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서비스에 주간학습계획안을 올리라고 한다.  

특별한 안내도 없이 맞춤2010과 연계 된다고만 하고! 

고수 동기에게 물어보니 경로를 가르쳐 주는데, 열리지도 않는다. 동기도 열 받고 있는 중!

학급홈에서 아무 문제 없이 아이들은 주간학습계획안을 잘 다운 받고 있는데, 웬 학부모 서비스? 서비스가 넘쳐난다. 그 덕에 나는 퇴근도 못 하고 이러고 있다. 과연 몇 명이나 열어 보시려나? 

우리 아이 유치원에서 울고 있겠다. 에라 모르겠다. 집에나 가야겠다.  

가정통신문 잘 발송하고 있는데... 

학교 홈페이지에도 올리라 해서 열나게 올리는데... 

학부모 서비스에도 또 올리란다. 감님, 장님 기안상신 문서 결재 하시느라 손가락 운동 열심히 하셔야 한다. 실수로 첨부 문서 안 올리면 다시 반려~ 문서 되받아서 다시 올리고 하느라 시간 보내면서 머리에서 김은 모락모락 난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서 학부모에게 문자 잘 보내고 있는데, 또 다른 곳에서 문자 전송 하란다. 

도대체 뭔 일인지... 

왜 똑같은 일을 이렇게 여러 곳에서 해야 하는지? 

정말이지 오늘은 그것이 무척 궁금하여 견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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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5-29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들께서 아이들 가르치는일 말고도 이렇게 업무가 많아서 힘드시겠어요.
저희 아이들 학교에서도 교육청에서 실시하라고 했다면서 상담을 하더라구요.
저는 특별한 일이 없어서 아이들 학교에 다녀왔는데요.
선생님과 직접 뵙고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니 좋더라구요.
선생님과의 거리가 조금은 좁혀진것 같구요.
넘쳐나는 업무에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길 바래봅니다.

희망찬샘 2010-05-29 16:57   좋아요 0 | URL
해야 될 일은 당연히 해야지요. 그런데, 안 해도 되는 일을 하라고 시키니 그것이 문제입니다. 누가 봐도 그런 일 말이지요. 이미 다 하고 있는 일을 또 더 많은 공을 들여 다른 사이트에 다시 작업해서 올리라는 것~ 정말 말도 안 되는 거지요.

같은하늘 2010-05-31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다보니 제가 울컥~~~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희망찬샘 2010-06-01 05:57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될 것 같은데,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안 그래야 할 텐데(수업을 연구 할 시간을 주셔야죠!!!)... 각 부서별로 실적 올리기를 하는 건지, 부서별 업무 통합, 공유가 이루어지면 정말 좋겠어요. 그리고 전시행정은 이제 그만~~~

BRINY 2010-06-12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부모 서비스 올리면 뭐합니까. 학부모님들께서 가입을 안하셔요... 전 심지어 가입하면 야간자율 하루 빼준다를 경품으로 내걸어서 겨우 반 학생 1/3 가입시켰습니다.
독서활동기록도 별도 사이트 가입, 경기도 사이버 가정학습 사이트 가입, 창의적 재량활동 기록 사이트 가입,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사이트 가입. 뭐 이렇게 가입하고 활동기록하고 관리하고 보고하라는 사이트가 많나 몰라요. 게다가 접속이 느린 사이트가 많은데, 가입자 조사해서 보고하라고 독촉 내려오고요.

