이 안스럽다며
내일 몰래 혼자 고기뷔페에 가서
소고기 실컷 먹고 오라고 주었습니다
만원짜리 한 장을 펴서 쥐어주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엔 물기가...

"여보.. 저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어젯밤 남편에게서 만원을 받은
아내는 뷔페에 가지 못했습니다
못먹고 산지 하루 이틀도 아닌데...
노인정에 다니시는 시아버지께서
며칠째 맘이 편찮으신 모양입니다.
아내는 앞치마에서 그 만원을 꺼내
노인정에 가시는 시아버지 손에 쥐어드렸습니다.

"아버님 만원이예요
제대로 용돈 한 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작지만 이 돈으로 신세진
친구분들하고 약주 나누세요" 

시아버지는 너무나 며느리가 고마웠습니다
시아버지는 어려운 살림 힘겹게
끌어 나가는 며느리가 보기 안스럽습니다
시아버지는 그 돈 만원을 쓰지 못하고
노인정에 가서 실컷 자랑만 했습니다.

"여보게들!
울며느리가 오늘 용돈 빵빵하게 줬다네" 

그리고 그 돈을 장롱 깊숙한 곳에 두었습니다.

다음 해 설날

할아버지는 손녀의 세배를 받습니다.
기우뚱거리며 절을 합니다
주먹만한것이 이제는 훌쩍자라
내년엔 학교에 간답니다.
할아버니는 손녀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오냐" 하고 절을 받으신 할아버지는
미리 준비해 놓은 그 만원을
손녀에게 세배돈으로 줍니다.

" 할아버지.고맙습니다아"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외동딸 지연이는
마냥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세배돈을 받은 지연이는
부엌에서 손님상을 차리는 엄마를 불러냅니다.
"엄마.. 책가방 얼마야??"

엄마는 딸의 속을 알겠다는 듯 빙긋 웃습니다
왜? 우리 지연이 학교 가고 싶니??"
지연이는 엄마에게 할아버지에게서 세배돈으로
받은 만원을 엄마에게 내밀었습니다.
"엄마한테 맡길래 내년에 나 예쁜 책가방 사줘여??"

요즘 남편이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안하던 잠꼬대까지...
아침에 싸주는 도시락 반찬이
매일 신김치쪼가리 뿐이라
아내는 조용히 일어나 남편 양복 속주머니에
낮에 딸 지연이가 맡긴 만원을 넣어 둡니다.
[여보 내일 좋은 것 사서 드세요..]쪽지와 함께...


◆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우공이산(愚公移山)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쉬지 않고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반드시 큰 뜻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유 래  
옛날 중국에 90살 가까운 노인이 있었다. 그의 집은 700리나 되는 두 산에 가로막혀 있었는데, 때문에 노인은 항상 멀리 돌아다녀야 했다. 그래서 노인은 두 산을 옮기기로 결심했다. 흙을 한번 운반하는데 1년이나 걸렸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를 본 친구가 만류했지만 그는 "나는 늙었지만 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손자도 있다. 자자손손 대를 이을 수 있으니 언젠가는 산이 평평해지지 않겠는가" 라며 작업을 계속했다. 이 말을 들은 옥황상제는 산을 허무는 인간의 노력이 계속될까 두려워 두 산을 옮겨주었다고 한다.
 
적용(노력)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 보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운다'는 말이 나옵니다. 2007년 한 해에는 '우공이산'을 가슴에 새기고 우주가 도울 수 있도록 목표를 향해 힘차게 매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 위즈덤하우스 금주의 명언('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中에서)

행복은 향수와 같다. 내 몸에 몇 방울 뿌리지 않고서는 다른 이들을 뒤덮을 수 없다.

- 에머슨 -


★ 池田大作 박사님의 스피치 명언(화광신문 내용 中에서)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나아가서는 다른 나라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 한국 독립의 지도자 김구 선생 -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마케팅이란, 아니 사업이란 무엇인가?

고객이 당신에게 호감을 갖는다면
당신이 하는 말을 들어줄 것이다.
고객이 당신을 신뢰한다면
당신과 비즈니스를 할 것이다.

