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또 싸우자! 소원우리숲그림책 5
박종진 지음, 조원희 그림 / 소원나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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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하면 나쁜 건데.
싸우는 두 형제에게 할아버지는 다양한 종류의 싸움을 하게 하면서 놀이를 하게 한다.
싸우던 형제는 어느새 친해졌다.
참 지혜로우신 할아버지다.
조원희님이 그린 <<앗,줄이다>>를 어제 읽었는데 그래서 그림이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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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줄이다! - 제1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대상 웅진 모두의 그림책 14
조원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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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림책 꾸준히 읽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도서관에 가서 이책 저책 아무거나 뽑아들었다.

어떤 것은 별로라서 대충 휘리릭~

또 어떤 것은 이 책 정말 괜찮네~ 하면서 맘에 꼭꼭 담아 둔다.

2학년 국어 재미있는 말놀이 시간에 말덧붙이 놀이를 준비하면서 이 책 이용하면 재미있을 거 같다.

<<원숭이의 낚시>>라는 책과 함께 이 책을 이용해서 내일 수업을 해 볼 거다.

아이의 마음과 어른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읽었다.

아이의 마음이 상상력이라는 면에서 어른의 마음보다 훠얼씬 넓은 거 같다.

이 책에서는 그렇다.

실제로도 그럴지 모르겠다.

원숭이의 낚시에서 꽃게가 서로 줄다리기를 하는 육지동물 바다동물의 줄을 집게로 톡 끊어 버리는데,

양쪽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어른들의 줄을 이 아이도 가위로 톡 끊어 버린다는 점에서 두 이야기가 닮았다.

아이가 끊은 줄이 줄다리기를 하던 그 줄이 아닌 것도 같고...

만약 그 줄이라면 양쪽에서 당기고 있는 상태니까 아이가 줄을 들고 친구 만나러 갈 수는 없을 텐데... 싶은 생각도 들고.

시장에 가면 사과도 있고

시장에 가면 사과도 있고 수박도 있고

시장에 가면 사과도 있고 수박도 있고 바나나도 있고...

 

줄 뒤에 대롱대롱 하나씩 붙어 나가는 동물 이름 이용해서 말덧붙이기 놀이 하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줄 다리기 하는 어른들 이용해서도 말덧붙이기 놀이 해 봐야지!

재미있는 책 발견해서 신 난 어른 한 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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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통에 풍덩 이야기 별사탕 5
원유순 글, 김동영 그림 / 키다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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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똥~ 들어가면 1점은 먹고 들어간다.

어떤 똥 이야기가 있을까 궁금했다.

표지를 보니 똥통에 운동화가 하나 빠져 버렸다. 아이 얼굴은 당연히 울상~

어릴 때 푸세식 화장실 사용 경험이 있어서 이 그림만으로도 화장실이 그대로 팍! 느껴진다.

가만 생각해 보니 초등학교 때 화장실 가려면 코를 감싸지고 갔던 기억이 난다.

파리도 윙윙 날아다녔고.

표지 그림에서 파리도 한 마리 찾았다.

표지 그림만으로도 느낌 제대로다.

똥통에 신발이 빠진 사연은 직접 만나보시기를~

똥떡 이후로 온 몸으로 그 느낌이 살아남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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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 2018년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박상기 지음, 오영은 그림 / 비룡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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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받았다니 일단 믿고 보기로 하면서도 식상한 내용은 아닐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예상하던 바와 다른 전개, 맘에 들었다. 입장 바꿔 생각하기의 중요성. 상대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이해 못할 일도 없다. 한 편의 가족 드라마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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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렀어 생각숲 상상바다 8
이금이 지음, 최명숙 그림 / 해와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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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금이 작가 책이네! 하고 집어 들었다.

제법 얇네. 금방 읽었다.

처음에는 소년 소녀 사랑 이야기? 그 쯤을 생각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면 그는 내게로 와 꽃이 되듯이

동준이는 방학교실에서 만난 모둠 담당 곽동훈 선생님에게 꽃이 되었다.

할머니와만 살아서 외롭고

학교에서도 내세울 것 없고

잘 하는 것 없고, 자신감 없고.

그런 동준이를 꽃으로 만들어 준 선생님은 웅크린 동준이의 마음을 펼쳐 주신다.

이제 선생님 아닌 같은 집에 사는 이웃사촌 형이 되어 주겠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다.

다 읽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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