희망찬샘 2010-06-12 17:19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정말이지 욕 나온다니까요. 미리 작업이 마무리 된 상태애서 보고 하라고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무작정 하래요. 각 학교에서 민원이 자꾸 들어가면 그제서야 후조치... 바빠서 퇴근도 못 한다는 교육청 사정도 맘은 아프지만, 정말이지 에너지가 줄줄 새는 느낌이라니까요. 우리 학교는 가입률 좋다고 작년에 업무 담당자로서 제가 엄청 칭찬 받았어요. 한 일도 없이... 학부모 서비스 말이지요.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 북
토니 부잔.배리 부잔 지음, 권봉중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엘빈 토플러는 그의 책 <<권력이동>>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미래의 문맹은 더 이상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배우는 방법을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될 것이다."(이 책 351쪽에 인용) 

아이들과 함께 어느 선생님(지니샘)의 마인드맵 파포를 참고로 하여 복습 마인드맵을 실시하였다. 일 주일 동안은 제한 시간 10분 동안 마인드맵을 하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완성하지 못 하더라도 그대로 들고 오라고 했다. 거의 대부분 미션 완성! 몇 가지 주의점을 이야기 해 주었지만, 처음부터 잘 하는 아이, 내 말을 잘 이해하는 아이는 거의 없어 처음에는 조금 안타까웠다. 하긴 나도 책을 두 권 읽었으나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 이 마인드맵이었으니! 내가 잘 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잘 하도록 해 주고 싶었는데, 제대로 되지 않아 몇 해를 시도만 하다 말았던 아픈 추억이 있다.  

그런데 드디어 이번에는 좀 되는 느낌이 든다. (이 자리를 빌어 지니샘 고맙습니다. - 이거 못 보시겠지?!) 잘 한 아이들 것을 보여주면서 매일 한 두가지씩만 지도했더니 이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다. 내게 부족했던 몇 %는 이 책으로 보충했다. 딱 적당한 순간에 내게 온 이 책이 무지 고맙다. (소금별샘 고맙습니다!)  

내가 마인드맵을 아이들에게 지도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6학년을 지도할 때였다. 한참 후배인 모교사가 지도하는 반의 아이들 성적과 생활 태도가 동학년에서 월등히 좋은 거다. 분명히 고른 반편성을 한다고 이전 학년 선생님들이 머리를 싸고 의논했을텐데...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하긴 기초학력 평가부터 보인 차이는 반편성에 조금의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해야 할 듯도 하다. 하지만, 이것도 꼴등 반 담임의 자기 변명이다.) 그래서 후배를 붙들고 물었다. 어떻게 가르치냐고. 그 중 하나가 마인드맵이었다. 6학년 역사 교과를 마인드맵으로 가르쳤더니 학습효과가 탁월하더라는 거다. 한 학기 지나서 가장 뜻있는 일을 꼽아 보라고 하니 사회를 재미있게 가르쳐 주신 선생님에 대한 감사가 줄줄이 이어지더란다.  

아이들과 마인드맵 복습을 시작하면서 좋다고 느낀 점 하나는, 하루를 되돌아 보아서 좋기도 하지만, 마인드맵 과제를 위해 공부시간에 중요 사항을 좀 더 잘 기억하기 위해 아이들이 더 집중하더라는 거다.   



이 작품은 일 주일 정도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버티던 아이의 작품이다. 수행평가를 위해 복습을 했던 내용을 삼각형을 그려가며 잘 마인드맵했다. 빨간 그림은 뭘까?(갈색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빨간 색이다.) 하고 물으니 아이들이 강낭콩의 한살이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대답해 준다. 생각의 흔적이 많이 보여 많이많이 칭찬 해 주었다. 이 아이가 이렇게 해 냈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진정 제가 가르쳤단 말씀입니까?!"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본 작품이다. (본책 147쪽) 

빼어난 작품이 많이 있지만, 이 작품이 가장 멋졌다. 나뭇가지와 뿌리가 주가지도 될 수 있고 부가지도 될 수 있다는 사실과 이왕이면 아름다운 것이 머리 속에 더 잘 콕 박힐 수 있다는 것~ 이 작품을 보여 주고 난 후 아이들의 마인드맵이 한결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사실~ 

 



 

깔끔 정리 소녀 규미의 작품  

 

