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의 노래 - 마음에 용기와 지혜를 주는 황선미의 민담 10편
황선미 지음,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 비룡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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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환상적인 조합이라니!

글 잘 쓰는 황선미 작가와

그림 잘 그리는 이보나님의 만남에 두 번 생각하지 않고 책을 읽게 되었다.

(이 대사는 다른 분의 리뷰에서도 이구동성으로 보이는 대사다.)

내용 요약도 다른 분 리뷰에 다 잘 나와 있어서 나는 생략하련다.

마음에 용기와 지혜를 주는 10편의 민담을 새로이 황선미 작가가 쓰고, 그 책에 이보나 흐미렐레프스카님이 그림을 그렸다.

10편의 이야기 중 폴란드의 이야기가 4편이나 들어있다. 이보나님의 고국이라서 특별히 더 싣게 되었나 보다.

이야기를 탐하던 작가들의 어린 시절과 맞닿은... 그 때 그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 전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만드셨으리라.

옛이야기는 하나같이 우리에게 착하게 살라고 이야기 한다.

착한 자에게 복이 담뿍 내린다고 이야기 한다.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그림 작가의 그림들이 다른 이야기 속에서 또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보고 보고 또 보게 된다.

한 이야기의 소재가 다른 이야기의 그림에 함께 등장하면서 이런 느낌을 더한다.

첫번 째 이야기인 <고사리꽃>이 주는 메시지가 강렬하여 여러 번 읽어 보게 된다.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없는 행운은 인간에게 아무 소용이 없다."

10편의 이야기를 통해 더 나은 나를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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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5-12-04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가격이 비싸서 살까 말까 망설이던 터에 님 리뷰 보고 결정했어요.
다음 월급 날 사기로 말이에요.

희망찬샘 2015-12-06 06:39   좋아요 0 | URL
저는 학교 도서관에 책을 들여서 빌려 읽었어요. ㅎㅎ~
 
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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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책 저책 함께 보는 습관 때문에 읽다 말고, 또 읽다 말고... 그래서 앞부분만 여러 번 읽었나 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책이라 꼭 읽어야지 맘 먹고 다시 도전장을 냈고,

무사히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다독보다 정독이 독서의 힘을 발휘하게 해 주리라는 이야기를 한 번 더 곱씹어 본다.

좋은 작가와 좋은 작품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나게 해 주었고, 

조만간 그들을 좀 더 깊이 만나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해 주었다.

중학생 때 언니 덕에 읽었던 몇 편의 인문 고전이 문고판 축약본이었던가?

기억도 가물가물하니 읽었던 책들이라도 한 번 더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나도 모를 강박이 가슴을 누를 때가 많은데 이제는 그 짐을 훌훌 털어 버려야 겠다. 

나의 촉수를 예민하게 해 줄 책들을 만나기 위해 두 눈을 크게 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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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들어주는 호랑이바위 옛날옛적에 13
한미호 글, 이준선 그림 / 국민서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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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읽는 느낌?

부모님 돌아가시고 난 후 가슴 저미도록 후회하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다행히 소원들어주는 호랑이 바위 덕에

효자인듯 효자아닌 주인공 사내 아이는 어머니가 간절히 먹고 싶어하던 홍시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어머니를 위하는 듯 하지만, 온 마음을 다한 효심은 부족한

뭔가 어정쩡했던 그 마음의 깊이를 다시 다져 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사람들은 호랑이 바위 앞에서 물 떠 놓고, 떡도 놓고 하면서 온 마음 다하여 간절한 소망을 빈다.

한 어머니가 아들 녀석 철 좀 들게 해 달라고 계속 빌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모습을 보이지 않자 호랑이 바위의 호랑이가 몸을 일으켜 그 여인의 집을 찾아 나선다.

아들은 청개구리 게으름뱅이.

엄마를 위하는 듯 하지만, 말만 걱정이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투정이란 투정은 다 부려대는 그런 아들이다.

엄마의 병색은 점점 깊어지고 있고,

엄마를 위한답시고 약초를 캐네, 잉어를 잡네 요란법석 난리를 피우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해 드리는 것이 없다.

그저 자기 배 따뜻하면 그만~

그래도 어머니가 위독하다 느껴지니 걱정이 되기 시작하여 호랑이 바위에 와서 빌게 된다.

홍시 한 입만 먹으면 입맛  돌 것 같다는 어머니를 위해 홍시 하나만 얻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비는 것이다.

호랑이가 이를 눈여겨 보다가 홍시를 구할 길을 마련해 준다.

이 소년이 효자라고 생각한 어르신, 돌아가신 어머님께 홍시를 드리지 못해 한이 되어 제사상에는 꼭 홍시를 놓는다는 어르신의 도움으로 소년은 홍시를 구할 수 있게 된다. 소년의 효심을 칭찬하는 어르신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소년에게 호랑이는 진짜 효자가 되라고 이야기 한다.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했는데...

사춘기 아이들이랑 항상 티격태격하는 나는 이 다음에 효도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요즘 걱정이다.

그러고 보니 내가 효도를 다하고 있는지 먼저 살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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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5-11-28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아계실 때 부모님께 효도해야 하는데 생각대로 잘 안 되네요.
내리사랑이라 부모님보다 자녀를 먼저 챙기게 되는....

희망찬샘 2015-11-29 21:05   좋아요 0 | URL
아버님은 좀 어떠신지요? 부모님이 아프셔서 맘이 더 짠하시겠어요.
저는 딸래미랑 싸우면서(?) 요즘 엄마 생각이 더 많이 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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