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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올까?
이반디 지음, 김혜원 그림 / 사계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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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연필 선생님
김리리 지음, 한상언 그림 / 창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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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조금만 더- 개정판
존 레이놀즈 가디너 지음, 마샤 슈얼 그림, 김경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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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통신문 소동
송미경 지음, 황K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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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집에는 귀신이 산다
이영아 지음 / 평화를품은책(꿈교출판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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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두꺼비
러셀 에릭슨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김종도 그림 / 사계절 / 2014년 4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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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이준선 그림, 최은옥 글 / 국민서관 / 2015년 7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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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교에 가요
황동진 글.그림 / 낮은산 / 2012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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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
안영은 지음, 최미란 그림 / 책읽는곰 / 2018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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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아저씨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2001년 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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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과자
김유대 그림, 장명용 글 / 창비 / 2007년 1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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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졌다!
서현 글.그림 / 사계절 / 2012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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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그리트의 공원 사계절 그림책
사라 스테파니니 지음, 정혜경 옮김 / 사계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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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마르그리트의 공원으로 걸어 들어갈 때 나도 상상 속에서 그곳으로 함께 들어간다.

마르그리트는 혼자 공원에 오랜 시간 머문다. 

그곳의 모든 장면을 눈에 담는다. 

개와 개 주인의 닮은 점까지 관찰하면서.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모든 것을 알려준다. 

그림으로 본 마르그리트의 엄마 모습은 아픈 사람 같지는 않지만

마르그리트와 함께 공원을 갈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아픈 거 같기도 하다. 

그 공원을 아주 많이 그리워하지만 가지 않는 걸로 봐서 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갈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해 본다. 

그리워했다는 것은, 이전에는 그곳을 갔다는 뜻일 거다. 

그 사이 생략된 이야기는 독자의 상상으로 채워야겠다. 

마르그리트는 어떻게 하면 그 모습을 그대로 엄마에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한다. 

그리고 공원을 집으로 옮겨 온다. 

공원의 흙을 실어다 다락에 붓기 시작한다. 

다락방을 흙으로 가득 채운 후 씨를 심는다. 

씨는 무럭무럭 자라 곧 나무가 된다. 

(흥부 놀부도 아니고. 재크와 콩나무도 아니고... 여기서 독자는 상상 속으로 힘차게 걸어 들어가면 된다.)

나무는 숲을 이루더니 마르그리트의 방으로, 엄마의 방으로, 욕실로, 복도까지 번져 간다. 

나무와 함께 바람이 오더니, 사람들까지 몰려온다. 

마르그리트의 집이 곧 공원이 된 거다. 

공원에 갈 수 없는 엄마에게 공원을 선물해 준 마르그리트. 

어쩌면 아플지도 모를 엄마가, 공원에서 행복을 얻어 곧 치유되길 바라 본다. 

마르그리트의 공원 안에서 더불어 위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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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는 사계절 그림책
전미화 지음 / 사계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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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땡그란 아이가 주인공이다. 

아빠는 빚쟁이에게 쫓기는 처지다. 

아빠와 아들은 봉고차로 이사를 가 침낭에서 잠을 잔다.

엄마의 부재 이유는 일단 궁금해 하지 않기로 하자.  

아빠는 공사장으로 일하러 간다. 

당분간은 학교에 갈 수 없다. 

아빠는 다음 달에는 학교에 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다음 달이 또 다음 달이 되고, 

아이는 친구들을 피해 몸을 숨긴다. 

삼각 김밥, 우유, 뒤섞인 도시락, 컵라면... 아이의 식사는 한없이 초라하다. 

아이의 일상은 그림 색조처럼 어둡기만 하다. 

눈 땡그란 아빠의 웃는 얼굴, 눈 땡그란 아이의 웃는 얼굴이 슬프다. 

다음 달, 다음 달... 그리고 드디어 아이는 학교에 간다. 

아빠는 이야기 한다. 

이제 다음 달에는... 작은 방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이 책은 슬픔 속에 숨어 있는 희망을 말하고 싶은 거 같다. 

그래서 마지막 장면에 아빠의 말에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활짝 웃고 있는 아이의 얼굴을 배치했나 보다. 


가끔 아이들이 책을 읽다가 묻는다.

"이거 진짜예요?"


동화는 분석하며 읽는 것이 아니라고 말해 줄 때가 있다. 분석하는 순간 동화는 사라지는 거라고.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러고 있다.  

무단 결석이 이어지면, 가정에 연락을 하고, 그래도 계속되면, 

가정 방문을 하고,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경찰에 신고해서 수사를 의뢰하고...

아이가 친구들을 피해 몇 달 동안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사는 일이 가능하지 않을 텐데 하고 말이다. 

직업병이다. 


풍족한 시대에 아이들이 있다. 

옛날에 비하면 가난한(?) 아이들도 풍요롭다. 

복지 지원을 받는 아이들 중에는 '아니, 쟤가 왜 지원을?" 하고 갸우뚱 하게 하는 아이들도 있다. 

복지의 사각지대. 그래, 이게 문제다. 가끔은 진짜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받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이 다음 달이 아닌, 지금 당장 도움의 손길을 만나면 좋겠다. 


어떤 이유에서 빚을 지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아빠의 고군분투에 응원을 보낸다. 

아이가 좌절하지 않고 잘 자라기를 바란다. 

절망 속에서도 웃을 수 있다는 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을 안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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