마인드맵 잘 해서 칭찬 점수 받고 싶다는 대단한 의지를 불태우며 매일매일 업그레이드 작품을 낸 민우의 작품   

  

 

그리고 태국 가면서까지 마인드맵 노트 가지고 가겠다고 해서 제발 그러지 말라고 말렸던 수민이의 작품  

 

(본 작품은  

원작자들의 동의를 얻어 실었습니다. ^^) 

 

 

 

  

그밖의 작품도 몇 개 더 감상하실까요?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많은 자연구조도판을 보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마인드맵의 방사상 사고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마인드맵적인 사고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사고 과정이 아닐까 싶다.  위대한 두뇌들의 노트 또한 마인드맵이 체계적으로 연구되지 않았을 때부터 방사 구조를 띄고 있다는 것도 놀라운 사실 중의 하나다. 잠자고 있는 두뇌를 일깨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최대의 효과를 얻어 내기 위해 마인드맵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마인드맵의 규칙은 기법의 규칙과 레이아웃의 규칙으로 나뉜다.  

기법의 규칙이란 강조기법, 연상결합, 명료화 기법,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의 개발을 말하고, 레이아웃의 규칙에서는 위계적 조직화의 사용과 번호 사용을 이야기 하고 있다.  

강조기법에서는 중심이미지를 중심으로 마인드맵 전반에 걸쳐 이미지를 사용해 보면서 색상과 입체화 등을 통해 강조를 할 수 있다. 글자, 가지, 이미지의 다양한 크기, 공간의 조직화, 적절한 여백의 사용이 중요하다.  

연상결합에서는 화살표의 사용, 색상과 부호의 사용이 언급되고 있다.  

명료화 기법에서는 하나의 가지에 하나의 키워드만 사용하고, 키워드는 가지 위에 표현하며 가지의 길이는 단어의 길이와 같거나 비슷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이 부분에서 수정이 잘 안 되었다.) 중심이미지에 주가지를 연결하고 가지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며 중심쪽으로 갈수록 가지는 두껍게 만들고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마인드맵 가지 주위를 외곽선으로 둘러싼 모양으로 경계를 만들어 보아도 좋다. 이미지는 되도록 명료하게 그리고 용지는 수평으로 배치한다. 글씨는 이왕이면 똑바로 예쁘게! 

마인드맵을 하려니, 그림에 서툰 나와 같은 이들은 먼저 주저가 된다. 색깔도 알록달록 써야 한다는데... 한 수 가르쳐 줬던 후배의 말을 빌리자면~ '그런 거 다 무시해도 괜찮다'는 것! 그림을 못 그려도 상관없고(자기만 알아보면 되지, 뭐~ 자기 노트니까!) 연필 한 자루만 가지고 그려도 효과만점이라는 것이다.  

하루 10분 투자로 우리 아이들의 복습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기를 기대해 본다. 아이들이 이 활동을 힘들어 하지 않고 재미있어 해서 정말 다행이다. 지금 하고 있는 활동을 잘 정리할 수 있게 해 준 참 고마운 책이었다. (책을 주신 출판사에도 무지무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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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샘 2010-05-31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지니샘입니다. 보고 말았네요. ^^
마인드맵은 반드시 필요한 학습법입니다. 아이들의 실력이 뛰어나네요.
중요한 것은 선생님도 함께 공부해야 한다는 거죠.
도움이 되어 기쁩니다. ^^

희망찬샘 2010-05-31 06:00   좋아요 0 | URL
우와~ 인디의 스타 지니샘! 바쁘실텐데, 이렇게 직접 댓글까지! 너무 영광입니다. 꽁꽁 묶어 댓글 잘 보관하겠습니다. 항상 도움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bookJourney 2010-06-01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아이들의 마인드맵을 보니, 마인드맵의 신세계가 열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근사한 마인드맵을 만들기까지 샘의 노력이 얼마나 많이 들어간 걸까요 ... (다시 한 번 감탄~~~)
저도 이 책 찜해놓고 살펴봐야겠습니다. ^^