- 지그 지글러(Geeg Gygler) -
 
문제는 상품이 아니라 고객입니다.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상품도 판매할 수 있지만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팔지 못합니다.
(‘물건을 팔지말고 가치를 팔아라’에서 인용)
사업이란 물건을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 있는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하고 키워나가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이 진리를 마음속으로부터 깨닫는 이는
어떤 사업에서도 성공할 것입니다.
 

◈ [최인식 칼럼]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지난 3월 중순에 '글로벌문화포럼 2007 서울'에 내한하여 <미래는 문화다:경험경제로의길>의 주제로 강연한 롤프 옌센(Rolf Jensen)은 미래의 행복지수는 돈보다는 가족과 사회관계에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돈은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물질은 당신 생애에 성취감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에 벤츠 차가 해결책은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친구가 없는 사람이라면 당신 생애에 모자라는 것이 멋진 요트(Boat)가 아닙니다.

당신은 당신 인생에서 우선 순위를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물질 취득이 가장 우선 순위가 있다면 당신은 결코 마음의 평화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십니까? 당신은 원하는 것을 위해 무엇을 희생하시겠습니까? 우리가 좀 더 늙어 갈수록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한다는 것은 더욱 힘든 것 같이 보입니다. 우리가 젊을수록 좀더 나은 삶을 기대하기가 쉬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환경도 결코 우리를 제지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아니면 그냥 지나치는 것입니까? 아니면 너무 오랫동안 포기한 이야기만 들어온 것입니까? 아니면 너무 오래 전에 도전해 봤던 일입니까? 아니면 잡기에는 너무 멀리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에는 꿈이 없는 인간은 멸망하리라 했습니다. 정지해 있다는 것은 설 땅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목적 없이 보내는 시간, 날짜, 달 수, 햇수는 낭비입니다. 이러한 시간들로 찬 우리의 인생에 결실의 과일은 없습니다.

만약 성공이란 가치 있는 목적이나 꿈의 점진적인 실현이라고 정의한다면,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등산을 하든지, 거리를 걷든지간에 4월의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의 아름다운 향연처럼 당신과 나의 꿈도 아름답게 피어납시다!
 

◈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다 잘될거야!

“살면서 수도 없이 고비를 넘겼지만 어머니는 아버지와 저희
형제자매들에게 단 한번도 NO! 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언제나 ‘다 괜찮을 거야’ 라고 용기를 주신 분이었죠.”

대성 그룹 창업자의 부인이었던 여귀옥 여사에 대한 자식들의
회고담 가운데 한 대목입니다. 그들은 입을 모아 “어머니에게
저희가 배운 건 긍정의 힘이었습니다. 무슨 일이 닥쳐도 절대
흔들리지 않으셨으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게다가 커다란 것에서 소소한 것까지
시도 때도 없이 말입니다. 이런 경우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게 인지상정
이긴 합니다. 감정이 격해지거나, 평상심을 잃고 흥분하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런 반응들은 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확대시킬 뿐입니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긴 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이겠습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평상심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조금씩 나아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될 때까지
마냥 세월을 기다리며 늙어갈 수는 없지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몇 가지
문장을 정리해 지갑 속에 넣고 다니면서 이따금 읽어보는 방법은 어떨까요.
사소한 방법이긴 하지만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면 습관이 됩니다.
그래서 쉽게 흥분하거나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 상황을 조금은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공병호,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pp.80~81


※ SERICEO, 위즈덤하우스,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28개(확정 포함)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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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78호 2007.4.15.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필자도 감동있게 읽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의 행복이 아닐까요?

남편이 잠 못 들고 뒤척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양복 주머니에서
꼬깃한 만원짜리 한 장을 꺼냅니다
무슨 돈이냐며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기의 비상금이었는데
핼쑥한 모습이 안스럽다며
내일 몰래 혼자 고기뷔페에 가서
소고기 실컷 먹고 오라고 주었습니다
만원짜리 한 장을 펴서 쥐어주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엔 물기가...

