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마이어 : 나는 카메라다 비비안 마이어 시리즈
비비안 마이어 지음, 박여진 옮김 / 윌북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다큐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와 함께 보시길 권유. 브레송이나 윌리 호니스의 사진이 연상되는 구도와 시선이 많으면서도 그녀만의 독특한 포트레이트와 유머러스한 프레임이 인상적이다. 베일에 가린 삶의 궤적과 은근히 드러나는 상처, 집요한 수집벽 등 연민과 감탄을 함께 돋구는 예술가, 비비안

댓글(2)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딩 2016-01-14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 받아 들고 다니는 파우치가 이책인데 책도 봐야겠어요 :-)
`나도 카메라다` 라고 외치고 싶네요. 한참 부족하지만 ㅎㅎ

프레이야 2016-01-14 14:14   좋아요 1 | URL
저도 이 북파우치 요긴하게 씁니다. 예쁘기도 하구요.
저 사진도 비비안의 사진인데, 위태위태해 보이는 여인의 뒷모습이
밤거리에 무척 인상적으로 어울리지요.
 
아주 사적인 독서 - 욕망에 솔직해지는 고전읽기
이현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제일 앞자리에 앉아 강의를 듣는 듯 편안하고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관점으로 고전을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경어체라 소리내어 읽어도 아주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지음, 강선재 옮김 / 푸른숲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이빗 핀처의 영화만큼이나 강렬하고 감각적이고 속물적이지만 영화에서 다 읽히지 않는 인물의 내면과 인간관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남녀, 나아가 결혼의 관계란. 에이미라는 소시오패스는 그걸 말하기 위한 극단적이고 적나라한 수단이라 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0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나의 기억과 타인의 기억, 그 사이 오리무중 연옥 같은 길에서 헤매고 있는 `나`를 상상하게 하는, 패트릭 모디아노의 매혹적인 소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딩 2016-01-12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욱이 편리하게 재편된 기억 속에서 나를 마주하는 건 고통스럽기도 부끄럽기도 한 것 같습니다 :-)

프레이야 2016-01-13 12:13   좋아요 1 | URL
나를 마주하는 일, 어쩌면 가장 심플한 일일 수도요^^

해피북 2016-01-13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소설을 읽고 안개속 처럼 조금 답답한 마음이 들었어요. 왜 끝까지 추격하지 않았을까. 마치 다른이의 이야기를 말하는듯 너무 담담한 분위기가 좀 어렵기도 했고요. ㅎ

프레이야 2016-01-13 12:12   좋아요 0 | URL
두렵지 않았을까요? ^^
 
행복한 그림자의 춤
앨리스 먼로 지음, 곽명단 옮김 / 뿔(웅진)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작업실`부터 `태워줘서 고마워` `행복한 그림자의 춤`까지 생의 징글맞은 이면을 보는 앨리스 먼로의 섬세하고 예리하고 서늘한 시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