희망찬샘 2010-06-01 18:54   좋아요 0 | URL
검사만 열심히 해 주어도 아이들 실력이 쑥 올라 가더라구요. 우리 아이에게도 날 잡아서 한 번 가르칠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책세상님도 요요 다 붙으실래요? ^^
 
괭이 씨가 받은 유산 미래의 고전 17
조장희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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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갖고 싶다고 외쳐대는 중 2 조카와 아파트에선 키울 수 없다는 언니의 팽팽한 대결은 과연 누구의 승리로 끝날 것인가? 

밥도 안 먹고, 말도 안 하다가, 시험 성적 오르면 사 달라고 하다가, 그 시험 성적 안 오르니 강아지 안 사 주면 시험을 잘 못 치게 될 것 같다는 협박까지! 

덩달아 우리집 아이들도 강아지 타령이다. "너희들도 잘 못 키우고 있어 고생 하고 있는데, 강아지까지?" 

그러면서도 어릴 때 고양이는 키운 기억이 있는지라 고양이를 한 마리 키워볼까 하는 생각은 조금 드는데... (이런 마음을 아이들에겐 들키지 말아야 한다. 집도 제대로 못 치우고 사는 내 형편에 무슨~)

이 책은 귀염 받고 호강 받으면서 행복할 것만 같은 애완동물들의 어두운 면도 한 번 더 생각하게 해 주길래 책 싫어하는 조카지만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읽고 나서 충분히 생각해 보고 조르기 작전을 다시 생각해 보라고 말이다.  

앉은 자리에서 뚝딱! 참 재미있게 읽었다.  

고양이에게 주어진 유산이란 과연 무얼까? 

주인이 세 번 바뀌면서 괭이씨도 다시 태어난다. 귀하게도 크다가 천대도 받다가 그러다가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게 해 주는 생선가게 할머니까지! 여자친구를 위해 할머니의 생선을 매일 한 마리씩 슬쩍 하는 괭이씨를 그래도 이쁘게 보시고 할머니는 괭이씨를 위해 돌아가시면서 매일 생선 한 마리를 남기시는데... 괭이씨가 나타나지 않자, 털보 아저씨는 그 생선 한 마리 값을 차곡차곡 모으고 계시단다. (지금쯤 엄청 모으셨겠다.) 

괭이씨가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었다. 괭이씨 미요가 도둑고양이 소굴에서 대장을 물리치면서 고양이들에게 했던 말 : " 나는 고양이가 되겠다고 맹세해라." 

괭이씨에게 내가 약속 하는 말 : "나는 사람이 되겠다!" 

유쾌한 책읽기로 기분전환이 되었다. 읽어보면 재미있다 느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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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0-06-12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반 애들이 학교에서 강아지를 기르고 싶대요.(인문계 고1 남학생 맞아?) 그래서, 그러면 누가 밥 먹이고 배설물 치우고 목욕 시키니? 그랬더니, '주번이요~' 이러더라구요.

희망찬샘 2010-06-12 17:20   좋아요 0 | URL
드뎌 중2 조카의 한 판 승! 검은 푸들 까미를 키우느라 언니는 인터넷 검색을 열나게 하고, 자칭 까미 엄마를 자청하는 조카(남자)는 뜻하지 않은 경쟁상대(엄마-까미 할머니) 때문에 심란하다네요.
 
콩지의 프라이팬 쿠키 - frying pan cookies
박현진 지음 / 경향미디어 / 201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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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고함 지르는 아이들 보고 한 마디 : 읽으려고 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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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0-06-12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추천 누르고 갑니다.
 
콩지의 착한 베이킹 - No 오븐 베이킹의 모든 것
박현진 지음 / 멘토프레스 / 2008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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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꼴깍! 새로운 세계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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