"여보.. 저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어젯밤 남편에게서 만원을 받은
아내는 뷔페에 가지 못했습니다
못먹고 산지 하루 이틀도 아닌데...
노인정에 다니시는 시아버지께서
며칠째 맘이 편찮으신 모양입니다.
아내는 앞치마에서 그 만원을 꺼내
노인정에 가시는 시아버지 손에 쥐어드렸습니다.

"아버님 만원이예요
제대로 용돈 한 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작지만 이 돈으로 신세진
친구분들하고 약주 나누세요" 

시아버지는 너무나 며느리가 고마웠습니다
시아버지는 어려운 살림 힘겹게
끌어 나가는 며느리가 보기 안스럽습니다
시아버지는 그 돈 만원을 쓰지 못하고
노인정에 가서 실컷 자랑만 했습니다.

"여보게들!
울며느리가 오늘 용돈 빵빵하게 줬다네" 

그리고 그 돈을 장롱 깊숙한 곳에 두었습니다.

다음 해 설날

할아버지는 손녀의 세배를 받습니다.
기우뚱거리며 절을 합니다
주먹만한것이 이제는 훌쩍자라
내년엔 학교에 간답니다.
할아버니는 손녀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오냐" 하고 절을 받으신 할아버지는
미리 준비해 놓은 그 만원을
손녀에게 세배돈으로 줍니다.

" 할아버지.고맙습니다아"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외동딸 지연이는
마냥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세배돈을 받은 지연이는
부엌에서 손님상을 차리는 엄마를 불러냅니다.
"엄마.. 책가방 얼마야??"

엄마는 딸의 속을 알겠다는 듯 빙긋 웃습니다
왜? 우리 지연이 학교 가고 싶니??"
지연이는 엄마에게 할아버지에게서 세배돈으로
받은 만원을 엄마에게 내밀었습니다.
"엄마한테 맡길래 내년에 나 예쁜 책가방 사줘여??"

요즘 남편이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안하던 잠꼬대까지...
아침에 싸주는 도시락 반찬이
매일 신김치쪼가리 뿐이라
아내는 조용히 일어나 남편 양복 속주머니에
낮에 딸 지연이가 맡긴 만원을 넣어 둡니다.
[여보 내일 좋은 것 사서 드세요..]쪽지와 함께...


◆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우공이산(愚公移山)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쉬지 않고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반드시 큰 뜻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유 래  
옛날 중국에 90살 가까운 노인이 있었다. 그의 집은 700리나 되는 두 산에 가로막혀 있었는데, 때문에 노인은 항상 멀리 돌아다녀야 했다. 그래서 노인은 두 산을 옮기기로 결심했다. 흙을 한번 운반하는데 1년이나 걸렸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를 본 친구가 만류했지만 그는 "나는 늙었지만 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손자도 있다. 자자손손 대를 이을 수 있으니 언젠가는 산이 평평해지지 않겠는가" 라며 작업을 계속했다. 이 말을 들은 옥황상제는 산을 허무는 인간의 노력이 계속될까 두려워 두 산을 옮겨주었다고 한다.
 
적용(노력)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 보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운다'는 말이 나옵니다. 2007년 한 해에는 '우공이산'을 가슴에 새기고 우주가 도울 수 있도록 목표를 향해 힘차게 매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 위즈덤하우스 금주의 명언('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中에서)

행복은 향수와 같다. 내 몸에 몇 방울 뿌리지 않고서는 다른 이들을 뒤덮을 수 없다.

- 에머슨 -


★ 池田大作 박사님의 스피치 명언(화광신문 내용 中에서)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나아가서는 다른 나라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 한국 독립의 지도자 김구 선생 -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마케팅이란, 아니 사업이란 무엇인가?

고객이 당신에게 호감을 갖는다면
당신이 하는 말을 들어줄 것이다.
고객이 당신을 신뢰한다면
당신과 비즈니스를 할 것이다.

- 지그 지글러(Geeg Gygler) -
 
문제는 상품이 아니라 고객입니다.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상품도 판매할 수 있지만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팔지 못합니다.
(‘물건을 팔지말고 가치를 팔아라’에서 인용)
사업이란 물건을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 있는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하고 키워나가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이 진리를 마음속으로부터 깨닫는 이는
어떤 사업에서도 성공할 것입니다.
 

◈ [최인식 칼럼]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지난 3월 중순에 '글로벌문화포럼 2007 서울'에 내한하여 <미래는 문화다:경험경제로의길>의 주제로 강연한 롤프 옌센(Rolf Jensen)은 미래의 행복지수는 돈보다는 가족과 사회관계에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돈은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물질은 당신 생애에 성취감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에 벤츠 차가 해결책은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친구가 없는 사람이라면 당신 생애에 모자라는 것이 멋진 요트(Boat)가 아닙니다.

당신은 당신 인생에서 우선 순위를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물질 취득이 가장 우선 순위가 있다면 당신은 결코 마음의 평화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십니까? 당신은 원하는 것을 위해 무엇을 희생하시겠습니까? 우리가 좀 더 늙어 갈수록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한다는 것은 더욱 힘든 것 같이 보입니다. 우리가 젊을수록 좀더 나은 삶을 기대하기가 쉬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환경도 결코 우리를 제지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아니면 그냥 지나치는 것입니까? 아니면 너무 오랫동안 포기한 이야기만 들어온 것입니까? 아니면 너무 오래 전에 도전해 봤던 일입니까? 아니면 잡기에는 너무 멀리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에는 꿈이 없는 인간은 멸망하리라 했습니다. 정지해 있다는 것은 설 땅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목적 없이 보내는 시간, 날짜, 달 수, 햇수는 낭비입니다. 이러한 시간들로 찬 우리의 인생에 결실의 과일은 없습니다.

만약 성공이란 가치 있는 목적이나 꿈의 점진적인 실현이라고 정의한다면,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등산을 하든지, 거리를 걷든지간에 4월의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의 아름다운 향연처럼 당신과 나의 꿈도 아름답게 피어납시다!
 

◈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다 잘될거야!

“살면서 수도 없이 고비를 넘겼지만 어머니는 아버지와 저희
형제자매들에게 단 한번도 NO! 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언제나 ‘다 괜찮을 거야’ 라고 용기를 주신 분이었죠.”

대성 그룹 창업자의 부인이었던 여귀옥 여사에 대한 자식들의
회고담 가운데 한 대목입니다. 그들은 입을 모아 “어머니에게
저희가 배운 건 긍정의 힘이었습니다. 무슨 일이 닥쳐도 절대
흔들리지 않으셨으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게다가 커다란 것에서 소소한 것까지
시도 때도 없이 말입니다. 이런 경우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게 인지상정
이긴 합니다. 감정이 격해지거나, 평상심을 잃고 흥분하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런 반응들은 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확대시킬 뿐입니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긴 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이겠습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평상심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조금씩 나아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될 때까지
마냥 세월을 기다리며 늙어갈 수는 없지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몇 가지
문장을 정리해 지갑 속에 넣고 다니면서 이따금 읽어보는 방법은 어떨까요.
사소한 방법이긴 하지만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면 습관이 됩니다.
그래서 쉽게 흥분하거나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 상황을 조금은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공병호,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pp.80~81


※ SERICEO, 위즈덤하우스,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28개(확정 포함)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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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Letter - 평화와 교육을 생각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편지 신문(World's First Internet Letter Newspaper)

World Peace, Human Happiness

제178호 2007.4.15.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행복의 대사' '평화의 외교관'인 행복박사 李 基準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필자도 감동있게 읽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의 행복이 아닐까요?

남편이 잠 못 들고 뒤척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양복 주머니에서
꼬깃한 만원짜리 한 장을 꺼냅니다
무슨 돈이냐며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기의 비상금이었는데
핼쑥한 모습이 안스럽다며
내일 몰래 혼자 고기뷔페에 가서
소고기 실컷 먹고 오라고 주었습니다
만원짜리 한 장을 펴서 쥐어주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엔 물기가...

"여보.. 저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어젯밤 남편에게서 만원을 받은
아내는 뷔페에 가지 못했습니다
못먹고 산지 하루 이틀도 아닌데...
노인정에 다니시는 시아버지께서
며칠째 맘이 편찮으신 모양입니다.
아내는 앞치마에서 그 만원을 꺼내
노인정에 가시는 시아버지 손에 쥐어드렸습니다.

"아버님 만원이예요
제대로 용돈 한 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작지만 이 돈으로 신세진
친구분들하고 약주 나누세요" 

시아버지는 너무나 며느리가 고마웠습니다
시아버지는 어려운 살림 힘겹게
끌어 나가는 며느리가 보기 안스럽습니다
시아버지는 그 돈 만원을 쓰지 못하고
노인정에 가서 실컷 자랑만 했습니다.

"여보게들!
울며느리가 오늘 용돈 빵빵하게 줬다네" 

그리고 그 돈을 장롱 깊숙한 곳에 두었습니다.

다음 해 설날

할아버지는 손녀의 세배를 받습니다.
기우뚱거리며 절을 합니다
주먹만한것이 이제는 훌쩍자라
내년엔 학교에 간답니다.
할아버니는 손녀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오냐" 하고 절을 받으신 할아버지는
미리 준비해 놓은 그 만원을
손녀에게 세배돈으로 줍니다.

" 할아버지.고맙습니다아"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외동딸 지연이는
마냥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세배돈을 받은 지연이는
부엌에서 손님상을 차리는 엄마를 불러냅니다.
"엄마.. 책가방 얼마야??"

엄마는 딸의 속을 알겠다는 듯 빙긋 웃습니다
왜? 우리 지연이 학교 가고 싶니??"
지연이는 엄마에게 할아버지에게서 세배돈으로
받은 만원을 엄마에게 내밀었습니다.
"엄마한테 맡길래 내년에 나 예쁜 책가방 사줘여??"

요즘 남편이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안하던 잠꼬대까지...
아침에 싸주는 도시락 반찬이
매일 신김치쪼가리 뿐이라
아내는 조용히 일어나 남편 양복 속주머니에
낮에 딸 지연이가 맡긴 만원을 넣어 둡니다.
[여보 내일 좋은 것 사서 드세요..]쪽지와 함께...


◆ 手中慧(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우공이산(愚公移山)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쉬지 않고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반드시 큰 뜻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유 래  
옛날 중국에 90살 가까운 노인이 있었다. 그의 집은 700리나 되는 두 산에 가로막혀 있었는데, 때문에 노인은 항상 멀리 돌아다녀야 했다. 그래서 노인은 두 산을 옮기기로 결심했다. 흙을 한번 운반하는데 1년이나 걸렸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를 본 친구가 만류했지만 그는 "나는 늙었지만 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손자도 있다. 자자손손 대를 이을 수 있으니 언젠가는 산이 평평해지지 않겠는가" 라며 작업을 계속했다. 이 말을 들은 옥황상제는 산을 허무는 인간의 노력이 계속될까 두려워 두 산을 옮겨주었다고 한다.
 
적용(노력)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 보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운다'는 말이 나옵니다. 2007년 한 해에는 '우공이산'을 가슴에 새기고 우주가 도울 수 있도록 목표를 향해 힘차게 매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SERICEO 내용 中에서 -


♣ 위즈덤하우스 금주의 명언('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中에서)

행복은 향수와 같다. 내 몸에 몇 방울 뿌리지 않고서는 다른 이들을 뒤덮을 수 없다.

- 에머슨 -


★ 池田大作 박사님의 스피치 명언(화광신문 내용 中에서)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나아가서는 다른 나라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 한국 독립의 지도자 김구 선생 -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마케팅이란, 아니 사업이란 무엇인가?

고객이 당신에게 호감을 갖는다면
당신이 하는 말을 들어줄 것이다.
고객이 당신을 신뢰한다면
당신과 비즈니스를 할 것이다.

- 지그 지글러(Geeg Gygler) -
 
문제는 상품이 아니라 고객입니다.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상품도 판매할 수 있지만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팔지 못합니다.
(‘물건을 팔지말고 가치를 팔아라’에서 인용)
사업이란 물건을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 있는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하고 키워나가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이 진리를 마음속으로부터 깨닫는 이는
어떤 사업에서도 성공할 것입니다.
 

◈ [최인식 칼럼]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 글:최인식 한국건설일보 국장

지난 3월 중순에 '글로벌문화포럼 2007 서울'에 내한하여 <미래는 문화다:경험경제로의길>의 주제로 강연한 롤프 옌센(Rolf Jensen)은 미래의 행복지수는 돈보다는 가족과 사회관계에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돈은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물질은 당신 생애에 성취감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에 벤츠 차가 해결책은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친구가 없는 사람이라면 당신 생애에 모자라는 것이 멋진 요트(Boat)가 아닙니다.

당신은 당신 인생에서 우선 순위를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물질 취득이 가장 우선 순위가 있다면 당신은 결코 마음의 평화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십니까? 당신은 원하는 것을 위해 무엇을 희생하시겠습니까? 우리가 좀 더 늙어 갈수록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한다는 것은 더욱 힘든 것 같이 보입니다. 우리가 젊을수록 좀더 나은 삶을 기대하기가 쉬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환경도 결코 우리를 제지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아니면 그냥 지나치는 것입니까? 아니면 너무 오랫동안 포기한 이야기만 들어온 것입니까? 아니면 너무 오래 전에 도전해 봤던 일입니까? 아니면 잡기에는 너무 멀리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에는 꿈이 없는 인간은 멸망하리라 했습니다. 정지해 있다는 것은 설 땅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목적 없이 보내는 시간, 날짜, 달 수, 햇수는 낭비입니다. 이러한 시간들로 찬 우리의 인생에 결실의 과일은 없습니다.

만약 성공이란 가치 있는 목적이나 꿈의 점진적인 실현이라고 정의한다면,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등산을 하든지, 거리를 걷든지간에 4월의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의 아름다운 향연처럼 당신과 나의 꿈도 아름답게 피어납시다!
 

◈ [공병호 박사님의 E-mail 中에서]

다 잘될거야!

“살면서 수도 없이 고비를 넘겼지만 어머니는 아버지와 저희
형제자매들에게 단 한번도 NO! 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언제나 ‘다 괜찮을 거야’ 라고 용기를 주신 분이었죠.”

대성 그룹 창업자의 부인이었던 여귀옥 여사에 대한 자식들의
회고담 가운데 한 대목입니다. 그들은 입을 모아 “어머니에게
저희가 배운 건 긍정의 힘이었습니다. 무슨 일이 닥쳐도 절대
흔들리지 않으셨으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게다가 커다란 것에서 소소한 것까지
시도 때도 없이 말입니다. 이런 경우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게 인지상정
이긴 합니다. 감정이 격해지거나, 평상심을 잃고 흥분하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런 반응들은 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확대시킬 뿐입니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긴 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이겠습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평상심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조금씩 나아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될 때까지
마냥 세월을 기다리며 늙어갈 수는 없지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몇 가지
문장을 정리해 지갑 속에 넣고 다니면서 이따금 읽어보는 방법은 어떨까요.
사소한 방법이긴 하지만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면 습관이 됩니다.
그래서 쉽게 흥분하거나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 상황을 조금은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공병호,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pp.80~81


※ SERICEO, 위즈덤하우스, 조영탁 대표이사, 최인식 국장, 공병호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발행인·편집인·발송인:李 基準

 

한 사람의 인간에 있어서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마저도 가능케 한다.
-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UN 평화상 수상, 민주음악협회, 도쿄 후지미술관, 소카대학교 등 설립, SGI(190개 회원국) 회장, 세계 2,200여개의 현창, 450여개의 명예시민증, 26개의 훈장, 세계 69개대학 100회 방문, 30여 회 강연(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13개 기관에 연구소, 세계의 지도자 및 석학과 1600여회의 대화(토인비 박사 등), 세계의 대학 학술 기관으로부터 228개(확정 포함)에 이르는 명예박사/명예교수 칭호 池田大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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